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을 화상수업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18.5.14 11:16 PM (112.170.xxx.237)수학 못하면 옆에 앉아서 몇번이나 이렇게 저렇게 알려줘도 이해할까말까예요...효과없을 것 같은데요...
2. .....
'18.5.14 11:20 PM (221.157.xxx.127)선생님집으로가서하는과외 알아보세요
3. 인강 나쁘지 않습니다.
'18.5.14 11:25 PM (68.129.xxx.197)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khan academy 의 시작이 바로 원글님 말씀하신 것처럼
Sal Khan이 뉴욕에서 월급쟁이로 살고 있을때, 고향인 루이지애나에 살고 있는 자신의 사촌동생의 수학과외를 야후화상으로 했던 것을 시작으로 했고요.
유튜브에 본인의 사촌을 상대로 한 강의를 올렸던것이 엄청나게 인기가 있게 되었고,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이 자신의 애들에게 권유해 준 다음에, 그렇게 좋은 인터넷강의를 그냥 유튜브에서만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후원해 주기로 결심했고,
Khan 아카데미가 처음엔 수학의 강의만을 올리다가,
모든 과학과목들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경제학, 등이 추가되었다가
이제는 미국의 입시시험의 준비에 관련된 모든 과목이 추가되고,
심지어 인도의 유명한 공대들의 입시시험 준비과목까지 다 찾을 수 있어요.
아트 히스토리며 미국의 유명한 미술관에 대한 강의도 많이 있습니다.
인강, 화상강의
선생님이 누구인지가 문제인거지,
그 방법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4. 흠
'18.5.14 11:30 PM (49.167.xxx.131)영어도 화상은 스피킹이나 좀 늘지 절대 내신안나와요. 수학도 마찬가지구요.
5. 인터넷 과외 어떤지 궁금하네요
'18.5.14 11:36 PM (112.155.xxx.101)인강은 내용이 참 좋은데요
6. ....
'18.5.14 11:36 PM (125.186.xxx.152)공부방 보내세요.
자습실 딸려있고 수시로 질문 할 수 있는 곳이요.7. 위에 칸아카데미 예 든 아줌만데요
'18.5.14 11:41 PM (68.129.xxx.197)제가 과외를 많이 해봤는데요.
수학은
모를때마다 바로 바로 답을 주는 선생님들이 내신성적은 올려줄지 모르겠지만
길게는 좋지 않아요.
수학은 혼자서 고민해보고,
혼자서 죽을 똥을 싸게 풀어보고,
'스스로' 깨치는 그 과정을 겪어보지 못하면
평생
어렵고 싫은 과목으로 남게 됩니다.
그래서 과외선생님이
아이에게 혼자서 깨치는 그 과정을 꼭 경험하게 해주지 않고,
쉽게 바로 바로 알려주는 그런 선생님이라면
단기적으로는 성적이 오르지만,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게 해주지는 못 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영어와는 다르게 수학은
자기가 '아 이렇게 풀어지는구나' 아 내가 드디어 이걸 이해해서 풀어냈다.
라는 경험이 꼭 필요한 과목입니다.
..............영어는 재밌고 쉽게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최고 맞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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