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에 한자 5급 땄으면 정말 똑똑한거 아닌가요??

오오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8-05-17 23:31:07
건너 아는집 아이가 7살에 한자 5급 땄다는데 대단한거 아닌가요???
별나게 교육 시키지 않는 집이고 한자 공부만 시키는 집도 아닌데, 한자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 10분하는 학습지만하고 따로 공부는 안시켰대요
아이가 잘해서 진도 건너뛰고 나갔다는데 이런 아이 흔하지 않은거죠???
5급 보니 저도 잘 모르겠던데 ㅡㅡ;;;
7살에 한글 뗀 아이들도 많은데 말이죠 --
IP : 119.64.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
    '18.5.17 11:32 PM (211.212.xxx.148)

    대단하죠~~

  • 2. 맞아요
    '18.5.17 11:37 PM (112.150.xxx.63)

    대단해요~~

  • 3. 원글
    '18.5.17 11:42 PM (119.64.xxx.27) - 삭제된댓글

    역시...
    영어 잘하는 애들은 많이 봤는데 한자 5급이라니 제가 놀랄만한거죠 ㅋㅋㅋㅋ
    이런 아이가 영재인건가 싶네요

  • 4. 원글
    '18.5.17 11:45 PM (119.64.xxx.27)

    역시...
    영어 잘하는 애들은 많이 봤는데 한자 5급이라니 제가 놀랄만한거죠 ㅋㅋㅋㅋ
    이런 아이가 영재인건가 싶네요
    몇번 봤는데 아이가 어휘 구사력이 다르더라구요
    행동은 아이같이 천진한데 어휘는 한자어 섞인 어른말 ㅋㅋ
    귀여운데 똘똘하기까지하다 싶었는데 ㅋㅋ

  • 5. ///
    '18.5.17 11:58 PM (180.66.xxx.46) - 삭제된댓글

    우리 애 7세 겨울 마지막 시험 7급 하는것도
    진짜 엄마인 제가 봐도 성실하게 열심히 잔꾀 1도 안부리고
    쓰고 외우고 다시보고 문제풀고 노력한거거든요......ㅠㅠ
    성실~~~하게 8세에 6급 준비하는데 벅차하는디....
    걘 진짜 똑똑하네요 휴...우리 애는 그런 애들이랑 경쟁해야겠죠....
    머리에 비해 너무 성실하고 학습 욕심 많고 또 성실한거에 비해 머리가 살짝 부족하고 그래요 ㅠㅠ
    머리만 좀 받춰줬어도 큰인물감인데 ㅠㅠ 성실만해요 ㅠㅠ
    우리애가 공부하는걸 본 저로선 우와우와 합니다 ㅠㅠ

  • 6. 제 조카
    '18.5.18 12:12 AM (216.171.xxx.18)

    제 조카가 어릴때 6-7살에 한자 5급 땄고 띠의 기원부터 해서 정말 박식했어요.
    단어에 한자 막 섞어 얘기하고 그 한자의 기원까지 ㅎㅎ
    엄마가 막 시켜서 한게 아니라 본인이 관심있어서.. 저는 그래서 그때 미혼이라서 그 정도 아이들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제 아이 낳아보니 ㅎㅎㅎ 아니더라구요. 7살에 한자는 커녕 한글 하느라 힘들었죠.
    어쨌든 그 똑똑하던 조카 지금은 고2인데 그냥 지극히 평범한 고 2에요. 그렇다고 공부를 아주 잘하지도 않구요. 어릴때 똑똑한거가 쭉 가는게 아니던가요?
    하긴 저도 어릴때 동네에서 한 똑똑으로 소문나긴 했는데..

  • 7. 에고
    '18.5.18 12:15 AM (211.108.xxx.4)

    울집 첫째 6살때 5급 땄어요
    스스로 한글 깨치더니 한자도 책보고 혼자 익혔어요
    신통해서 한자 시험보게 했는데 그어린게 넘 잘해서 아직도 그때 시험보러 들여보내고 운동장서 기다리던거 생각나요
    지금 중3인데 공부요?ㅠㅠ 들쑥날쑥..한숨도 나오고 그럽니다

  • 8. 하나만
    '18.5.18 12:19 AM (122.38.xxx.224)

    하면 그럴 수도 있고..
    어릴 때 똑똑한 애들 많아도 그게 커서까지 가는 애들은 드물고..
    애들 뇌는 백지에 스펀지라서...

  • 9. 네네
    '18.5.18 12:52 AM (210.100.xxx.239)

    똑똑해요.
    저희애도 초1에 어문회 4급까지 땄거든요.
    공부 잘 해요.

  • 10. 애들
    '18.5.18 1:30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총명한 아이 일수록 인지교육은 늦게 시키는게 발현되는 폭도, 질도 엄청나게 달라요... 부모들이 이걸 잘 모르셔서 어려서 그걸 꽃 피우시려고 하는데 똑똑한 애들은 그냥 자연에서만 놀게 하면 어느 순간 지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합니다.. 내 애가 영재끼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 부분은 늘 고민하고 사세요~

  • 11. 우리아이
    '18.5.18 1:56 AM (58.127.xxx.89)

    유치원 다닐때 원장님이 원아들 한자교육을 시키셨는데
    다른 아이들 8급 볼 때 우리애 혼자 5급 땄어요
    한자를 그렇게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이후로도 똑똑하단 얘긴 많이 들었고
    초등 중등 계속 공부 잘했어요
    지금 과고 2학년인데 상위권이라 조기졸업 예정입니다

  • 12. 아공
    '18.5.18 1:5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구...요즘 이런 자연발생적인 주장을 하는 분도 있네요.
    이이 선생님은 13살에 과거 장원급제를 했습니다.
    머리가 영리하면 이미 아이의 뇌가 성인을 능가하는데 왜 놀게만 합니까?
    둘째가 6살 때 학습지하는 누나 부러워서 학습지 해달래서 시켜주니 1달만에 떼고 영유보냈더니 집에 와서 영어단어 맞추기 게임하면서 놀더군요. 지금 중학생인데 학원도 장학금받고 다니고 공부잘합니다. 안되는 애를 억지로 시키면 문제지만 되는 애 시키는 게 왜 문제인가요?

  • 13. 레몬
    '18.5.18 2:07 AM (114.207.xxx.118)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초 3때 한자 1급 땄어요. 3급 공인 그때부터는 정말 어렵던데... 암튼 저도 한자는 애한테 물어봅니다.

    지금 초 4인데 사범 준비합니다. 방과 후 한자 하나해요.
    박물관에 한자 보러 가는게 취미..

  • 14. 애들 님 댓글
    '18.5.18 7:20 AM (123.111.xxx.10) - 삭제된댓글

    에 공감합니다.
    인지교육은 늦게 시키는 게..
    한자급수 따는 거 충분히 칭찬하고 대단한 일이지만
    그것이 자랄수록 계속 머릿속에 남아 연계가 되어야하는데 대부분 그렇지 않아요.
    의미없는 급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영자라고 생각할 의미도 아니구요.

  • 15. 애들 님 댓글
    '18.5.18 7:20 AM (123.111.xxx.10)

    에 공감합니다.
    인지교육은 늦게 시키는 게..
    한자급수 따는 거 충분히 칭찬하고 대단한 일이지만
    그것이 자랄수록 계속 머릿속에 남아 연계가 되어야하는데 대부분 그렇지 않아요.
    의미없는 급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영재라고 생각할 의미도 아니구요.

  • 16. 고정점넷
    '18.5.18 8:18 AM (14.52.xxx.110)

    똑똑한거 맞는데
    그 무렵 아이들 중 모양과 이름 맞추는데 심취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공룡이며 국기 이런거 외우고 맞추고 특성외우고
    그게 한자로 가면 저런거 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이게 똑똑이냐 아니냐는 모르겠지만 어쨌던 아이가 현재 지적인 유희를 즐긴다는 맞는 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176 말랐는데 롱허리 숏다리면 어떤 바지가 어울리나요 7 ... 2018/05/17 2,199
812175 7살에 한자 5급 땄으면 정말 똑똑한거 아닌가요?? 11 오오 2018/05/17 3,270
812174 핸드폰 바꾸려고 하는데요 1 ... 2018/05/17 576
812173 스위치끝낫네요 4 tree1 2018/05/17 1,081
812172 공기청정기 제습기 중 하나만 산다면? 4 하나만 2018/05/17 2,184
812171 엉덩이 주사맞고 느낌이 얼얼한데 왜 이럴까요ㅜㅜ 10 ㅡㅡ 2018/05/17 2,832
812170 31살 흰머리가 너무많아요 3 ,,,, 2018/05/17 2,948
812169 조명균 탈북 여종업원, 자유의사로 한국에 와서 생활 4 ........ 2018/05/17 1,399
812168 김어준 ㅡ 블랙하우스 시작합니다 17 한바다 2018/05/17 2,079
812167 나의 아저씨에서.. 34 .. 2018/05/17 5,975
812166 겸덕이 정희를 왜 찾아온거에요? 11 꽃다발들고 2018/05/17 4,390
812165 아이허브 10프로 할인하네요 3 122018.. 2018/05/17 1,763
812164 학부모님이 평균만 맞음 만족한다는데요 6 ㅠㅠ 2018/05/17 2,025
812163 나의 아저씨 최고!!!!!!!!!!!!! 44 .. 2018/05/17 9,121
812162 맨발걷기 하고 싶은데요 2 걷기 2018/05/17 1,343
812161 너무 힘드네요... 7 .... 2018/05/17 2,278
812160 발등에 볼록 까칠한 하얀 선이 생겼어요 2018/05/17 474
812159 냄새 얘기가 나와서 2 그냥 2018/05/17 2,076
812158 이재명, 남경필에 '제가 잘못했다. 2차 가해까지 해야겠나' 37 무말렝이 2018/05/17 5,339
812157 HERMES 스카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9 동백 2018/05/17 5,457
812156 내일 제주도로 떠납니다~ 동선을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16 ... 2018/05/17 2,658
812155 코스트코 크로아상 드셔보신분! 13 Wo 2018/05/17 4,458
812154 어서와한국 스페인 친구들 대박! 7 아웃겨요 2018/05/17 6,446
812153 방금 물휴지 쓰고 버리려다 창틀을 닦았어요~ 6 비오는날장땡.. 2018/05/17 3,454
812152 나의 아저씨 장례식장 장면이요. 5 ㅇㅇ 2018/05/17 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