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남하고만 사귀었네요
다들 장남이었어요.
그것도 외아들에 아래 여동생 하나에세 세명까지.
근데 전 5남매중 막내,
그것도 위에 오빠랑 터울 많이 졌고요.
그 장남들 하나같이
진중한 스타일, 장남스타일이었는데
천상 막둥이딸인 나랑 사귄게 신기하네.
근데 하나같이 좀 지나서 내가 막내티 많이 난다고 하기는 했어요.
1. marco
'18.5.20 9:08 AM (39.120.xxx.232)요즘 차남 삼남 구하기가 어렵지요...
하나 아니면 둘인지라...2. 저는
'18.5.20 9:09 AM (175.124.xxx.10) - 삭제된댓글전 첫째딸인데요 모두 형하나있는 막둥이들이예요 저도 초면에 사람들이 모두 입모아 첫째티가 난다 했고요 밑에 글이 아주 틀린건 아닌것같아요 극과 극은 끌리는건가
전 남자사람친구중에 장남이랑 잘 안맞아요 싸운다는 뜻은 아니고요 첫째 특유의 서열질?내지 가르치는듯한 점이 있는데 그게 좀 불편한 감이 있어요 ㅋㅋㅋ3. ....
'18.5.20 9:11 AM (175.124.xxx.10) - 삭제된댓글아닌것같아도 아이셋 낳은 경우 흔해요 제가 딱 서른살인데 학교에서 설문조사할때마다 다들 놀랬어요 시골동네도 아니고 큰 도시였는데도 기본이 아이 둘 이상
4. 결국
'18.5.20 9:17 AM (218.48.xxx.78)장남과 결혼했어요.막둥이로 커서 진중한 느낌의 장남한테 끌렸나봐요. 근데 결혼생활할수록 그 진중함은 겉모습이었음을 깨달았어요.
20년차 다 되어가는데 결혼 5년차쯤 내가 누나같고, 이제는
늦둥이 유치원생 아들같아요 하하하5. ㅋㅋㅋ
'18.5.20 9:18 AM (175.124.xxx.10) - 삭제된댓글장남들 특징이 평소엔 진지한데 편해지면 징징대요 첫째 키우시는 분들 아실거예요 꼬마아이 모습 그대로
6. ..
'18.5.20 9:46 AM (39.7.xxx.40)서로 자신이 발달시키지 못한 부분을
상대방은 가졌으니 매혹되는 거죠.7. 흠
'18.5.20 11:41 AM (121.145.xxx.150)저는 장녀인데 장남들하고만 사겼네요;;
것도 쥐뿔없는데 동생들한테 베풀기만하는 ㅎㅎ
희안하네요
다그랬어요8. ㅇㅇㅇ
'18.5.20 11:46 AM (119.64.xxx.36)신기하죠 미혼때 장남들이 유독 저 좋다
따라다녀서 스스로가 맘에 안들었던 저
운명을 거슬러 기어이 막내와 결혼했어요ㅎㅎ9. ...
'18.5.20 1:24 PM (175.223.xxx.211)저도 대쉬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장남이었고
저 또한 장남에 끌려요
제가 막내인지라 막내인 남자는 철없어 보이더라고요10. 음~
'18.5.20 2:39 PM (61.105.xxx.161)저도 장남한테 대쉬 많이 받았는데 결국은 막내랑 결혼했어요
아마 유일해서 신선했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