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해도 정말 못하는 아이의 과외를 맡았어요
이해력 사고력이 정말 너무나 없고
문제자체를 이해 못해요
기억력도 없고 의지도 없고.
이러다간 30점도 어려울것같아 제가 기말을 앞두고 걱정이
돼요
학부모님하고 오늘 통화를 했는데요
자긴 욕심없이 중간만해도 좋고 평균만 맞아도 된다는데
현재상황을 까놓고 얘기해도 걱정너무 하시지 말라고
평균만 맞을정도로만 하심 된다고 하네요ㅠ
정말 쉬운일이 없어요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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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이 평균만 맞음 만족한다는데요
ㅠㅠ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8-05-17 22:56:35
IP : 123.213.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늑대와치타
'18.5.17 11:00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헐.... 공부못하는 애가 과외하면 어느날 갑자기 성적이 수직상승하는 줄 아는 거 보니 그 엄마도 학교다닐때 성적이 어땠는지 알만;;;
선생님 지못미 ㅠㅠ..2. ...
'18.5.17 11:01 PM (125.132.xxx.167)제가 그런 학생 맡아 가르쳤었는데 정말 다른학생보다 2배로 열심히 가루쳤건만 ㅠㅠ
평균도 어려워요 ㅠㅠ
나중에 떤소리하실까봐서
매번 숙제해온거 채점해서 맞은개수 툴린개수 보내드렸어요3. ㅠ
'18.5.17 11:11 PM (123.213.xxx.38)그래도 맡은바 기본문제 기초문제라도 열심히 풀리고 있는데 평균은 쉽게 맞는줄 아시다니요ㅠ
평균맞는 애들도 다 학원다니고 과외하고 예습 복습하는 학생인데 말이예요4. 늑대와치타
'18.5.17 11:35 PM (42.82.xxx.216)위로드려요...
얼마전에 82에도 이런 비슷한 글 하나 엄마가 올려서 욕 바가지로 먹었던 기억이...
그 글은 과외가 아닌 학원였는데 , 학원선생님이 못 가르쳐서 성적이 엉망이다란 내용였어요..
원산폭격맞은 거 기억나네요.5. ...
'18.5.18 12:17 AM (223.62.xxx.97)심혈을 기울여 가르쳐도 주요 과목들을 다 1~2개만 맞은 애도 있었어요. 차라리 찍지..나름 푼다고 푼 점수..
그냥 손 놓으세요6. 비슷한 경험
'18.5.18 8:00 AM (118.222.xxx.105)학원에서 초등 가르치는데요.
4학년인데 2학년 수준도 안되는 아이예요.
문장 이해는 커녕 말로 하는 것도 잘 이해를 못하고요.
엄마가 욕심은 없다 학교 진도보다 조금만 빠르게 나가달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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