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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여행하는거 예약하는것도 일이네요

000 조회수 : 3,570
작성일 : 2018-05-15 22:15:07

피가 바짝바짝 말라요.


단순하게 비행기만 예약하는게 아니라

이동하면 이동수단까지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 도 은근 헤깔리고


사실 며칠전 돌아버릴뻔..


비행기편 싼거 알아보다가 트랜짓하는시간 잘못알고 덜컥 결제했는데

시간이 안맞는거에요.다음편이랑 20분남겨놓고


1초만에 서비스센터에 버벅거리면서 전화해 얘기했더니

캔슬못하게하려고 200불 더내고 좀 이른거 예약하라고..

ㅜㅜㅜ


눈이 어떻게 됐는지..왜 덥석 해서 속을 끓이고


그리고 에어비앤비도 왜이렇게 클릭이 느려요.

뭘 누르면 한나절이고

집주인이 집도 여러채라 이거저거보다가 헷갈려서 잘못 누르고


제가 점점 노인이 돼나봐요..워낙 침착하지도 않지만

귀찮으니 빨리 결정해버리려고..


호텔 세군데  왕복 항공권


거기서 나라간 이동 편도 2번

또 ...또 나라간 배까지..헉헉


남편이 차라리 동남아 하지 왜 그걸했냐고..자기는 손도 까딱안하니 저를 비난할순 없고


다들 편하게 다녀오시는거 같은데

전 성격이 덤벙거려 내돈쓰면서실수도 많이하고..미치겠어요.여행은 체력인거같아요. 예약부터...

토익공부보다 체력이 더 딸려요.헉헉

님들은 여러나라 여행할때 직접 예약 다 하시나요.

미리 다 예약하는것도 참 피곤한일같아요.

IP : 124.49.xxx.6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주도
    '18.5.15 10:17 PM (119.69.xxx.28)

    예약하는것도 눈이 침침한데 유럽 여러나라라니... 대단하셔요. 어휴..아직 유럽 못가봤는데 막상 가게되면 보통일 아니겠어요

  • 2. ....
    '18.5.15 10:22 PM (125.186.xxx.152)

    항공 기차 렌트카.
    이런건 쉬워요.
    시간대 맞춰서 젤 싼거 고르면 되니까.
    호텔이 참 어렵네요.
    선택의 여지도 너무 많고.

  • 3. .....
    '18.5.15 10:24 PM (59.8.xxx.177)

    2년전만 해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제 절대 못하겠어요.
    신경 쓰는것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라
    다 때려치우고 싶어요.
    그냥 패키지...ㅜㅜ

  • 4. 예약하다가
    '18.5.15 10:25 PM (124.49.xxx.61)

    제명에 못죽겠어요. 한나라만가던지 가서 렌트카해서 다니던지...교통수단도 맘편하질 않아요.까딱 무슨일 있어 캔슬하게 되면 차지 다 물고...
    이래서 동남아가 편한가봐요.

  • 5. 원글님이
    '18.5.15 10:42 PM (180.66.xxx.161)

    어려운거 하시는 거예요.
    저는 애랑 둘이 가자고 왕복 비행기표만 끊어놓고 차일피일 일정 안짜고 놀다가
    엉망으로 다녀왔어요...유럽을.ㅜㅜ
    변명을 하자면, 비행기표 싸다고 인아웃을 같은도시로 했더니
    일정 짜기가 너무 골아파서 쳐다보기가 싫었다는...ㅜㅜ

  • 6. 대단하세요
    '18.5.15 11:01 PM (59.10.xxx.20)

    전 동남아 여행 일정 짜는 것도 왜이리 귀찮은지..
    여기저기 사이트 둘러보며 비교하고 책도 보고 하는데
    이제 누가 일정 다 짜주고 그냥 따라만 다니고 싶네요.
    나이들수록 자유여행은 가기 전부터 머리 아파요ㅠ

  • 7. 예약
    '18.5.15 11:04 PM (14.49.xxx.104)

    이젠 패키지 예약도 상품 찾기 귀찮아요..ㅜㅜ 여행도 처음에나 설레서 부지런떨지 몇번가니 귀찮아서 가기 싫어요..하물며 자유여행..으~~생각만으로도 몸살나네요~

  • 8. 자유여행도젊을때얘긴가
    '18.5.15 11:33 PM (124.49.xxx.61)

    가기전에 몸살나것네유
    설레지도 않구.
    막상 가면 좋겠지만.

  • 9. ..
    '18.5.15 11:44 PM (125.132.xxx.163)

    여행가자고 조르는 친구랑 의상할 뻔
    본인이 일정 잡고 비행기 잡고 호텔예약 안할거면서 만날때마다 조르네요
    친구 모시고 다니기 귀찮음

  • 10. 김정숙
    '18.5.15 11:47 PM (183.104.xxx.212)

    17일 고교친구6명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갑니다
    두달전에 항공권 호텔예약하고 가서 뭐할건지 어디서 식사할건지 어디를 갈건지 환전은 얼마 할건지 다 저혼자 했네요
    친구들이 알아보는거 싫어해서요 ㅋㅋ 오십 후반인데 여행준비가 즐거워요 아직 코타출발도 안했는데 다녀온 느낌입니다 하도 많이 알아보다보니 ᆢ 그냥 즐기시면 되겠지요
    내삶에 주어진 감사한 기회잖아요

  • 11. ...
    '18.5.15 11:49 PM (125.177.xxx.43)

    패키지 가던지 한나라 정도만 가요
    너무 골치아파서요
    맘 내킬때 전화해서 젤 빠른거 해주세요 , 일정은 보셔야죠 하길래 괜찮아요 그게 그거죠 뭐

  • 12. 예약해야 싸니까
    '18.5.15 11:57 PM (82.155.xxx.234)

    돈 버는 일이다 생각하고 끈기있게 찾아서 예약했어요.
    지금 스페인 거쳐 포르투갈 몬산투에 있는데요. 2개월 예정으로 숙소만 수 십개 , 이동 수단도 비행기 기차 버스 시골 마을 버스까지 다 찾았고요. 예약 확인 메일만 90통 ㅋㅋㅋㅋㅋ. 식당과 관광지 입장권 예약까지.
    두 노인네가 남는 건 시간뿐이라서 가능했죠. 구글에도 안 뜨는 산골짝 마을버스 까지 찾아내는 재미도 큽니다.

  • 13. ^^;;;
    '18.5.16 12:47 AM (1.245.xxx.95)

    스페인 가신다는 윗님 코스 좀 복사하고 싶네요~~
    패키지는 쫒겨다니는게 도저히 체질에 안맞아 못하겠고
    일정 짜고 예약하는건 점점 귀찮아지고..ㅎㅎ
    누가 이렇게 다녀왔다~ 라고 알뜰히 알려주시면
    염치불구하고 고대로 복습하고 싶어요 ^^;;;;

  • 14. 5월2일 출발해서
    '18.5.16 2:36 AM (82.155.xxx.234)

    스페인 거쳐 지금 포르투갈.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서 산티아고 까미노 일주일 걷고 더블린으로 갑니다.
    일정 정보는 인터넷에 넘치니까 취향껏 ㅎㅎ

  • 15. 예약메일90통 ㅠㅠ
    '18.5.16 6:20 AM (124.49.xxx.61)

    와 진정 대가십니다 ㅎㅎㅎㅎ

  • 16. 해외여행가서
    '18.5.16 11:01 AM (223.33.xxx.219)

    82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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