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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자녀 대학이나 직업가지고 사람 판단..

... 조회수 : 5,586
작성일 : 2018-05-13 11:31:43
아래 아이가 지방대 가서 주변의 은근한 무시 글보다가 공감되는게..
직장이나..교회모임..주변 지인들 모임등 하면..
확실히 자녀가 좋은대학 갔거나 좋은 직업 갖게 되면..
그 부모를 대하는 시선이 달라져요.
회사안에서도 같은 연령대인 A와 B가 있는데..
A가 상사인데....자녀가 반백수비슷하고..
B는 딸아이가 판사 임용되고 하니..
항상 B가 더 당당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교회에서도 C라는 사람이 집도 제일 좋은데 살고..
경제적으로 제일 잘살아서 항상 그사람 위주로 대화가이루어졌는데...C의 패션이나..해외여행..등등.
그러다 C라는 사람 아들은 작년에 지방대 캠퍼스 가고 D라는 사람 아들이 올해 서울대의대가니 D라는 사람이 더 주목받고 대화가 그 아이쪽 위주로 많이 흘러가요.
모임 엄마들이 다 초중고생 학부모들이라 공부에 관해서도 그 부모한테 조언 구하게되고...
그게 그렇더라구요
IP : 110.70.xxx.12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이구
    '18.5.13 11:35 AM (117.111.xxx.226)

    그걸 지금 아셨어요?
    그리고 이것도 아셔야해요. 인생 더 살아봐야 한다는거.

  • 2. ㅇㅇ
    '18.5.13 11:35 AM (211.36.xxx.198)

    넌씨눈 글이네요
    하고싶은말 다해서 암은 안걸리겠어요.

  • 3. ...
    '18.5.13 11:3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면 그런 생각에 부합하는 예만 눈에 더 잘 들어오기 마련이죠

  • 4. 궁금해요
    '18.5.13 11:36 AM (117.111.xxx.226)

    그래서 님은 잘사는 쪽인지, 애가 공부잘하는 쪽인지. 무시당하는 쪽인지, 무시하는 쪽인지...

  • 5. ..
    '18.5.13 11:36 AM (49.170.xxx.24)

    사람 관심은 좋은 것에 쏠리기 마련이죠.

  • 6. ㅁㅁ
    '18.5.13 11:39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별루요
    직원 어른 자식 의사인데 아무도 관심없음
    실장아들 백수지만 역시 관심무

  • 7. 음?
    '18.5.13 11:44 AM (122.34.xxx.30)

    주루룩 원글 비아냥거리는 댓글 달린 거 보니 음? 싶네요.
    현실을 솔직하게 적어놓은 게 눈치 없거나 재수없다 싶은신 걸까요? ㅎ

    뭐 근데 현실은 그런거죠. 현재 부유한 입장보다는 자식의 앞날이 밝아보이는 쪽에 관심이 기우는 경향이 크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서구사회도 그래요.
    왜냐하면 학벌이나 직업이 좋은 사람들이 사회적 가치를 끌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니까요.
    사람들이 기회보장에 대해 관심이 큰 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지금까진 그게 학벌이나 직업군이 좌우했다는 게 사실이죠. 부모 세대는 그걸 합리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는 거고요.

    앞으론 조금씩 달라지리라 봅니다.
    개인의 행복도에 기여하는 게 뭔지, 개개인이 가치를 매겨나가는 게 확산되고 대중에게 설득되노라면 말이에요.

  • 8. ..
    '18.5.13 11:46 AM (175.119.xxx.68)

    아무리줄임말이지만 욕좀 하시맙시다

  • 9. 이보세요.
    '18.5.13 11:50 AM (211.36.xxx.198)

    바로 밑에 아이지방대갔는데 엄마들 미묘한
    홀대를 느꼈지만
    씩씩하게 지내겠다는 글 보고 바로. 이어서
    무슨 대단한 법칙이라도 발견한듯이
    이런글
    써재끼고 싶냐고요.

  • 10. 그래요
    '18.5.13 11:57 AM (112.170.xxx.54)

    저희친정엄마가 그시대에 나름 명문대 나오시고
    자부심가득한 여성인데요....
    교직에서 정년퇴직하시고
    박물관 자원봉사 다니시며 느낀게 있으시데요.
    그모임에서 갑은 아들 의대보낸 엄마였다며
    얘 엄마들 모임이 그렇더라~ 하시더라구요

  • 11.
    '18.5.13 12:04 PM (121.168.xxx.131)

    의대보낸엄마가 갑이었다고ㅡㅡ

  • 12. 25689
    '18.5.13 12:07 PM (175.209.xxx.47)

    세상이 그런거죠.착해도 인성좋아도 명문대.의대나온 등등에서만 빛을바라죠

  • 13. 자식 일류대학 보낸거
    '18.5.13 12:14 PM (73.182.xxx.146)

    가 엄마의 인생중 최고의 성취로 인정받는건 어쩔수없는 현실이고 팩폭이죠. 뭐...

  • 14. 아닌데요
    '18.5.13 12:33 PM (112.169.xxx.229)

    나의 성취가 가장 중요한 거 같은데요. 만나서 맨날 애들 얘기하는 것도 아니구. 좀 이상한 논리.

  • 15. ——
    '18.5.13 12:50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에이 아니에여 ㅋㅋㅋ
    저희 친척들 친구들 주변사람들 준재벌급 알만한 사람들 많은데요
    저는 남들 다 부러워하는 학교들 나오고 선망하는 직업 가졌는데요
    부모님들 대화하면 다들 준재벌집 힘이 많은 집 위주로 대화 진행됩니다.
    진짜 있는집 부모들은 애들 공부도 안시키고 대강 유학보내서 사업 물려주고 애들 행복 위주로 키우는 집들도 많아요. 신분 자산 보장되어있어서 신분상승 안시켜도 되고 인생에서 여유와 가족 평화와 행복이 진짜 소중하다는거 아니까요.
    주변이 약간 뭔가 좀 비슷하셔서 일반화하시는듯.
    완전 주변이 평범하면 몰라도요 실제적으로 제일 중요한건 집안이랑 그 명망이랑 그집 권력이에요 애들이 아무리 학교 잘가도 평범한 집이면 있는집 애들 도움이 필요한게 현실인데... 그래서 좋은학교 보내는거거든요. 그런 친구들 두고 나중에 도움받으라고 ㅋㅋ.

  • 16. ———
    '18.5.13 12:51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

    아이의 성취로라고 자기 자아 보상받으려는 이상한 엄마들 심리가 애들 학교 잘보낸게 내 능력이자 내가 대우받는단 환상을 만들어내는거 같은데... 이 또한 드라마나 포르노같은 환상이라는. 나는 나. 애는 애. 엄마는 엄마.

  • 17. 부모가 재력,직업적으로
    '18.5.13 1:31 PM (49.1.xxx.168)

    잘나면 아이 외국 유학보내고 어떻게든 스펙 만들죠 ㅎㅎㅎ

  • 18. .....
    '18.5.13 1:37 PM (221.157.xxx.127)

    본인이 대접 받으려는거 없어도 주위에서 우쭈쭈 해요 친구가 진짜 안꾸미고 키도작고 근데 누구엄마다라는걸 아는순간 사람들이 붙고 대접이 달라진다고 그러더라구요 시녀병 걸린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 19. 엣날에도
    '18.5.13 1:4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그랬어요.

  • 20. ...
    '18.5.13 1:48 PM (220.117.xxx.161)

    근데 엄마들이 그런 엄마에게 친한척하고 조언 많이 구하고 그러는 것도
    다 한때고 그런 모임이 다 그렇게 오래가는 것도 아니예요

  • 21. ..
    '18.5.13 1:49 PM (49.165.xxx.180) - 삭제된댓글

    왜 시녀짓을 할까요?

  • 22. 뭘아시네
    '18.5.13 1:52 PM (223.62.xxx.73)

    에이 아니에여 ㅋㅋㅋ
    저희 친척들 친구들 주변사람들 준재벌급 알만한 사람들 많은데요 
    저는 남들 다 부러워하는 학교들 나오고 선망하는 직업 가졌는데요 
    부모님들 대화하면 다들 준재벌집 힘이 많은 집 위주로 대화 진행됩니다.
    진짜 있는집 부모들은 애들 공부도 안시키고 대강 유학보내서 사업 물려주고 애들 행복 위주로 키우는 집들도 많아요. 신분 자산 보장되어있어서 신분상승 안시켜도 되고 인생에서 여유와 가족 평화와 행복이 진짜 소중하다는거 아니까요. 
    주변이 약간 뭔가 좀 비슷하셔서 일반화하시는듯. 
    완전 주변이 평범하면 몰라도요 실제적으로 제일 중요한건 집안이랑 그 명망이랑 그집 권력이에요 애들이 아무리 학교 잘가도 평범한 집이면 있는집 애들 도움이 필요한게 현실인데... 그래서 좋은학교 보내는거거든요. 그런 친구들 두고 나중에 도움받으라고 ㅋㅋ.2222222222

  • 23. ㅎ,ㅎ,
    '18.5.13 3:26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준재벌쯤이면 그래도(저 아는 준재벌급들도 그래요. 일찍부터 외국국제학교 보내며 아이들 행복에 초점 맞춰키우는),
    보통 몇몇 부촌이라 불리는 중산층이상(전문직포함) 많이 사는 곳에서도 그러던데요.

    저도..그런 쪽에 가치를 안둬서 몰랐는데 아이가 학교들어가니 보이더라고요.
    엄마,아빠 학벌 좋고 직업좋고 중산층 이상(준재벌급이면 모르겠지만 중간층 아닌 중산층)되도
    학부모 되니 아이 성적, 아이 성취도순으로 부모서열이 결정되던데요
    ㅡ.ㅡ

  • 24. ㅎ,ㅎ,
    '18.5.13 3:32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재미있는게..
    부모가 워너비(지금 아이들 죽자사자 투자하고만들고 싶어하는) 위치인건 크게 영향이 없고요,
    그런 코스를 밟을 것으로 촉망되는 엄마들이 갑으로 힘쓰고(조용히 있는 분들도 있지만),
    그 코스를 밟은 부모들이라도 아이가 중간이거나 이하면..
    찍소리 못하고 아이와 동급으로 취급된다는거요ㅠㅠ

  • 25. ㅎ,ㅎ,
    '18.5.13 3:33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촉망되는 엄마들ㅡ>촉망되는 아이들의 엄마들

  • 26. ,,,
    '18.5.13 3:41 PM (121.167.xxx.212)

    어디 가든 세상 이치가 그래요.

  • 27. 이런 글을 읽을때마다
    '18.5.13 4:10 PM (183.90.xxx.134)

    도대체 나는 우리 엄마한테 얼마나 어마어마한 효녀인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난 정말 효녀였어... 효도 더 할 필요가 없는게야...

  • 28.
    '18.5.13 4:50 PM (112.187.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취미교실에 노인들이 90%예요.
    제가 아예 눈길을 안주는 사람이 아들 의사라고 자랑하는 노인네예요.
    그리고 다른 어르신들도 그 주책 맞은 노인네 가능하면 피하는 것도 눈에 보이구요.
    70대가 많은데
    첫댓글처럼 어느 정도 인생을 살아서 그런건지...

  • 29. ㄷㄷㄷ
    '18.5.13 5:23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신이 이룬 것이 없으니 아이들이 그대로 엄마 인생 성적표가 되는 듯. 그게 여자들의 인생이지요. 그러나 그런 삶이 얼마나 허망할지요. 자식은 곧 내가 아니고, 그 자식이 성공한다고 해도 내게 반드시 효도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제일 좋은 건 내가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 있거나 이름이 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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