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쓸데없는 말 줄이게 하는 법 없나요?

...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8-05-14 19:40:17
6개월 된 아기 키우는데 병원에서 아기가 아토피까진 아닌데 피부가 민감하다고 해요
남편이 오늘 같이 아기 데리고 병원 갔다와서 저 말을 같이 듣고 왔고 저녁 먹다가 걸려온 시아버지 전화를 받는데 받아서는 묻지도 않은 아기 병원 다녀온 얘기를 해요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목욕을 자주 안 시켜서 그런 거 같다는 얘기까지 해요
그러니까 시아버지는 게을러서 애 목욕도 안 시킨다 하고요.
지금 격일로 시키고 있고 밖에 나갔다 온 날도 목욕하는데 자주 안 시키는 게 아니잖아요
남편이 목욕담당이고 자주 시키면 더 건조해질까봐 그리고 둘 다 피곤하니까 지금은 격일로 씻기자고 한 건데 다 까먹고 자기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는 거 같아요
이번 일 말고도 쓸데없이 스스로 흠잡힐 만한 말을 골라서 하는 재주가 있어요
그러니까 상대방한테서 듣기 싫은 말까지 돌아와요

그리고 친정 갈 때마다 처가집 간다고 보고합니다 -.-
아무리 자기 부모님이랑 10분 거리에 살아도 왜 그걸 일일이 보고하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시부모님들 아들이 처가 가는 거 싫어하잖아요
IP : 117.111.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4 7:4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하나하나 가르쳐야죠
    절대 짜증스럽게 말하면 안 되고 차근차근 친절하게...
    속으로는 쌍욕이 나와도 참으면서...

    남자들은 자기 부모가 심보 고약한 걸 모르거나 알아도 어릴 적부터 봐왔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을 몰라요

  • 2. ..
    '18.5.14 7:44 PM (49.170.xxx.24)

    교육 시키세요. 처가 가는거 보고하지 말라고.
    그리고 남편이 그리 생각하면 매일 씻기라고 하세요.

  • 3. 가을여행
    '18.5.14 8:10 PM (218.157.xxx.81)

    우리남편도 참 쓸데없는 말 주저리 주저리 하는 스탈인데,,평소에도 자주 일러두고 또 결정적인 순간에도 한번더 강조해야 합니다, 일테면 시댁과 통화하기 직전이나 시댁들어가기 직전에 딱 입단속시켜야 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221 아침에 까마귀소리가 너무 기분 나빠요. 12 아침 2018/05/21 2,604
813220 빌보드 뮤직 어워드 여자 진행자 누군가요? 6 222 2018/05/21 1,572
813219 열무김치가 짜요ㅠ 살리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5 열무김치살리.. 2018/05/21 1,588
813218 드루킹이 특검 깜인가요? 오메. . .진짜 16 진짜 2018/05/21 1,286
813217 소개팅남 왜 자꾸 이런 사진 보낼까요? 20 ㅇㅇ 2018/05/21 8,909
813216 좋은 영화네요 3 버닝 2018/05/21 1,411
813215 빌보드 진행자, 수여자들이 주로 검은색을 입었네요 1 .... 2018/05/21 773
813214 초등6학년 정도의 큰 남자애들이 5 저녁무렵 길.. 2018/05/21 1,375
813213 제주도 사시는분들 날씨 어때요? 낼 여행.. 2 ... 2018/05/21 782
813212 경기도 그분은 sns는 왜 할까요..?? 8 ... 2018/05/21 782
813211 세부여행 준비? 즐기기? 팁 좀 알려주세요~ 8 ㅇㅇ 2018/05/21 1,323
813210 무법변호사 서예지 치아요, 저만 이상하게 느끼나요? 8 .. 2018/05/21 10,075
813209 종합소득세 2 .. 2018/05/21 931
813208 남자친구 남편보다 키크신 분들은 스킨쉽 할때 어떠세요? 4 ,,, 2018/05/21 2,916
813207 내게 자신감을 상승시켜주는 말은 이거예요~~ 18 깡다구 업 2018/05/21 5,023
813206 1980년대.. 일본 광고지만 보고 있으면 향수가 떠오르고 행복.. 6 스트 2018/05/21 1,453
813205 공무원으로 은퇴하신 부모님이 세상에서 잴 부러워요 32 ..... 2018/05/21 8,152
813204 차바꾸는데 suv추전해주세요 Hybrid.. 2018/05/21 480
813203 반포근처 규모 좀 있는 수영장 있을까요 1 재수생엄마 2018/05/21 753
813202 어제 미우새 김수미씨 만두 만드는거 보셨어요? 12 .. 2018/05/21 8,725
813201 (방탄) 최고!!!! 상탔네요 ㅋㅋ 19 마키에 2018/05/21 4,597
813200 동남아 여행때 아이들도 마사지 받나요? 26 .. 2018/05/21 3,558
813199 소화가 안 돼요 1 막힌 느낌 2018/05/21 650
813198 네이버는 드루킹기사로 메인을 도배하네요 2 짜증나 2018/05/21 612
813197 요즘 뜨끈한 두부로 아침을먹는데 2 아침메뉴 2018/05/21 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