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조회수 : 4,651
작성일 : 2018-05-12 11:42:56
어제 스페인남자 3명이 한국에 처음와서 찍은건데
거기에 나온 한남자가
카페에서 와이파이를 켜고나서 입가에 미소가 번지더니
갑자기 막 우는거에요
난 순간 너무 좋은 일이 있나~~취직이 됐나했는데
여친의 목소리를 듣고 그런거더라구요

흥이넘치는 민족인건 알았지만 정말 순수한 사랑을 하는구나 하며 감명받았어요
부럽기도 하구요
7년동안 매일 봤다는 그 여친 얼마나 행복할까
IP : 114.204.xxx.1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2 11:44 AM (115.140.xxx.133)

    여친아니라 아내였어요
    8년동안 하루도 떨어져본적이 없다고

  • 2. 직장
    '18.5.12 11:45 AM (223.33.xxx.192)

    미혼 때 직장생활 하는 데
    남자직원이 여자친구랑 매일 통화하고
    사랑한다고 저희 한테도 자랑하고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느껴 지던 데
    너무 보고 싶어서 안 되겠다고
    퇴사하고 여자친구 근처로 갔어요
    들어오기 힘든 직장인 데 ...
    여자친구 때문에 퇴사 까지

  • 3.
    '18.5.12 11:45 A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부인아닌가요
    7~8년동안 떨어진적이 한번도 없었다데요
    순수해보이지만 한편으론 심하게 집착하지
    않나 추측했어요‥ 제가 순수하지 않나 봅니다ㅋ

  • 4. 이번엔
    '18.5.12 11:47 AM (175.120.xxx.181)

    전부 유부남이네요?
    사랑둥이들 찡하더군요
    근데 외국인들은 청옷을 좋아하나요?
    재킷 셋다 청재킷. 촌스러워요

  • 5.
    '18.5.12 11:51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강아지도 4년 키우다 하루만 떨어져도 가슴아프고 보고싶고 함께 못데려와서 후회하는데

    하물며 8년동안 한결같이 사랑한 배우자와 떨어졌으니
    음성만 듣고도 순간 울컥한 마음도 들듯해요

    남편은 몰라도 전 남편 출장가면 정말 보고싶고 외롭거든요
    결혼 13년차인데도 한결같이 남편이 좋아요

  • 6. ..
    '18.5.12 11:53 AM (223.38.xxx.141) - 삭제된댓글

    저와 달라서 그런지 유별나다싶어요
    둘이 잘 맞나봐요
    그런데 방송에서 그런 사람들은 의식하면서 좀 설정이 들어가요

  • 7. ..
    '18.5.12 11:53 AM (59.10.xxx.20)

    그리워하는 건 이해되는데 울기까지 하는 건 좀 오버스러워 보이네요. 설정인가요? 남편과 사이 좋고 자상한 남편이지만, 제 남편이 저러면 오글거리고 당황스러울 듯.

  • 8.
    '18.5.12 11:57 A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잠시 눈물이 핑돈것도 아니고 고개 숙여 울더만요

  • 9. .....
    '18.5.12 12:00 PM (114.204.xxx.137)

    유부면 더 감동이네요
    한국에선 흔하지않아서 ㅎㅎ

  • 10. ...
    '18.5.12 12:06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직장님 쓰신 글은 왠지 제 얘기 같은...
    같은 경우 있었네요.
    저는 여자고 남친이 대기업 퇴사후 가까이 이직 왔었죠.

  • 11. 저도
    '18.5.12 12:07 PM (119.149.xxx.77) - 삭제된댓글

    눈물많은 남자 질색이라서...
    둘이 잘 맞나보다 했어요.

  • 12. ...
    '18.5.12 12:07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직장님 쓰신 글은 왠지 제 얘기 같은...
    비슷한 경우 있었네요.
    저는 여자고 남친이 대기업 퇴사후 가까운 공기업 이직 왔었죠. 근데 공기업이 더 나은 곳이었어요.

  • 13. 스페인사람들이
    '18.5.12 12:17 PM (175.213.xxx.182)

    감정기복이 굉장히 심해요. 좋게 말하면 열정적인거고...가족애, 카톨릭 문화적인 보수적이고 순수한 면이 많은데...저러다가도 한순간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듯. 이탈리안도 특히 남부가 그런데 라틴족들 특성이죠. 허지만 엄청 소란스럽고 수다스럽고 거칠고 남초기질 심하고 다소 야만적이라...스페인 애들 겪어본 전 아주 식겁했네요.

  • 14. ..
    '18.5.12 12:27 PM (124.58.xxx.61)

    전 보기 좋더라구요..
    특히 옆에서 위로해준 친구요..
    아마도 울나라 남자들였으면 친구가 그렇게 울면 놀리기 바쁠테고 와이프없이 여행와서 좋다고 낄낄거릴 상황이였겠죠..

  • 15.
    '18.5.12 12:47 P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전 좋아보이더군요 나와 다르다고 설정이라고 단정은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878 없는 자격증.. 128 2018/05/20 765
812877 책 잘 읽는 아이가 되면 생기는 일 1 샬랄라 2018/05/20 1,924
812876 맥주이야기) 필스너 우르켈의 좋은 점 8 깍뚜기 2018/05/20 2,611
812875 마포 성산시영 입주 후... 10 유원 2018/05/20 4,498
812874 극건성 얼굴 화장 어쩌나요? 7 333 2018/05/20 2,152
812873 남편의 프로포즈송 "나와 같다면" 1 그때가 좋았.. 2018/05/20 1,019
812872 운전할때 신으면 편한 신발 5 운전할때 2018/05/20 2,310
812871 어우 곽진언 9 감동 2018/05/20 4,626
812870 밥누나....새 남친만 안 나왔어도..... 2 ㅇㅇ 2018/05/20 3,880
812869 영어로 국회의원이 뭐에요? 7 슛골링 2018/05/20 3,815
812868 멍게로 초고추장 찍어먹는거 말고 또 무슨요리 가능해요? 12 멍게 2018/05/20 2,385
812867 문재인 청와대가 심각한 곤경에 빠진 거 아닐까요? 10 눈팅코팅 2018/05/20 6,302
812866 윤진아 새남친 전화 8 ㅋㅋ 2018/05/20 5,893
812865 젊음을 느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10 젊음 2018/05/20 2,602
812864 윤진아 정확한 속마음 2 ~~~ 2018/05/20 4,312
812863 고속도로 휴게소에 초등학생 방치한 교사는 명백히 잘못한 거 아닌.. 21 ㅇㅇ 2018/05/20 5,504
812862 와우 김연우 8 냐옹e 2018/05/20 3,326
812861 이효리 55키로? 26 사랑스러움 2018/05/20 23,528
812860 드라마 꼬라지하고는... 3 ... 2018/05/20 2,258
812859 예쁘기만한 악질같은 누나ᆢ 17 헐 ㅎㅎ 2018/05/20 7,699
812858 드라마가 사람 다 버려놓네요. 16 작가가 못생.. 2018/05/20 15,481
812857 판다가 곰 아닌가요? 20 내기! 2018/05/20 3,485
812856 회사에서 이런경우 .... 2 궁금 2018/05/20 1,138
812855 지금 그알에 나오는 사람은 김동진 전 국방장관 1 죽일넘 2018/05/20 2,150
812854 그럼 결혼 일찍할 것 같은 사람은.어떤 사람일까요? 18 .... 2018/05/20 8,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