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내 상사-부하 책임관계 누가 문제인가요
궁금해서 올려봐요..
트러블 내용은 아래와 같은데요..
1. 이메일 참조
이메일 업무가 엄청 많은 부서입니다.
B는 항상 이메일 참조에 상사를 걸죠.
그런데 A상사가 업무 처리된 어떤 내용에 대해 물어봅니다.
B는 참조로 다 보내드린거라고(보고한것) 이메일로 다 보냈는데 신경도 안쓴다, 며칠 이메일에 다 있는데요? 의 뉘앙스로 대꾸하고 A는 구두 보고받은것도 아니고 이메일이야 당연히 다 확인하지만 모든 참조 이메일을 꼼꼼히 읽진 않는다. 라고 해요. 분명 이메일로 다 공유된건데 기억못하는 상사에 대해 B의 불만이 매우 큽니다.
2. 업무관련
상사는 B의 문제해결방식이 이해가 안되합니다.
B는 문제가 생기거나 업무가 막히면 바로바로 보고하는데요.
상사는 그래서 어쩌란거지? 유치원생인가? 라고 말합니다. B는 이런 화법에
더화가 나고요. 좀 거칠게 말해요. A가 원하는 건 구체적으로 무슨 문제가 생겼으며 현재 상황이 어떻고를 얘기하라는 건데요.
예를 들어 거래처에 발주가 잘못되었으면 B는 'c고객사 발주 잘못되었대요. 오늘까지 해결해달라는데요. 어떻게 할까요?' 라고 하는데
상사가 원하는 건 정확히 뭐가 어디서 잘못된거고 해결방법은 뭐가 있는지 몇가지라도 생각해보고 보고하라는 거예요..
3. B는 상사에게 지출에 대한 기안을 올렸고 A상사가 리뷰를 못해서 처리 기한이 지나버렸습니다. B는 이미 결재올렸고 A상사가 처리안해줘서 문제 생긴거라 상사책임이라며 불만이고, 상사는 실무자가 기한이랑 챙겨야지 자기 일정이 바쁠때 책상에 올려놓고 나몰라라했다고 노발대발했습니다..
4. 오류에 대한 결재
외부보고자료 만드는데 워낙 수치가 많이 들어가는 업무라 오류가 좀 있었습니다. 상사는 또 난리가 났고, 내가 보기는 했지만 모든 일일이 다 확인해야하냐며 그럴거면 B대리는 왜있냐라고 하고 B는 잘못은 했지만 결재라인이라는 게 있는데 당연히 확인해주셔야하는 거 아니냐며 또 갈등이네요..
5. A는 10년차 과장 B는 9년차 대리라 나이가 비슷해서 더 그런데요.
상사는 9년차 대리나 되서 자립적으로 업무처리를 전혀 못한다. 는 입장이고
B는 이러나저러나 A가 상사니 항상 업무 방향을 줘야한다는 입장입니다.
82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부서에선 반반나눠져서 요즘 난리도 아닙니다.
1. B가
'18.5.13 12:01 PM (175.223.xxx.180) - 삭제된댓글가 잘못했네요. 문지기를 화나가 하면안되죠.
2. @@
'18.5.13 12:15 PM (58.121.xxx.139)B의 업무 태도가 수동적이네요. 최대 과장정도까지 승진하고 적당히 일하다가 퇴사하려면 B 처럼 업무해도 충분합니다.
3. ㅡㅡ
'18.5.13 12:19 PM (211.172.xxx.154)1번과 2번 처리방식은 부하직원이 업무에 책임지지 않겠다는 태도네요. 2번 같은 경우 내가 상사라면 이런 부하직원 짜증나죠. 스스로 난 능력없다는거 어필하는거죠. 회사 오래 다닐 맘 없어보이네요. 3번은 상사책임이죠. 5번 읽고 뜨아했어요. 신참인줄 알았더니 9년차.. 제가 사장이면 b 짜릅니다.
4. 둘이
'18.5.13 12:31 PM (122.34.xxx.207) - 삭제된댓글왜 승진대상자 둘이 같이 있다가 a가 혼자 승진한거처럼보이나요. b가 a를 상사대접 안하네요.
저라면 b를 다른 부서로 보냅니다.
4는 상사가 숫자까지 결재를 왜해요. 그거야 실무가 알아서 완벽히 하는거고, 상사는 방향지시하는거에요. 데이터 완벽하다는 전제 하에 일처리하는거죠.
3는 책상위에 올려놓으면 누가 알아요. 정확히 날짜해서 보고하고, 마감 며칠 전에 다시 상기시켜 줘야죠.
1.2.는 그냥 참조은데 그걸 다 어찌알며, 그리고 당연히 진행상황이 이렇고 이게 문제고 이리저리하게 해결하면 이런리스크가 있다는걸 실무진이 파악해서 줘야죠. 상사는 그거 듣고 더 나은 (부서간 협업이라던가) 제인 혹은 그 중에 골라 실행하고 그 책임을 지는거고.
상사를 멀로아나요.5. 일 못하는
'18.5.13 12:35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일 못하는 B 이건 분명하고오
2번은 정말 무능력을 보여주는 경우고요...
저런 B를 계속 데리고 일 하려면
A가 더 꼼꼼하고 독해야해요
어느 선까지가 B의 업무인지
일을 줄 때부터 정해야해요 (서로 남탓하는 분위기...)6. 직장
'18.5.13 12:46 PM (59.28.xxx.92)B의 문제는
2번 안에 다 들어 있네요.
그래서 a와의 갈등도 있고요7. ..
'18.5.13 12:47 PM (182.228.xxx.66) - 삭제된댓글과장7년차인데요 원글봐서는 누가봐도 B가 문제죠.그런데 팀내서 반반으로 의견이 갈린다니 의아하네요?
A도 뭔가 있으니 부서내 의견이 반반으로 갈리겠죠?
어쨋거나 난리면 서로 부딪치지않게 업무 변경하는게..8. 직장인
'18.5.13 1:03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이 글쓴이가 A편인것 같음.
글만 봐서는 반반 나뉠일이 아닌데 부서 내에 반이 나뉘었다는 건 이 글 말고 뭐가 더 있다는 거임
182님 의견 동의9. 와우
'18.5.13 1:11 PM (1.233.xxx.36)A 일하기 힘들겠다.
팀문제 있네요. 팀원의 반이 B의 행동이 문제라고 보지 않으니 ...
A가 여자고 B가 남자인가요?
아님 둘다 여자
저라명 B 짜릅니다.
보고를 저렇게 하고 본인이 잘 못한 것도 모르고
B와 같이 생각하는 팀원들도 그렇게 행동할텐데
A가 인사권이 있으면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일해야 성과도 내지 ... 참10. 구궁
'18.5.13 1:19 PM (117.111.xxx.246)둘다 여자고요. 저는 A편 맞습니다.. 제가 부서에서 딱 중간이고요.부서가 반으로 의견을 달리하는 이유는 신입~ 3년차정도는 다 B같은 스타일이기 때문이에요. 사실 저는 제 연차에 요즘애들은.. 소리가 나오게 되서 젊은 꼰대인가싶어서 여쭤봤습니다.ㅎㅎ
11. ..
'18.5.13 1:43 PM (49.170.xxx.24)b가 잘못하는거고 일도 못하는게 맞습니다.
12. .......
'18.5.13 1:56 PM (117.111.xxx.134) - 삭제된댓글비가 제일 문제입니다
13. .
'18.5.13 2:16 PM (117.111.xxx.134)에이도 좀 더 빈틈없이해야하는게 맞는데
비가 제일 문제입니다14. 그냥
'18.5.13 4:24 PM (223.33.xxx.69)B같은 직원 있으면 미쳐버리겠네요.
신입때나 가능한 일을 9년씩이나 하는데도
월급 주는 회사도 기 막히네요15. ..
'18.8.22 7:13 AM (223.62.xxx.168)B같은 직원은 도려내야 합니다
밑에 팀원에게도 악영향, 썩은 사과 말종이네요.
직장인 기본태도가 안되어 있는.. 낙하산인가?
채용 잘못했네요, 저직원 두고두고 말썽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