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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인지 몰라도 무서워요..

.. 조회수 : 7,767
작성일 : 2018-05-12 12:32:20
수정합니다,

IP : 112.148.xxx.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간 제가 때려잡은 모기들을 위해
    '18.5.12 12:36 PM (39.7.xxx.7)

    묵념~~~

  • 2. 헤라
    '18.5.12 12:38 PM (119.204.xxx.245)

    윗님 ㅎㅎㅎ 미치겠다 정말~~~

  • 3. ㄱㄻㅈ
    '18.5.12 12:38 PM (125.128.xxx.148)

    원글님 마음이 약하신분같네요^^
    아마 뱀이 죽었던게 마음에 죄책감으로 남아있으신가봐요.

    글만보면 뱀하고 그 남자하고 전혀 상관관계 없는 사건인데
    연결지어 생각하시는듯 해요.

    생명을 중히 여기는 그 마음 아름다워요.
    하지만 어린시절에 나도 놀랐었고 고의로 그런것도 아니고.실수였으니 스스로 그 미안함을 풀어주세요^^

  • 4. 원글
    '18.5.12 12:46 PM (39.7.xxx.55)

    네..잊어야되는데 이러네요..
    뱀은 영물?이라 하잖아요..
    그래서 그영혼이? 그 미친 술먹은 사람한테 씌었나 생각이 드나봐요.. 하필 같은 장소라서요..
    귀신은 안믿는데 제가 같은장소에서 험한일?을 겪으니 그런지...

  • 5. 플라멘고
    '18.5.12 12:50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는 지난 주에 산 낙지를 칼로 다리를 절단해서 낙지 탕탕이를 해 먹었어요.
    텔레비전 맛집에서 나온 걸 보고 저도 먹고 싶더라고요.
    산 낙지도 처음 만져 봤고요.
    그런데 산 낙지 다리 여러개가 제 팔을 휘감는데 칼로 그 다리를 자르는데 엄청 징그럽고 제 자신도 마치 뭐가 된 것 같았습니다. 결국 낙지는 들기름에 깨소금 뿌려서 다 먹었고요.
    다시는 산 것을 해치지 않으려고요.
    마음이 여러모로 복잡했어요.
    먹기 위해 의도를 가지고 낙지를 죽였으니까요.

  • 6. ..
    '18.5.12 12:55 PM (119.67.xxx.194)

    뱀 잡아 생계 유지했던 분들은 어쩌라고요 ㅎㅎ

  • 7. ...
    '18.5.12 1:02 PM (119.196.xxx.43)

    운동선수들 뱀 엄청 먹는다는데ㅋㅋ

  • 8. 그런데
    '18.5.12 1:06 PM (61.255.xxx.209)

    20 센티미터 정도면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뱀이었을 거 같은데 불쌍하긴 하네요.
    그냥 자기 갈 길 가고 있었는데 돌 맞아 죽은 거니 억울하긴 할 것 같아요.

  • 9. 그러게요
    '18.5.12 1:0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땅꾼들. 도축장종사자들은 어찌 살라고

  • 10. 근데
    '18.5.12 1:18 PM (121.190.xxx.231)

    뱀은 내가 먼저 공격 안하면 지 갈길 가요.
    뱀이 나타난 것 자체가 위험한게 아니예요
    나타나면 둘러서 가면 알아서 더 빨리 어딘가로 도망갑니다.
    앞으로는 뱀 나타났다고 죽이지 마세요...불쌍하네요

  • 11. ^^
    '18.5.12 1:29 PM (118.43.xxx.123)

    댓글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 12. ...........
    '18.5.12 1:34 PM (211.109.xxx.199)

    뱀 안녕....ㅠㅠ

  • 13. 원글
    '18.5.12 1:39 PM (39.7.xxx.39)

    더 무거운건..
    그 술취한 사람이 저를 쫒아오며 큰돌을 몇차례 던져
    머리를 다쳐 10바늘 넘게 꼬맸어요ㅠ
    마중나온 엄마아니었으면 저는 죽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더 무서운거 같아요..

  • 14. ㅡㅡ
    '18.5.12 1:41 PM (27.35.xxx.162)

    돼지하고 소떼들도 올거에요

  • 15. ...
    '18.5.12 1:45 PM (211.186.xxx.141)

    근데 무서우면 그냥 도망가거나 피해가면 되지
    왜 굳이 돌을 던져서 뱀을 죽이나요???

    전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돌 던지는게 더 무서워요.

  • 16. 지못미~~~
    '18.5.12 2:07 PM (121.185.xxx.67)

    그간 잡아먹은 수많은 닭. 돼지. 소..염소
    .오리. 메추리야 알 먹어서 미안.
    용서해줘~~#

  • 17. 원글
    '18.5.12 2:17 PM (39.7.xxx.35)

    그때저도 놀래서 뱀을 혼내주고 싶었던거 같아요..
    전 뱀이 휙 제 발앞을 지나가니 놀래고 무서워서
    그냥 저도 이놈아 하던 마음이었는데
    돌 몇번에 죽을줄 몰랐어요ㅠ
    그후로 뱀.고양이 등은 영물이라 들어서인지 가슴에 남네요...

  • 18. .....
    '18.5.12 3:19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잊으세요.
    뱀이 영물이라쳐도 술취한 행인을 통해 야무지게 복수했으니 뱀도 님을 시원하게 잊었을 겁니다.
    그러니 님도 잊으세요.
    마음속으로 다음 세상에서 잘 살기를 빌어주시고.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모두 잊으세요.

  • 19. 개독인이시면
    '18.5.12 4:27 PM (175.213.xxx.182)

    그 자리에 십자가 하나 박고 뱀의 영혼을 위해 기도도 하고 꽃도 갖다 놓으세요.

  • 20. 그런데
    '18.5.12 4:28 PM (223.38.xxx.12)

    원글님이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당했던 건 우연이 아닌 것 같은데요.
    장소가 같은 건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똑같이 돌을 맞는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봐요.
    술취한 사람에게 돌 맞는 경험을 한 사람은 전세계적으로도 몇 명 안될 것 같은데, 그런 일이 과거 뱀을 돌로 쳐죽였던 사람에게 똑같은 장소에서 일어날 수는 없는 거거든요.
    뱀의 억울한 영혼이 술취한 사람에게 들어갔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술에 취하면 다른 영혼이 들어오기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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