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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할께요

아이구 조회수 : 22,009
작성일 : 2018-05-13 00:41:32
내용이 내용인지라 원글펑할께요
IP : 223.62.xxx.22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5.13 12:44 AM (223.62.xxx.66)

    또 미성년자라 구속되어도 얼마뒤 출소하게되면 보복할까 두렵다는 내용도 있네요
    그분 포함 가족들은 사는게 사는게 아닐듯..

  • 2. 짐승
    '18.5.13 12:46 AM (121.191.xxx.194)

    이건 자식이 짐승이 되었고 점점 더 괴물이 되어가는데
    부모라는 작자들이 직무유기 하고 있구만요. 깜도 안되는 핑계로.
    부모가 고 모양이니 자식이 그꼴이죠.
    이대로 가면
    딸은 정신병으로 발전하겠고
    아들은 성도착자가 되어서 감빵에서 여생 보내다가 출소하는 날에는 나라에서 선물한 발찌 차겠네요.
    집안 꼴 잘 되네요.

  • 3. ....
    '18.5.13 12:54 AM (39.121.xxx.103)

    신고해서 어릴때 바로잡아야죠..
    성범죄는 정말 갱생이 힘든 범죄인데 숨긴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어릴때 바로 잡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부모의 역할이고 책임이지..
    사실...중학교때 누나 건드리는 놈이면 격리시켜야한다 생각해요.
    더 큰 괴물 될테고...
    에휴~~~다른 집 딸들이 얼마나 그 괴물한테 당할까 전 그게 더 걱정이네요.

  • 4.
    '18.5.13 12:59 AM (223.62.xxx.66)

    아들놈은 신고해서 처벌받게 하고 딸은 상담치료 받게끔 해야 겠지요 동네나 학교에 소문날테니 주거지도 옮기야 하려나요

  • 5. 신고해야죠
    '18.5.13 1:00 AM (39.7.xxx.135)

    얼마전 기사에 10대 오빠가 초등생 여동생 둘을 2년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했어요..
    부모 없을때 그랬데요.
    근데 더웃긴건 여동생들이 나중에 오빠 선처를 호소했다던데..
    미친 부모들이 시킨거겠죠.
    아들이 그따위로 큰이유를 알겠던만요.

  • 6. 소름돋아
    '18.5.13 1:04 AM (175.223.xxx.139)

    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더큰 범죄자 만들기전에..
    감방에 쳐 넣어야죠.
    누나가 과연 신고 말아달라고 했을까요..
    부모가 저러니 아들놈이 저리 큰 듯..

  • 7. ...
    '18.5.13 1:09 AM (117.111.xxx.190)

    부모도 누나도 신고 꺼려질것 같아요
    차라리 남이면모를까.... 친구한테도 누구한테도 말 못해요 익명이니까 말하는거지..

  • 8. 세상에
    '18.5.13 1:10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그누나는 지옥이 따로 없겠네요.

  • 9. ...
    '18.5.13 1:11 AM (175.223.xxx.151)

    저도 상담 전공한 친구한테 들은얘기가 있는데..
    솔직히 남매끼리 이런일도 종종일어난다고..
    단지 극도로 숨기기 때문에 외부로 안알려지는거죠.
    특히 요즘 맞벌이 많아서 부모없이 남매끼리 둘만 있는경우도 많고..
    남자애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야동에 노출이 쉽다보니 동생들이나 누나들이.. ㅠㅠ
    아들딸 키우시는분들 각별히 신경쓰세요.ㅠㅠ

  • 10.
    '18.5.13 1:15 AM (223.62.xxx.66)

    글쎄요
    누나입장에서 동생을 신고해버리면
    성폭행 당했다는게 온 세상에 알려질텐데 ...
    제정신으로 못살거같아요
    제가 부모라면 아들 감싸려 신고못하는게아니라 딸때문에 신고를 더 망설일거같아서요......

  • 11. ㅇㅇ
    '18.5.13 1:17 AM (223.62.xxx.66)

    정말 애들 잘키워야겠습니다
    요즘 아이들 스마트폰으로 야동접근이 너무빨라져버려 늘 불안합니다

  • 12. 에구..
    '18.5.13 1:28 AM (27.35.xxx.162)

    친애비 범죄가 젤 많아요.ㅜ

  • 13. 강제 전학이 아니라
    '18.5.13 1:35 AM (178.191.xxx.149)

    정신병원에 넣었어야죠. 폐쇄병동에.
    지방에 누구한테 보낸거죠?
    폭탄 떠넘기기도 아니고 쟤가 지방으로 전학갔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 14. ㅇㅇ
    '18.5.13 1:42 AM (223.38.xxx.106)

    본문 복사해왔어요.
    혹시 문제되면 말씀해주세요.삭제하겠습니다.

    집안 일이어서 이건 정말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지를 못하겠고, 답답합니다. 아무리 믿을만하다고 해도 제 아들이 제 딸을 성폭행했다는 것을 말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아들을 내팽겨칠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더욱 답답합니다.



    원래 이런 애가 아니었는데, 언제부터 엇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들이긴 하지만 지 누나를 성폭행 한 놈을 집안에 가만히 내두어서 딸을 고통스럽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내 말대로 저는 아들을, 와이프는 딸을 키우는 것도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고요.



    아직 중학생인데, 저런 끔찍한 일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미래를 보면 쟤가 나이를 더 먹고 힘이 저보다도 세어지면 어떻게 나올지도 끔찍합니다. 그 전에 철이 들어서 예전에 모습으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나마 아들을 누를 수 있는 사람이 저인데, 저보다 힘이 세어진다면 정말 경찰에 신고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딸은 아들이라면 경기를 일으킵니다. 솔직히 그 마음 저도 이해하고, 딸에게도 절대 앞으로 마주치지 않게끔 하겠다고 한 약속을 어길 수는 없네요.



    지금 제 아들은 중학교를 지방으로 전학시켰는데, 거기 가서도 문제를 일으켜서 벌써 두 번이나 학교에 방문을 했습니다. 아들은 자기가 잘못했으니 집에 돌아가게 해주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말은 하지만, 저렇게 문제를 일으키고 다니는데 어떻게 믿을 것이며, 또 딸은 아들이 오면 가출할지도 모르는데 집에 들여보낼 수 없진 않겠습니까.



    그렇다고해서 경찰에 신고해서 소년원으로 보내기에는 그래도 아들이라고 마음이 아프고, 그건 부인이나 딸도 원하지 않네요.



    아내 말대로 딸은 아내가, 아들은 제가 맡아서 키우는 것 역시 솔직히 자신이 없는 것도 한 부분이고, 제 입장에서는 저렇게 문제 일으키는 아들보다 딸이 더 마음이 가는데 그렇다고 아내한테 아들을 넘길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생각해보자고 이야기는 하였는데, 방법은 그것 밖에 없을 듯 하니 더 힘듭니다.



    정신과나 심리상담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아들 놈이 그렇게 한다면 가만히 안 있겠다고 하는 것도 있고, 그것보다도 애초 가장 큰 문제가 아들이 성폭행한 것 인데, 그걸 이야기하지 않고서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때문에 주저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큰 고민은 성폭행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않고 아들을 치료할 수 있겠느냐의 문제이고, 두 번째 문제는 앞으로 딸과 아들의 생활반경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생활반경 조절절은 내키지는 않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내와 제가 딸과 아들을 하나씩 맡아 키우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면 수용할 생각도 있습니다만은 아들의 치료문제는 좀 먹먹합니다.



    이대로 내버려두었다가는 언제 더 큰 사고를 칠지 몰라 두렵고, 그렇다고 치료를 하자니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 할수도 없어서 고민입니다. 참고로 아들의 사고는 저뿐만 아니라 아내도 딸도 모두 밖에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익명으로 가정 상담을 하는 곳에 전화상담도 하였지만, 이런 문제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내방을 하지 않고서는 상담이 불가하다고 하며, 내방시에는 문제를 솔직히 밝혀야한다는데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몇 달을 고민해봐도 좋은 방도가 없습니다.



    신고를 하지 않고, 아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는지 궁금하고, 혹시 정신과 의사분이시나 심리상담가가 있다면 간단하게 댓글로 질문과 답변을 좀 받고싶습니다.



    저와 아내가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아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선에서 치료를 하는 것이며, 이 문제에 관해서는 딸도 같은 입장이라는 것을 밝힙니다.(다만 딸은 동생이 처벌을 받는 것보다는 자신이 동생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밝혀지는 것이 더 싫고, 또 나중에 동생에게 피해를 입은 사실로 이해 피해를 받는 것을 싫어해서이지만 결국 지향하는 바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 15. 저 아빠란 사람이 문제네요
    '18.5.13 1:46 AM (178.191.xxx.149)

    아들 책임질 마음이 없는거잖아요.

  • 16. 참나
    '18.5.13 1:48 AM (110.70.xxx.188)

    그렇다고해서 경찰에 신고해서 소년원으로 보내기에는 그래도 아들이라고 마음이 아프고???

    부모가 쓰레기 맞습니다.
    소년원 가지않고 치료?
    어떡해서든지 쉬쉬하자는거네요.
    아들놈이 친누나 성폭행했는데도 부모가 쉬쉬해주는더..다음에 더큰 범죄 안지를까요?
    기가막히네요

  • 17. 당분간
    '18.5.13 1:52 AM (49.196.xxx.208)

    아빠랑 엄마랑 각자 애들 데리고 따로 살다가
    다들 상담치료가 필요할 듯 해요

  • 18. 한wisdom
    '18.5.13 2:04 AM (116.40.xxx.43)

    신고하면 복수할 아이, 놔 두면 범죄자 될 아이.
    벙법 없다고 보이는데

  • 19. ..
    '18.5.13 2:15 AM (175.119.xxx.68)

    누나도 그냥 두면 화가 쌓여 부모나 동생 죽이는 살인범 될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난 짐승을 죽였다

  • 20. ......
    '18.5.13 2:32 AM (42.82.xxx.127) - 삭제된댓글

    휴....저 아빠란 사람 글 읽으니 더 답답.....
    어른이 쓴거 맞나요

  • 21. 어휴
    '18.5.13 2:38 AM (122.43.xxx.247)

    애들 제발 법으로 초등, 아니 중딩까지 스마트폰 못 쓰게 했으면 좋겠어요.
    초등학생들 야동 안보는 애들이 없고, 그런게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되고...
    심각하다 하면서 어른들은 그냥 두고...
    그냥 야동이 아니고 몰카, 이상한 동영상도 엄청 많이 본다는데...
    정말 이런 아이들이 커서 어떤 세상을 만들지
    걱정이에요.ㅜㅜ

  • 22. ㅇㅇ
    '18.5.13 3:23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원문보니 저 집에서 저 아버지가 제일 문제에요...
    아무런 권위도 카리스마도 결정력도 없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만 있으니 저 아들은 세상 무서울 것도 없고 눈치볼 사람도 없네요... 누울자리 봐가면서 다리 뻗는 겁니다.
    자기 아들을 자기가 벌써 두려워하고 있어요. 이미 기싸움에서 아들에게 밀려있는 겁니다.
    딸아이의 심리치료가 제일 시급한데 방향성을 알리지 말아야 한다에 두니 아무런 진전이 없어요.
    아들 아이는 이미 괴물이 되어 버렸어요.

    자식을 키운다는 것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케이스네요...

  • 23. ...
    '18.5.13 3:40 AM (112.155.xxx.50)

    진짜 아빠가 미쳤네..이 와중에 중학생 아들은 집에 들어가서 살겠다고 하고..정말 잘못을 뉘우쳤으면, 부모가 무서웠으면 누나있는 그 집에서 다시 살게 해달라고 할 수 있을까요?

  • 24. ...
    '18.5.13 3:41 AM (112.155.xxx.50)

    누나가 아직 어리고 충격에 처벌 원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중에 사리분별되면 우유부단한 부모에 대한 원망이 말도 못하게 클 듯..

  • 25. ....
    '18.5.13 4:28 AM (175.211.xxx.84)

    저건 정말 아니죠.
    누나가 처벌 원치 않는다고 한 건 부모님 걱정이 앞서서에요.
    딸은 부모를 배려하는데 부모는 지금 대체 뭘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들이 처벌 받는 걸 원치않아서 피해자인 딸을 방치하는 거잖아요.
    저 상태로 그냥 두면 아들인들 올바로 자랄까요?
    재범률이 가장 높은 범죄가 성폭력입니다. 재범률이 90%를 훨씬 상회해요.

    피해자인 딸을 위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보호자인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이고,
    아들이 죗값을 치루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짚어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아들의 남은 생을 위하는 최선의 방법일거에요.
    적어도 성폭력과 같은 강력 범죄를 2번 이상 저지르게 방관하진 말아야죠. 저대로 둔다는 것은 2차, 3차 범죄를 방관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26. ㅡㅡ
    '18.5.13 4:31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쓰레기 집구석이네요
    누나가 그집 분위기에 지금은 괜찮다? 생각들겠지
    남동생 아빠 엄마 다 공범이네요

  • 27. 모든 문제는
    '18.5.13 5:39 AM (124.54.xxx.150)

    밖으로ㅠ내보여지지않으면 해결이 될수가 없다는걸 저 아빠는 모르는모양이에요 누가 주변에 친한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하나요? 적어도 상담사에게 알리고 치료받는거 해야죠. 막말로 성기를 다쳐도 의사에게 보여야만 치료가 되는거라는걸 저 인간은 모르는건가요? 자기가 창피해질까봐 아이들의 치료를 안하고 방치하고 심지어 아들은 버려버렸네요. 저런식으로 키워왔을테죠 그러니 아들은 극단으로 저렇게 가버린거고 딸은 수치심에 매몰되어가도록 내버려둔거구요 저 아빠부터 격리치료당해야할듯.
    아들과 사는게 자신이 없고 그렇게 하기싫다니.. 아빠 맞아요? 딸이 신경은 쓰이면서 상담치료도 안받고 저렇게 몇달을 살게 만들어요? 자기가 의사에요? 자기가 판사에요?
    어휴 진짜 저 미친아빠라는 인간에게서 태어난 애들만 불쌍하네요

  • 28. ..
    '18.5.13 5:50 AM (223.63.xxx.62)

    야동을 왜 제재 안하나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성의식 후진거 보면 영향 없다고는 못하겠어요. 버젓이 남자라면 다 본다고 애들까지 보는걸 그러려니 하니... 그리고 애가 친족성폭행을 했는데도 집안에서 쉬쉬하니.. 집에 돌아가게만 해주면 잘하겠다는 걸로 봐 아무리 애라지만 너무 심각성을 모르네요.

  • 29. ,,,,,
    '18.5.13 6:04 AM (59.6.xxx.151)

    전 아내분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자신 있고 없고는 이미 선택이 아닙니다
    성폭행 사실이 알려지는 걸 피해자가 두려워해야 하는 문화가 슬프지만
    당사자가 원하지 않고요
    두번 다시 남동생 보지 않겠다 는데
    누나도 미성년 저 놈도 미성년이면
    부모가 각기 한 아이씩 길러야지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마주칠 일이 생기겠죠
    남동생에게 성폭행 당한 아이가 아버지와 둘이 살진 않고 싶어할테고요
    부모 슬하에서 자제 못하는 아이를 시골로 보냈다
    는 건 당장은 누나가 안 보게 하기 위해서지만 그 이상은 방조고 동조에요
    우선은 가족관계 정리하고
    그 후 처벌은 피해 당사자 결정에 따라야 합니다
    중요한 건
    피해자 보호고, 부모 황망함이야 이해가지맘
    그게 우선 돌 일이 아니죠

  • 30. 가족 분리가 답
    '18.5.13 6:26 AM (175.117.xxx.21)

    엄마가 딸을, 아버지가 아들을 맡는 수 밖에 없어요.
    분리되어 다른쪽은 잊고,
    자기가 맡은 자식입장에서 최선의 노력(치료)를 하는게 급선무같네요.

  • 31. 중학생에가
    '18.5.13 7:31 AM (222.120.xxx.44)

    일베하나 보네요.
    쉬쉬할수록 아들은 더 나빠지겠지요.
    딸도 문제가 속으로 곪아터져서 다른 쪽으로 나오게 되고요.

  • 32. 인생에서
    '18.5.13 10:57 AM (14.200.xxx.248)

    인생에서 모든 조건을 다 만족시키는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과감하게 가장 중요한 것을 취하고 덜 중요한 것은 포기해아하는데 아버지라는 사람은 그걸 모르네요. 그러다가 둘다 놓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 누나의 안전과 치료 2. 남동생 범죄 재발 방지 입니다.
    제발 부모들이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텐데요.

  • 33. ...
    '18.5.13 11:20 AM (1.229.xxx.104)

    본인 아들 평생 사고 치고 성폭력 저지르고 엄한 타인들 피해이고 부모 누나 인생 말아먹고 패륜아로 키울 생각 없다면 과감히 법적으로 조치한 후 치료해야죠. 아들은 이미 범죄를 저질렀는데 부모의 태도는 그래도 내 새끼니 안타깝고 심리상담과 정신과 치료는 아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해서 할 수 없다?
    보호자가 기준이 없고 치료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도 범죄자인 아들의 의사에 반하니 선택권에서 제외시켰다는 건데 애초에 이걸 비밀리에 무슨 치료로 아들을 갱생시키겠다는 건 지 그리고 이걸 아들이 선택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습니다.

  • 34. 00
    '18.5.13 11:26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누나를 엄마랑 유학을 보내고 아들은 남편이 케어해야죠
    그나저나 아들은 사이코네요 집에 오기위해 일부러 사고를 치다니...

  • 35. 딸은 유학보내는게
    '18.5.13 11:26 AM (220.79.xxx.178)

    살림이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엄마가 딸을 데리고
    유학을가서 아예 남매가 만나지 못하도록해야할거같아요.
    집으로 돌아오고싶어서 전학하는학교마다
    문제 일으킨다는데

  • 36. 딸은 유학보내는게
    '18.5.13 11:28 AM (220.79.xxx.178)

    글쓰다 올라가서.


    아들래미가 집에 돌아오면
    누나나
    엄마도불안해서 살겠나요.
    아들 피해 누나와 엄마는 이나라를 떠나는게
    둘다
    안심하며 숨쉴듯 해요

  • 37. .......
    '18.5.13 11:50 AM (211.178.xxx.50) - 삭제된댓글

    누나의 상태는 겉으로보이는것보다
    훨씬 더 심각할거같아요.
    정상 성장이 힘들겁니다.
    시간이갈수록 잊혀지는게.아니라
    본인도 알아보고 찾아보는게 많아지면서
    분노가 더 커져요.
    동생에.대한 분노뿐아니라
    부모에대한 분노가 엄청나지고
    자책하게됩니다.

    급한대로 누나부터 상담하는게맞을거같고
    전문기관에 가세요
    해바라기나.아예 아우성을 찾아가던지요.
    누나부터 데리고가면
    그후 동생에대한 것도 자연스레 알게될겁니다.

    법적절차를 못밟겠으면.
    애들을 살릴 방안이라도 찾아야해요

  • 38. 중학생성폭행 사건을 보면
    '18.5.13 11:51 AM (61.85.xxx.101)

    전 꼭 이영학이 생각나네요
    이새끼가 중학교때부터 성폭행했는데 학교에서 쉬쉬해서 괴물된거잖아요
    뭐든 초기에 바로잡아야지 그냥 두면 나중엔 사회면 장식하는 자식이 될수있어요

  • 39. .........
    '18.5.13 1:05 PM (211.178.xxx.50)

    누나의 상태는 겉으로보이는것보다
    훨씬 더 심각할거같아요.
    정상 성장이 힘들겁니다.
    시간이갈수록 잊혀지는게.아니라
    본인도 알아보고 찾아보는게 많아지면서
    분노가 더 커져요.
    동생에.대한 분노뿐아니라
    부모에대한 분노가 엄청나지고
    자책하게됩니다..이결말은 보통 스스로를 파괴
    하게 되고요..분리시킨다고 될일이아닙니다.
    아이들 둘다 죽음으로 모는길이예요
    부모님들이 정신차려야합니다

    급한대로 누나부터 상담하는게맞을거같고
    전문기관에 가세요
    해바라기나.아예 아우성을 찾아가던지요.
    누나부터 데리고가면
    그후 동생에대한 것도 그 치료도
    자연스레 알게될겁니다.

    법적절차를 못밟겠으면.
    애들을 살릴 방안이라도 찾아야해요

  • 40. 둘다
    '18.5.13 1:16 PM (49.161.xxx.193)

    상담은 받게 해야 할것 같은데요..
    딸은 당연한거고 아들은 처벌만 할 경우 더 삐딱하고 분노감만 키울 가능성이 있거든요. 상담이 함께 동반돼야 한다고 봅니다.
    아들만 지방에 둔 경우 멘토도 없고 정서적으로 불안감과 공격성만 키울텐데 아빠라도 좀 살뜰하게 챙겨줘야 하지 않나요? 저건 그냥 방치죠. 더 힘들어질거예요.

  • 41. 정말로 법적으로, 정신과치료 못한다면
    '18.5.13 1:20 PM (112.164.xxx.69)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들 묶어놓고 딸한테 죽기 직전까지 패라고 할거에요. 살려달라고 빌때까지.
    그 다음에 딸과 아들 모두 물리적 정신적 치료를 받게 해야죠.
    아들이 경찰에 신고하면 뭐 다 까발려서 모두 법적인 처리 받을 결심하구요.

    그래서 저라면 첨부터 법적으로 처리해서 처벌도 받고 치료도 받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건 그냥 부모가 의무를 방기하는거라고 봐요.

  • 42. 글 제목만 보고
    '18.5.13 1:2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윗줄만 좀 보다가 열뻗쳐서 댓글 답니다.
    도대체 부모가,
    집구석이 어떤 분위긴데 그런일이 가능할까요.
    모자라거나 돌연변이 싸페?
    극단적이지만 윗대부터 근친 상간하는 핏줄이 흐른다거나 그렇게 추정할수 밖에 없는 일,

  • 43.
    '18.5.13 1:22 PM (223.38.xxx.122)

    누나와 엄마는 해외가 답이네요
    동생과 연락닿지않게

    아빠는 딸에게 죄책감. 아들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아들을 돌봐야하구요

  • 44.
    '18.5.13 1:23 PM (220.88.xxx.92)

    진짜 별일이 다있네요

  • 45. 그런데
    '18.5.13 1:38 PM (49.1.xxx.109)

    아빠 심정 이해가는데요
    딸이 더 걱정스러운거겠죠.. 아들을 처벌하자니 딸의 인생에 오명이 찍히는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이 딱 저상황인듯해요
    아빠가 미성숙이 아니라 저상황에서는 고민할수밖에 없을듯요 에구.. 저런일 발생하면 절대 안되지 싶네요

  • 46. 누나가
    '18.5.13 1:57 PM (175.120.xxx.181)

    왜 외국에 가야하죠?
    아들을 외국에 보내야 할듯요
    아예 못오게 격리시켜야해요
    싹수가 노랗다 못해 검은 녀석
    외국에 버려요

  • 47. ..
    '18.5.13 2:09 PM (125.185.xxx.145) - 삭제된댓글

    혹시 거기 댓글 다실 수 있으시면 신고해도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는다고 달아주세요. 저도 중학교때 성폭행 당해서 신고했는데 저희 가족이랑 경찰 외에는 아무도 아는 사람 없었습니다.
    오히려 글 올리는게 더 위험해보이네요.
    그리고 딸 상담할 때 해바라기 원스톱인가 성폭행 전담 수사방식으로 꼭 여경과 독립된 공간에서 조사받길 원한다고 해주세요

  • 48. ..
    '18.5.13 2:16 PM (125.185.xxx.145) - 삭제된댓글

    딸이 지금 당장 미쳐서 날뛰지 않는다고 괜찮은게 아닙니다. 평생 인생을 바꿀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에요. 경험자로써 말씀드립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게 부모의 대처입니다. 공정하고 신속 단호하게 처단하는 행동을 보여줘야 됩니다. 저희 엄마는 여러모로 어리석게 처신했어요. 제가 신고했는데 취하하라고 한다던지, 그게 평생 한이됩니다.
    가족이 내편이 되서 단호하게 내 잘못이 아니고 상대방을 처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가해자와 나를 심리적으로 분리하고 내가 건강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면 얽히고 섥혀서 계속 응어리가 됩니다.
    그때 ~~했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아들한테도 지금이 고칠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꼭 처벌받게 하세요. 미성년자일때 그나마 형 덜받고 세상 무서운 줄 알아야 됩니다. 여자는 사회적 인식때문에 어차피 신고 못한다는 인식을 줘선 안됩니다. 내 행동으로 내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는 걸 느껴야 고쳐집니다. 꼭 댓글로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49. ..
    '18.5.13 2:24 PM (125.185.xxx.145) - 삭제된댓글

    딸의 상황이 알려질까봐 신고를 안 한다는건 이미 부모나 여기 있는 모든 분들도 성폭행 피해자에게 흠이 생겼다는 식으로 낙인 프레임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것또한 저는 피해자를 움츠려 들게하는 것 같습니다. 화가 나네요.

    저도 피해 경험이 있고, 물론 아무 외부 유출 없이 조용히 처리되면 좋겠지만 안된다면 전국에 알려지더라도 가해자가 엄격히 처벌되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피해자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고 그전에 비해 달라진 것도 나빠진 것도 없습니다. 나는 그냥 나일 뿐이고 어쩌다보니 운이 더럽게 없어서 나쁜놈한테 해코지를 당한 것 뿐이에요.

    저와 같은 생각으로 많은 분들이 당당하게 미투운동을 나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50. ...
    '18.5.13 2:43 PM (125.185.xxx.145)

    원글님 근데 이 글 정말 걱정되서 올리신거 맞으시죠?
    가십 아니죠?

  • 51. 저 가정폭력 피해자인데
    '18.5.13 10:1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가해자랑 똑같이 방치하고 쉬쉬한 부모 증오합니다.
    연끊고 살고있고
    상담해보니 방조도 똑같이 죄예요.

    범죄자 부친님 신고 안하시면 성폭력 방조로 같이 처벌될겁니다. 가족관계면 가중처벌돼요. 아들 신고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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