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너무 좋은데 전 억울하게도 일하고 있어요
내일도 이런날씨가 계속될거 같은데
집에만 있으면 아쉬울거 같아
남편도 아들도 캠핑을 떠났기에
혼자 길상사에 가보려고해요
82게시글에서 보니 삼청공원에서 올라가는 길이 좋다고 하는데
분당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할까요
그리고 사람없는 분위기 좋은 커피숍이나 구경할곳 있을만한곳 있음
추천해주세요
미리 감사인사드려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은데 전 억울하게도 일하고 있어요
내일도 이런날씨가 계속될거 같은데
집에만 있으면 아쉬울거 같아
남편도 아들도 캠핑을 떠났기에
혼자 길상사에 가보려고해요
82게시글에서 보니 삼청공원에서 올라가는 길이 좋다고 하는데
분당 어디서 버스를 타야 할까요
그리고 사람없는 분위기 좋은 커피숍이나 구경할곳 있을만한곳 있음
추천해주세요
미리 감사인사드려요^^
성북동이라 삼청공원에서 걷기엔 너무 멀어요
길찾기로 검색해서 길상사갔다가 길상사주변을 구경하세요
길상사주변도 반나절 구경거리됩니다
삼청공원에서 길상사는 작은 산을 살짝 넘는 길이예요.
아주 힘들지는 않지만, 어쨌든 산 넘어갑니다.
평소에 걷기 운동이라도 잘 하셨던 분들은 그리 힘들지는 않아요 다만 시간은 좀 걸리죠
아니면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까지 오셔서 마을버스 타시면 됩니다.
한성대 입구역 나오시면 그 유명한 나폴레옹 제과 본점 건물이 보일 겁니다.
여기서 유명하다는 빵 하나 드셔보시는 것도 이 코스의 재미 가운데 하나지요.
길상사 아래 성북동도 나름 오래된 핫 플레이스라 주말에 사람 많아서 분위기 좋은 한적한 카페같은 곳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사람 북적북적...
그냥 길상사 찻집이 오히려 괜찮을거예요.
아니면 자판기 커피 뽑아서 길상사 마당 나무그늘에서 마시는게 오히려 운치있을 거예요.
암튼 성북동 버스종점까지 걸어올라가는 길은 양쪽으로 유명한 음식점 많아요.
아무데나 들어가셔도 아깝지는 않아요. 칼국수집, 만두집, 돈까스 기사식당, 돼지갈비 기사식당 등등 많습니다. 제일 유명한 돈까스식당 옆에 수연산방이라고 아주 유명한 전통찻집이 있는데요.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저는 갈 때마다 자리 없어서 한번도 차 마셔본 적 없어요.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글만 봐도 싱그러움을 느낀거 같아요
나폴레옹 빵집
빵순이로써 꼭 들러봐야겠어요
두분 너무 감사해요^^
스마트폰 쓰시면
길찾기 앱을 까세요
얼마나 편한데
남한테 물어볼것도 없고
길상사 가봤는데 전철로 가시고
한성대입구역에서 올라가는 마을버스
타시면되요
나폴레옹제과점 뒤쪽에 청국장으로
유명한 식당도 있어요
뭐로 유명한곳인가요??
서울역에 내려서
전철 4호선 타고
한성대역에서 내려서
마을버스 타거나
걸어가셔도 돼요.
걷기에 너무 멀지 않았어요.
길상사 근처 저도 좋아하는 길인데
참고합니다
수연산방 지난주에 갔다왔어요
정~~말 다들 좋다고 힐링된 기분이라고 했어요
단호박빙수 먹었는데 전혀 달지않고
저랑 일행들은 너무 좋아했구요
돈가스 좋아하시면
바로 옆에 금왕돈가스도 맛보세요
저는 한번도 못먹어 봐서
언제 한번 들려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