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넋두리 하려고 글 파네요
동호회에서 알게된 남자분하고 한달정도 친하게 지냈는데
하루에 수차례 카톡 주고받고 안부묻고요..
썸타는 줄 알고 은근 설렜는데 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여친있던데요?
여친이 미국 유학중이라네요.
그걸 한달 지나서 오픈하더니 그제사 하는 말이
장거리인게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누군가를 만나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데요........
그러니까 넌 지금 바람을 핀거야 새꺄.... 라고 말이 나올뻔 했지만
걍 피곤해서 알겠다그러고 차단했어요.
동호회는 요일 골라가면 되니 안마주칠 수 있어 다행이구요.
이 나이되니 진짜 별별 놈들 다 겪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