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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전인권....

.... 조회수 : 5,894
작성일 : 2018-05-17 23:47:30
조금전 fm 이동진의 푸른밤에 전인권 노래 나왔는데
들으신분 계신가요? 아...전인권....음악.... 너무너무 심오해요
다시 듣고싶은데. 제목인 뭔지 아시는 분... 좀....
IP : 211.243.xxx.17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곡표
    '18.5.17 11:53 PM (121.176.xxx.44)

    저도 어떤 노래였는지 궁금하네요.
    내일쯤 이동진의 푸른밤 홈페이지에 가시면 오늘자 선곡표가 올려져있을 거예요.

  • 2. 음.
    '18.5.17 11:57 PM (219.248.xxx.165)

    생각나는 가사 몇마디만 올리셔도 답해주실분 계실거에요~
    전인권씨 그 목소리 진짜 마음을 울리죠
    노래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인정하는 목소리

  • 3. 들국화 정말
    '18.5.18 12:00 AM (211.243.xxx.172)

    한곡 한곡 명곡이죠 30년도 더 전에 그런 음악이 가사가
    나왔다는게... 이제야 가사를 하나하나 의미있게 들어보는데
    그땐 그들도 어린나이에 그런가사를 썼다는게... 참...
    나에겐 가장 멋진 아티스트예요 새삼 내가 그들 음악을 좋아했던 그 때의 나도 멋진것 같아요

  • 4. 가사
    '18.5.18 12:01 AM (211.243.xxx.172)

    넌 사랑에 겨워 날아다니는 한마리 새

  • 5. 잘모르는 사람들은
    '18.5.18 12:03 AM (211.243.xxx.172)

    전인권 목소리에 집중하는데요
    들국화의 노래들 다시들어보면
    가사와 곡이 기가막힐정도예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그 가치가 알아져요

  • 6. 선곡표
    '18.5.18 12:04 AM (121.176.xxx.44) - 삭제된댓글

    아마도 들국화의 을 들으신게 아닐까 싶어요.
    ---------------------------
    너는 행복한 울타리 속에 귀여운 새로 자랐겠지

    사랑에 겨워 너는 날라다니는구나

    내 정열은 아랑곳없이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작은 꼬리로 그 마음을 말해버리고

    날라가---

    너는 어디든지 날아갈수 있겠지....

    가지마

  • 7. 선곡표
    '18.5.18 12:04 AM (121.176.xxx.44)

    아마도 들국화의 /너는/을 들으신게 아닐까 싶어요.
    ---------------------------
    너는 행복한 울타리 속에 귀여운 새로 자랐겠지

    사랑에 겨워 너는 날라다니는구나

    내 정열은 아랑곳없이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작은 꼬리로 그 마음을 말해버리고

    날라가---

    너는 어디든지 날아갈수 있겠지....

    가지마

  • 8. 빙고
    '18.5.18 12:05 AM (211.243.xxx.172)

    맞아요 !! 제목은?!

  • 9. 선곡표
    '18.5.18 12:06 AM (121.176.xxx.44)

    /너는/ 입니다.

  • 10. 어흑^^;;
    '18.5.18 12:07 AM (211.243.xxx.172)

    감사해요. 마자요 너는. 이젠 치맨가봐요
    내가 들국화 노래를 잊어버리다니 흐흑

  • 11. 아....
    '18.5.18 12:08 AM (211.243.xxx.172)

    들국화 / 너는/ 꼭 들어 보세요~
    30년 전에 듣던것 보다 더 곡이 기막히게 들리네요

  • 12. 그니깐
    '18.5.18 12:12 AM (219.248.xxx.165)

    그 목소리가 가사 전달을 기막히게 잘해준다는거죠, 가사가 담고있는 의미가 그 목소리에 오롯이 묻어나온다랄까..
    가창력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고

  • 13. 저 고딩때
    '18.5.18 12:15 AM (180.134.xxx.76) - 삭제된댓글

    전인권과 결혼해서 애 둘 낳아
    언덕에서 우리 네 가족이 손집고 뛰어내려오는
    꿈을 꿨었어요.ㅡ

  • 14. 집사부일체에서
    '18.5.18 12:24 AM (122.38.xxx.224)

    육성재가 전인권 노래 듣고 눈물을 줄줄 흘리던데..

  • 15. 이밤에
    '18.5.18 12:25 AM (211.243.xxx.172)

    들국화 노래 찾아 듣는데 눈물나네요

  • 16.
    '18.5.18 12:29 AM (211.204.xxx.23)

    죄송한데 전인권 목소리가 왜 좋아요?
    노래 잘한다는 생각든적이 한번도 없어요.

  • 17. 들국화
    '18.5.18 12:35 AM (221.154.xxx.147)

    예전에. 목소리 좋았어요.. 전. 그룹사운드때.. 드럼.
    주찬권씨 교통사고로 먼나라로 가신 허정욱님.. 생각이나네요..
    그때 음악 다좋았는뎋ㅎ

  • 18. 왜 좋은지는
    '18.5.18 12:37 AM (211.243.xxx.172)

    저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냥 30년전 어느날 음악듣고 너무 좋았고
    아직도 저에겐 감동이네요
    잘 들어보시면...

  • 19. 음악적 감수성
    '18.5.18 12:38 AM (211.243.xxx.172)

    때문일것 같아요

  • 20. ..
    '18.5.18 12:52 AM (124.53.xxx.131)

    그의 음악, 그 목소린 묵직하게 가슴을 후벼파는 뭔가가 있어요.

  • 21. ...
    '18.5.18 1:23 AM (220.126.xxx.50)

    그 목소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 목소리로
    불러야만 와닿는 감성이 있어요.
    곽진언과 김필이 부른 걱정말아요그대 들으며
    참 좋다 하다가 전인권이 부른 원곡을 들으면
    눈물이 나거든요.
    제발도 다른 가수 버전 듣다 전인권 목소리로
    들으면 정말 가슴을 후벼파는 그런 느낌이에요.

  • 22. 사랑한후에
    '18.5.18 1:36 AM (183.100.xxx.81) - 삭제된댓글

    일단 외모가 단정치 못해 노랠 들어도 몰입이 안돼요.
    올림픽때 노래 들으며 또 실망.

  • 23. ***
    '18.5.18 1:43 AM (121.172.xxx.28)

    이 밤에 자다 깨서 전인권씨 노래 연속 듣고 있는데 좋네요.

    운명.
    너는.
    제발.
    사랑한 후에.

  • 24.
    '18.5.18 2:17 AM (220.88.xxx.92)

    사랑한후에 이노래는 정말 명곡 듣고있음 울컥해요

  • 25. 이 밤에
    '18.5.18 2:42 AM (121.128.xxx.74)

    눈감고 듣자

  • 26. 나나
    '18.5.18 8:25 AM (118.219.xxx.67)

    맞아요 전인권 노래는 가슴이 아파요

    시대를 잘 만났음 더 클수도 있엇을 텐데 .....

  • 27. 이건 한편의 시
    '18.5.18 9:59 AM (211.243.xxx.172)

    사랑한 후에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집으로 하나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내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 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 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오늘밤에 수 많은 별의

    기억들이 내 앞에 다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왔는지 내 머리위로 작은 새 한 마리 날아가네

    어느새 밝아온 새벽 하늘이 다른 하루를 재촉하는데

    종소리는 맑게 퍼지고 저 불빛은 누굴 위한 걸까

    새벽이 내 앞에 다시 설레이는데

  • 28. 이건 한편의 시
    '18.5.18 10:03 AM (211.243.xxx.172)

    전인권의 감성은
    차마 마주 대하기 부담스러운
    인간의 솔직한 민낯을 대하는 느낌?아닌가 싶어요

    대중들은 좀 예쁘고 부드럽게 다듬어진 모습이
    마주하기가 그냥 편할수도... 그래서 대중적이지 못한듯해요
    하지만 누구나 알고있는 감성

  • 29. ...
    '18.5.18 10:38 AM (222.120.xxx.24) - 삭제된댓글

    예술의 경지에 가있는 음악이라고 느끼는데요. 항상 들을때마다 그렇게 느껴요.

  • 30.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
    '18.5.18 1:51 PM (123.212.xxx.56)

    목소리가 좋고 나쁘고의 차원이 아니라.
    Only one...이죠.
    전인권,들국화가 제 청춘의 초상...
    그들과 같이 젊었었고,
    같이 늙어가네요.

  • 31. 너는
    '18.6.7 1:44 AM (59.14.xxx.158)

    정말
    몽환적인..노래
    들국화 ,전인권,허성욱
    내겐 유일무이한
    싸이랑 콜라보한 좋은 날이 올거야 는
    전인권이기에 낼수 있는 멋진 곡이 탄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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