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30대중반인데 고우시다 소리 들었어요
이 말 칭찬인가요?
그런데 예쁘다는 말은 아닌거죠??
30대중반이어도 아직 젊은건데ㅠㅠ 할머니들께 쓰는 말을 들어서
기분이 아리송해서요
칭찬인지, 기분만은 좋으라고 립서비스인지 헷갈려요
1. 음
'18.5.19 3:55 PM (115.140.xxx.191)예쁘다는 말 같은데요? 또는 단아하다, 단정하다..그런 뜻으로 쓰지 않았을까요?
말씀하신 분이 어르신 상대 많이 하시는 분인듯요^^2. ...
'18.5.19 3:57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참하다랑 비슷한 느낌...어쨌든 못생긴 사람한테는 하지 않는 소리
3. .....
'18.5.19 3:58 PM (221.157.xxx.127)무쌍에 고전적미인한테 그런말쓰더라구요
4. ...
'18.5.19 3:58 PM (117.111.xxx.64)예쁘다랑 곱다랑은 어감이 틀리지 않나요?
예쁘다는 세련됐다
곱다는 예쁜데 좀 촌스러운 느낌5. zz
'18.5.19 3:59 PM (211.223.xxx.123)칭찬은 칭찬인데 뭔가 안 개운한 느낌 알겠네요.
솔직히 그 나이면 20대때랑 쓰는 단어가 똑같은 칭찬이 많은데.
미인이다. 예쁘다. 단아하다. 참하다. 아름답다.
그냥 그 분이 참하게 곱상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나보다 여기세요. 그뜻이었을거에요 나이들어 뵌게아니라.6. ㅎㅎ
'18.5.19 4:03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그건 아무도 몰라요.
지인 중에 립서비스 끝내주는 사람 아는데 얼마나 사교적인지 제가 들어도 진심으로 들리거든요.
근데 정신건강을 위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좋죠.7. ㅇㅇ
'18.5.19 4:03 PM (175.192.xxx.208)나이가 있어보이는데 이쁘시다 이의미인듯
8. ..
'18.5.19 4:04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보통 왕년에는 예쁘셨을 거 같아요 ..뉘앙스라
늙은 여자한테 하는 립서비스성 칭찬 같잖아요.
저라면 뭐야 나 할줌마야? 생각들어 기분 별로일 거 같아요9. 기혼이거나..
'18.5.19 4:10 PM (122.38.xxx.224)좀 나이들어 보이는데 여성스럽고 예쁘장하면 그러겠죠. 미혼이면 이쁘다고 할거고..성격이 남자 같아도 곱다는 말 안하고...
따라서 님은 예쁘장 하고 여성스러운 기혼 여성이라는 말이겠죠. 혹시나 미혼이면 약간 나이들어 보이는데..여성스럽다는 뜻..10. ...
'18.5.19 4:11 PM (128.134.xxx.9)나이든 사람에게 과거에 예뻤겠다는 의미...
11. 그럴땐
'18.5.19 4:15 PM (210.123.xxx.76)어르신도 아직 정정하시네욯
하지그랬어요ㅋㅋ12. 긍정적인 말
'18.5.19 4:18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곱다 그말이 여성적이고 조용할 것 같은 스타일의 여성에게 하는 말 이런 여성은 피부도 좋아요 피부 더러운데 곱다소리 안나온다는
그니까 옆에서 조용하니 앉아있는 서정희 같은 여자를 봤을때 돈 걱정 안하고 곱게 살았겠구나 하면서 곱다 소리 나오는거13. 나이 디스죠
'18.5.19 4:24 PM (178.191.xxx.247)젊으면 이쁘다해요.
14. ..
'18.5.19 4:25 PM (223.33.xxx.176) - 삭제된댓글이상한 분이네요..
15. 봄노래
'18.5.19 4:27 PM (110.8.xxx.115)곱다.... 분위기가 여성스럽고 조용한 미인....
저도 윗 분같은 그런 생각 드는데요. 걍 미인 플러스 '참한 분위기' 조합.16. ..
'18.5.19 5:12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여자도 잘 안 쓰는, 여성스런 말을 남자가 쓰니 어색하네요.
이쁘다, 섹시하다, 참하다, 귀엽다.. 이렇게 이해가 확실한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죠.
곱다..는 한복이 곱다, 피부가 곱다.. 신부가 곱다..할 때 쓰는데,
30대 여성한테 곱네요, 고우시네요...했다면, 피부가 좋고, 옷차림이 화사하고 단아하고, 새신부처럼 아름답다는 말인까요. 칭찬의 종합선물세트인가봐요.17. 완곡한표현의 욕?아닌가요
'18.5.19 5:12 PM (223.62.xxx.50)예쁨예쁘다해야지
고우시다?
인상좋다이말아닌가요?18. ..
'18.5.19 5:12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여자도 잘 안 쓰는, 여성스런 말을 남자가 쓰니 어색하네요.
이쁘다, 섹시하다, 여성스럽다, 귀엽다.. 이렇게 이해가 확실한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죠.
곱다..는 한복이 곱다, 피부가 곱다.. 신부가 곱다..할 때 쓰는데,
30대 여성한테 곱네요, 고우시네요...했다면, 피부가 좋고, 옷차림이 화사하고 단아하고, 새신부처럼 아름답다는 말인까요. 칭찬의 종합선물세트인가봐요.19. 완곡한표현의 욕?아닌가요
'18.5.19 5:13 PM (223.62.xxx.50)미인은아닌데
인상이좋으시다
남자가 참 센스없네요20. 헐
'18.5.19 5:35 PM (211.104.xxx.199)이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 많네용;;; 저 20대때도 곱다는 소리 들어봤는데 ;;;;
그냥 이쁘다를 좀 촌스럽게 표현하신듯해요 아마 그 분은 어르신들 상대 많이 하실듯 하네요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어르신들이 저 말을 쓰는 이유가 잘 생각해보니까 예쁘다라는 말보다는 좀 덜 노골적인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런 말을 쓰는 것 같더라구요.21. 사고
'18.5.19 5:41 PM (123.212.xxx.200) - 삭제된댓글가 경직된 사람들이 많아요.
칭찬입니다.
예쁘다- 100명 중 10명
미인이다- 위의 10명 중 5명 미만
곱다- 더 극소수
피부가 하얗고 얼굴선이 곱게 예쁘고 표정이 편안하고 맑아야 들을 수 있는 나이 불문 최고의 칭찬임.
촌스럽다? 촌스럽운 사람에겐 곱단 느낌 안 나요, 예쁠 순 있어도요.22. 사고
'18.5.19 5:42 PM (123.212.xxx.200) - 삭제된댓글촌스러운 오타
23. 어르신이 곱다고 하섰으면
'18.5.19 5:47 PM (223.38.xxx.99)예쁘다는뜻.
젊은사람이 고우시다 했으면 나이를 곱게먹어보인다는 뜻.
단,피부가 곱다는 피부가 좋다는 거.24. ..
'18.5.19 6:13 PM (27.175.xxx.190)다들 꽈배기를드셨나?
그거 좋은 표현입니다.
세상을 좀 아름답게 보세요.25. 안녕
'18.5.19 6:16 PM (183.96.xxx.109) - 삭제된댓글좋은 뜻인데 어휘력 달려 그런듯.
' 눈이 참 밝으시네요 ' 해보세요.26. F.f.
'18.5.19 6:27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말한 사람이 탈북민이거나 조선족이면 칭찬이겠죠
27. 와..
'18.5.19 7:16 PM (211.186.xxx.88)그남자도 참...
님이 넘 이뻐서 긴장해서 말이 헛나왔나보네요.
30대 중반한테 고우시다가 뭐니 고우시다가....................ㅋㅋㅋ28. .....
'18.5.19 8:30 PM (175.117.xxx.200)제 생각엔...
그 남자가 원글님보가 스펙이나 나이가 좀 떨어지는 사람 아니예요?
원글님이 예뻐서 마음에 드는데
자기 스펙이 딸리니
곱다는 말로, 네가 이쁘긴 하지만 너도 이제 나이가 있네...
그러니까 나랑 사귀어도 네 나이 좀 많은 거랑 내 스펙 좀 띨리는 거 하면 비등한 거 아니냐...
이런 뉘앙스 같은데요..29. 좀
'18.5.19 8:59 PM (121.190.xxx.139)옛스런 말 같기는한데
뜻 자체는 차분하게 아름답다, 정도 아닌가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데 해석들이...30. 그런데
'18.5.19 9:38 PM (222.234.xxx.8)또 예쁘시네요 .. 라고 면전에서 하기가 좀 쑥스러워서 고른 단어아닌가 생각되네요? 좀 고상해보이려는 느낌
31. 예쁘다
'18.6.22 2:12 PM (110.70.xxx.97)예쁘시다 ,그러면 본인 스스로 상스러워서 고우시다고
한거같아요.
말그대로 좋은 의미임.
20이건 30이건 고운 느낌 나는거 안쉬워요
나이먹을수록 더더더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4995 | 강남역에서 가까운 카페 아시는지요? 8 | 궁금 | 2018/05/26 | 1,041 |
814994 | 머리결에 제일 중요한거 19 | 그녀는 | 2018/05/26 | 9,310 |
814993 | 원작 잘 모르는 제가 어벤저스 봐도 될까요? 14 | 음 | 2018/05/26 | 1,329 |
814992 | 길냥이들 4 | 잔혹한 | 2018/05/26 | 938 |
814991 | 동영상이 좋은 일본 요리사이트 3 | marco | 2018/05/26 | 1,388 |
814990 | 북미회담 취소후, 박원순과 이재명의 반응 비교 21 | 음... | 2018/05/26 | 4,517 |
814989 | 고1아이인데 이런 아이도 있겠죠? 5 | 맑은하늘 | 2018/05/26 | 1,727 |
814988 | 주부가 공무원 시험준비하는거 어떨까요? 13 | .. | 2018/05/26 | 4,131 |
814987 | 오븐 겸용 전자레인지 쓰시는 분들 편하신가요? 4 | 질문 | 2018/05/26 | 2,424 |
814986 | 펌 - 북미 현상황 83 | 펌 | 2018/05/26 | 11,644 |
814985 | 노르웨이는 ecco cos 도 다른나라에 비해 다 바싼거죠 3 | 000 | 2018/05/26 | 1,746 |
814984 | 중딩 남아.. 게임에도 흥미를 잃는거 같은데 뭘로 새로운 취미를.. 8 | 취미 | 2018/05/26 | 1,214 |
814983 | 호고동 | 연리지 | 2018/05/26 | 1,755 |
814982 | 염창동과 잠실 가운데가? 12 | 어디로 | 2018/05/26 | 1,961 |
814981 | 우리도 "그런데 혜경이 남편은 누굽니까??" .. 1 | 끝까지 | 2018/05/26 | 713 |
814980 | 드르킹 웃기네요..송인배 무식하다고 2 | 기가찬다 | 2018/05/26 | 1,515 |
814979 | 문프청원 13만입니다.어여 들어오세요♡ 7 | 문프에게조금.. | 2018/05/26 | 1,128 |
814978 | 읍 욕설파일 조회수 (2018.05.26) 21 | 천만 가즈아.. | 2018/05/26 | 2,174 |
814977 | 북미정상회담 잠정중단에 따른 각 나라와 정치인의 손익계산서 3 | 꺾은붓 | 2018/05/26 | 789 |
814976 | 수시 지균은 서울대만 있나요? 10 | .. | 2018/05/26 | 2,456 |
814975 | 추적60분에서 혜경궁김씨 문듯. 3 | 혜경궁부선궁.. | 2018/05/26 | 2,199 |
814974 | 이읍읍 찾는 정치충들 많이 사라졌네.ㅋ 16 | 발정난 문꼴.. | 2018/05/26 | 1,707 |
814973 | 오늘도 조선의 지랄을 보세요 16 | ㅂㄴ | 2018/05/26 | 2,995 |
814972 | 대통령 주변 2 | 미쳐 | 2018/05/26 | 1,202 |
814971 | 김정은이 전략가네요 12 | .... | 2018/05/26 | 6,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