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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적령기 남녀의 거짓말... 사기치는거 이정도면 걍 흔한 수준인건가요?

ㄷㄷㄷ1234 조회수 : 5,885
작성일 : 2018-05-18 08:15:22
결혼적령기의 선개팅 나갔을때
직업 계열사나 협력업체 다니면서 대기업 다닌다고
사기치는건 뭐 너무 자주봐서
꼭 나중에 수소문해서 확인해봐요.
그외 재산상황이나 학벌 집안경제상황
부모님 이혼이나 별거 상황 다들 너무 속여서
돌싱인데 비밀로했다 정도되야 뒤통수 맞았구나 싶구요.

이젠 당연히 속이겠거니 싶어서 뒷조사나 상대방 따보는건 걍 당연한게되버렸어요.

솔직하게 날 드러내는게 바보구나 싶기도할지경.. 이래서 어릴때순수하게 주변에서 찾았어야되는구나 싶구요

IP : 118.36.xxx.1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8 8:25 AM (14.1.xxx.87) - 삭제된댓글

    사기수준인데요... 뒷조사 바람직하진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고 봐요.
    제 주변만 봐도 재력 부풀리고, 화목한 가정으로 포장해서 결혼하는 사람들 많이 봐서...

  • 2. ...
    '18.5.18 8:28 AM (1.214.xxx.218)

    전에 레테에서 어느 교사분이 저런 사기 당했다는 글 봤어요.
    너무 학교 쪽만 알아서 다른 직종에 대한걸 몰랐데요
    알고보니 남편은 2교대던가 3교대하는 대기업 1차던가 2차 벤더 다니더라는...

  • 3. ...
    '18.5.18 8:29 AM (58.230.xxx.110)

    결혼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잘 유지하는게 더 중요한건데
    멍충한 사람들이 저런 사기를 치지요~
    상견례때 재벌사모 코스프레하던
    우리 시부모생각이 나네요...
    왜 그러고들 사는지~

  • 4. ㄷㄷㄷ1234
    '18.5.18 8:39 AM (211.36.xxx.189)

    근데 따지고 보면 제 여자인 친구도 비슷하게 속이고 결혼했는데 남편쪽은 속은줄 모르니 잘살거든요. 모르는게 약인가싶기도하고ㅜㅜ

  • 5. 어른들의 중매
    '18.5.18 8:45 AM (218.158.xxx.206) - 삭제된댓글

    부모님 친구분들이나 지인들의 중매에 그런경우가 종종 있어요.
    부모님의 풍섞인 자랑인지 잘 모르는 어른들의 오해인지는 모르지만요.
    초등 방과후 컴퓨터교사인데 선보러 갔다 사기꾼 취급 받고 왔대요.
    초등교사로 알고 나왔더래요
    계열사나 파견은 그럴가능성 많아요.

  • 6. ㄷㄷㄷ1234
    '18.5.18 8:49 AM (211.36.xxx.189)

    본인이 솔직히 밝히면 그래도 덜 화나는데 본인도 대기업이 맞는듯 해서 문제에요

  • 7. 예전에 회사다닐때
    '18.5.18 9:08 AM (39.118.xxx.211)

    울회사 경비아저씨(아저씬줄알았는데 노총각) 와
    선본여자가 확인전화왔었죠
    김ㅇㅇ씨 총무과 근무하시는거 맞죠? 라고요.
    경비는 총무과 소속이어서 맞긴했거든요....;;;;;

  • 8. ..
    '18.5.18 9:21 AM (124.50.xxx.185)

    진짜 교묘하게 속이는 사람있어요.
    1.강남 재개발 아파트 나
    강남 언저리 다리 걸쳐넣고
    재벌 코스프레.

    2. 남편 실적없는 1인회사 사장
    ㅡ재벌 사모 코스프레.

    2. in서울 S대 나왔다고 두루뭉실.
    알고보니 s전문학원 무시험 입학
    ㅡ졸업시 전문대로 승격. S대 졸업이니 사기아니라 함.

    3.
    교언영색. 사람을 현혹시키는 말빨.

    이런 사돈도...
    자식도 역시 분교 ㅡ본교인양 행세.

  • 9. ㄷㄷㄷ1234
    '18.5.18 9:24 AM (211.36.xxx.189)

    윗님 맞아요. 그런사람이 제친구;;;근데 그만큼 시댁에 잘해서 그런지 잘 살아요

  • 10. 사기
    '18.5.18 9:28 AM (125.130.xxx.46)

    인근 초등학교에 방과후교사가 예쁜드라마조연배우언니예요 모두들 이사실 아는데 그 조연배우는 자기언니 얘기하면서 초등학교 교사라고 하던데 이건 애교로 봐줘야할까요

  • 11. ..
    '18.5.18 10:20 AM (1.227.xxx.227)

    엄마가 옆집이 잘살고 아들들 키나인물이 훤칠해서 같은학교 여교사 선보게했는데요 대화하는데 나이가 안맞더래요 여교사가 단도직입적으로 꼬치꼬치 물어서 알게됐는ㄷㅔ 예를들자면 한양여전 나왔는데 한양 나왔다 해서 울엄마는 당연히 한양대인줄 알고 소개한거죠 저도 그런적있어요
    의사라고해서 나갔더만 아버지가 의사 아들은 체대 ..또만나자고 조르는걸 다신 안만났어요 너무 많이들 속여서 확인을 안할수가 없어요 동거경력이나 애낳았는지도 봐야하는세상이네요

  • 12.
    '18.5.18 10:43 AM (118.34.xxx.205)

    빚만있는 일인영세자영업자인데
    성공한 사업가라고 중매.
    전문대인데 사년제인척.

    심지어 누나 셋인데 누나 한명인척.

    자기집 땅부자다. 결혼하고 별로 할거없다. 시집에 자주갈일도 없다.
    알고보니, 돈가치없는 땅, 빚은 가득. 시집식구는 바라는것 엄청 많은
    며느리 노동을 허구헛날 원하는 . .

    남자들은 재산으로 거짓말 정말 많이해요

    저러다 이혼당하구, 여자가 돈만밝혔다고함

  • 13. 속이는거많음
    '18.5.18 11:26 AM (175.118.xxx.47)

    제친구도 시부모님 화목코스프레
    신혼여행갔다오자마자 이혼
    시어머니 아들네랑 같이산다 난리

  • 14. ..
    '18.5.18 1:52 PM (1.227.xxx.227)

    라디오사연 떠올라요 남자가 알부자라고 친구까지 합세해서 이친구 알부자라고 떠벌려서 결혼했더니 닭키우는
    양계장 주인이라 알부자라고했다는;;

  • 15. ..
    '18.5.18 2:17 P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초저녁 방송에서 떠들며하는 리포터했던 새언니를 어느날부터 아나운서라고 말하던 애 생각나네요
    원글이가 말하는 일은 아주 많아요

  • 16. ㅇㅇ
    '18.5.18 9:11 PM (128.134.xxx.100)

    저는 속은건아닌데.. 공기업다닌다고 해서, 당연히 대학졸업..사무직생각했는데,
    공기업 사장님 수행비서? 운전기사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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