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대갈 특별사면한 사람이 정확히 누군지 아시는분

헤라 조회수 : 1,501
작성일 : 2018-05-19 15:41:22
김영삼인가요
김대중인가요
5.18다큐 보는데 너무 너무 화가 나요!!!
지금이라도 저분들 한을 풀어드리고 싶어요
IP : 119.204.xxx.2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9 3:42 PM (49.170.xxx.24)

    검색 해보세요.

  • 2. ..
    '18.5.19 3:43 PM (49.170.xxx.24)

    김영삼때 특별사면

  • 3. 헤라
    '18.5.19 3:46 PM (119.204.xxx.245)

    그러니까요
    저도 김영삼때라고 아는데 왜 김대중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아직도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서 확인차 올려요

  • 4. ..
    '18.5.19 3:54 PM (49.170.xxx.24)

    김대중님 때는 당연히 처벌할 줄 알았는데 과거와의 화해를 말씀하시며 용서해서, 사람들이 그 점을 인상깊게 기억해서 그런 것 같아요.

  • 5. ㅇㅇ
    '18.5.19 3:54 PM (211.229.xxx.30)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7년 12월 이들을 모두 특별 사면했다.

  • 6. 정확히는
    '18.5.19 4:57 PM (211.108.xxx.4)

    김영삼과 김대중 둘 이서요
    그시기가 김대중 당선인 시절
    김영삼이 대통령였지만 이미 당선된 김대중이 당선인 시절이라 혼자서 사면결정은 어려웠어요

    김대중과 김영삼 둘이 만나 회담후 결정했죠
    그시기가 김대중 당선됐어도 민정당 의원수가 훨씬 많았고
    여전히 호남당 빨갱이 김대중 이미지가 높았고 김종필 손잡지 않았음 안됐을시기
    내각제 이야기까지 하고 간신히 당선이 됐잖아요

    민정당과 김종필 없음 암것도 할수 없는 상황였고
    취임ㅎᆢ고 imf극복 해야 하는 큰 과제.경제적 상황 북과의 관계등등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였죠

    그래서 전두환 노태우 사면이란 겉표면은 평화 화해를 내세워 정국을 헤쳐 나가려고 했었어요

    경상도 영남쪽은 여전히 김대중에게 매우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곧 퇴임하는 김영삼 혼자 결정 안했어요
    저는 김대중대통령의 욕심이 우리나라 현대사에 매우 큰 오점을 남겼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6.29선언후 김영삼에게 양보하고 그를 도와 선거를 치뤘다면
    대통령 욕심을 버리고 국가를 먼저 생각했더라면

    당시 단일후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얼마나 컸나요?
    그당시 김대중의 욕심으로 민주주의가 후퇴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김영삼의 삼당합당도 큰 오점이지만 그전에 후보단일화를 이루고 김영삼ㅡ김대중으로 이여진 대통령

    그럼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지독한 지역주의는 어쩌면 좀 덜 했을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됐다면 전두환.노태우 사면도 없었을수 있고
    군부세력들도 더 빨리 처단할슨 있었어요

  • 7. ...
    '18.5.19 5:48 PM (121.162.xxx.19)

    김영삼 정권 말기에 김영삼대통이 사면했음.
    이거 신문기사도 있는데(예전 82자게에서 봤음) 어딨는지 퍼 올수가 없네요.

  • 8. 누가 사면시켰나?
    '18.5.19 5:51 PM (120.136.xxx.136)

    김영삼은 정치적 부담 때문에 전두환, 노태우를 처벌할 마음이 처음에는 아예 없었다.
    그 당시 전두환, 노태우 비자금에 대한 폭로로 촉발된 국민들의 처벌 요구가 몇 달 동안 계속 됐어도
    김영삼 정부는 요지부동이었고 각종 핑계를 대며 전두환, 노태우의 사법적 처벌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버틸 때까지 버텼다.
    그러다 청년, 학생들과 국민들이 노동법 날치기를 기화로 전면적이고 전국적인 시위를 벌여 나가자
    결국 김영삼이 이에 굴복하여 전두환, 노태우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약속하게 된 경과를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는 것을 신조로 삼은 김대중 대통령도
    전두환, 노태우 사면에 대해 처음에는 "국민의 뜻에 따라 신중히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전두환, 노태우 사면의 역사적 책임과 정치적 부담감을 혼자만 안고 갈 수 없었던 김영삼이
    '세 번씩'이나 동교동으로 사람을 보내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두환, 노태우 사면에 대해 동의해 줄 것을
    '강요'했다 한다.
    이에 결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 판이 깨지는 국가적 위기상황과 정권교체를 먼저 고려한 김대중 대통령이
    이에 동의하게 된 것이다.


    김영삼이 처음에는 전두환, 노태우 처벌의 의도를 전혀 갖고 있지 않다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항의 시위로 어쩔 수 없이 전두환, 노태우 처벌 시늉을 결정하게 되고,
    요식행위에 불과한 재판을 거쳐 잠깐 감옥에 전두환, 노태우를 가둔 후 바로 풀어 주겠다
    처음부터 계획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의 회고록을 봐도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김영삼 회고록의 일부분이다.


    "9월 1일과 2일, 도하 언론에는 갑자기 여권이 전두환, 노태우씨를 추석 전에 사면할 것이라는 기사가
    1면 톱으로 크게 보도되었다.
    9월 4일 나와 이회창 씨의 주례 회동이 예정돼 있었는데, 이를 앞두고 이회창 씨가
    전두환, 노태우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버렸다.
    당연히 여당 대표이자 대통령 후보인 그의 말에 언론은 추석 전 사면을 기정사실화해서 대서특필했다.

    전두환, 노태우씨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이를 다음 정권에 넘길 생각이 없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이하 중략).....9월 2일 밤 10시가 넘은 시각,
    나는 관저에서 이회창을 만났다. 나는 크게 화를 냈다.

    "이 회창 대표, 몰라도 이렇게 모릅니까, 사면을 해도 대통령인 내가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내가 사전에 충분히 설명까지 해주었는데 이럴 수가 있어요! 정신 좀 차리세요.
    전두환, 노태우 두 사람은 선거가 끝난 후 내 임기 중에 사면할 것이니 다시는 그 말을 꺼내지 마시오."
    http://kookminnews.com/atc/view.asp?P_Index=1991

  • 9. 둥둥
    '18.5.19 6:48 PM (223.38.xxx.191)

    저도 아침에 그알 보고 화딱지 나서
    김대중대통령의 유일한 실정이라고 글 올렸어요.
    제기억에도 김대중대통령이 티비나와서 화해 용서하며 전대갈 풀어줬던거로 기억이돼서요.
    저 많은 한들을 어쩌냐구요.
    광주분들 너무 위대하고 안쓰러워요.
    지금이라도 다시 잡아넣었으면 좋겠어요.
    죽기전에 단 1년이라도 편히 못살고 죽었으면해요.
    그때 풀려나고 가만히 있어도
    모자를텐데 때마다 나와서 구라치잖아요.
    뻔뻔하게. 이제는 내가 뭘 잘못했나 그러잖아요.

  • 10. 둥둥
    '18.5.19 6:50 PM (223.38.xxx.191)

    5.18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못보겠어요.
    문통이 자꾸 공론화 하셔서
    문통 임기내에는 전대갈 법정에 다시 서는꼴 보고싶어요. 수의입고요.

  • 11. 둥둥
    '18.5.19 6:53 PM (223.38.xxx.191)

    5.18관련 글 많이들 읽었스면 해서 답글 더 달아요.
    어제 1987,택시운전사 비교해주는거.
    유시민 장준환 감독 나오는거 너무 유익했는데
    제목을 몰라서. 윤종신이 진행.
    그거보니 눈물 나더라구요.
    그알도 내용이 뒤로 갈수록 더 빡치구요.

  • 12. 전두환은 반드시
    '18.5.19 8:33 PM (59.20.xxx.79)

    재수사해서 사형언도 내려야 합니다. 평생 감옥 보내야죠. 전두환이명박 박근혜 모두 감옥서 죽어야 이 나라 독재세력들이 겁을 내어 다시는 이런 짓 못합니다.

  • 13. ..
    '18.5.19 8:48 PM (49.170.xxx.24)

    사면은 김영삼이라니까요. 97년은 김영삼 정권 말기예요. 아이엠에프가 97년이예요. 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서 기억하죠?
    김대중대통령님 때는 워낙 과거 박정희, 전두환 때 고생하신 분이라 보복할 줄 알았는데 아이엠에프의 국가 재난 시기라 국민대통합을 위해 용서하신 거예요.

  • 14. ..
    '18.5.19 8:49 PM (49.170.xxx.24)

    김영삼 때 잡아들이고 사면하고 다한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466 이명박근혜 앞에선 그렇게 공손하고 설설기던 기레기들... 14 .... 2018/05/27 3,157
815465 나비도 잠자리도 아닌 이게 뭘까요?! 6 에스텔82 2018/05/27 1,551
815464 학생때부터 친구도 없고 늘 외로웠는데 5 ㅇㅇ 2018/05/27 3,393
815463 무법변호사 보시는 분들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이요 5 궁금이 2018/05/27 1,384
815462 바른정당은 건물 월세나 선거비용 어디서 조달할까요? 1 ㅇㅇ 2018/05/27 1,005
815461 냉동 새우 어디 브랜드가 괜찮나요? 8 ... 2018/05/27 1,948
815460 아래 폭스뉴스 클락하지 마세요 6 나무 2018/05/27 760
815459 싱글 재테크 첨 해보려는데 도와주세요~~ 14 고시원가자 2018/05/27 3,773
815458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회담에 대한 폭스뉴스입니다.. 7 ㅇ1ㄴ1 2018/05/27 1,874
815457 지하철.. ... 2018/05/27 529
815456 문재인이 있다는 건 세계의 행운 27 세계 석학 2018/05/27 3,406
815455 읍읍이 개소식인데요 19 이상해 2018/05/27 2,114
815454 김상수 작가 페북 '문 대통령을 기다리는 김여정의 표정에는' 7 ^^;; 2018/05/27 3,156
815453 35세 늙는가봐요 .. 15 ㅜㅜ 2018/05/27 5,858
815452 토지와 건물주가 다를 때 7 미아 2018/05/27 2,440
815451 남경필이 이재명에게 선전포고 날렸네요 42 현금연대 2018/05/27 6,183
815450 유통기한지나버린 콩들 5 렌틸콩 2018/05/27 3,555
815449 코펜하겐 오슬로 스톡홀름 어디가 젤좋으세요 4 2018/05/27 1,330
815448 키작은 남동생 장가못갈까 걱정입니다 69 걱정 2018/05/27 37,992
815447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기자들 기본적인 예의는 4 ... 2018/05/27 2,234
815446 대학기숙사 들어가려면 8 고3맘 2018/05/27 1,880
815445 주택대출 소액으로 조금씩 상환 가능할까요? 9 대출 2018/05/27 1,256
815444 지마켓이나 11번다에서 파는 정관장 믿을만한가요 7 .... 2018/05/27 2,178
815443 세상에서 제일 안 낫고 드러운 병이 무좀 같아요 16 반영구눈썹 .. 2018/05/27 5,678
815442 기념일, 남편찬스, 내가나에게주는출산선물 9 ........ 2018/05/27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