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직생활이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을까요
1.다른 길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2.뭔가를 배우기위해 조직경영이나 업계 인맥
3.돈을 많이줘서
여기사본 댓글중에
통역대학원 나오고 프리랜서 하는분이 조직생활안하고도
일을 할수있어서 후회안한다는 댓글 봤거든요.
조직생활 안하고도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면
안하는게 좋을까요
근데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는 게
좀 불안할때가 있어요 제가 심약해서 그런가..
근데 조직생활 대부분 고단한 노예생활에
자존심 숙여가며 사는거잖아요..
1. ..
'18.5.12 7:03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소속되어 일하고 싶은 욕구가 있죠.
저 20대때 알바를 많이 하다보니,
마지막에는 사장님이 가게 인수하라고 했어요.
월급쟁이 2배는 되고, 잘 하면 큰 돈 벌 수 있죠.
그런데, 조직생활을 경험하고 싶던데요.
그래서 월급 코딱지 만큼 주는 회사에서 시작했어요.
벤처에서 사장, 팀장, 그 아래 나포함 쫄따구 셋.. 이런 작은 조직이 돌아가는 것도 흥미롭고요.
50명.. 관공서 돌아가는 것..
50명 작은 언론사 돌아가는 것..
50명 정부부처 돌아가는 것..
구경했습니다. 직원으로서.
직장생활을 해도 작은 전세방도 없었고요.
자영업하는 남편이 떼돈을 벌어서 지금은 놀고 먹고 있어요.
프리와 직장생활은 일단 수입면에서 차원이 다르고요.
직장생활은 저처럼 조직이 궁금해 죽겠는 사람은..다닐만 하다 생각해요.
그렇다고 조직생활을 잘 한 것도 아니고,
지각 대장에 상사한테 잘 찍히고.. 딱 안 짤릴 정도만.. 꽤 오래 했습니다.
조직생활하면서 눈치가 저 보다 없고, 네가지가 저보다 없어서 짤리거나 제발로 나가는 경우도 꽤 봤습니다.
저는 크트머리서 딱 생존햇던 가장자리에서 턱걸이로 생존한.. 직장생활 이었죠. 저는 조직생활 아주 만족했습니다. 제가 관찰하는 게 취미라서 그런 거 같아요.2. 저도..
'18.5.12 7:10 PM (221.151.xxx.109)통역대학원 나온 사람인데
조직생활 안맞아요
통번역 하면서 조직에 속할 수 있긴 하지만
애초에 그 조직 사람인거와 아닌거는 다르죠
좀 더 자유롭다고나 할까
돈보다 자유를 택한 쪽이 많이 하는 직업이예요
어차피 조직 생활이란게 결국 인간관계로 힘들잖아요
그럴때 박차고 나올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장점인데요3. 조직 생활
'18.5.12 7:11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잘 맞는 사람 있어요. 그런 사람은 조직에서도 책임 있는 위치 까지 승진 잘 합니다. 회의 석상에도 하기 어려운 말도 어쩜 그리 조리있고 쉽게 설명 잘하는지 감탄 스럽더라구요. 윗분들 총애는 말도 못하죠.아부 하고는 전혀 틀려요.
4. ....
'18.5.12 7:19 PM (110.70.xxx.96)조직생활이 인간관계때문에 힘들다면 조직 밖이어도 마찬가지거나 더 힘들텐데요. 어느 형태든 인간관계가 존재하고 그나마 조직 안에서 익숙한 관계 맺는게 낫죠. 제가 하는 직종이 재택이 많은데 어떤 사람은 재택하다가 사람이 외곯수되어 성격파탄 올 것 같다고 재택 프리랜서 일 때려치고 다시 출퇴근하는 회사로 이직하더라구요. 솔직히 조직생활이 안맞는다고 포장으로 핑계대는 것 같다는 생각드네요./
5. ...
'18.5.12 7:2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조직이 든든한 빽이 될 수도 있어요.
6. ——
'18.5.12 7:35 PM (39.7.xxx.27) - 삭제된댓글잘 맞는 사람 많죠.
그리고 음... 조직 생활하는게 혼자 독립보다 훨씬 쉬워요 ㅋㅋ 그걸 모르시나? 조직은 힘들지만 조직 나가면 지옥인데.7. ᆢ
'18.5.12 7:52 PM (121.167.xxx.212)힘들어도 적응하려고 노력 했어요
내가 자영업 할 능력은 안되고 돈은 번어야 하고요
대기업 다녔는데 사람들 성격 구경 하는 재미로 다녔어요
별별 사람이 다 있고 이상한 사람도 많았어요
회사 나오고 나니 이상한 사람들이라도 대기업에 입사할 정도면 퇴직하고 난 다음 만난 사람들 보다 괜찮았고 실력 있는 사람들이더군요8. 나름
'18.5.12 8:13 PM (125.129.xxx.57)어디 회사라고는 말 못하겠는데
통역사들 평가가 다 있더래요
엑셀파일에 누구는 성실한데 그리 실력이 좋지 않다 등
상황에 맞게 섭외하라고
어디서든 잘해야겠죠
혼자 프리로 뛸려면 정말 실력이 월등해야되지 않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10752 | 알파문구에 프린터잉크 파나요?? 1 | 급질 | 2018/05/13 | 1,360 |
810751 | 마이클럽 생각나시나요? 25 | 그때 | 2018/05/13 | 5,278 |
810750 | 페이스북에 이재명을 두고 간접적으로 그렇게 말했어요 13 | 공지영작가가.. | 2018/05/13 | 1,554 |
810749 | 사주보러갔는데 5 | 보석 | 2018/05/13 | 3,996 |
810748 | Jtbc 스포트라이트 봉지욱 pd 페이스북 26 | 국정원해체 | 2018/05/13 | 3,431 |
810747 | 외모타령도 건강하니까 하는거겠죠 8 | ㅇㅇ | 2018/05/13 | 2,383 |
810746 | 지하철을 탔는데 공중화장실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13 | 아까 | 2018/05/13 | 5,014 |
810745 | 이읍읍과 팟캐들 그리고 현실 7 | 이너공주님 | 2018/05/13 | 1,681 |
810744 | 저는 행복한 걸까요? 불행한 걸까요? 18 | 안개꽃 | 2018/05/13 | 5,613 |
810743 | A1 소스가 없으면 케찹과 진간장을 섞으면 1 | 오호 | 2018/05/13 | 1,306 |
810742 | 어제 올라온글에... 2 | 조곤조곤 | 2018/05/13 | 816 |
810741 | 님들은 어떤 옷이 교복인가요? 18 | 교복 | 2018/05/13 | 4,685 |
810740 | 영어 한문장 번역 부탁드려요. 3 | help | 2018/05/13 | 979 |
810739 | 주위에 부러운사람들만 보여요~ 3 | .. | 2018/05/13 | 1,796 |
810738 | 보세옷중 1.2.illy 라는 제품 취급하는 쇼핑몰 아시는분?.. 8 | ,. | 2018/05/13 | 4,338 |
810737 | 국어 영어 3등급 수학 4등급 과학 5등급인 고딩 9 | ... | 2018/05/13 | 3,051 |
810736 | 내년 건강보험료 얼마나 오를까…수가협상 본격화 2 | ........ | 2018/05/13 | 1,118 |
810735 | 뻘소리인데 밥누나 엄마가 반대 재벌 사모처럼 하는게 이해가 잘~.. 11 | ㅇㅇㅇㅇㅇ | 2018/05/13 | 6,688 |
810734 | 신림역 근처 사시는 회원님들 계시나요? | ^^ | 2018/05/13 | 644 |
810733 | 펑할께요 39 | 아이구 | 2018/05/13 | 22,008 |
810732 | 아들에 대한 사랑 6 | 잘쓰자 | 2018/05/13 | 2,583 |
810731 | 문프의 천지창조 짤..멋져요!!! 6 | ... | 2018/05/13 | 1,981 |
810730 | 이재명은 어디서 손가혁같은 인간들을 11 | 그나저나 | 2018/05/13 | 1,309 |
810729 | 친구 좋아하고 오래 가는 분....연애할땐?? 4 | .... | 2018/05/13 | 1,316 |
810728 | 오늘 이읍읍이 표정 안좋았던이유 jpg /펌 30 | 폭망 | 2018/05/13 | 6,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