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멘탈이 강해지고 싶은데요...
1. ...
'18.5.14 12:35 PM (119.199.xxx.14)저도 멘탈이 넘 약한편인데요... 눈치보고 남의생각 속으로 짐작하고..집 밖에 나가 걸을때도 다른사람 시선신경쓰느라 힘들고..근데 이렇게 살아온결과가 이모양인가 하는 생각이 드니까 억울하고 앞으로는 내 생각만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사람이 날 어찌볼까..이렇게 저렇게 생각할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순간 아 몰라..그리 생각하든가..내생각,내감정 돌보기도 힘들어죽겠구만 이렇게 넘기구요
`모든일은 선하다 설사 그렇게 느껴지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 문장 믿고 살아요 나한테 일어난일,일어날일들 모두 좋은일이라고 생각하니 두렵지 않아요..
막연한 두려움이 밀려올때 현재에 집중해요 생각을 과거나 미래에 두지말고 바로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겁니다
님 착하게 살아오셨자나요? 나쁜사람들도 뻔뻔하게 잘 사는데 괜히 주눅들고 눈치보고 살지마요
저 내세울거 아무것도 없지만 생각해보니 남한테 손가락질 받을만큼 잘못한거 없고 착하게 살아왔더라구요
쭈구리처럼 주눅들며 살았던 지난 세월 억울해요..이제 고개 빳빳히 들고 다닐거에요!2. 법륜스님
'18.5.14 12:37 PM (110.70.xxx.131)하시는 정토회 가셔서 좋은 분들과 만나고 경험도 쌓고 하세요. 나쁜 기억이 없어지진 않아요. 하지만 좋은 경험도 많이 쌓고 시간이 지나면 나쁜 기억에 압도되었던 내 감정이 슬슬 풀리면서 좋아지죠. 우선 일반 사람들 보다는 정토회처럼 자기 문제점을 알고 수련하겠다고 모인 사람들과 같이 수련하면서 용기 내 보세요. 용기 내서 나와 보면 또 살아져요. 다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어요. 다치면 치료 받고 또 회복되고 그렇게 사는 거죠. 잘 되시길 바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