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이번 연애가 어려운데요...

...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8-05-19 15:14:26



밑에 쓰신 분의 글을 읽다가





답글에 달린 많은 조언들는 저에게 하는 얘기 같았어요





그 얘기에 비춰보면 저는 불안형 이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생기면 거의 같이 있다보니 둘은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그러니 애인보다 더 정서적으로 깊은 관계가 되네요


가족이자 베프 그리고 애인





그러다보니 헤어지고나면 너무 큰것이 빠져나가는 기분이고





그래서 서로 누구라고 할것없이 다시 잡고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엄청나게 반복해요





예를들어 비율은 7:3으로 제가 더 헤어지자고 많이하고





전 남자친구는 3:7 비율로 먼저 연락하고 미안하다고 잡았다면





지금 만나는 친구는 제가 10비율로 다시 연락합니다. 이건 꼭 헤어지자 말하고나서가 아닌 다투고 냉전기를 가질때도 포함이에요





전 남자친구는 저랑 비슷하게 감정데로 움직이는 사람이였어요. 좋으면 좋은데로 결단을 내려야할 때면 결단을 내리고


제 감정을 답답하게 하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때도 저는 시간이 나면 같이있거나 계속 전화를 오래 했었는데


전 남친은 본인 잘못으로 냉전기가 있어서 힘들면


집앞에 찾아와서 진심을 담은 편지도 써놓고 가고


저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을 다 표현했어요


친구도 훨씬 많고 더 털털한 성격이고 낚시도 좋아하고 그랬음에도 저를 만나는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낚시도 거의 안가고 친구도 몇번 안만나고 전화를 해서 안받은 적이 거의 없고





나중에 헤어지고나서 한참지나 그냥 예전감정 없이 안부 정도 묻는 사이일때 왜 그렇게 중독된 낚시도 안가고 그랬냐 했더니


저랑 있는 시간이 더 좋았데요





그러다가 헤어진 이유는 결혼을 진행하기에 장벽이 많았고


저를 행복하게 해줄수 없다면 다른 사람 만나기 위해 자기가 떨어져줘야한다면서 결론을 내릴땐 또 우유부단하고 정에 약한 저를 위해 확실히 내려주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는 늘 조심스러워요


아침에는 제가 잘까봐, 제가 뭐를 할때는 방해가 될까봐 저를 너무 배려해서 연락을 잘 안해요


회식이나 친구들끼리 술자리를 갖을때면 연락이 잘 안되구요


그 이유는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때문이에요


너무 배려심이 많고 착한사람컴플랙스에 가끔 호구기도 한 성향이라 같이 있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니 제 카톡을 그땐 확인도 안해요 당연히 통화도 안되구요





그렇다고 제가 사람을 질리게 할 정도는 절대 아닌데





냉전기때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하니 결국 제가 답답아서 먼저 연락합니다. 그러면 또 엄청 좋아해요


둘의 사이가 냉랭하면 먼저 전화하는걸 조심스러워 하고





어떤생각인줄 모르는 저는 결국 가장 오래참은게 사일..이때 남자친구는 제가 평소에 비해 연락을 오래 안해서 헤어지는줄 알았다고 해요


그럼 너가 먼저 연락하지, 그러면 안그래도 오늘 저녁쯤 할려고 했다고..





그래서 저는 늘 미친여자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그럼 제가 더 좋아하냐? 누가 더 좋아하고 아닌지가 중요하진 않지만 이 사람의 최종 목표와 꿈은 저랑 결혼하는거거든요. 제가 없으면 사는게 무의미하다고 하고 저는 의리와 정 외로움에 곁에 있는거고 결혼 확신도 없는데..





현 남자친구의 성향은 저 뿐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도 먼저 연락을 잘 하지 않음..


그렇다고 저에게 노력하지 않는건 아니고 아침에 출근전에, 낮에 외근나갈때 종종, 자기전에 전화하지만


저는 뭔지 모를 만족을 못느껴(아마 의무적으로 한다고 느끼는듯) 늘 불안 혹은 불만 장애를 겪고있은 미친년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냉전기라 어제 저녁, 오늘 아침 서로 연락이 없고


저는 아침 운동하고 걷고 커피숍가서 커피 마시고 들어오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말자 먼저 연락하지 말고 뭐든 결론낼려 할려하지말자 그냥 가만히 있자 그런 결심과 다짐을 했지만





집에 오니 적막하고 또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져서 자꾸 전화를 걸고싶네요


이런 서로에게 눈치보는 시간, 상대의 기분을 짐작하는 시간이 너무 답답해요





제가 문제점만 써서 그렇지만 이런 문제가 아닌이상 서로 만나면 가장 즐겁고 행복하고 저도 잘해주고 장점도 많고 남자친구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성향다름의 문제가 사이가 안좋을땐 너무 커요





내가 예전에도 이랬나.. 가장 가까운 경우인 전남친때의 연애를 생각해봐도 이러지 않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남자친구가 제 의중이랑 다르게 행동하고 제마음에 들지 않거나 연락이 안되고 연락을 안할때면 속이 부글부글 끓고 머리가 아파서 아스피린을 먹어야 하고 너무 답답해서 폭팔할것 같고 그러다 혼자 삭히고 그러거든요





전 연애에선 절대 그러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전 남친을 제 의중대로 할려고 하지도 않았구요, 오히려 전 남친은 더 성질있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할땐 화도 내고 먼저 가버리기도 하고 본인 하고싶은데로 했거든요





현재 남자친구는 오히려 화도 안내고 저에게 맞출려고 노력도 하는데 저를 더 욕구불만으로 만들어요. 희안합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얘가 더 잘해주니(그런것도 아니지만) 더 만만하게 생각하고 저 마음데로 할려고 휘두는것도 아니거든요. 그냥 제가 혼자 안에 화가 많이 생기고 답답해 죽어요..드러내지 않지만 혼자 미친년되는거 같아요..
IP : 14.49.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착유형
    '18.5.19 3:31 PM (210.180.xxx.221)

    '애착유형'을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http://postshare.co.kr/archives/268846


    저도 님 같은 '불안형 애착유형'이라 연애의 어려움이 컸어요. 연애하지 않을 때가 마음이 안정되고 좋아요.

    님은 안정형을 만나야 잘 되는데....그렇지 않다면 자신을 잘 이해하고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공부를 좀 하세요. 심리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고요.

    연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존감/자신감' 이더라고요.

  • 2. 남친은
    '18.5.19 3:35 PM (210.180.xxx.221)

    회피유형 아닌가 싶어요? 요것도 도움 되기를...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izomang&logNo=220741874269&proxy...

  • 3. ...
    '18.5.19 3:50 PM (14.49.xxx.82)

    링크 감사해요~
    그런데 저는 불안애착형은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안정애착형이랄까
    남의 기분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전전긍긍하지는 않거든요
    그치만 가깝게 있을때 안정감을 느껴요

    자존감이 크게 떨어지는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외로움이나 허전함을 많이 느끼는 편이고 이번남자친구는 저에게 뭔가 화가 쌓이게 하겠금 만들어요..불안애착형으로 만드는건 아니지만 저를 이상하게 만드는듯합니다

  • 4. ..
    '18.5.19 4:00 PM (14.49.xxx.82)

    그리고 남자친구는 회피형이 맞는것 같아요. 링크 감사합니다~

  • 5. 글쎄요
    '18.5.19 6:51 PM (59.6.xxx.151)

    님은 같이 있는 시간이 길 때 안정감을 갖는 것 같고
    상대는 자기 공간이 좀 있어야 하는 스타일 같은데요
    저도 님 남친 같아요
    사람들 눈치를 보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사랑하는 사이-지금은 가족이 되겠죠
    도 쉼표가 좀 있어야 해요
    그런데 그게 꼭 회피는 아닙니다 ㅎㅎ
    제 성격을 변명? 혹은 설명? 하려는 건 아니고요
    여자분들은 상대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을 고쳐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많은듯요
    관계 맺길 무서워하거나 문제를 피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쉼표가 필요한 사람도 있는 거죠

  • 6. 다른 사람을
    '18.5.20 4:49 PM (221.141.xxx.150)

    너무 배려하면 자기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기가 힘들어요.
    나보다 그들이 더 신경쓰인다면 님에게 줄 에너지는 없는겁니다.

    사람의 에너지는 솟는 샘물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665 블로그마케팅 하는 20대 외제차 가능한가요 3 노세노새 2018/05/21 1,631
811664 [에헤라100일기념_무삭제판] '난방열사' 김부선과의 간 큰 인.. 사월의눈동자.. 2018/05/21 1,223
811663 카톡 선물하기에서 미스터피자와 신선설농탕 할인판매중이에요. 2 ... 2018/05/21 1,133
811662 대박이닷~ 혜경궁... 선생 따귀까지 때리고... 32 아마 2018/05/21 8,168
811661 바이네르도 아울렛 매장이 있나요? 4 .. 2018/05/21 2,102
811660 장나라가 다시 노래하네요 4 다행 2018/05/21 1,973
811659 드라마 맏이 2 우연히 2018/05/21 874
811658 깨끗한 입술 5 흐헝 2018/05/21 1,854
811657 로꼬라는 가수 넘 착하고 귀엽네요.. 3 .... 2018/05/21 1,653
811656 낼 부모님모시고 화담숲 가보려는데 코스 아시는 분? 2 화담숲 2018/05/21 1,870
811655 설현이 아이유 팔로우 끊었대요 29 서련 2018/05/21 26,300
811654 남경필이 당선되면 생기는 일들.twt 16 성남쏘패 2018/05/21 2,189
811653 남자 성년의 날 선물 추천부탁이요~♡♡ 1 스위트맘 2018/05/21 755
811652 이명박에 대한 김진명의 일화 2 dd 2018/05/21 1,814
811651 (질문) 친 할머니의 이모인 어르신 5 호칭과 지칭.. 2018/05/21 1,446
811650 샤넬 에르메스는 모든 가방이 다 수작업인가요? 4 ㅡㅡㅡ 2018/05/21 3,518
811649 밤을 촉촉하게 삶는법좀알려주세요 4 밤순이 2018/05/21 887
811648 45세, 실리프팅 도전해 보았습니다! 26 용기를 내어.. 2018/05/21 10,281
811647 20년 전 초등학교 옆반 선생님의 연락처를 알 수 있는 방법 있.. 17 질문 2018/05/21 3,046
811646 엘지회장얼굴 첨보네요 11 ㄱㄴ 2018/05/21 3,561
811645 운전면허증 분실시 신고와 간단 재발급하려면 2 분실 2018/05/21 1,740
811644 음악 많이 아는 82님들 4 2018/05/21 908
811643 사주에 금과 수가 높으면 일을계속하나요 5 99 2018/05/21 3,127
811642 일* 사실분들 정보.... 이것도 광고.. 2018/05/21 1,079
811641 정말 간절하게 열심히하면 이루어질까요.. 8 2018/05/21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