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은 운전 안하면 좋겠어요.

제발요.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8-05-19 17:38:56
얼마전 아이 학원 데려다 주기 위해 큰 사거리에서 잠시 신호받고 서 있었는데요.
보행신호가 들어왔고 사람들이 우르르 건너는데 반대 차선에서 우회전하던 승용차가 신호에 멈추지 않고 그만 길 건너던 사람을 쳤네요.
그리고 그 승용차에서 운전자가 내리는데 제 눈을 의심했어요.
80대쯤 돼보이는 아주 작은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고 뒤뚱거리며 천천히 내리더군요. 다리는 O자로 휘어서 걷기조차 힘들어 보였는데 정상적인 운전이 가능한지 모르겠더군요.
이 쯤되면 거리의 흉기죠. 그나마 한사람만 쳤고 크게 다친건 아닌 듯 해서 다행이었네요.
사실 전 택시도 너무 연로하신 분 만나면 무섭더라고요.
법으로라도 노인 운전자들에 대한 좀 더 효과적인 규제가 있으면 좋겠어요.
IP : 58.232.xxx.1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많으신분
    '18.5.19 5:43 PM (223.38.xxx.229) - 삭제된댓글

    할머니
    80대
    노인

    기준이 다른단어가 여러개 나오네요

    70세이상 적성검사강화등 대안을 내놓으면되죠

  • 2. 며칠전 사고
    '18.5.19 5:44 PM (211.36.xxx.42)

    http://m.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6719

  • 3. ..
    '18.5.19 5:54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노인들이 운전하는 거 반대하지만 아직 안 늙어봐서 총기가 얼마나 없어질지 가늠할 수 없고 사람마다 다르죠.
    노인보다 더 위험한 부류가 갓 성인된 남자애들인데 얘네들은 보험료도 높아요.
    이런 애들 두고는 암말 안하면서 노인만 운전 못하게 하는 건 말도 안돼죠.

  • 4. 저도 동감
    '18.5.19 6:03 PM (180.224.xxx.155)

    선배 시아버지가 80이 넘었는데 운전하면서 사고가 많아 선배가 골치 썩거든요
    하이패스차선으로 마구 통과.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등등 모든 범칙금 고지서가 날아든다고 하더라구요
    운전못하게 차 팔아버리니 선배남편 차몰래 끌고나와 저래서 더 골아프구요
    일본에서도 노인운전이 문제된지 좀 됐어요.

  • 5. 적성강화는
    '18.5.19 6:40 PM (59.6.xxx.151)

    찬성이지만
    움직이는 훙기는 노인으로 국한 못하겠어요 ㅎㅎ
    여기서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억울하다는 운전자분들 글 아주 많아요

  • 6.
    '18.5.19 6:48 PM (117.123.xxx.188)

    공감합니다..
    저는 적성검사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70세 이후에 면허증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진반납이 활성화 되도록 요

  • 7.
    '18.5.19 7:37 PM (175.117.xxx.158)

    늙어서 기력딸릴수록 차를 안놓으려고하죠 수족이니ᆢᆢ

  • 8.
    '18.5.19 10:41 PM (58.239.xxx.199)

    75살 시아버지ᆢ주변 돌아보고 이런 능력이 떨어지는 듯ᆢ터널에서 시속 40킬로로 달리고ᆢᆢ사람 치이는 사고 내시고 운전대 놓으셨네요

  • 9. 노인분들은
    '18.5.19 11:20 PM (124.54.xxx.150)

    확실히 반사신경이 느려져서 갑작스런 사고에 대처를 잘 못해요 아이가 갑자기 뛰어나온다거나 옆차가 갑자기 끼어들거나 할때 말이죠.. 울 친정어머니는 본인이 운전을 잘 못하신다고 65세부터 운전 안하십니다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092 열린음악회 안치환 보다가... 15 hum 2018/05/20 4,056
813091 육아 중 다이어트, 팁 좀 주세요 3 ㄴㄹ 2018/05/20 1,392
813090 산후도우미 교육을 받고 싶은데 어디를 알아봐야 하나요? 6 ... 2018/05/20 1,804
813089 중고생 남매끼리 사이 안좋은게 평범한건가요? 14 .. 2018/05/20 3,271
813088 혹시 한방 암치료제. 넥시아..효과보신분 계실까요? 4 혹시 2018/05/20 1,292
813087 저작권 질문드려요 2 .. 2018/05/20 456
813086 일생 남한테 주기만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7 oo 2018/05/20 1,882
813085 제가 불안장애와 우울증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된 이유. 2편. .. 72 2018/05/20 16,354
813084 베게 바꾸니 어깨결림이 거의 나았어요. 15 베게 2018/05/20 6,376
813083 좋아하는 목소리 있으세요? 30 ,,, 2018/05/20 3,655
813082 에어컨 설치비용. 6 궁금 2018/05/20 1,594
813081 브로콜리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9 요리 2018/05/20 2,353
813080 자궁 물혹 통증이 있으면 수술해야 하나요? 6 건강 2018/05/20 3,441
813079 주차된 벤츠 들이받고 전화번호 안 남긴 정청래 전 의원 37 .... 2018/05/20 6,500
813078 자식에게서 받은 선물이 정말 맘에 안 들때~~ 30 2018/05/20 7,849
813077 직립한 세월호는 좌현 스크래치와 심각한 내부변형이 있었답니다 7 ㅇㅇㅇ 2018/05/20 1,742
813076 근데 옷에 따라 동일인물인지 헷갈릴수도 있을까요? 2 apple 2018/05/20 944
813075 이사가는데 평수를 줄일까요 중심부를 벗어날까요 5 어렵다 2018/05/20 1,779
813074 방탄)fake love 노래 너무좋네요 17 !! 2018/05/20 2,450
813073 국가 세무직 공무원이신 분 계신가요? 5 ㅇㅇ 2018/05/20 1,968
813072 나의 아저씨의 정희 닮았다면? 8 ?? 2018/05/20 2,133
813071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하기가 싫어요...ㅠㅠ 7 날씬한 내몸.. 2018/05/20 2,669
813070 장사가 안됩니다 팁좀 주세요 68 .. 2018/05/20 21,426
813069 탁구는 어디서 배우나요? 7 잘될꺼야! 2018/05/20 1,604
813068 저 대식가인지 봐주세요~ 13 허걱 2018/05/20 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