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유순하고 착해서 호구되기 쉽다는 얘기 많이 듣는데, 회사에서 팀동료나 후배에 대해 질투심이 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직장에서도 성취욕이 있고 일욕심도 있어서 잘하고 싶고 이런 마음이 많은 성격인데요, 예를 들면, 타부서 사람과는 경쟁의식 당연히 없고, 협업도 잘하고,오히려 너무 도와주려고 해서 호구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탈인데, 같은 부서에서 저와 비슷한 일을 하는 동료나 나이차이 적게 나는 후배가 있으면, 그 친구가 저보다 뭔가를 더 잘한다던지,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상사의 주목을 받는다던지, 그럼 그 친구에게 질투가 많이 나고 심지어 많이 뛰어나 보아면 밉기까지 합니다.
원래 저 혼자 하던일을 팀의 업무량이 많이 늘어나서 팀원이 새겼는데, 그 친구가 영리하고 아이디어도 많고 상사에게도 잘 보이려고 잘하는 스타일이라 주변의 이쁨을 좀 받습니다. 좀 나대는 성격이구요. 상대적으로 저는 조용하고 잘보이려고 막 나대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근데, 이런 제 생각이 뭔가 비뚤어진 것은 맞지요? 그 친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잘하고, 저보다 잘하는 점이 있다면 인정해 줘야 하는게 맞는데, 뭔가 제가 소인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친구가 커리어에 있어서 더 좋은 기회를 얻는다면 배아플 것 같아요.
마인드 컨트롤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