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무슨생각 나세요
1. 111
'18.5.18 1:48 PM (121.143.xxx.117)우리 엄마는 마중 나온 적이 없어서..
2. ..
'18.5.18 1:48 PM (124.111.xxx.201)아~~~ 습해서 싫다. 이 정도.
3. 111
'18.5.18 1:49 PM (121.143.xxx.117)나이 어릴 때
비오면 막 기분 좋고 그러던 생각나네요.
지금은 비오면 성가시다는 생각뿐이라..4. 음
'18.5.18 1:51 PM (122.34.xxx.30)장대비 쏟아지던 여름날,
당시 저 스토킹하던 연하 남자애가 그 비 고스란히 맞으며
우리집 앞에서 제 방 창문 올려다보던 모습.
(조마조마 커튼 내린 창문 틈으로 보며 맘조렸던 게 이젠 억울하지 않....ㅋㅎ)5. ...
'18.5.18 1:52 PM (220.116.xxx.252)파전에 막걸리...
6. ...
'18.5.18 1:56 PM (119.71.xxx.61)연애할때 비오는날 차안에서 남편이랑 먹던 컵라면 기차게 맛있었는데
7. 대학교때
'18.5.18 2:01 PM (222.107.xxx.195)살빼려고 단식원 갔던 시기가 생각나요 ㅋㅎㅎ
8. 수박마시쪄
'18.5.18 2:04 PM (219.254.xxx.109)음
첫째.비오면 우산잃어버린기억.나중에 엄마가 너땜에 잃어버린 우산을 모으면 우산가게를 차릴정도라고 하셨죠.저 어릴땐 우산이 싸진 않았거든요.
그래도 잃어버릴때마다 새로 사주신 엄마한테 고마운마음.
둘째..20살 남친이랑 데이트할때 비가오면 우산하나로 같이 걸어가면 이런 봄에 내리는 비는 살짝 으슬으슬 추울때 남친과 팔짱끼거나 어깨감쌀때.그 체온의 따뜻함이.세월이 지나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으슬으슬함이 따뜻한 체온으로 감싸지는 그 감정이 빗소리와 함께 낭만적으로 변하거든요.9. ..
'18.5.18 2:07 PM (117.111.xxx.235)고등학교때 갑자기오는 비때문에
어느가게 처마밑으로 들어가 멍하니서있는데
옆에 같은 이유로 서있던 남자가 말걸어 둘이옆가게 햄버거 먹으러간적 있어요
비오면 그생각만 나요
두서너번 더 만나 영화도 보고
그때 본 영화가 나홀로집에 1이었어요
책도 빌려주고10. ..
'18.5.18 2:10 PM (117.111.xxx.235)요새 같음상상도 못할일이죠
예전엔이런 따뜻 감정이 있었어요11. 222
'18.5.18 2:16 PM (219.255.xxx.219)저 어릴때는 엄마가 장사를 하셔서 우산 마중은 생각지도못할 사치죠
비맞고 안방 아랫목에서 한숨 늘어지게 자고일어났던 기억
비 올때마다 생각나느 행복한 추억입니다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싶다12. 커피우유
'18.5.18 4:09 PM (118.42.xxx.106)저희 집이 11층이고, 바로 옆으로 폭이 10미터 정도 되는 천이 지나는데
비가 오면 그 천으로 흐르는 물이 흙과 섞여 커피우유 색으로 변해요.
아... 빨대대고 마시면 커피우유 같겠다.. 하는 생각해요.13. 싱잉 인더 레인
'18.5.18 4:14 PM (175.213.xxx.182)노래를 율종과 함께 부르던 그 영화의 한장면...그 배우...아. 이름도 생각나질 않네. 지금은 꽤 늙어 노인이 된 그 스마트한 배우...기자로 나왔는데.
14. nake
'18.5.18 4:30 PM (59.28.xxx.183)고등학교 영어샘 좋아하다가 영어샘 기다린다고 장미한송이 들고 비맞고 기다렷던거 기억남 ㅋㅋ
15. ᆢ
'18.5.18 6:10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우산마중은 커녕 우산이 없어서 비를 쫄딱맞고 다녔어요
그래서 항상 수업시간에 참느라 힘들었는데 참으려 하면 할수록 기침이 얼굴이 뻘개지도록 나왔던 경험있어요
비맞은 기억이 슬픈거 보다 자식에게 무관심했던 부모가 원망스러웠어요 지금은 세월지나 애들에겐 더없이 좋은 조부모이긴 합니다 ㅠ16. ..
'18.5.18 6:25 PM (125.180.xxx.222)저는 조실부모해서 친척집에 얹혀 살았는데, 비오는 날 우산이 있는데, 자기 자식들 줘야 된다고 학교에
그냥 비맞고 가라고......
세월이 지나도 그때의 기분은 잊혀지지 않아요. 지금도 우산은 몇개씩 쟁여놓고 살아요.
혹시 없어질까봐ㅠㅠ17. ..
'18.5.18 10:52 PM (222.234.xxx.129) - 삭제된댓글시골 살았는데 여름에 국민학교 갔다오면 키우던 닭 잡아서 백숙해놓고 동네 어귀에 나와 기다리던 엄마가 생각나네요. 장마철이면 엄마는 눅눅하다고 낮에 아궁이에 불을 지피셨어요 장대비 내릴 땐 우산을 써도 흠뻑 젖어 집에 와 따뜻한 아랫목에서 낮잠을 잤었는데 그 따스한 느낌이 아직도 생각나요
며칠전 속썩이는 고3아들, 남편과 싸우고 냉전중이라 친정엄마가 보고 싶은데
15년전 돌아가셔서 목소리도 들을 수 없고 산소가 멀어 가기도 쉽지 않고 눈물나는 밤이예요..18. ..
'18.5.18 10:53 PM (222.234.xxx.129)시골 살았는데 여름에 국민학교 갔다오면 키우던 닭 잡아서 백숙해놓고 동네 어귀에 나와 기다리던 엄마가 생각나네요. 장마철이면 엄마는 눅눅하다고 낮에 아궁이에 불을 지피셨어요 장대비 내릴 땐 우산을 써도 흠뻑 젖어 집에 와 따뜻한 아랫목에서 낮잠을 잤었는데 그 따스한 느낌이 아직도 생각나요
며칠전 속썩이는 고3아들, 남편과 싸우고 냉전중이라 친정엄마가 보고 싶은데
15년전 돌아가셔서 목소리도 들을 수 없고 산소가 멀어 가기도 쉽지 않고 눈물나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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