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한 외로움
작성일 : 2018-05-19 09:05:14
2564423
나이들어 홀로됨을 선택했어요.
모든 주변 환경이 바뀌었고
더불어 생활도 바뀌면서
외로움이 따라오네요.
외로움은 사치다..라고 생각하자 했는데 먹고 살기 바빠...
부정 할수록 더 깊은 외로움이 따라오고 먹는 건 부실해 지고
왜 외로움에 또 다른 선택을 하는지 이젠 조금 알거 같아요.
아무도..아무것도 없는.. 처절한 외로움만 있네요
그러한..선택은 내가 했으니 탓은 안하지만..
이런 선택을 하도록 만든 상대..원망만 깊어가면서..
눈이 떠지는 이 아침이..
IP : 223.33.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5.19 9:28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본인이 선택한걸..남을 왜 원망해요?
2. 이왕 자신이 택한길
'18.5.19 10:54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긍정적으로 보고 사세요.
그래도 정 아니다 싶으면
몇배 힘들걸 각오하고라도 다시 다른길을 가면 되는거고..
100 프로 만족스러운 생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50 프로만 넘으면 그래도 괜찮은 삶이라고 인정하고 사시길..
3. 군중 속 고독
'18.5.19 11:27 A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사람 틈에서 더 비참하게 고독할 수도 있어요.
원망은 사람을 병들게 해요.
무기력, 게으름
떨치고 일어나
식당에서라도 한 끼 배불리 드시고 기운부터 차리세요.
그 다음엔 재래시장 같은 데
한 바퀴 돌면서 장보기...
아직까진 마음의 병이지만
아차하는 순간
그 다음 수순은 몸의 질환입니다.
4. 음
'18.5.19 11:51 AM
(223.62.xxx.227)
저랑 상황이 비슷해서 로그인했어요
저도 40대중반 나이들어 홀로됨을 선택했고 혼자살아요
2년 되가는데 왜그런지 저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않아요
친구들과의 모임도 없는건 아니고 할수있는데 제가 살짝살짝 피하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일주일도 한달도 거의 혼자에요 밥도 혼자먹고 거의다 혼자, 다른사람들과의 접촉이 없어요
그런데 저는 일을해요 일이 많고 또 일때문에 생기는 미팅은 하러 다니구요. 사이사이 시간이 나면 책보거나 티비, 인터넷, 운동 등 사실 혼자있어도 아주 잠깐잠깐 말고는 심하게 외롭거나 하지않아요.. 여자친구도 남자친구도 별로 만나고 싶지않구요. 저도 가끔 이렇게 사는게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을 해봐요
그런데 결론은 앞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지면 그때 만나면 되겠지 하는거에요. 아직은 미치게 외롭고나 하지않아요.
사실 만나자고 하는 남자도 있는데 별로 만나러 나가는게 내키지 않구요. 이런 제가 정상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지내는게 괜찮아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지금 생활을 즐겨
보시거나 그게 괴로우면 괴로움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812690 |
하트시그널2 보시는분 2 |
ㅇㅇ |
2018/05/19 |
2,293 |
812689 |
굳이 밀당까지 하면서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9 |
음 |
2018/05/19 |
3,580 |
812688 |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 청구 8 |
법대로처벌... |
2018/05/19 |
1,399 |
812687 |
얼굴 이쁜 40대는 시집도 잘가네요 23 |
ㆍ |
2018/05/19 |
20,140 |
812686 |
文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의 비밀…보수인 듯 보수 아닌 보수 속 .. 4 |
ㅇㅇ |
2018/05/19 |
2,328 |
812685 |
원인모를 치통 4 |
.... |
2018/05/19 |
1,855 |
812684 |
이재명 성남시 467억 논란: 반론에 대한 반론 (반전의 반전).. 6 |
독성무말랭이.. |
2018/05/19 |
1,387 |
812683 |
이젠 화를 낼만큼 관심도 없네요 2 |
며느리 |
2018/05/19 |
1,820 |
812682 |
오늘 서울 날씨 어떤가요? 6 |
구로동 |
2018/05/19 |
1,240 |
812681 |
정말 예쁜 여배우는 20대에 별로 없는듯 해요 17 |
., |
2018/05/19 |
4,450 |
812680 |
도시락반찬 때매, 매일 애 먹어요. 27 |
비비 |
2018/05/19 |
4,695 |
812679 |
올케는 시누 흉봐도 되고 시누는 올케 흉보면 절대 안되고 12 |
........ |
2018/05/19 |
3,296 |
812678 |
친구가 암수술 하는데 병문안 가야겠죠? 16 |
친구 |
2018/05/19 |
3,578 |
812677 |
자궁경부 조직검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1 |
33 |
2018/05/19 |
2,700 |
812676 |
김찬식 죽어라 털어봐라. 먼지나 나오나 5 |
ㅇㅇ |
2018/05/19 |
1,175 |
812675 |
특성화고라도 내신1등급에 수능최저 맞추면 16 |
ㅇㅇ |
2018/05/19 |
5,386 |
812674 |
떠난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어요 13 |
그리워 |
2018/05/19 |
7,218 |
812673 |
애가 개한테 물렸는데 견주가 그냥 가버렸대요 14 |
아니 |
2018/05/19 |
3,237 |
812672 |
얼마전 ..예약메일만90통 받은분 1 |
콩 |
2018/05/19 |
1,010 |
812671 |
여중생과 성관계라니.. 4 |
흠흠흠 |
2018/05/19 |
7,349 |
812670 |
얼굴에 땀이많이나는데 화장 안 지워지게하고파 3 |
여름아 |
2018/05/19 |
1,865 |
812669 |
분당에서 길상사가는길 9 |
000 |
2018/05/19 |
1,237 |
812668 |
두번의 이별 후엔 늙은 나만 남아있네요 2 |
.... |
2018/05/19 |
3,933 |
812667 |
해지는 시간은 해지기 시작하는 시간인가요? 2 |
날날 |
2018/05/19 |
1,299 |
812666 |
드루킹특검 통과하자마자 네이버 먹통 2 |
푸하 |
2018/05/19 |
1,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