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을 생각하면 두려움 같은거 느끼는 심리는 뭘까요.???

...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8-05-18 00:11:06

전 살아오면서 진심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거든요...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은 있어요....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떄요..  죽음은 뭘까.??

죽으면 그냥 그걸로 끝일까..???

2013년도 거의 1년가까이를 그런 생각은 많이 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가 그년도에  돌아가셨거든요..

엄마를 이젠 제가 죽을때까지 못보는것도 솔직히 한번씩..  슬프지만...

또 죽는건 전 그게 두렵고 무서운 감정..????그런 심리가 있어요

82쿡님들도 죽음을 생각하면 두렵거나 무서움 느낌 있으세요...???

솔직히 제가 20대도 아니고 30대 후반인데도 이런감정이 있는거 보면...

아마 이게 40-50대 되더라도  그 감정은 계속 갈것같아요..






IP : 175.113.xxx.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ㅡ
    '18.5.18 12:13 AM (122.35.xxx.170)

    누구나 죽음은 두려워요.
    그래서 사는 동안 행복하고자 하는 거겠죠. 끝이 어떨지 살아있는 사람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 2. ㅇㅇ
    '18.5.18 12:15 AM (125.182.xxx.27)

    그냥 죽음도 삶의일부고 태어났듯 죽는다고생각해요 나무나 강아지나 모든생명있는것들이 그릫게사라지듯

  • 3. 저도 원글님처럼
    '18.5.18 12:16 AM (1.245.xxx.87)

    죽음, 그 뒤 생각해보다가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힘든 적이 많았는데....
    힘들어 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어 자꾸 생각 안하려고 해요 ㅠㅠ

  • 4. ...
    '18.5.18 12:1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지만 죽음이 두렵지는 않아요
    죽음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도 않고 삶이라는 것과 뭐가 크게 다를까 싶어요
    죽음이 두렵다면 잘 몰라서 오는 불안같은 것이 아닐까요?

  • 5. ..
    '18.5.18 12:21 AM (124.111.xxx.201)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본능이에요.

  • 6. 저도
    '18.5.18 12:28 AM (114.200.xxx.145)

    40중반을 넘어서니 저도 죽음이 두려워요..
    무엇보다 애들이랑 헤어진다 생각하니 너무 슬프고
    제 아이들도 나이 들어서 저처럼 느낄거 생각하니
    그것도 슬프구요..
    종교를 가질까 사후세계 책을 읽을까
    요즘 들어 갖는 생각입니다.
    지금 느끼고 있는 이 모든 감각을 잃는다 생각하니
    정말 두렵고 무서워요..

  • 7. 어떻게
    '18.5.18 12:30 AM (211.36.xxx.30)

    죽음이 두렵지않겠어요

    이세상 모든것과 단절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히 못보는데요


    누구에게나 죽음만큼 두렵지않은게
    있겠어요???

  • 8. 죽음에 대한
    '18.5.18 1:04 AM (199.66.xxx.95)

    두려움은 가진게 많다,그만큼 집착이 많다의 증거라고 봐요.

    사실 삶이 행복하고 즐거울수록 죽음이 무섭고 섦이 힘들수록 죽음이 담담하죠.
    많이 아프고나면 그런 삶의 집척이 모래처럼 손밖으로 빠져나가는걸 느껴요.
    마치 아플때 먹고싶은 욕구가 사라지는것처럼.

    지금은 좋고 건강하니 무서운거고 나이들어 몸이 불편해지고 힘들어지면
    그 두려움 많이 담담해 질겁니다.

  • 9. ㄱㄴㄷ
    '18.5.18 1:25 AM (112.144.xxx.206)

    죽음각인이라고 하던데요
    가까이서 죽음을 경험한 뒤 오는..
    저도 엄마 보내고 죽음이 굉장ㅎ 가까이 있다는 생각으로 살게 되었어요
    나도 곧 갈것같고...
    항상 끝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 10. ㅁㅁ
    '18.5.18 7:40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지구가 오억광년이랫나 후면 생물체가 살수없는 불덩어리가되어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다지요?
    전 마구 마구 궁금하긴해요
    진짜 흙이나 돌같은 자연의 일부인걸까

  • 11. 먼지
    '18.5.18 8:15 AM (223.38.xxx.189)

    우주차원에서 보면 한낱 먼지정도.
    누가 그러던데요, 먼지치고 고생을 너무 많이 한다고..

  • 12. 당연하죠
    '18.5.18 8:31 AM (211.179.xxx.129)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말?...
    글쎄요.
    어떻게 가보지 않은길. 돌아올 수 없는 단절의
    길이 두렵지 않을 수 있을까요
    또 고통 끝에 죽음이 있잖아요.
    삶에 대한 애착 여부와 상관 없이
    인간의 최대 두려움은 죽음일 거예요.
    피할 수 없으니 받아드리려 노력하는 거구요.

  • 13. 올해
    '18.5.18 8:43 AM (218.39.xxx.44) - 삭제된댓글

    자식일로 ㅡ전학후 왕따ㅡ 큰고통 느껴서. 학업중단위기예요
    사는게 시르네요
    죽음공포보다 죽어서잠들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827 고양이 밀당 8 밀당 2018/05/18 2,151
812826 매사 의욕이 없으면 우울증인가요 1 1111 2018/05/18 1,488
812825 냉동식품 쟁여두는거 뭐 있으세요 13 .. 2018/05/18 5,174
812824 백반토론) 오늘은 혜경궁도 등장 3 백반토론 2018/05/18 1,110
812823 나경원 닮았다는 말 좋은건가요?ㅠ 17 .... 2018/05/18 2,228
812822 전도사 월급이 얼마정도인가요? 5 ㅇㅇ 2018/05/18 9,092
812821 이래서 이재명박이라고 하는구나 11 무말랭이씹어.. 2018/05/18 1,783
812820 수학학원은 언제보내는게 적기일까요? 21 .... 2018/05/18 3,994
812819 일산에 아이들 입시 진로 정말 잘 맞추는 철학?있나요? 2 고2맘 2018/05/18 1,536
812818 항암제 부작용으로 가렵다 하시는데 아로마오일 어떨까요? 13 불면증과 가.. 2018/05/18 1,942
812817 남경필 캠프) 518 전야제에 대통령이재명 연호가 웬말인가? 23 대변인 2018/05/18 2,379
812816 그동안 조선이 2 시나리오를 2018/05/18 662
812815 호주 이솝 화장품 싸게 살만한 사이트가 있을까요? 3 피부예민 2018/05/18 1,862
812814 수학학원다니면서 인강도 하기ㅠ 5 이래도 되는.. 2018/05/18 1,998
812813 살 찐다고 그만 먹으라는 엄마 17 . . 2018/05/18 5,513
812812 가지가지한다 4 일베아웃 2018/05/18 985
812811 부산분들 내일 노통 추모 콘서트 있습니다. 4 내일 날씨 .. 2018/05/18 714
812810 하소연 하려다 말아요 1 ;; 2018/05/18 673
812809 화장대 거울에 조명 있는 거 좋은가요? 3 .. 2018/05/18 1,536
812808 일중독이 불쌍한 걸까요? 4 ... 2018/05/18 1,303
812807 아파트 1층인데요.. 오늘 아침 갑작스런 개미떼 출몰.. 10 멘붕 2018/05/18 5,715
812806 큰 버스가 옆 차선을 약간 침범하고 있는데 2 쫄보 2018/05/18 892
812805 차를 판지 1년이 넘었는데 현차주의 미납요금 카톡이 저한테왔어요.. 3 .. 2018/05/18 1,949
812804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안하는게 맞지요?> 7 ... 2018/05/18 2,078
812803 스트레스로 혈압이 떨어지기도 하나요.. 2 12345 2018/05/18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