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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은 다 속고 속이며 사는거 같아요

그렇네 조회수 : 5,132
작성일 : 2018-05-17 14:23:42

보면 자기가 과거엔 어떤 사람과 문란하게 놀았던것도
속이고 살고 뭣모르고 속아준 사람들이 있고
사회생활하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속고 속아넘어가고
자기 배우자 세상 제일 잘하는거 같아도
알고보면 속이고 자신의 과거를 감추고
엄마 아빠 속이고 속아주고 그걸 믿어주고
이게 좋은상품이다 속이고 속아사 사고
병생기고 몸다치고 병원가고
따지고보면 이새상이 거대한 한판의 속임수판 같네요
주위에서 속이고 속아서 사는 경우를 목격할때마다
인간에 대한 환멸이 생깁니다
IP : 175.223.xxx.1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미
    '18.5.17 2:31 P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

    보는 관점에 다라 사기판이라 보는사람도 있고 아님 그래도 살만한 시상이라는 사람도 있죠 저는 두번째^^

  • 2. ㅇㅇ
    '18.5.17 2:32 PM (203.226.xxx.1)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고....

  • 3. 누가
    '18.5.17 2:35 PM (175.223.xxx.13)

    그러더군요 크게보면 세상은 다 사기로 돌아간대요
    면접보는것도 뽑아주는것도
    그사람에 대해 잘안다고 생각하는것도 다 사실은
    속임수란거죠
    인간은 원래 간사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속이는 존재에요

  • 4.
    '18.5.17 2:36 PM (118.34.xxx.205)

    전 속이는것도 속는것도 싫어요

  • 5. 균형
    '18.5.17 2:36 P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세상의 통찰은

    있다없다가 아닌 양면성 존재의 이해에서 시작되요.
    그게 균형이고

    원글님은 그냥 그 균형이 깨진것 뿐

    환멸을 느꼈으면, 이제 인간에 대한 환희와 존경도 느껴야
    평정심을 찾을듯.

    본인이 느낀 분노는 이해되나 그걸로 인간은 이러하다 일반화 하기에는

    원글도 혐오스런 인간이고 자기애가 없는 분노를 퍼붓는것 뿐

  • 6. 균형
    '18.5.17 2:38 PM (218.39.xxx.222)

    세상의 통찰은

    있다없다가 아닌 양면성 존재의 이해에서 시작되요.
    그게 균형이고

    원글님은 그냥 그 균형이 깨진것 뿐

    환멸을 느꼈으면, 이제 인간에 대한 환희와 존경도 느껴야
    평정심을 찾을듯.
    본인이 느낀 분노는 이해되나
    그걸로 인간은 이러하다 일반화 하기에는

    원글도 혐오스런 인간이 되고
    자기애가 없이 분노를 남에게 퍼붓는것 뿐.

  • 7. 양심
    '18.5.17 2:42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남들이 속이고 속던
    나만 깨끗하면 된다하고 살면 될듯요

  • 8. 나옹
    '18.5.17 2:58 PM (223.62.xxx.185)

    속인다고 다 같지 않습니다. 환멸스럽다고 나도 같은 인간이 되지 않으면 됩니다. 세상에는 속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9. ..
    '18.5.17 3:0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자기혐오에 전형적 표출이네요.

    자기애가 있는 사람이면 인간이 전부 그리보여도 먼지만큼 변화에도 유아독존으로 갑니다.
    자기부정.혐오를 남을 통해 정당화 하지 마시고
    본인부터 애정 가지고 사는게 옳은거구요.

  • 10. ...
    '18.5.17 3:03 PM (1.235.xxx.248)

    자기혐오에 전형적 표출이네요.

    자기애가 있는 사람이면 인간이 전부 그리보여도 먼지만큼 변화에도 유아독존으로 갑니다.
    자기부정.혐오를 남을 통해 정당화 하지 마시고
    자신을 사랑하고 애정 가지고 사는게 옳아요.
    이리 말하는 본인도 인간이잖습니까

  • 11. 제목보고
    '18.5.17 3:32 PM (66.249.xxx.177)

    트리님이신줄..

  • 12. 글쵸
    '18.5.17 3:37 PM (14.41.xxx.158)

    살아보니 세상이 심오하고 건전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냐 싶어요

    성형의들 돈 앞에 갖은 입담 늘어놓고 성형 부작용나면 묵살해 버리죠 환자 죽여 놓고도 자기책임 없는 단순 의료과실이라며 빠져나가고
    정치하는 인간들은 책임없는 공약 남발에 정치인입네하며 권력야욕이나 앞세우고
    보험이며 주식 거짓말로 버무려 잇속 챙기고 삼성 백혈병 직원들 모르쇠 하고 있고 옥시사태도 유독 제품을 시장에 버젓히 내놓고 좋은 제품이라며 얼마나 광고를 했나요 제품 사고가 났음에도 지금 책임 안지고 있고
    성폭력 사기 살인 끊이지 않고 있고

    세상이 위험한 세상이에요 자식을 세상에 내놓기가 무서운 세상인건 맞아요

  • 13. ㅇㅇ
    '18.5.17 3:50 PM (218.39.xxx.42)

    개똥 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라고
    현인들이 뭘 몰라 그럴까요?
    요즘 세상이 험한게 아니라 형태만 바뀌었지. 똑같아요

    그렇지만 나쁜거 이면에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
    그건 안보고 나쁜거만 쭈욱 읆으며 세상 모두 그래하기에
    넖어요. 좋은것도 좀 보고 사세요

  • 14. ㅇㅇ
    '18.5.17 3:58 PM (218.39.xxx.166)

    세상에 대한 환멸이 올때는
    자기자신을 돌아봐야해요.
    글쓴님도 화이트거짓말이라도 남을 속인적은 없으신지요?
    관계가 가깝지않은사람에게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위해
    자신을 포장한적은 없으셨는지요?
    그렇게 자기자신의 지나간흔적을 돌아보면 내가 저지른
    실수와 과오가 있었기에 타인과 세상에 대한
    의문이 풀리더라구요 내 자신이 세상의 구성품인데
    어찌 나만 고고한존재겠어요
    내자신이 부족한데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것이
    어불성설이라는것을 깨닫게되죠
    그러면 결과적으로 내행동을 더조심하게 되더라구요

  • 15. 생각나요
    '18.5.17 4:01 PM (66.249.xxx.17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93198

    제가 저번에 크루서블 이라는 영화를 보고 쓴 글이예요 위노나라이더와 다니엘데이 루이스가 주연이고요

    이 영화봤을때 원글님같은 기분을 느꼈어요
    다만 좀 다른점은.. 그런 인간의 성향을 나쁜것으로 판단하여 복보는것보다 그냥 그렇게 알고 있는그대로 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 글을 쓴때가 일부러 인간의 본성에 대해 그린 영화 책을막 찾아서 볼때였는데.. 저 영화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밑바닥까지 내려가보면 .. 인간의 말과 행동들은..그냥 다 자기이익을 위한거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것일뿐이라는것에 큰 충격을 받았죠

    근데 또 계속 탐구하다보니 그게 자연스러운 본능이지 옳다그르다 판단할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영화는 아서밀러의 시련 이라는 작품을 영화화한건데 진짜 볼만합니다 추천해요

  • 16. 생각나요
    '18.5.17 4:03 PM (66.249.xxx.179)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한번씩 환면을 느껴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

    그건.. 그전과 달리 세상의 이면을 보는 눈이 생겼다는 의미이고 또 그런 환멸을 지독히 겪으면서 그런 사색 성찰을 계속하다보면 조금씩 성장하게 되더라고요

  • 17. 생각나요
    '18.5.17 4:20 PM (66.249.xxx.177)

    그리고 한번씩 인간이나 세상에 지독히 환멸을 느껴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

    그건.. 그전과 달리 세상의 이면을 보는 눈이 생겼다는 의미이고 또 그런 환멸을 지독히 겪으면서 그런 사색 성찰을 계속하다보면 조금씩 성장하게 되더라고요

  • 18. ㅎㅎㅎ
    '18.5.17 6:22 PM (110.70.xxx.57)

    아휴 님 경험이 늘 그랬던가 보군요 안쓰럽네요
    전 그래도 사람들의 선의를 믿고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게 좋네요
    물론 일정정도의 인품과 판단력이 있어야 그 정도 수준의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어요
    무조건 세상 탓하기전에 타인의 눈으로 볼때 괜찮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 19. ..
    '18.5.17 6:40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2차 대전의 아우슈비츠에서
    굶주림의 와중에서 마지막 남은 자기 빵을 남에게 준 성자같은 사람들도 있었고
    간수가 되어 동족을 화형장으로 몰아간 사람들도 있었다죠.
    같은 공간, 같은 수감자 입장에서
    그렇게 정반대의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을
    다함께 수감된 동안 너무도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목격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은
    훗날 전쟁이 끝나 살아나온 후
    의미요법이란 치료 이론을 창안하게 돼요.
    한 번 알아보세요.

  • 20. ..
    '18.5.17 6:51 PM (39.7.xxx.44)

    빅터 프랭클.
    2차 대전시
    유대인 수용소인 아우슈비츠에서
    수감 동료들이 성자와 악마로 각각 변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종전 후
    의미요법이란 심리 치료 이론을 창안한 학자입니다.
    한 번 그의 생각을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 21. 참나
    '18.5.18 8:34 AM (118.42.xxx.226)

    빅터 프랭클 의미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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