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학교 안가고 쳐누워 있네요...
어제 게임 5시간을 하더니 또 학교엘 늦게 간다면서 자네요
1,2교시 수업이 마음에 안든다고
요 몇일 잠잠하더니 저러니까
또 고질병인 가슴두근거림이 시작되네요
심장이 크게 뛰고 머리로 피가 힘들게 올라가는 기분이에요
이러지말아야지 내건강 헤치면 나만 손해다..
마음을 먹어도 안되는데
아들때매 심장병 걸릴거같아요 정말
이럴때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면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1. .....
'18.5.18 9:02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애가 너무 간이 큰거 아닌가요
평일에 왠 게임을 다섯시간이나...
두시간 했음 꺼야죠2. 원글
'18.5.18 9:05 AM (222.238.xxx.3)간이 커요
중3이 아닌거같아요
아빠도 통제하기가 힘들고 저도 자포자기 심정이 되네요
둘다 혈압이 오르고 나이가 있다보니 체력이 딸려서..3. 지나가더라구요
'18.5.18 9:05 AM (110.14.xxx.175)죽고싶고 우울증도 심해져 회사도 그만두었는데
지나가더라구요
중학교때 게임때문에 핸드폰 뺏기고 학교안갔던 아인데
고2되더니 오늘 수행이라고 어제밤새더라구요
시험기간에도 교과서도 집에 안갖고오던 아이에요
성적은 드라마틱하게 오른건아니구요
아이태도는 나아져요
힘내셔요4. 어릴때는
'18.5.18 9:07 AM (223.39.xxx.88)어땠나요? 엄마가 혹시 맞벌이셨나요? 아이가 원래 성향이 안그랬는데 점점변한건가요?
5. 남자애들
'18.5.18 9:07 AM (182.227.xxx.37)그 나이때 게임이 정말 문제더라구요
제 주위에도 그런 애들 있었는데
결국 못 헤어나고 좀 그렇더라구요
제가 겪어본 것은 아니라서 도움은 못되 드리고
많이 걱정 되시겠어요6. 원글
'18.5.18 9:08 AM (222.238.xxx.3)윗님. 지금 건강은 괜찮으세요?
3학년동안 결석을 한 6번.정도 한거같네요7. 휴..
'18.5.18 9:09 AM (125.180.xxx.122)게임도 게임이지만
학교안가고 이시간까지 잠을 잔다니...
아마 본인도 마음이 편해서 그러고 있진 않을겁니다.
이렇게 그냥 두면 나중에 결석도 맘대로 할거고요.
대책이 필요하네요.8. 원글님
'18.5.18 9:12 AM (61.105.xxx.166)자녀분 보고 있으면 더 속 터지고 큰 소리나니 얼른 대충 챙겨입으시고 그냥 걸으시거나 편의점에서 커피 사서 차 안에 계시거나...
저희 아들도 평일 5시간 넘게 컴퓨터했는데 이제 정신 차려서 안해요.
제가 그때마다 밖으로 나가서 무작정 걸었더니 무릎이 고장났어요9. 원글
'18.5.18 9:13 AM (222.238.xxx.3)윗님, 저 요즘 그래서 걷고 있는데
몇시간을 걸으셨길래 무릎이 아플지경까지 가셨어요?10. 고등학교는
'18.5.18 9:30 A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안갈거냐고 물어보세요
생기부 지각횟수가 많으면 나중에 후회할텐데요
본인이 원하는 고등에 못갈수도 있어요
공부에 뜻이 없는 아이들은 특성화는 만만한지
맘에 두고 있던데 지역이 어딘지 모르지만
요즘 특성화 절대 만만하지 않더만요
잠을 자도 학교에 가서 자라고 하세요11. 남자애들은 그놈의게임
'18.5.18 9:31 AM (220.123.xxx.111)다 없애버리면 안되나요..
가출하려나요..
정말 게임 지긋지긋.12. 들꽃향기
'18.5.18 9:34 AM (58.235.xxx.100)엄마든 아빠든 무서운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생각이 드네요 힘내세요~~~ 내 마음 위로하고 다독이며 살다보면 분명 좋은날 올거예요~~~ 그때는 울 아들 넘 효자라 자랑 마세요~~~ 왜냐면 전 아들이 없거든요 ㅋ
13. 저는 운동을
'18.5.18 9:35 AM (61.105.xxx.166)진짜 안했던 사람이 무식하게 걸었더니 (만 오천보?)그렇게 무릎은 아프나..그런데 살은 10키로 빠졌으니 ㅎㅎ
지금 돌이켜보니 저도 갱년기까지 같이 오는 바람에 더 힘들지않았나싶어요
아이도 이제 철이들고하니 저도 요즘은 그냥 평범한 행동도 이쁘다. 잘했다 이렇게 말해주고 있어요14. 게임 룰이 없나요?
'18.5.18 9:36 AM (1.238.xxx.39)하루에.. 그것도 주중인데 5시간이나 하는 걸 왜 그냥 두셨어요?
난리 치더라도 게임 룰 만드세요.
늦었다고 생각마시고 게임중독 되어 더 폐인되기 전에요.
애가 간도 크지 장시간 게임한 것도 문제인데 자기맘대로 학교를 늦게 간다고요??15. ..
'18.5.18 9:38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아이고 속터지겠어요..ㅠ 저같음 휴대폰 박살낼것 같은데 좀 엄하게 할 필요있어요..
16. 제 아들
'18.5.18 9:41 AM (175.209.xxx.57)진심 순하고 무난한 아인데 중3 때 샘한테 전화가 왔어요.
애가 학교에 안 왔다고. 헉. 분명히 갔거든요.
나중에 보니 피씨방에 갔더라구요.
고등학교 들어가서부터 얌전히 다녔고 지금 고3.
공부는 별로 안 했지만 착한 아들입니다.
그냥 적당히 야단치고 안아주고 달래주세요.
어쩌겠어요. 다른 방법이 없답니다. ㅠ17. 같은중3
'18.5.18 9:43 AM (180.228.xxx.213)저도 게임좋아하는 중3아들 키우는데
님 아들 상황은 너무 심각하네요
부모의 말이 전혀 씨알이 안먹히는 상황인거같은데
너무 오냐오냐 인격존중을빙자한 방관하시며 키우신거아닌가요
제상식에서 있을수없는 행동들이네요
게임시간이며 결석상황이며 ㅠ
단호한 태도가 필요해보이네요18. 아이고
'18.5.18 9:53 AM (182.228.xxx.67)저같으면 학교 가기 싫다는 아이, 학교 한달 빠지고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좋은 숙소 말고, 호스텔 같은데 묵으면서, 세상의 젊은이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겠습니다.
인생, 즐길게 얼마나 많은데...19. ..
'18.5.18 9:58 AM (14.52.xxx.48)윗님 학교도 안가는 아이 엄마랑 여행 안갑니다
여행가자고 하면 엄마만 갔다오라고 할겁니다. ㅠ
엄마랑 여행가는 아이는 학교도 가는 아이예요
에고... 위로 드려요 ㅜ 얼마나 속상하실까요?20. ..
'18.5.18 10:04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검정고시하고 진로 정해도 되고요 ㅠ
그러다 보면 철나고 하더라고요
아는애 그렇게해서 대학은 방송대다니고
외국에서 공부도하고하더니
어른으로 잘살아요21. ..
'18.5.18 10:12 AM (1.227.xxx.227)에휴 ..삼수생인데 학원안가고 자고있는 아들둔 엄마 여기도있어요 다 ~~내려놓고살아요 공부안한건 생각않고 인서울 고집하는데 올해도 못갈거같아요 학원을 가다말다하니..
그래도 올해입시엔 아무대학이라도가겠다니 ..어디 지방대라도가면 맨날 게임하다술먹다 수업도 안안ㄷㄹ어갈거같아서 어디대학가도 걱정되요...22. 원글
'18.5.18 10:16 AM (222.238.xxx.3)힘들고 말문이 막힐때 여기서 위로를 몇번 받았었어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위로가 힘이 되네요 ......
윗님 말씀처럼 갱년기와 겹치니 더 삭는듯해요 몸이..
아빠 야단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인데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훈계는 안먹혀요 이제
키도 184나 되는 완전 어른몸응 한 아들이에요
목소리는 또 얼마나 크고 굵은지...깜짝 놀래요 매번
한 집안에 우두머리였던 수컷의 용맹함이 아빠에서 아들로 옮겨간듯한 이상야릇한 기분을 느끼네요23. 위로
'18.5.18 10:19 AM (122.46.xxx.130)아들 키우기 넘 힘들죠..
전 큰아들 사춘기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사춘기 지나니 효자되더라고요..
작은아들 성격상 큰애처럼 변하진 않을거 같고
사춘기 장난아니겠다 각오했었는데
이건 뭐 몇년째 사춘기인지...얘 쳐다보고 있으니
그냥 암에 걸려 죽는게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어요...
초 5학년때쯤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번 봄부터 살짝 수그러지는게 보이네요 ㅠ24. 위로
'18.5.18 10:24 AM (122.46.xxx.130)진짜 애랑 싸울때는
위에서 뭔 쓰라림까지 느끼고
살기싫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요..
저희애는 아빠를 무서워하긴 해요...
에효. 그리고 이렇게 통제가 안되는데 여행이라니요 ㅋㅋ
여행 끌고 간다해도 안갈걸요..
진짜 자식은 책으로 키울수 없는거 같아요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25. 강압적 .고압적 안 통해요
'18.5.18 10:30 AM (61.105.xxx.166)그리고 게임한다고 핸펀 박살내면 진짜 살인도 납니다(과격한 표정 죄송해요)
지금은 원글님께서 상대하지 마시고 아버님께서 인근 카페 함께가셔서 너도 사춘기오는것처럼 엄마도 갱년기가 왔다.하면서 짧은 대화를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원글님도 간식만 챙겨주시고요.
ㅜㅜㅜ26. 룰
'18.5.18 10:33 AM (116.126.xxx.237)원글님맘 찢어지실 듯..ㅠㅠ
아빠가 나서야죠.
공부나 숙제는 그렇다쳐도
학교에 제 시간에 가는게 학생의 룰입니다.
힘드셔도 기본규칙은 지키도록 해야지
크면 클수록 지 멋대로면
나중에 더 힘들것 같아요
저희 집은 일단 돈을 안 주고
핸드폰 사용은 아빠가 직접 통제합니다.(통제 앱으로)
9시이후엔 완전금지로 바꿔버립니다.
아들 키우다 돌지경이네요 ㅠㅠ27. ...
'18.5.18 10:34 AM (125.185.xxx.17) - 삭제된댓글제가 사는 지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학교 안왔다고 연락이와서 직장에 있던 어머니가 집에가서 애를 억지로 학교로 데려다놓고 담임교사와 잠시 면담하는 사이에 해생이 투신자살 했다고 합니다. 무조건 혼내지 마시고 애 입장에서 들어주고 대화를 해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청소년들은 정말 다릅니다... 필요하면 심리상담을 받도록하는것도 좋을것같구요...
28. ...
'18.5.18 10:35 AM (125.185.xxx.17) - 삭제된댓글가 사는 지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학교 안왔다고 연락이와서 직장에 있던 어머니가 집에가서 애를 억지로 학교로 데려다놓고 담임교사와 잠시 면담하는 사이에 학생이 투신자살 했다고 합니다. 무조건 혼내지 마시고 애 입장에서 들어주고 대화를 해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청소년들은 정말 다릅니다... 필요하면 심리상담을 받도록하는것도 좋을것같구요...
29. ...
'18.5.18 10:36 AM (125.185.xxx.17) - 삭제된댓글제가 사는 지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학교 안왔다고 연락이와서 직장에 있던 어머니가 집에가서 애를 억지로 학교로 데려다놓고 담임교사와 잠시 면담하는 사이에 학생이 투신자살 했다고 합니다. 무조건 혼내지 마시고 애 입장에서 들어주고 대화를 해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요즘 청소년들은 정말 다릅니다... 필요하면 심리상담을 받도록하는것도 좋을것같구요...
30. 원글
'18.5.18 10:41 AM (222.238.xxx.3)네.. 위로글들 덕분에 좀 나아졌습니다
운동하러 나가야겠어요
아들로 인해 고민이신분들 다같이 위로받고 이겨내자구요;;;31. 운동 잘 다녀오세요
'18.5.18 11:17 AM (61.105.xxx.166)저도 아들 녀석 학교 봉사 다른 분이 못하신다고해서 대타로 갑니다.
그리고 아들 녀석이 엄마 토요일 집회가면 조심하라고 말도하고 그래요. 그럼 같이 가 줄래? 그건 또 아니래요.
원글님도 화이팅입니다~~~32. ᆢ
'18.5.18 11:20 AM (121.141.xxx.61)차라리 학교가서 자라고 하세요 출석도 공부네요
33. 밥도
'18.5.18 7:05 PM (222.120.xxx.44)안줄 것 같아요. 엄마도 게임하다가 새벽에 잠들어서 못일어났다.
니가 밥도 차려봐라 아니면 너 먹는 것 내 것까지 해봐라 하고요.34. ..
'18.5.18 7:23 PM (182.225.xxx.207)그 시기 지나면 나아져요. 조그만 참으면 안될까요. 지금은 다컸는데 막말하고 했던거 후회돼요. 이 앙물고 잘해추면 어떨까요?
35. 혹시
'18.5.18 7:26 PM (119.71.xxx.86)그정도면 애기가 우울증일수도있어요
소아정신과나 청소년 정신과 데려가서 검사한번해보세요
우울하니까 도피처가 필요한거고 그게 게임이고 완전히 몰입하니 다음날 학교를 못가는 악순환이 되는거죠
중학생이면 아직 희망이있고 어려요
한번 잘 달래서 데려가보세요
엄마가 다녀야하는데 니 도움이 필요한데 그래서 가줄수있냐고 그렇게 달래보세요36. 중3이면
'18.5.18 7:26 PM (116.46.xxx.185)세상 무서울 거 없어 하는 때입니다
우격다짐이나 화 낸다고 말 듣진 않습니다
차라리 웃는 표정과 그냥 좋은 말로 학교 안 갈거냐,
잘 알아서 해라 정도 딱 한 번만 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맘 편히 계세요
그 시기 금방 지나갑니다37. 중1쉑퀴맘
'18.5.18 7:36 PM (61.6.xxx.77)정말 아들래미 키우다 득음경험한 엄마몌요.
한참 말 안듣고 지독한 시기가 지나 지금은 고3..
원래부터가 순한 기질의 아이가 아니여서 아직도
조금의 반항기가 남아있긴 하지만 3-4년 전에 비하면
지금은 제가 다 살꺼 같아요.
아들 키우는 엄마들 다 이해돼고 공감하실꺼예요!힘내요 우리38. ...
'18.5.18 8:0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39. ...
'18.5.18 8:21 PM (125.177.xxx.43)부모 둘다 통제 못할 정도면
본인이 깨달을때까지 방법이 없네요 ㅠ
혹시 수업 못따라가고 친구없고 힘든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학교 가보면 뒤에서 종일 자는 아이들 있어요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거 하는게 낫지 얼마나 힘들까 싶더군요
고등 가면 좀 나아지긴 하더군요 차라리 공부말고 하고 싶은거 의논해서 밀어주겠다고 하세요40. 음..
'18.5.18 8:23 PM (220.83.xxx.189)제가 아는 집은 부부가 불임이어서
딸 2과 아들 1명을 입양했거든요.
딸 2은 열심, 성실..
아들은 맨날 뺀질뺀질..
이 집은 애들 어릴 때부터 입양했다는거 애들하고 다 서로 알게 하고 지내던데
아들이 공부 열심히 안하건 말건 자기 결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대신 애들에게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생 때부터는 각자 알아서 등록금 벌어서 학교 다니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고등 졸업하면 내보낼거라고.
그러더니 첫째 딸 대학갈때 정말 내보냈어요.
방학에 집에 오려면 와도 되는데 대신 집에 있는 동안은 너도 성인이니 알바해서 생활비 내라 하고요.
아들이 고등학교 졸업하니까 정말로 내보냈어요.
몇년 아들이 고생하더니 정신 차리더군요.41. 중1쉨퀴맘님..
'18.5.18 8:26 PM (118.220.xxx.22)3-4년 전이면 3-4학년때부터 말 안들은 건가요? 제 아들은 8살때부터 말 안듣기 시작해서 3학년 말까지 극에 달했다가(제가 완전 미친년으로 변신할 정도..) 4학년인 지금 조금 변하고는 있는데 아직도 힘들긴 하거든요. 엄마가 암환자라 먹어야 하는 약때문에 강제 갱년기랑 완전 겹쳐서 뛰어 내리고 싶은 거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버텼거든요. 정신과도 가보고 화를 너무 많이 내서 뇌전이 된 줄 알고 뇌 mri 찍고 정말 별별 일을 겪었어요.. 초 저학년인데..-_-;; 아이는 놀이치료 데리고 다니고..그래도 별 변화는 없었구요..
사춘기 자녀 두신 중학교 학부모들이 왜 우리랑 말이 통하냐고..-_-;;
그런데 정말 4년 정도 되면 좀 변하나요? 이러다가 중학교때 정말 사춘기 오면 어떻게 사나요??42. 속 터지겠어요
'18.5.18 8:45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이 아이는 내아이가 아니다..
하느님이 잠깐 맡겨주신 아이.
되도록 아이에게 감정이입하지 말고 건강하게 키워
사회에 내보는거 까지가 내 역할이다.
이렇게 다짐해 보면 가슴이 덜 두근거리실런지..43. ..
'18.5.18 8:51 PM (1.227.xxx.227)저는 부모교육 열심히 쫓아다니고부터 아이눈빛이 부드럽게 솜사탕처럼 녹아내리는걸봤어요 부드러워지고 동생도 안괴롭롭ㅎ고 잘하고요 진작 초등저학년때부터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될정도로요 문제부모는있지만 문묹ㅔ아는없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내가치관 내생각과 안맞아 아이를 틀에 가두려하고 이상한 말안듣는놈을 낳았다고 미워했는데 원인은 다 나자신에게 있는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자식가진사람들은 부모교육 대화법 이런거 공부해보시면 평생살면서 아이들과의 관계에 도움이될거라고 감히 추천드리고싶네요
44. ..
'18.5.18 9:20 PM (49.170.xxx.24)게임 통제 하셔야 해요. 용돈 제한하는 방법 써보셨어요?
45. ...
'18.5.18 10:28 PM (211.215.xxx.187)사춘기 아이들 그런 애들 꽤 많아요.수업도 빠지기도 하고..전 딸아이가 무단지각도 하고 1교시 2교시 수업 빠지기도 하고..ㅈ.게임은 아니고 그냥 밤에 잠을 안자고..아이돌 검색질...ㅠㅠ 지금 고딩인데 열심히 공부해요. 그시기 사춘기라 우울증도 있고 호르몬 자체가 ㅁㅊ거죠...어둡고 긴 터널 지나서 제자리 오긴오는데요..너무 힘들죠.전 실컷 하라고 내버려두고 대화는 계속 해나갔어요.중학때는 성적보단 정서를 중요하게 여기시고...
46. ...
'18.5.18 10:29 PM (211.215.xxx.187)걷는것도 좋지만 청소년 심리 수업 특강 찾아서 들으며 정신수양하고 아이를 이해하려 하니 마니 좋아졌어요.그때 생긴 혈압이 아직 있어요.ㅠ
47. 주문을 외우세요
'18.5.18 11:13 PM (116.36.xxx.35)이또한 지나가리...이거만 외치세요
애들은 자기걱정을 엄마가 하면 자기가 할 걱정 엄마한테 다 넘기더라구요. 엄마 존재만 확인시키고 그냥 아들한테 맡기세요. 보통의 기는 넘는 아들을 엄마가 못이겨요48. 이 정도면
'18.5.18 11:20 PM (122.44.xxx.155)아픈아이일 수 있어요
잘 살펴보시고 일단 무관심으로 일관하세요
그와중에도 잘먹이는건 꼭 해주시구요49. 맞아요
'18.5.19 9:08 PM (182.221.xxx.82)사춘기 우울증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