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잘되길 간절하게 바라는,,,
예전에 신혼때 시어머니께서 새벽에 사기그릇에 맑은물을떠다 마당에나가 무언가를 비는걸 보았어요
정확하게 어느위치인지,,,,물은 무슨물 인지는 모르겠어요ㅜㅠ
열심히 비셨는지 자식들 모두 잘 되었구요
근데...결혼20년쯤,...세월이 훌~쩍 지나 저도 자식을위해 무언가 빌고싶습니다 . 근데 비는 방법을 몰라요
이루어질지 말지는 하늘이 정한다 해도 그냥 심적 안심으로 자식을위해 빌고싶습니다
오늘 아이가 중요한 시험을 봤거든요
7월초에 발표인데 그때까지 그 어떤 신앙에든 빌고싶습니다
정갈하게 생수떠서 어디다 빌어야 할까요?
수돗물은 안되겠지요....?
어떤물을 떠다 어느방향에 빌어야살까요? ㅜㅜ
1. 9080
'18.5.21 2:30 AM (122.35.xxx.170)시간 정해놓고 매일 108배 하시면 되죠.
정화수 떠놓는 것도 어려운 일 아니구요.2. 알려드릴게요
'18.5.21 2:31 AM (223.62.xxx.176)매일 아침아이가 등교할 때, 아이가 자기 전에 하루 두번 이렇게 말해주세요. 엄마는 늘 네가 자랑스럽단다. 사랑한다 내 아들아~
3. ...
'18.5.21 2:33 AM (211.204.xxx.23)저도 고3아이를 위해서 뭔가라도 하고싶어요
부처님 오신 날 절에 가려구요4. 그런거
'18.5.21 2:36 AM (223.62.xxx.176)그런거 비실 시간에 아이한테 눈맞추고 대화하고 칭찬 해주고 간식이라도 하나 더 만들어 먹이세요 제발..
5. 전
'18.5.21 2:38 AM (125.180.xxx.52)아이 수능볼때
일주일에힌번씩 절에가서 108배 했어요
일년을 간절히 기도하러다녔어요
집에서는 아침마다 기도했구요
저도 부모로써 아이를위해 기도라도해야할것같아서 열심히 했어요6. 기도란ᆢ
'18.5.21 2:45 AM (112.152.xxx.220)고3에게 기도는 책 한권 더 보는것
병자에게 기도는 믿음가지고 치료받는것
아이엄만ᆢ 성심껏 따순밥 해먹이는게ᆢ
그게 기도라고 스님께 배웠어요
저 매일 108배했고
매주 절에가서 공들이고 108배 했고
간절한 맘으로 아이들 키웠는데ᆢ
스님말씀이 맞는듯합니다7. ㆍ
'18.5.21 2:46 AM (121.133.xxx.112) - 삭제된댓글정화수는 함부로 떠놓는 게 아니랍니다.
신을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계속하지 않으면
안 좋은 댓가를 치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 떠 놓고 빌 때 '천지신명께 비나이다'라고 하지 않느냐며,
무속인이 그랬어요.
절에 가서 108배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8. ..
'18.5.21 2:47 AM (222.237.xxx.149)저는 수능 때 아이 고생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수능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계속 108배 했어요.
8000배는 한 것 같아요.9. ㆍ
'18.5.21 2:49 AM (121.133.xxx.112) - 삭제된댓글정화수는 함부로 떠놓는 게 아니랍니다.
신을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계속하지 않으면
안 좋은 댓가를 치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 떠 놓고 빌 때 '천지신명께 비나이다'라고 하지 않느냐며,
무속인이 그랬어요.
내 맘 편해지며 안 빌 거 아니냐라고도 하대요.
절에 가서 108배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10. ㆍ
'18.5.21 2:51 AM (121.133.xxx.112) - 삭제된댓글정화수는 함부로 떠놓는 게 아니랍니다.
신을 만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계속하지 않으면
안 좋은 댓가를 치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 떠 놓고 빌 때 '천지신명께 비나이다'라고 하지 않느냐,
내 맘 편해지면 안 빌 거 아니냐라고
무속인이 그랬어요
절에 가서 108배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11. ...
'18.5.21 3:00 AM (211.177.xxx.63)차라리 어디 가서 봉사를 하는 게 낫지 않나요?
12. 팔공산
'18.5.21 3:13 AM (124.50.xxx.250)갓바위 가셔서 소원 빌어보세요
13. ㅇㅇ
'18.5.21 3:20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우리 신부님이 말씀하시길 자식 시험 잘 봐서 어디어디 붙게 해달라고 빌거면 성당 오지말고... 결과가 어떻게 되든 자식한테 실망하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게 해달라고 빌거면 성당 와서 기도하라고 하시대요... 부디 평안하시길....
14. ....
'18.5.21 3:41 A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우리 엄마가 그짓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일부러 인생 망쳤어요. 어깃장 놓느라고요.
그런 외형적 형식적 헛짓거리 궁리하지 말고요.
자식 마음 알아주고 마음 편히 몸 편히 해주는 게 제일가는 부모 노릇이에요.
자식위해 가만히 있는게 저런 짓거리 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겁니다.
저런 짓은 자식 위해 부모로서 나 이만큼 했다 하는 부모 스스로를 위한 위안일 뿐 자식 위한 게 아니에요.15. ..
'18.5.21 3:59 AM (222.237.xxx.149)저런 짓거리라뇨.
참..16. 와
'18.5.21 4:08 AM (93.82.xxx.43)저 신부님 좋네요. 어느 성당인가요?
원글님 마음이 중요한거잖아요?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그냥 자식 생각하면서 경건하게 빌어보세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그런 태도가 아이한테도 긍정적으로 되지 않을까요?17. 음...
'18.5.21 4:10 AM (1.227.xxx.5)저희 엄마가 절에 가서 그렇게 저만 비셨다죠.
그리고 엄마는 종종 저한테 내가 너를 위해서 부처님 앞에서 얼마나 치성을 드리는 줄 아느냐, 하는데,
자식을 낳아 기르고 있는 지금도, 엄마가 절에 가서 빌었던 그 행위가, 엄마 본인은 저를 위한 것이었다고 하는데, 저는 엄마가 엄마 마음 편하자고 한 일들 같아서, 그다지 감사하지 않아요. 아마도 저는,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네가 알고 나에게 감사해야 한다, 라는 엄마의 마음이 전해져서 그랬던 것 같네요.
제가, 아이를 임신하고 있을 때요, 건강이 많이 나빠졌던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때 이미 제가 다니고 있던 병원이 산부인과로는 우리나라 최상위 병원이었어요.
그러니까 제가 할 게 없더라구요. 그때 그 생각을 했어요. 내가 뭔가 좋다는 병원이라도 찾아다니고, 뭐 할 일이 있다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겠다, 하는 생각. 때로는요,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게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워요.
절에 가서 빌고, 부처님에게 빌었으니, 신에게 빌었으니... 이제 잘 되겠지, 하는 거. 내 책임과 의무를 신에게 나누어 지워놓고 내 마음이 편해지는 거죠. 신에게 빌었으니 잘 되겠지...
하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해서 되면 참 좋죠. 그런데 그게... 자식을 위한 행위라는 착각은 하지 마셨으면, 결국은 그거 내 마음 편하자고 하는거고요, 그렇게 빌고와서 내 마음이 편해져서 자식 보는 눈이 조금이라도 더 따사로워지면 그것으로 충분. 또는 자식에게, 내가 신에게 빌고 왔으니 신도 너를 도와주실거야. 라고 말을 해 줘서 아이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면 그것으로 효용가치 있을 뿐...
자식을 위한 뭔가...가 정말 자식을 위한 뭔가 일까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 저는, 진심으로.18. dd
'18.5.21 4:13 AM (112.187.xxx.194)저도 음...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저 자신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기도라는 수단에 의지하는 거죠.
자식이 잘되길 바란다면 사랑한다, 믿는다는 메시지를 평소에 긍정적으로 전하고 뒷바라지 해주는 게 먼저 아닐까요?19. 어느 종교에서건
'18.5.21 4:22 AM (175.223.xxx.168)기도의 힘은 분명히 있고 기적도 있어요
저는 둘째 아들 수능치던 날
다니던 교회에 가서 아이들 시험시간과 똑같이
기도하고 휴식시간을 가지며 사생결단을 하고
정말 일생중에 최고로 열심히 기도했는데
진짜 울 아들이 시험을 엄청 잘 봐서
대학 잘가고 취업도 잘 했어요.
정한수 떠놓고 한다기보다
그냥 '하나님'한마디만 하고 간절히 기도해 보세요.
그 간절함이 기적을 낳습니다.20. 음...
'18.5.21 4:23 AM (1.227.xxx.5)저희 엄마가 다닌 절이 위에 나온 팔공산 갓바위 절이었죠.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던가요.
엄마가 그때 빌었던 소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다른자식 남편 다 젖혀두고 저만 빌었다던데,
그 소원이 만약, 내 딸이 행복해져라, 하는 거였다면 그 한가지 소원은 들어주신 걸테고요.
그런데 우리 엄마가 그걸 빌었을 거 같지는 않구요... ㅎㅎㅎ
포인트는 그거 같아요.
엄마가 신에게 빌고 왔어, 그러니 신도(그야말로 온 우주가 힘을 합하여) 너를 도와줄 거야. 너는 잘 될거야.
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면 그건 신에게 엄마로서 기도할 가치가 충분히 있구요. 그게 아니라
엄마가 너를 위하여 신에게 빌고 왔어, 빌고 있어. 엄마도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 너도 최선을 다해. 넌 엄마가 너를 위해 이렇게 애쓰고 있는데 왜 너는 더 더 더 노력하지 않니? 엄마의 노력이 가상해 보이지도 않아?
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건 음....
무슨 말씀인지 아셨으면 좋겠어요.
딸로서 이런 이야기 고백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야기 하는 것은, 원글님이 자식을 위해 기도를 해 보고 싶다, 말씀을 하시니, 기도하는 엄마를 두어본 자식의 마음은 이러하였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그럼 원글님도 어떤 기도하는 마음가짐에 기준이랄까... 뭔가가 생길 거 같아서요.21. 자식을 위한 정성은
'18.5.21 4:29 AM (73.182.xxx.146)그걸 하는게 과연 자식을 위한것이냐 부모 본인을 위한 것이냐 혹은 그럴 시간에 정성들인 밥이라도 한끼 더 해먹이거나 차라리 다른 긍정적인 일을 하나 더 해라...이런 차원의 문제는 아니죠.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치성을 드리고 백팔배를 매일 드릴 정도로 자식이 부모의 인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이 자식을 위해서 다른 일에는 그만한 정성을 안들일까요? 다른 일 할때도 그만한 정성과 노력없이 시간때우기로 사는 사람일까요? 치성드릴 마음 가질 부모 정도면 이미.. 하루 24시간이 다 자식 생각밖에 없을겁니다. 그러니..자식이 은연중에 부모의 그 마음을 알거고 그걸 부모의 지나친 간섭? 쯤으로밖에 여기지 못하는 철 덜든 자식이 아니고서야 본인도 스스로 자각을 하게되어서 잘될수 밖에 없겠죠. 그냥...막연히 평소엔 자식을 함부로 대하다가 어떤 욕심때문에 갑자기 손 부여잡고 기도할려는 얍삽한 마음의 부모라면 그런건 일주일도 못가요...치성 드리는게 보통 부모가 할수있는 일은 아닙니다.
22. 체리야
'18.5.21 4:35 AM (211.36.xxx.33) - 삭제된댓글저위에 신부님 말씀 감동이네요 저 냉담중인데 ㅠ
상대에게 평화를 빌어주는 마음을 볼수있는곳 저도 어여 성당 그곳을 가야할텐데 발길이 안떨어져요23. ....
'18.5.21 5:01 A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자식을 위한 정성은님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군요.
좀더 성찰의 눈을 기르세요.
자식 위해 치성 드리는 부모를 이해 못하는 자식은 철없다?
치성들일 부모면 훌륭하다는 단순한 사고야말로 철없음 그 자체입니다.
치성 드리는 부모는 치성 드리는 열정이 있다가 팩트일 뿐입니다.
자식이 감복해서 잘될거라고 착각하니까 자식이 철없다 단정하고 그거야말로 부모 자식의 자기 만족임을 모르다니 쯧쯧24. 윗님은
'18.5.21 5:05 AM (73.182.xxx.146)치성 드려주는 부모님이 치 떨리게 싫으신가봄...ㅋ
25. .....
'18.5.21 5:06 A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자식을 위한 정성은/ 님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군요.
좀더 성찰의 눈을 기르세요.
자식 위해 치성 드리는 부모를 이해 못하는 자식은 철없다?
치성들일 부모면 훌륭하다는 단순한 사고야말로 철없음 그 자체입니다. 치성 드리는 부모는 치성 드리는 열정이 있다가 팩트일 뿐입니다. 24시간 자식만 생각하는 부모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에 어처구니가 없네요.
자식이 감복해서 잘될거라고 착각하니까 자식이 철없다 단정하는 겁니다. 그거야말로 부모 자식의 자기 만족임을 모르다니 쯧쯧26. ....
'18.5.21 5:07 A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자식을 위한 정성은/ 님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군요.
좀더 성찰의 눈을 기르세요.
자식 위해 치성 드리는 부모를 이해 못하는 자식은 철없다?
치성들일 부모면 훌륭하다는 단순한 사고야말로 철없음 그 자체입니다. 치성 드리는 부모는 치성 드리는 열정이 있다가 팩트일 뿐입니다. 24시간 자식만 생각하는 부모가 옳다고 생각하는 거에 어처구니가 없네요.
자식이 감복해서 잘될거라고 착각하니까 자식이 철없다 단정하는 겁니다. 그거야말로 부모 자신의 자기 만족임을 모르다니 쯧쯧27. ..
'18.5.21 5:08 AM (114.203.xxx.105)미혼시누가 암이라 병원다니는데 절에 빌러가신다고 시누는 늘 병원 혼자 보내던 시어머니..생각나네요 시누는 그래서 절이라면 치를 떨어요
28. 기도를 해서
'18.5.21 5:49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자식이 잘되고 사람들 하는 일이 잘 풀린다면
부모중에 한명이라도 없거나 부모 둘 다 없는 사람은 기도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잘 안되나요?29. .........
'18.5.21 6:09 AM (172.56.xxx.197)그러게요. 자식에게 간절하지 않은 엄마가 있나요.
행여나 애가 아프거나 장애가 있는 엄마에겐 상처네요.30. 진짜 이상한 사람 많다
'18.5.21 6:40 AM (119.149.xxx.138)그냥 간절하고 애타는 맘에 올린 글이구만
필요한 답은 없고 뭔놈의 되도 않은 훈수들이 이리도 많은지
영재학교 셤 봤나봐요.
그냥 간절하게 형식보단 맘으로 빌면 통하지 않을까요?
매일 시간 정해놓고 기도든 백팔배든 해보세요.31. ᆢ
'18.5.21 6:43 AM (175.117.xxx.158)자식이 잘되고 싶으면 요행을 바라는맘을 버려야 힌답니다
32. 진짜 이상한사람많다2
'18.5.21 6:48 AM (116.126.xxx.142)그냥 간절하고 애타는 맘에 올린 글이구만
필요한 답은 없고 뭔놈의 되도 않은 훈수들이 이리도 많은지
영재학교 셤 봤나봐요.
그냥 간절하게 형식보단 맘으로 빌면 통하지 않을까요?
매일 시간 정해놓고 기도든 백팔배든 해보세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33. 제말이요..
'18.5.21 6:56 AM (218.50.xxx.154)뭔놈의 이상한 화풀이들..
저는 아침에 정화수떠놓고 감사와 온가족 잘 지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마음이 편해져요. 돈들인거 아니라 누구에게 생색내지도 않고요.34. ....
'18.5.21 7:08 AM (175.223.xxx.64)전 자식 입장에서 말하시는 분들도 공감가고
빌고 싶은 원글님도 이해가고 그래요
근데 어딜 합격해달라고 비는건 조심해야 한다고는 생각해요
그 길이 남들한테는 다 좋아보이는 길이지만 아이한테는
결과적으로 독이 되는 길일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냥 아이에게 맞는 길을 찾아 씩씩하게 살아가길 비는게 더 맞을것 같아요35. ——
'18.5.21 7:31 AM (39.7.xxx.209) - 삭제된댓글자식인데,
엄마가 더런거 하심 진짜 싫고 부담될듯.
그럴시간에 엄마 본인이 행복해질수 있는 일들을 하시면 좋겠어요. 관계에서 아무 도움 안되는 자기위안 해놓고 생색내는 분들 넘 싫어요... 그냥 명상이면 몰라도.36. 자식위해
'18.5.21 7:32 AM (117.111.xxx.69) - 삭제된댓글공들이게 나쁜건 아니지요
그런데 함부로 물떠놓고 그러는건 아니에요
본인이 종교가 있다면 교회든 절이든 어디든 가서
성심성의껏 비는거죠37. ...
'18.5.21 7:33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늘 마음으로 좋은 길을 열어달라고 기도합니다
걸으면서 설거지 하면서 청소하면서..
내 할 일을 정성껏 하는겁니다38. ——-
'18.5.21 7:34 AM (39.7.xxx.209) - 삭제된댓글자식에게 도움되는건 저런게 아니라 엄마가 행복한거 자아성취하시고 자식에게 집착하지
않는거 건강한거, 멋진 사람이 되서 본받을만 한거, 돈 잘버시고 자식에게 부담 안되는거 노후에 부담 안주시는거죠.
치성도, 자신이 정신 수양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게 비는거면 몰라도, 나 잘되게 자식 잘되게 비는 이기심이면 내가 하늘이라도 소원 안들어주고 싶겠어요.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내 자식만 잘되야해요? 노력한 사람이 보상받아야하고 그럴려면 치성이 아니라 실제적인 노력을 해야죠39. 궁예 많네
'18.5.21 7:36 AM (119.149.xxx.138)생색은 내는지 댁이 봤수.
그냥 정성들일 방법 알려달라는데 뭔 벌써 내지도 않은 생색 걱정에
합격하는게 독이 될수도 있대. 어디 셤 본거고 뭘 안다고.
아침부터 할일없는 분들 아무말 댓글잔치네요. 아주40. ——/
'18.5.21 7:39 AM (39.7.xxx.209) - 삭제된댓글뭐가 아무말 잔치에요?
자식 입장에선 내 시험에 부모가 저러고 있우면 부담되고 혹시라도 잘 안되면 얼마나 민망하고 그러겠어요?
그러니 자식들이랑 부모랑 분리가 안되서 독립심 없고 망하죠.
그냥 마속으로 빌고 운동이나 하세요. 이미 저질러진 일이 빈다고 잘되지 않으니 그럴수록 자식한텐 대수롭지 않은듯 행동하고 내 마움에서도 잊고 생각을 안해야죠. 저렇게 빌고 그런다고 잘되는거 못봤네요41. 너의 아줌마
'18.5.21 7:42 AM (110.70.xxx.251) - 삭제된댓글영재고 시험인가요?
서과영 다니는 아이 엄마입니다
아이 인생에 합격이 좋을지 불합격이 좋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영재들만 모인 곳이라 내신이... 휴...
그냥 순리대로 건강하게 자라기만 바라심이...42. dlfjs
'18.5.21 7:48 AM (125.177.xxx.43)우리앤 그런거 하지말라고 ...부담스럽대서
그냥 맘으로 빌고 애 매일 등하교 시키고 먹을거 챙기고 했어요43. 12345
'18.5.21 8:09 AM (175.209.xxx.47)자식을 위해 비는건 진심이죠.정말로 바라는것 없이 잘되게 해주세요~
44. 뭘 민망해요?
'18.5.21 8:09 AM (119.149.xxx.138)애 노력에 부모 정성까지 더 해서 좋은 결과 얻으면 마음 모아 기도해준 부모한테 더 고맙다 할지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딱딱 잘라 아주 난리네요. 그리고 부모가 정성들인 자식들이 확실히 잘 됩디다. 저 엄마 자기 일도 평소에 열심히 하는지, 자기성취가 있는지 없는지는 또 어찌 알고... 참나
45. 제3자
'18.5.21 8:40 AM (123.111.xxx.10)제가 보기에 그러지 말라는 댓글이 더 상처되는 거 같아요.
자식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부모도 내 맘도 편하고 자식도 잘되고 그것도 일종의 정성과 마음다스리기인데..
자식이 클수록 저리 행동하기가 더 어렵다는 거 알게 되더라구요. 내가 자식 입장일 때는 그저 지나쳤던 일들이 아이가 사춘기 접어들고 하니 그저 단순하게 보이진 않죠.
엄마의 정성이 곧 자식에 대한 믿음이 아닐지요.
자식은 믿는만큼 자란다면서요..
또한 그게 엄마의 위안과 합리화일지라도 그러면 좀 어때요. 엄마라고 항상 강하기만 할까요.
뭐라도 잡을, 믿을만한 끈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46. 제일 쉬운거
'18.5.21 9:03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주방 깨끗히 치우고 나서 국그릇에 물담아서 소원비세요.
집에 가장 기운이 쎈 곳이 주방이예요. 불을 사용하는 곳이라. 주방을 관장하는 신이 주왕신이구요.
주왕신은 재물도 관장한데요. 옛날 어머님들이 주방 깨끗히 닦고 나서 정한수 떠놓고 빌었던게 같은 맥락이예요.
주왕신은 깨끗한걸 좋아한대요. 주방 항상 깨끗히 하시고 자식 앞날 빌어주세요. 수돗물 무방해요
참고로 아이 밥 풀때 세번에 나눠 푸세요. 그리고 밥알을 예쁘고 매끄럽게 잘 만져주세요. 그럼 아이가 잘 된대요47. ^^
'18.5.21 9:16 AM (211.179.xxx.129)기도하는 것. 정성을 드리는 거
다 좋아요. 그러나
자식 잘되길 비는것은 누구나 합니다.
본능이죠. 자기 만족이고요.
진정한 기도는 잘 안풀리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아이를 사랑하고 받아드리며 용기를 주는
부모가 되고
또 내 스스로 모범이 되겠다고 다짐하는.기도여야 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그래서 어려운 것이겠죠..48. 나만바뀌어도
'18.5.21 9:45 AM (125.182.xxx.27)아이에게 좋은영향력을 주는엄마가최고인듯
49. ㅇㄹ
'18.5.21 11:46 AM (121.190.xxx.231)빌 시간에 자기 자신한테나 시간 쏟으시길..
'18.5.21 7:34 AM (39.7.xxx.209)
자식에게 도움되는건 저런게 아니라 엄마가 행복한거 자아성취하시고 자식에게 집착하지
않는거 건강한거, 멋진 사람이 되서 본받을만 한거, 돈 잘버시고 자식에게 부담 안되는거 노후에 부담 안주시는거죠.
치성도, 자신이 정신 수양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게 비는거면 몰라도, 나 잘되게 자식 잘되게 비는 이기심이면 내가 하늘이라도 소원 안들어주고 싶겠어요.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내 자식만 잘되야해요? 노력한 사람이 보상받아야하고 그럴려면 치성이 아니라 실제적인 노력을 해야x2222222233333333333333350. 어머세상에!!!!!
'18.5.21 12:00 PM (211.186.xxx.88)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가 절에 가서 그렇게 저만 비셨다죠.
그리고 엄마는 종종 저한테 내가 너를 위해서 부처님 앞에서 얼마나 치성을 드리는 줄 아느냐, 하는데,
엄마 본인은 저를 위한 것이었다고 하는데, 저는 엄마가 엄마 마음 편하자고 한 일들 같아서, 그다지 감사하지 않아요. 아마도 저는,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네가 알고 나에게 감사해야 한다, 라는 엄마의 마음이 전해져서 그랬던 것 같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어머나 세상에!!!!!
1.227님 저희집도 그랬어요.
우리 엄마가 저 고3때 팔공산 갓바위에 100일기도를 다니셨어요.
하루도 안빼놓고요!!
팔공산 갓바위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앞계단으로 올라가는거 진짜 힘들거든요.
정말 정말 힘들거든요.
근데 엄마가 저녁에 가셔서 밤에 내려오시길 100일동안 하셨어요.
올라가서는 또 108배 하시고요..
여름 장마때도 끼어있는데
그 폭우속에서 계단으로 폭포같은 물이 내려와도 다녀오셨어요.
근데요
저는 장녀고 걱정이 안그래도 많은 성정인데
엄마가 이 밤에 갓바위를 혼자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진짜 너무너무 걱정이 되어서 공부가 안됐어요.
정말 안절부절 미칠것 같았어요.
특히나 비오거나 장마때는 불안해서 공부가 전혀 안되고 울고 그랬어요.
전 엄마가 그 힘든 갓바위 꼭대기까지 올라가는것 보다
차라리 집에서 편하게 계셨으면
마음 편히 공부 더 집중할수 있었을 꺼예요.
엄마는 100일동안 20키로가 빠지셨어요.
갓바위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것도 넘 힘들고
가서 또 108배까지 하고..
절에 가기때문에 육식은 전혀 안하시고 100일동안 풀만 드신거죠.
그러니 20키로가 빠질수 밖에요.
저는 엄마 살빠지는거도 너무 걱정되고
힘든거도 걱정되고
늦게 다니시는것도 걱정되고
진짜 100일을 걱정과 불안 초조 속에서 살았어요.
그 100일을 마음편히 공부에 집중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우리엄만 제가 아직도 본인의 무용담 처럼 저 이야기를 하십니다.
내가 우리 딸 잘되라고 갓바위 100일기도 다닌 여자다!!! 라고요.
근데 전 서울대 못갔어요.
떨어졌어요.
ㅠㅠ
엄마가 그때 고생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아프고
내가 서울대 떨어진거 땜에 너무 죄책감들고 미치겠어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ㅠㅠ51. 어머세상에!!!!!
'18.5.21 12:03 PM (211.186.xxx.88)저희 엄마가 절에 가서 그렇게 저만 비셨다죠.
그리고 엄마는 종종 저한테 내가 너를 위해서 부처님 앞에서 얼마나 치성을 드리는 줄 아느냐, 하는데,
엄마 본인은 저를 위한 것이었다고 하는데, 저는 엄마가 엄마 마음 편하자고 한 일들 같아서, 그다지 감사하지 않아요. 아마도 저는,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네가 알고 나에게 감사해야 한다, 라는 엄마의 마음이 전해져서 그랬던 것 같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어머나 세상에!!!!!
1.227님 저희집도 그랬어요.
우리 엄마가 저 고3때 팔공산 갓바위에 100일기도를 다니셨어요.
하루도 안빼놓고요!!
팔공산 갓바위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앞계단으로 올라가는거 진짜 힘들거든요.
정말 정말 힘들거든요.
근데 엄마가 저녁에 가셔서 밤에 내려오시길 100일동안 하셨어요.
올라가서는 또 108배 하시고요..
여름 장마때도 끼어있는데
그 폭우속에서 계단으로 폭포같은 물이 내려와도 다녀오셨어요.
근데요
저는 장녀고 걱정이 안그래도 많은 성정인데
엄마가 이 밤에 갓바위를 혼자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진짜 너무너무 걱정이 되어서 공부가 안됐어요.
정말 안절부절 미칠것 같았어요.
특히나 비오거나 장마때는 불안해서 공부가 전혀 안되고 울고 그랬어요.
전 엄마가 그 힘든 갓바위 꼭대기까지 올라가는것 보다
차라리 집에서 편하게 계셨으면
마음 편히 공부 더 집중할수 있었을 꺼예요.
엄마는 100일동안 20키로가 빠지셨어요.
갓바위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것도 넘 힘들고
가서 또 108배까지 하고..
절에 가기때문에 육식은 전혀 안하시고 100일동안 풀만 드신거죠.
그러니 20키로가 빠질수 밖에요.
저는 엄마 살빠지는거도 너무 걱정되고
힘든거도 걱정되고
늦게 다니시는것도 걱정되고
진짜 100일을 걱정과 불안 초조 속에서 살았어요.
그 100일을 마음편히 공부에 집중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우리엄만 아직도 본인의 무용담 처럼 저 이야기를 하십니다.
내가 우리 딸 잘되라고 갓바위 100일기도 다닌 여자다!!! 라고요.
근데 전 서울대 못갔어요.
떨어졌어요.
ㅠㅠ
엄마가 그때 고생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아프고
내가 서울대 떨어진거 땜에 너무 죄책감들고 미치겠어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ㅠㅠ52. 간절함
'18.5.21 12:17 PM (125.141.xxx.83) - 삭제된댓글염력이라는 것이 있다네요.
간절히 바라면...이루어진다는...
옛어른들은 특정 종교라기보다는...무조건 잘되기를 비는 마음으로 장독에다 정한수 놓고 빌었지요.
나는 종교가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의 중요한 시험이나 시기때는...
낮은 산을 혼자서 올라갔습니다.
마음이 심란하고, 뭐라도 붙잡고 빌고 싶어서요.
올라가면서 이런저런 생각하고...정상에서 한없이 앉아 있지요.
땀도 흘려서 정신적으로 개운하고..이런 저런 생각이 기도가 되는 거지요.
잘되면 좋고...안되었을 때는, 그래도 이만한게 다행이다..
잘 안되면, 다음 기회가 또 있지...할수없지...등등으로요.
내마음 다스리기에는 참 좋아요.
두아이가 맨 꼭대기에 자리 잡을 정도로 성공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자리를 잘 잡았고요.
남편이 몸이 아파서 조기퇴직할 때도...내복이 여기까지이고, 이만큼이면 잘 살았다...라고 다짐했어요.
내 마음을 비우는 작업을 했지요.
걷기나..가벼운 산행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집 근처 둘레길 비스므레한 곳도 많으니, 정상근처에서 한참 앉아 있다 오기 추천합니다.53. ..
'18.5.21 1:11 PM (183.98.xxx.13)기도에 관한 내용이라 저장합니다.
54. ..
'18.5.21 1:5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아침저녁 기도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던데요..
서울대 바라보던 똑똑한 아이였는데 운이 안맞아 재수삼수하다 점점 더 안풀리는 경우도 봤어요.
결국 다 그냥 자기위안이겠죠.55. ,,,
'18.5.21 2:35 PM (121.167.xxx.212)지금은 돌아 가셨지만 친구 시어머니 예요.
10남매 두셨는데 매일 아침 목욕 하고 동네 뒷산 약수터에 가서 남들이 물 뜨러 오기전에
첫번째로 물 떠다가 장독대에 놓고 기도 하셨대요.
10남매가 다 잘 됐어요. (교수 의사.경찰서장. 장관 청와대 근무등 )
그리고 아이들 시험 있을때는 떡 한되를 집에서 쪄서 시루째 장독대에 올려놓고
기도 하셨대요. 더 훌륭 하신거는 자식들 결혼한 다음에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들 집에
한번도 가시지 않았대요. 나보고 싶으면 집으로 와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