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학생들 휴학 많이 하나요

....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18-05-16 10:53:22

2학년인데 2학기에는 휴학하고

전공에 필요한(디자인과예요) 그래픽 공부도 더 하고

교환학생 선발을 위한 토플시험 공부도 하고

재충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게다가 디자인과가 팀플이 많은데, 팀원 중에 소극적이고 게으르고 한 아이들이 끼게되면

그야말로 스트레스가 만땅인 것 같아요.

하긴 고등때도 조별과제 누구는 하고 누군 숟가락만 얹고 했으니...

엊그제는 마감시한까지 팀플과제물을 제출할 권한이 있는 팀장이 잠수타고 끝내 마감시한을 넘겨버려서

제출을 못한다고 야밤에 소리소리를 지르더라구요.ㅠㅠ(전화를 수십통해도 안받는다고...)


이런 일이 반복되니 본인도 좀 쉬고, 재충전도 필요하겠지요.

실제 친구들도 주변에 많이 휴학하기도 했구요.


저희때는 들어가면 군대 안가는한 쭉 가서 졸업이었는데

요즘은 안그러나요? 주로 무슨 이유로 휴학들을 하나요?

저는 휴학하고 집에서 탱자탱자 할까봐 솔직히 걱정도 좀 되는데요...


그냥 한살이라도 어릴때 졸업하고 진로를 찾든 진학을 하든 하는게 나은지,

휴학도 하고 자기길을 탐색하는게 나은지 모르겠네요.


IP : 59.29.xxx.1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6 10:55 AM (121.191.xxx.214) - 삭제된댓글

    영어공부 한다고 1학년 마치고 휴학했어요.
    영어로 수업해서 힘들었대요

  • 2. ㅇㅇ
    '18.5.16 10:58 AM (49.142.xxx.181)

    보통 취업은 재학생에게 더 유리하니까 4학년 1~2학기에 적을 둔채 졸업예정자 신분이 되려고 휴학들을 많이 하죠.
    그 이외는 솔직히 재충전이라고 해봤자 처음에만 재충전이지 그냥 노는 생활이 되기 마련입니다.
    같은 스펙이면 한살이라도 어린 나이도 더 유리한 스펙이죠.

  • 3. 원글
    '18.5.16 11:00 AM (59.29.xxx.128)

    대학생이 되고부턴 솔직히 이래라 저래라 해도 알아서 한다고 듣지도 않는데요,
    그래도 휴학을 하려면 4학년때나 해라...이렇게 조언을 해주는게 좋을까요?
    다른 학생들은 무슨 이유로 그렇게들 휴학 복학을 반복하는지요?

  • 4. ...
    '18.5.16 11:08 AM (118.218.xxx.150)

    휴학은 반대입니다.
    나이가 스펙 맞습니다. 학교생활 하면서 극복 잘해왔는지도 서류전형에서 보는데 휴학하는거 좋게 안봅니다.

  • 5. ㅣㅣ
    '18.5.16 11:18 A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2학년인데 요즘은 각양각색 이더군요

    친구중에 1학년 마치고 휴학한 친구가 있는데
    전공이 맞지도 않고 비젼도 없고 그래서 휴학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이렇다할 뭘 하거나 하는 건 아님

    3수 하고 있는 친구도 있구요

    첫째 애들이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네요
    대부분의 애들은 이렇다할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취업도 걱정이고
    뭘 해서 먹고살아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다는 거죠

    저희애도 반대를 해도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 전공으로
    갔는데도
    정작 해보니 또 생각과는 다르다 해요
    그래서 반대했는데 자기가 해봐야 알게 되는 거죠

    저희애도 2학년 마치고 휴학할 가능성이 많을거 같아요
    애들도 살기 힘들고
    그걸 보고 있는 부모들도 힘들고
    그런 세상 이라고 해야 되겠죠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져야 그 방향에 맞쳐 구체적인
    계획이 서는 건데 그걸 정하기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 6. ..
    '18.5.16 11:22 AM (58.230.xxx.110)

    버거워 못따라가는 애들이 많이 하구요
    핑계는 영어공부 쉬고 싶다지만
    그리고 다시 복학한다고
    없던 실력이 생기나요?
    그냥 도피일뿐이라고 봅니다...
    너무 대학을 오래다니는 애들이 많아요~

  • 7. 많이들 해요
    '18.5.16 11:41 AM (175.112.xxx.24) - 삭제된댓글

    무조건 안좋게만 보지 마시고
    대학 4년 허겁지겁 마치고 또 취업하고
    전 아이와 충분히 얘기해보시고 결정하라고 하고 싶네요.
    단 허송세월 그냥 흘려보내지 말라 하시고
    쉬는동안 용돈은 본인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세요.

  • 8. ...ㅇ
    '18.5.16 11:41 AM (183.98.xxx.95)

    남의 아이나 제 아이나 왜 이리 말을 안듣는지
    부모 아래서 공부하면서 부모 눈치를 이리 안 볼수도 있는지
    이렇게 안 키운거 같은데..제 아이도 한학기 휴학 맘대로 했어요

  • 9. 많이들 해요
    '18.5.16 11:41 AM (175.112.xxx.24)

    무조건 안좋게만 보지 마시고
    초중고를 대학만보고 달리다가 대학4년 허겁지겁 마치고 또 취업하고
    아이 인생에도 쉼표같은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죠.
    전 아이와 충분히 얘기해보시고 결정하라고 하고 싶네요.
    단 허송세월 그냥 흘려보내지 말라 하시고
    쉬는동안 용돈은 본인이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세요.

  • 10.
    '18.5.16 11:52 AM (121.168.xxx.236)

    제때 졸업한다고 다 잘 되는 것도 아니고요.
    우리 때와는 달라요.
    적당히 학교다니고 적당히 취업해서 사는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졸업하고 취직하면 더더 치열하게 살아야 하니 쉴 수가 없죠. 그 젊은 날을..
    휴학하고 쉬든 알바를 하든 여행하든..다 재충전이라 할 수 있고
    복학 후 더 열정적으로 살 수 있죠.
    어찌보면 그 나이때에만 유일하게 가능한 거예요.

  • 11. ㅇㅇ
    '18.5.16 12:00 PM (115.164.xxx.31)

    우리집 두 아이들도 한학기씩 휴학했네요.
    하나는 어학공부 하나는 인턴나가느라요.
    학생일때가 좋은거라고 사회나가면 그런 생활 못하잖아요.

  • 12. ..
    '18.5.16 12:15 PM (222.107.xxx.31)

    저희 애는 교환학생 가 있는데
    친구들 휴학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학교 다닐 때같지 않고
    휴학 많이 하나봐요,
    만날 그렇게 힘들다고 징징징...
    우리 때는 뭐 학과 공부 안했나요?
    휴학하고 알바하면서 교환학생 간다고 준비하고 돈 버는 애도 있고,
    영어 공부니 뭐니 하면서 지내는 애도 있고 그렇다네요.
    자기 인생에 대해서 깊게 진지하게 생각할 시간이 많이 없었으니까
    그런 시간도 나쁘지 않을 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652 외국여자들은 왜 볼 푹 꺼진걸 매력적이라 볼까요 10 .... 2018/05/16 4,628
811651 제가 진상일까요 27 호텔예약사이.. 2018/05/16 6,229
811650 양파 호야 2018/05/16 480
811649 지금 집안에 불키고 계시나요? 4 ... 2018/05/16 966
811648 코스트코 - 택 뗀 옷 교환 되나요? 4 ... 2018/05/16 5,745
811647 눈밑에 불룩솟은 지방? 13 나이탓 2018/05/16 2,791
811646 전남대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했는데 15 .. 2018/05/16 2,984
811645 왜 이읍읍이어야 하는가 14 궁금한hk이.. 2018/05/16 758
811644 경주 소개 책자 추천 부탁드려요 2 매미 2018/05/16 410
811643 조선일보가 소설을 그럴싸하게 2 ㅇㅇㅇ 2018/05/16 553
811642 화장품상품권을 생일선물로 (40초반 유부녀) 사려고 하는데 어떤.. 4 현수짱야 2018/05/16 791
811641 ... 12 ... 2018/05/16 2,418
811640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6선 문희상 선출 4 국회의장 2018/05/16 689
811639 작전이 먹히나봐요 32 폴리 2018/05/16 3,950
811638 이제 비혼 임신에 담담해질 때도 되지 않음? 3 oo 2018/05/16 1,487
811637 치매 어머니... 47 ... 2018/05/16 7,082
811636 유통기한 2달 지난 더치커피 먹어도 될까요? 4 더치커피 2018/05/16 2,144
811635 홍진영이 파우더 이거 꽤 괜찮네요~(개기름에 추천욤) 12 호롤롤로 2018/05/16 3,947
811634 아래 고위급회담 매국노 글 관련 3 .. 2018/05/16 419
811633 김용남이 검총 옹호하고 최민희가 검총 비난하고 있어요. 4 이상한 일이.. 2018/05/16 824
811632 날씨가 하루만에 급변하니 적응을 못하겠어요 요상한날씨 2018/05/16 688
811631 국방부장관이 참 융통성이 없네요 25 ㅇㅇㅇ 2018/05/16 2,889
811630 유대인의 야훼와 기독교의 여호와가 같은 대상을 지칭하는 말인 건.. 4 . . . 2018/05/16 933
811629 양산 짧은거말고 긴 장양산 눈에 들어오네요 2 가벼운사치 2018/05/16 823
811628 실리트 압력 밥솥 시리즈 아시는분... 2 밥솥 2018/05/16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