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의 본질이

ㅇㅇ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18-05-19 05:49:09
가진게 없어 내시간을 남에게 파는거라는데
이게 맞는 말일까요

IP : 211.36.xxx.2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ㅗ
    '18.5.19 5:52 AM (122.35.xxx.170)

    본질적으로는 맞는 것 같아요.
    시간 많고 돈 많으면 이름만 걸어놓는 자영업이라도 하지, 굳이 매여있어야 하는 직장에는 안 다닐 것 같아요.
    근데 수십억 복권 당첨되도 다니던 회사 계속 다니겠다는 사람도 있으니, 개인이 체험하는 직장생활의 노동강도나 스트레스는 천차만별인 거겠죠.

  • 2. 백프로 맞는 말입니다.
    '18.5.19 6:20 AM (210.2.xxx.75)

    일 없으면 늙는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구요.

    늙기는 개뿔. 회사 일로 받는 스트레스로 늙죠.

  • 3. Athena
    '18.5.19 7:19 AM (122.34.xxx.66)

    그런 처지의 사람들 끼리 회사행사라도 하면 좋은척 즐거운척 노래부르고 춤추고 해야한답니다. 윗분들 보시기 좋으라고.. 노비제도는 아직 끝나지않았어요

  • 4. ㅁㅁ
    '18.5.19 7:55 AM (116.40.xxx.46)

    그걸 이제 아셨다는게 놀라울뿐..

  • 5. 글쎼요,
    '18.5.19 8:08 AM (175.209.xxx.57)

    반대로 말하면, 내 시간이 돈이 되니까 파는 거죠.

  • 6. 너무
    '18.5.19 8:20 AM (124.49.xxx.61)

    잔인하고 측은한말이네요..
    성취이런게 아니고 ..참..

  • 7. ㄷㅈ
    '18.5.19 8:33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내 인생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거죠
    그 안에서 최대한 웃으며 참아보려 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연민을 느껴요

  • 8. 가진게
    '18.5.19 8:44 AM (211.229.xxx.158) - 삭제된댓글

    시간도 있고 능력도 있으니까 내 시간과 능력을 제공해서
    내 스스로 내 생활을 유지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누구나 혼자 독립적으로 살아야되는데
    그러려면 돈이 필요한데 이 돈을 내가 노동력 투자해서
    내 손과 발과 머리로 버는 자체가 숭고하지 않을까요?
    저는 성실하게 자기 몸으로 일하는 분들
    특히 깜깜한 새벽에 첫 버스나 전철에 계시는 분들보면
    다들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던데요

  • 9. menopause
    '18.5.19 9:10 AM (85.220.xxx.209)

    사는 건 어짜피 시간을 보내는 일이지요. 시간을 내주고 받은 돈으로 남은 시간을 보내며 사는 것은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닌, 그냥 현대의 사는 법이지요. 돈 받으려고 내준 시간이 너무 괴로우면 문제겠지요.

  • 10. ——
    '18.5.19 11:10 A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내 시간이 있어서 시간을 뭔가 알차게 다들 안써요. 그럴꺼면 전업들이 제일 자기시간으로 자기 찾아 가장 뭔가를 이루고 알차게 보낼텐데 다들 사회생활 안하게되면 사람들이 망가지거든요. 사회에 대한 감각이 없어지고 생각이 좁아지고 더 이기적이 되구요 정보교류 줄고 게을러지고 긴장감이 없어지죠. 은퇴하신 분들이나 부모님들이나 주변 사람들 보니 그런걸요. 은퇴하고 직장 없어지면 다들 좋아하는게 아니라 우울증 걸려요.
    인간은 불완전하고 동물이라 사회란 어떤 압박이나 제재가 없으면 동물 본연의 상태랑
    되게 비슷해집니다 먹고 자고 싸고 쉽게 뭔가 만족시키고 사회적으로 얻는 보상(명예 자존감 등등) 없어지면 즉각적 맍ㄱ으로라도 그런걸 충족하려 하거든요 매슬로 피라미드 보심 알겠지만.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하는거에요

  • 11. ...
    '18.5.19 11:21 AM (125.128.xxx.118)

    저도 20년 넘게 회사 다니고 있는데요, 굳이 그렇게까지 자신을 비하하고 싶진 않고 그냥 내가 해야 할 일 열심히 하고, 월급날 그 댓가 받아서 내가 하고 싶은일에 돈 쓴다....고 심플하게 생각해요....근무시간 중에 하는 일은 좀 부당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 있어도 그냥 참구요, 대신 근무시간 외는 즐겁게 지내려고 애 써요...애 키우고 그럴때는 애 생각해서 참고, 애들 다 독립해 나가니 회사 출근하는게 그리 싫지만은 않네요...회사도 안 다니면 내가 뭐하겠나 싶고, 옷 입고 나갈데가 있다는거에 감사하며 살려고 해요

  • 12. ..
    '18.5.19 12:19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런 사람이 많죠.

  • 13. ..
    '18.5.19 12:19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그런 자세로 사는 사람이 많죠.

  • 14. ..
    '18.5.19 12:20 PM (49.170.xxx.24)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681 고2 아이 정말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라하고 싶네요 6 .. 2018/05/19 2,655
812680 성폭행 목사도 문제지만 종교가 아닌 목사를 믿는 자매들도 문제 2 ?! 2018/05/19 891
812679 문신하고 후회하는 여자 2 2018/05/19 3,024
812678 요새 전세가가 11 ... 2018/05/19 2,914
812677 문과가면 스카이 갈 자신있다는데 20 ㅇㅇ 2018/05/19 3,745
812676 방탄 댓글에 aesthetic pain 10 ... 2018/05/19 1,758
812675 왜 법률대응이 필요한지 말씀드립니다(이판사님 카톡첨부) 6 레테펌 2018/05/19 853
812674 하트시그널2 보시는분 2 ㅇㅇ 2018/05/19 2,317
812673 굳이 밀당까지 하면서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9 2018/05/19 3,644
812672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 청구 8 법대로처벌... 2018/05/19 1,422
812671 얼굴 이쁜 40대는 시집도 잘가네요 23 2018/05/19 20,191
812670 文대통령 지지율 고공행진의 비밀…보수인 듯 보수 아닌 보수 속 .. 4 ㅇㅇ 2018/05/19 2,346
812669 원인모를 치통 4 .... 2018/05/19 1,895
812668 이재명 성남시 467억 논란: 반론에 대한 반론 (반전의 반전).. 6 독성무말랭이.. 2018/05/19 1,404
812667 이젠 화를 낼만큼 관심도 없네요 2 며느리 2018/05/19 1,835
812666 오늘 서울 날씨 어떤가요? 6 구로동 2018/05/19 1,260
812665 정말 예쁜 여배우는 20대에 별로 없는듯 해요 17 ., 2018/05/19 4,468
812664 도시락반찬 때매, 매일 애 먹어요. 27 비비 2018/05/19 4,722
812663 올케는 시누 흉봐도 되고 시누는 올케 흉보면 절대 안되고 12 ........ 2018/05/19 3,326
812662 친구가 암수술 하는데 병문안 가야겠죠? 16 친구 2018/05/19 3,599
812661 자궁경부 조직검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1 33 2018/05/19 2,749
812660 김찬식 죽어라 털어봐라. 먼지나 나오나 5 ㅇㅇ 2018/05/19 1,190
812659 특성화고라도 내신1등급에 수능최저 맞추면 16 ㅇㅇ 2018/05/19 5,451
812658 떠난 강아지가 너무 보고싶어요 13 그리워 2018/05/19 7,651
812657 애가 개한테 물렸는데 견주가 그냥 가버렸대요 14 아니 2018/05/19 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