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셋 키우고 신랑 도와 짬짬히 일해요
애셋. 아직 유아들이라서 정신없지요
어제저녁에 모임이 있었는데
처음본 여자분이 애셋 어떻게 키우냐며
혹시 취미가 뭐냐고 묻는데
순간..생각해보니
저에게 취미라는게 없는거에요 ㅎㅎ ㅠ
'취미는 없지만 전 스트레스도 없어요'
이렇게 말하기는 했지만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아가씨때는 그림그리는 것 좋아해서 화실도 다녀보고
책도, 영화도 좋아했고.. 그랬네요
애들자는시간 이럴때라도 뭘하고싶은데
미룬 집안일좀 하고, 그냥 핸드폰이나 뒤적거리고 있답니다ㅠ
여태 별 생각없었는데 오늘 괜히 마음이 허무하네요
다들 어떤 취미들 가지고있으셔용?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들 있으시나요?
보통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8-05-16 23:00:57
IP : 175.201.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 셋에
'18.5.16 11:03 PM (222.112.xxx.82)취미를 논하기엔.. ㅠㅠ
아이들 잘키우는게 취미활동보다 낫지 않을까 싶네요 ㅠㅠ
취미는 집안일이죠 취미고뭐고 해야하는일이니까 내손이 닿아야 하구요
그리고 커피마시며 쉬거나 공부하고 책보는거죠2. 싱글
'18.5.16 11:21 PM (180.230.xxx.96)베이킹
바이올린 좀 배우다가 중단했는데
다시 배워야하는데 자꾸 미루게 되네요 ㅎ3. 그냥
'18.5.16 11:24 PM (175.201.xxx.62)맞아요 글죠 애들 잘케어하는게....
고마워요
주부되고 재미붙였던 요리도 이제는 도통 재미가없어요
아.. 생각해보니 베이킹 배웠었어요
아이들이랑 쿠키나 머핀 만드려고~~
요즘 요리 전처리 후처리가 넘나 귀찮아요 ㅎㅎ4. 애셋엄마한테 취미를 묻다니
'18.5.16 11:42 PM (211.194.xxx.3)그사람 미혼이었죠?
5. 보통
'18.5.17 12:08 AM (175.201.xxx.62)아뇨 아들한명있는분이였어요~~>.
6. 저 뜨개질 고수지만
'18.5.17 1:10 AM (211.245.xxx.178)애들 초등 고학년되면서부터 고등 졸업까지 바늘을 손에서 놨었어요.
애들 고등 다 졸업하고 요즘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행복합니다.
애들 어릴땐 취미가 있을 시간도 체력도 안됩디다.ㅎㅎ7. 한동안
'18.5.17 1:14 AM (175.198.xxx.197)퀼트에 재미 붙여서 많이 했는데 눈이 나빠지는거 같아 고만 뒀어요.
8. 저는
'18.5.17 9:35 AM (121.137.xxx.231)책 읽는 거 좋아하고
다육이 키우는 거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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