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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존에 없는 떡 만드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민트잎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8-05-14 14:16:18

기존에는 없는 새로운 떡을 만드려고 합니다


떡을 좋아하는 분들은 어떤 떡을 드시고 싶으세요?


1. 저칼로리 떡 (기존 떡 대비 칼로리 30% 낮음)

2. 새로운 맛

3. 기타



IP : 1.227.xxx.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4 2:18 P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

    1번 좋네요
    떡하면 고칼로리 살찌는 음식이란 생각이 강해서요

  • 2. hap
    '18.5.14 2:19 PM (122.45.xxx.28)

    음...떡순이로서 칼로리 생각하며
    안먹기엔 케잌에 비하면 ㅎ
    그리고 케잌처럼 이름만 대면 아는 일반화된 맛 아니면
    떡은 말그대로 시식해보고 평가 받는게 최고

  • 3. 3. 기타
    '18.5.14 2:20 PM (122.128.xxx.102)

    저는 동부콩 고물과 팥고물을 번갈아 얻은 찰시루떡이 먹고 싶네요.

  • 4. 식감
    '18.5.14 2:2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떡을 안좋아하는데요
    떡의 그 질척질척 입안에서 쩍쩍 붙는 그 식감을 안좋아해요
    그래서 떡은 무지개떡만 먹어요

    식감이 뭔가 산뜻한 떡이요. 비스켓 같은 ㅎㅎㅎ

  • 5. ,,
    '18.5.14 2:21 PM (121.179.xxx.235)

    1번은 좋은데
    2번은 전 둘다 싫어하는맛이라...
    3번은 ??

  • 6. ...
    '18.5.14 2:22 PM (180.151.xxx.82)

    요즘 자꾸 퓨전떡이 나오는데요
    기본적인 떡이 제일 맛있어요
    찍어먹는 소스를 퓨전으로 하시든지요 취향껏 먹을수 있게요
    아니면 떡에 사이드로 차별화하시는건 어때요
    떡에 자꾸 색소들어가니까 잘먹던 떡도 손이 안가요

  • 7. 민트잎
    '18.5.14 2:25 PM (1.227.xxx.13)

    전통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퓨전떡은 싫어하시죠^^
    떡 수요를 늘이려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봐야 할 것같은데
    뭐가 좋을까 깊은 고민중이거든요

  • 8. 소울리스
    '18.5.14 2:25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퓨전떡 싫어요
    시루떡 절편 백설기같은 기본떡이 좋아요

  • 9. ...
    '18.5.14 2:29 PM (119.71.xxx.61)

    저도 퓨전 별로입니다.
    전통떡이 싫은게 아니고 전통떡을 맛없게 만드니까 안찾는거고요
    가끔 맛있게 만든건 애기들도 흡입해요
    더 맛있게를 찾는게 맞을듯

  • 10. 떡순이
    '18.5.14 2:33 PM (114.204.xxx.3)

    절편 팥시루떡 거피팥 가루 묻힌 찹쌀떡
    저도 기본떡이 좋아요.

  • 11. 음..
    '18.5.14 2:42 PM (211.201.xxx.173)

    새로운 맛의 새로운 떡을 만들지 마시구요, 기존의 떡을 맛있게 만드세요.
    떡이 지겨워서 안 사먹지 않아요. 맛이 없어서 안 사먹는 거에요.
    새로운 떡이 나온다고 떡 안 먹던 사람이 새롭게 사먹게 되지 않아요
    그나마 떡이라는 걸 먹던 사람이 뭐라도 사먹는 거죠.

  • 12.
    '18.5.14 2:49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빵보다 떡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건강상의 이유도 있을테니 새로운 건강식재료로 하는 떡은 어떨까요?
    당을 좀 줄여서 블루베리나 아로니아 떡이라든지, 석류떡이라든지 등등이요.

  • 13. 떡은 떡일 때
    '18.5.14 2:50 PM (122.128.xxx.102)

    그 가치가 있는 겁니다.
    떡도 빵도 과자도 아닌 퓨전 떡은 떡이 아닌 그 무엇이죠.
    어차피 떡은 호불호가 있는 품목이니까 여러가지 섞어서 혼종을 만들기 보다는 전통 떡을 좀더 고품질로 만들어 떡을 좋아하는 사람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편이 나을 겁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는 두 마리 다 놓치는 법이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땅부자인 친척이 있는데 대대로 신앙심 깊은 예수쟁이입니다.
    그래서 빨간 팥시루떡을 싫어합니다.
    원래 빨간 팥시루떡은 귀신을 쫓는다는 주술적인 의미도 있는 떡이잖아요.
    그래서 그 집안에서 행사가 있을 때는 빨간 팥시루떡 대신에 노란 콩고물(대두콩? 녹두콩?)을 얻은 노란 시루떡을 하는데 그 떡이 참 오묘하게 맛있더군요.
    도대체 어디서 만들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에 달라붙지 않으면서도 쫀득한 떡위에 촉촉하고 노란 콩고물이 올려져 있는 그 맛이 참 일품입니다.
    그런 시루떡은 친척집 행사 외에는 먹어 본 적이 없네요.
    차라리 그렇게 전통떡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소비자의 필요에 맞는 떡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 14. 창녕
    '18.5.14 3:19 PM (175.223.xxx.73)

    창녕이 친정인 이웃 친구한테 10년전에 얻어 먹던 땅콩고물
    떡이 아직 생각나네요
    먹고 싶어요

  • 15. ..
    '18.5.14 3:23 PM (223.54.xxx.248)

    맛있는게 최고입니다

  • 16. winterrain
    '18.5.14 3:26 PM (125.132.xxx.105)

    너무 예쁘게 혹 화려하게 포장해서 비싼 떡보다
    바쁜 직장인, 식욕 없는 학생이 들고 다니다 포장 뜯어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떡이요.
    너무 달지 않고, 포만감도 주고, 영양가 높은 제철 야채나 서리태 등등 들어 있으면
    엄마나 아내가 집 나서는 남편과 아이 가방에 넣어 줄 듯요

  • 17. 전통
    '18.5.14 4:58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전통 떡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단골떡방 이용하겠죠.
    전통떡 잘 팔리는 집이면 새메뉴 고민이나 하나요?
    새 손님 끌려면 새로운 떡이나 포장 시도하는 수 밖에요.
    떡에 타피오카도 넣어보고 치즈도 커피도 넣어보고 여러 방법 생각해야지요.

  • 18. 다들
    '18.5.14 5:08 PM (14.52.xxx.110)

    부정적인데 지지난주였나 현대백화점 팝업 들어온 모 떡집의 퓨전떡 기대이상 이었어요
    설기 재료를 바꾸고 이렇게 저렇게 했는데 (미투 제품 나올까봐 정확히는 말씀 못 드리겠네요) 에잉 난 퓨전 싫은데 하며 먹었는데 떡집이 가장 잘 하는 어떤 부분을 극대화 해서 퓨전을 하니 너무 괜찮더라고요
    기대이상 반응얻은 걸로 알고 마침 그 떡집이 저 사는 동네 근처라 몇번 가서 사 봤는데 가격 아깝지 않은 떡이었어요.
    여러가지로 고민 많이 해 보세요.

  • 19. 전통
    '18.5.15 1:18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전통떡 좋아하는 할머니 입맛 사로잡을 생각하지 말고 산뜻하게 젊은 층 끌어 들일 생각해보세요.
    나이든 사람은 새음식 새가게 싫어해요.게다가 돈도 많이 안 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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