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에 클레임을 걸어도 될까요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8-05-19 04:58:57
남편은 급여는 보통입니다
대출이나 카드는 잘나오는 편이고...

그걸 떠나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때 쭉 결격사유가 없었고 일주일 내 해결되었는데


이번 직원은 두번째 방문 전 통화할때 서류가 세개면 된다고 해서 남편이 서류 1,2,3 만 가져가는게 맞냐고 재차 되물었는데도 맞다고 하더니


방문하자 4,5서류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4,5를 다시 챙겨 다음날 방문하니 이번엔 이미 이전에 접수하신 고객이시네... 하고 서류가 필요 없다는 내용으로 상담하더니


그 다음에는 회사대출때문에 다시 알아봐야 한다고 또 방문하라고


이런식으로 4번을 은행에 방문했어요 (대출은 이미 이전에 말했었음)


두번은 반차 두번은 점심시간... 그 과정동안 한번의 사과가 없었어요 본인이 모르고 잘못알아서 세번을 더 방문했음에도


그전에는 2번만에 모두 종결했고 금액은 이번이 제일 적은데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요 항상 모든 일에 신경쓰는 성격이라 남편도 저도 매번 여러번 확인하는 편인데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할 수 있지만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한번만 더 되짚어 확인했으면 될 일을 3주간 끌어놓고 사과 한마디 없으니 화가 나요


어디 클레임 걸어보는게 처음이라... 또 그 분도 결국 어딘가의 자식일텐데 싶어 주말동안 조금 더 생각해 보려는데... 솔직히 화가 많이 납니다... ㅠㅠ
IP : 223.62.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9 5:07 AM (211.172.xxx.154)

    갑질이네요. 전 무조건 하고 다른곳에 가서 대출받죠.

  • 2. 지나다가
    '18.5.19 5:39 AM (223.39.xxx.97)

    네번 방문동안 불편하다는 등의 언급은 안하셨는지요?
    한번에 일처리 못하는 직원의 능력부족인듯...아님 업무맡은지 얼마 안되었거나요.
    깐깐한 손님 안 만나봤나보네요. 제가 직원이라면 두번째 방문하게 했을때 부터 죄송하다 했을 텐데요...

  • 3. ..
    '18.5.19 5:43 AM (220.120.xxx.177)

    이쯤 되면 강력하게 항의해도 저 은행원은 할 말 없겠네요. 항의하지 않으니 고객을 무슨 호구로 아는듯. 근데 원글님도 인내심이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원글님 상황이었으면 3번째 방문에서도 저런 식으로 일처리 했을 때 이미 항의 했을듯. 반차와 점심시간 끌어써서, 서류까지 챙겨갖고 은행 가는 것도 진짜 일인데.

  • 4. ahd
    '18.5.19 6:05 AM (71.202.xxx.112)

    "방문하자 4,5서류가 없다고 해요"
    여기서 이미 스탑하시고 클레임을 넣으셨어야죠.
    더구나 은행업무인데 초반부터 이렇게 헤매는 직원을 뭘믿고 계속 가셨나요?

  • 5. ..
    '18.5.19 7:36 AM (211.208.xxx.144)

    나같으면 두번째에 항의 합니다.
    지금이라도 항의 하세요.

  • 6. 빠빠시2
    '18.5.19 8:06 PM (211.58.xxx.242)

    네 당연히 항의하셔야죠
    그직원 어찌 그리 일처리하면서
    사과가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121 일리있네요~ '김어준은 이재명 쉴드 못 친다.' 45 아마 2018/05/29 5,039
816120 사회복무요원은 한달에 얼마 받나요 7 ㅜㅜ 2018/05/29 1,604
816119 별것 아닌것 같지만 지켜져야할 에티켓 7 조심조심 2018/05/29 2,488
816118 주변 노인분들 나이들으시면 어찌 하나요? 14 36980 2018/05/29 4,557
816117 일제가 심어논 잔재..월드컵 이후로 많이 탈피 5 놉놉 2018/05/29 1,131
816116 뜨겁지 않은 고단백 음식 알려 주세요 6 잇몸수술 2018/05/29 1,300
816115 문정역 주변 잘 아시는분 2 ㅇㅇ 2018/05/29 650
816114 법륜스님 통일염원 기도 28 통일 2018/05/29 2,272
816113 아래글 통돌이 세탁기 먼지가 많다는데 드럼세탁기의 단점은? 7 베어 2018/05/29 4,028
816112 강아지미용 몸털 3미리가 13 ㅇㅇ 2018/05/29 3,604
816111 웃을 때 얼굴에 주름 많이 잡히는 남자 10 ㅡㅡ 2018/05/29 3,433
816110 82님 중에 산부인과 의사 계시면 저 좀 도와주세요 5 걱정이에요 2018/05/29 2,511
816109 아들과 한판 5 ㅜ.ㅜ 2018/05/29 1,789
816108 식재료 보관할 냉장고 김치냉장고가 더 좋은가요? 3 ... 2018/05/29 981
816107 이옷들어떤가요? 5 Ggg 2018/05/29 1,132
816106 근데 전과4범이 후보등록이 되요? 8 이상하다 2018/05/29 985
816105 제빵기 중고 사고싶은데 구할데 없을까요? 3 ㅇㅇ 2018/05/29 965
816104 강원도 최문순 원팀 홍보영상 ㅋㅋㅋㅋㅋ 20 중독성있음 2018/05/29 1,643
816103 로드뷰 너무 감사해요 5 ... 2018/05/29 1,632
816102 남편 환갑이 올 여름인데요. 아내들은 보통 어떻게 해 주나요?.. 9 남편 환갑 2018/05/29 3,153
816101 14년 신은 버켄스탁. 7 ... 2018/05/29 2,616
816100 우리가 반려견을 키워야 하는 이유^^ 3 꽃길걷자 2018/05/29 1,393
816099 시집을 선물받았는데, 가벼운 답례는 뭐가 좋을까요? 7 ... 2018/05/29 758
816098 누굴 사랑한다는 게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거군요 연애 2018/05/29 1,789
816097 비스코스 셔츠 풀먹여도 되나요 oo 2018/05/29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