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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젖 물리는 베이비시터

모모 조회수 : 18,634
작성일 : 2018-05-17 18:40:07
며느리가 복직하고
시터 들인지 보름정도 되었어요
저는 시어머니 모시고 있고
남편이 퇴직하고 집에있어
아들집에 자주갈수가 없어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서
이것저것 정리해주고 반ㅈ단도 갖다주고
그럽니다 그동안 며느리에게 시터의
불만족스러운점을 들어도
시터 바꾸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포기할건 포기하고 아기한테 잘하면
그냥넘어가라 했어요
아기는 이제 15개월입니다
아직 젖을 못떼고 퇴근하고 나서
한번씩 물리나 봅니다
밥먹는게 시원찮아 밥먹이는게 아주
일입니다 입이 짧아 잘먹지를 않아요
그런데요
아기잘때 식사를 하시든지
장난감정리를 하시든지
아기 빨래 아기세탁기에 돌려주시든지
널려있는 아기 빨래 개켜 주든지
아기방을 한번 닦아주시든지
하지않고 아기잘때 같이 잔답니다
그래서 아기때문에 밥도 못먹었다하구요
가실때도 장난감방에 장난감이 어질러있어도
그냥 간다네요
제가 들은건 여기 까지 이구요
오늘 제가 갔더니 시터가
손녀가 낮잠을자고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시터 티셔츠를 끌어내리여
젖을찾길래 자기젖을 물렸다네요
젖이 나오지 않으니까
다른쪽젖을찾고 해서
본인젖을 물렸답니다
그얘기 듣는데 순간 상황파악이 안되고
당황해서 녜?하며 표정관리가 안되었어요
그자리에선 별다른말을 안했는데
며느리가 알면 기함할텐데
이런일이 흔히 있는일인가요?
며느리에게 말을하고 시터 교체를
해야할까요
제가 예민한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IP : 1.232.xxx.179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7 6:42 PM (175.117.xxx.158)

    간염균이런거 직방일텐데ᆢᆢ미쳤네요

  • 2.
    '18.5.17 6:43 PM (180.230.xxx.161)

    제목만 보고도 헉 했어요
    시터 제 정신인가요?
    당장 바꾸셔야죠

  • 3. ㄱㅅㄴ
    '18.5.17 6:43 P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

    아이랑 정들기전에 바꾸세요ㅠㅠ
    며느리에게 말하고 위생관념부터 기본이 안되어있네요

  • 4. ..
    '18.5.17 6:44 PM (116.127.xxx.250)

    미친 여자 같아요 저라면 당장 바꿀거 같아요 더럽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웩

  • 5.
    '18.5.17 6:44 PM (180.65.xxx.52) - 삭제된댓글

    소름,, 며느리한테 말해야죠.

  • 6. ㅇㅇ
    '18.5.17 6:45 PM (110.70.xxx.53)

    진짜 바꾸셔야하겠네요. 애기가 울면 무의식적으로
    물릴수도 있어요.

  • 7. ㅇㅇ
    '18.5.17 6:46 PM (110.70.xxx.53)

    15개월이면 젖믈리면 안되구요.

  • 8. ..
    '18.5.17 6:46 PM (119.64.xxx.178)

    엽기네요...

  • 9. ..
    '18.5.17 6:47 PM (125.182.xxx.231)

    상식적인 행동은 아니네요
    그 상식적이지 않는 행동이 항상 말썽을 일으키더라구요

  • 10. ..
    '18.5.17 6:49 PM (223.62.xxx.140)

    시터 교체 하셔야겠어요.

  • 11. 별 사람 다 있네
    '18.5.17 6:50 PM (118.33.xxx.72)

    당연히 말씀하셔야죠.
    아이 위주가 아니라 본인 편의 위주로 애를 보고 있잖아요.
    이건 젖물리기지만
    또 다른 일일경우 본인 편하기 위해서 애를 어떤 식으로 볼지를 생각하면...

  • 12. 헉..
    '18.5.17 6:51 P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

    이글 위에 위에.. 잘먹어도 너무 잘먹는 아기.. 원글 쓴 사람인데요.
    원글 쓰고 올려보니 이 글이 뙇...
    제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들어왔어요..
    아.. 세상에... 당장 그분은 바꾸셔야 할듯 하구요. #$#%#^#$#@ 그런 얘기 듣도 보도 못했구요.
    위생상 너무너무나도 미친 짓 입니다. 그정도로 개념없는 분은 언젠가는 이게 아니어도 탈이 나니
    신속히 바꾸도록 하세요!!!!

    그리고 이 글 때문에 제 글은 완전히 확 묻히겠네요. ㅠㅠ..

  • 13. ㅇㅇ
    '18.5.17 6:52 PM (122.45.xxx.28)

    남편도 있을텐데 엄마 없을때
    또 그럼 아이고

  • 14. ...
    '18.5.17 6:5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쇼..킹.

  • 15. ..
    '18.5.17 6:59 PM (14.47.xxx.136)

    도대체 그런 시터는 어디서 구하신건지?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짓을!

    나이가 어찌 되나요? 시터..

  • 16. ㅇㅇ
    '18.5.17 7:04 PM (122.45.xxx.28)

    혹시 조선족인가요?
    정상적인 교육 받고 자란 여자가
    그럴수 있을까요?
    가짜 젖꼭지나 젓병이라도 물리겠죠.

  • 17. 너무
    '18.5.17 7:05 PM (211.109.xxx.76)

    솔직히 너무 ㅠㅠㅠㅜㅜ 그래요. 당장 애엄마한테 말하고 바꾸세요ㅠㅜ 윽

  • 18. 교체
    '18.5.17 7:10 PM (183.107.xxx.26)

    교체하셔안 되요~내일부터 당장 관두라 하세요ㅜ근데 보통 이모님들이 애기 잘 때는 같이 자요ㅜ저희 이모님도 그러시고, 아기 잘 때 청소, 빨래 요리 하시는 이모님은 잘 없어요ㅠ보통 옆에 사람이 자야 아기가 잘 잔다고 하고, 일부분 맞는 이야기기도 하니까요

  • 19. 교체
    '18.5.17 7:10 PM (183.107.xxx.26)

    위에 당장 교체하셔일 되요ㅜ오타가 나서

  • 20. 모모
    '18.5.17 7:21 PM (1.232.xxx.179)

    시청인가 구청인가
    시에서하는 돌보미예요
    신청해서 배정 받았어요
    듣기로는 다 교육 받는다는데
    개념이 없는건지
    버젓이 저에게 얘기하는게

  • 21. ....
    '18.5.17 7:33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나이가 사십대 후반이후면, 유방에서 젖이 나오는게 아니라 가끔 분비물이 나올때가 있어요
    유방 엑스레이 찍을때 보면 피도 나오고 종양에서 나오는 갈색액체도 있잖아요
    산모들이나 모유가 나오는거지 왜 젖을 물리나요. 공갈젖꼭지도 있는데

  • 22. ..
    '18.5.17 7:45 PM (125.132.xxx.191) - 삭제된댓글

    손닦기 같이 위생과 관련된 소소한 것도 철저하게 교육받는데
    아기돌보미 파견한 지자체에서 알면 기함할 일이네요.
    그런 마인드로 절대 시터하면 안됩니다.

  • 23. ㅇㅇ
    '18.5.17 8:09 PM (180.228.xxx.172)

    비위생적일듯요 모유수유시첨에는 젖에 소독물질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모유도 아니면 너무 비위생적이겠죠

  • 24. 으아악
    '18.5.17 8:16 PM (211.200.xxx.57)

    아니 이게 무슨!!!!
    기다릴 것도 없이 당장 아이는 원글님이 데려오셔서 시터 구할 때까지 돌봐주시고 며느리에게 당장 시터 자르고 그 업체에 강력항의하라 하세요. 일을 엉망으로 하는 것도 문젠데 아이에게 젖을 물리다니. 허걱할 일이네요. 절대 넘어가지 마시길... 그러다 애잡아요 ㅠㅠ
    다음 시터 구할 때까지 맡기지도 마시고요. 해코지할라....

  • 25. ㅇㅇ
    '18.5.17 8:17 PM (58.126.xxx.193)

    난 시어머님이 그러심 ㅡㅡ 진짜 헉했는데 못본척하고
    넘어감

  • 26. 유모가 있었던 이
    '18.5.17 9:34 PM (121.189.xxx.65) - 삭제된댓글

    제 나이 이제 50대 후반인데 제가 막내고 위로 8살 위 오빠, 4살 위 언니 있어서 4살씩 터울의 3남매예요. 저 아기때니까 50~60년 정도 전의 일이네요. 엄마가 오빠 낳고 모유를 먹이니 오빠가 설사를 하고 암튼 엄마 모유의 질이 아기한테 좀 안좋았나봐요.

    외가가 권력 재력 다 떵떵거리는 유지집안이었는데 외할아버지께서 신문에 유모 구하는 광고를 내셔서 면접 보고 골라서 뽑은 분이 우리 집 유모가 되셨어요. 오빠만 유모모유를 먹고 자랐을 테지만 저 어릴 때까지 우리 집에 계시면서 우리를 보살펴주셨어요. 저는 분유 타먹였다고 들었고요.

    정이 많은 언니는 유모를 엄마처럼 생각하고 유모 퇴직하시고 딴 도시로 떠나셨는데 친엄마 찾아 간다면서 유모를 찾아 집을 나가 집안이 발칵 뒤집힌 사건도 있었다거 해요...^^;;

    보모분이 아기한테 젖을 물리셨다해서 '모유가 나오시는 분인가? 거의 유모네?' 하고 들어 왔더니 젖이 마른 분이시네요... 문득 어릴 때 일들이 생각나 추억에 젖어 봤네요...

    기겁을 하는 분들 반응도 이해는 갑니다. 보모께서 요즘 정서에 좀 안맞는 행동을 하셨네요...

  • 27. ..
    '18.5.17 11:28 PM (118.220.xxx.38)

    헐.
    근데 저희애는 젖냄새 안나면 안물긴하던데...
    그 시터 정말 아닌데요..

  • 28. 어휴
    '18.5.17 11:55 PM (112.166.xxx.17)

    으휴... 바꾸세요 ,,

  • 29. 아이돌보미
    '18.5.18 12:46 AM (125.134.xxx.23)

    혹시 며느님께서 여성가족부 아이돌보미 쓰시는거 같은데 저도 이용해봐서 아는데 종일제라도 아기목욕 젖병소독이나 해주시지 청소 빨래 요리 같은 가사업무는 전혀 안하세요ㅠㅠ 아기자면 같이 주무시고 그래도 겪어보니 사설 베이비시터보단 신원보증 확실하고 다 믿음가는분들이었는데 젖물린사건은 좀 쇼킹하네요ㅠ

  • 30. ...
    '18.5.18 7:27 AM (70.79.xxx.88)

    뜨아악.. 사실이에요? 당장 바꾸세요. 엽기적이네요

  • 31. ....
    '18.5.18 8:34 AM (112.220.xxx.102)

    헐.....

  • 32. ㅇㅇ
    '18.5.18 8:45 AM (223.39.xxx.81)

    예민이 아닙니다.심각한건데요?얼른 바꾸시고 항의하세요

  • 33. ..
    '18.5.18 8:50 AM (175.114.xxx.133)

    아..더러워 아기용품 소독 하고 그런게 무슨의미였는지...
    아기빨래도 안해주는게 원칙이라 원칙대로 하시는거면 아기잘때 본인은 깨어있어야지..
    젖물리는건 엽기네요 며느리 알면 통곡할듯...서러워서...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내새끼가 동냥젖 물리듯 생판 남이 젖 물고 키우는지 너무 비참할듯해요

    어서 시터바꾸세요

  • 34.
    '18.5.18 8:52 AM (110.8.xxx.9)

    구청 통해서 아이돌보미로 오신 분이면 아이돌보미지 가사도우미는 아니니까 가사일 안하시는 건 맞는 듯 보여요.
    그러나 젖물린다 그건 기함할 일이에요ㅠ 도우미 바꾸시고 구청에 그건 아닌 것 같다고 그 부분에 대해 꼭 말씀드릴 듯해요ㅠ

  • 35. ㅇㅇ
    '18.5.18 9:07 AM (223.39.xxx.81)

    후기 부탁드려요.구청에서 뭐라고 했는지 궁금하네요

  • 36. 에너지 보충
    '18.5.18 9:56 AM (110.8.xxx.183)

    아기잘때 잠깐씩은 쉬어야 에너지 보충이 되지요

    물론 계속 자는건 문제가 되겠지만

    따로 휴식 시간이 없으니까요

  • 37.
    '18.5.18 10:02 AM (118.33.xxx.146)

    유트브 동생상에 모유수유 동영상이 많은데 그중 가짜?모유수유 동영상이 대부분? 이라고 하던데 .ㅠㅠ

  • 38. 아이돌보미
    '18.5.18 10:27 AM (223.62.xxx.244)

    구청에서 하는 사업이라면 구청홈페이지에 아이돌보미에 대패 후기 남기는 게시판 있어요. 구청 담당부서(육아지원센터)에 항의도 하시고 게시판에도 남기세요. 너무 비상식적인 일이네요ㅠㅠ

  • 39. ..
    '18.5.18 10:29 AM (211.51.xxx.10) - 삭제된댓글

    오마이갓이네요.
    완전 헐~~~
    미친 아줌마.

  • 40. 바꿔요
    '18.5.18 10:33 AM (122.46.xxx.130)

    이게 무슨..말도 안되는 일이예요..
    징그러워요ㅠ
    엄마가 알면 뒤로 넘어가겠네요 ㅠ

  • 41. ...
    '18.5.18 10:55 AM (1.237.xxx.189)

    바꾸려면 얼른 바꿔요
    시간 지날수록 애착형성 돼서 애도 힘들어져요

  • 42. 시터 이상해요
    '18.5.18 11:02 AM (175.223.xxx.129)

    그럴 때 사용하라고 공갈젖꼭지를 파는건데!!!

  • 43. 땀에 절었을듯...
    '18.5.18 11:49 AM (128.134.xxx.9)

    평상시 젖꼭지를 깨끗하게 하고 있지 않는다면?

  • 44. 나비
    '18.5.18 11:59 AM (220.70.xxx.22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일단 베이비시터 파견한곳에 전화해서 따질거에요

  • 45. 나비
    '18.5.18 11:59 AM (220.70.xxx.220) - 삭제된댓글

    근데 글쓰신 시어머니도 너무하시네요

    왜 암말 안했어요??

  • 46. ...
    '18.5.18 12:09 PM (183.96.xxx.34)

    시터 꼭 바꾸시고

    시청? 구청에 얘기는 꼭 하시는 게 좋겠어요.

    위에 엽기라는 단어도 오랜만에 보네요.
    엽기 맞아요.

  • 47. ,,
    '18.5.18 2:27 PM (211.172.xxx.154)

    미친녀 ㄴㄴㄴ

  • 48. 쿠쿠
    '18.5.18 3:35 PM (121.171.xxx.226)

    당장 그만두세요
    그리고 시에서 운영하는데라고 하니 관련 사이트 홈페이지에 꼭 민원 넣으세요
    전화만으로는 안되고, 글로 남기셔야 되요
    그래야 쉬쉬하지 않고 그나마 단속할거예요
    꼭 민원 넣으세요

  • 49. 도랏네
    '18.5.18 4:18 PM (211.187.xxx.160) - 삭제된댓글

    위생의 개념조차 모르는 여자를 시터로 교육시켜 파견 보낸거예요?
    애 잡겠어요.
    어떻게 젖 물릴 생각을 했을까요.
    환장하겠네~

  • 50. ㅇㅇ
    '18.5.18 5:48 PM (223.53.xxx.242)

    시청에서 하는거면 정부아이돌보미 인건가요?
    가사까지 해주는 종합돌보미 써비스 아니면
    그분들은 정말 딱 아기만 돌봐주는 거랍니다
    집안일 하나도 안하는게 맞습니다~

    종합형이라도 그분들 가사 활동이 딱 정해져있어요
    그건 며느리한테 잘 알아보고 시키라고 하세요~


    젖 물린건 당장 시에 항의하세요
    그냥 못 넘어갈 사안이네요
    정말 심각한거니 바로 교체 해달라고 요구하세요

  • 51. 남자
    '18.5.19 1:06 AM (47.136.xxx.35)

    시터가 젖물리는 것에 모든 사람이 비위생적이다 나아가 엽기..??

    내젖은 깨끗하고, 니젖은 더러워서?
    우리집 숟가락은 깨끗한데, 이웃집 숟가락이나, 식당밥은 어찌드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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