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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아이, 나중에 부모 죽고 나면 많이 외롭겠죠...? ㅠㅠ

갑자기 조회수 : 8,812
작성일 : 2018-05-12 09:27:42

내년이면 성인인데...어제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결혼은 선택인데...본인이 비혼을 선택하면,

형제도 없고 우리 죽고 나면 그야말로 세상 천지에 혼자일텐데...

제가 뭐 대단히 형제애가 좋은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멀리 있는 남동생 하나가 핏줄이라고 뭔지 모르게 든든함도 있는데.

부모님 가시고 나면 저는 남동생도 있고 남편, 자식도 있는데

아들이 나중에 결혼 안 하면 정말 혼자가 된다고 생각하니...

제가 지금 형제도,가족도 없다면...정말 너무 무서울 거 같아요.

나이 마흔이 훌쩍 넘어도 이렇네요. ㅠ

그렇다고 둘째를 안 낳은 걸 후회하는 건 전혀 아닌데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땐....또 다른 장치가 있을까요?


IP : 175.209.xxx.5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2 9:32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외동인데 비혼이고 사촌도 교류가 없다면 외롭하겠죠.
    친구들 만나는것도 한계가 있고.
    나이들수록 그럴꺼라는..
    제 아이도 외동. 사촌도 없고....비혼이라면
    아무도 없을거라서...슬퍼요.
    돈도 많지 않ㄱㆍㄷ

  • 2. ...
    '18.5.12 9:33 AM (223.38.xxx.1) - 삭제된댓글

    아직 닥치지도 않았고 어쩔수도 없는 걱정 마시고 살아 있는 동안 애정 격려 지지 많이 해주세요. 나이 마흔 넘어도 그 이상이어도 그런 감정 필요없지 않고 고픈 게 사람이잖아요. 부모한테 그런 좋은 정을 많이 느끼고 살면 어떻게든 계속 잘 살아나갈 거예요.

  • 3. .......
    '18.5.12 9:33 AM (125.128.xxx.148)

    성인인데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살아야 하는거죠.
    부모마음이란게 있겠지만
    이미 성인인 자식이라면
    그 자식이 짊어질 인생의 무게를 부모님이 고민하실 필요는 없어요.

    혼자라서 무섭겠다는 생각은 원글이가 혼자 살 경우의 이야기죠.
    본인이 그렇다고 아드님까지 그럴거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자식이라도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일수 없어요.

  • 4.
    '18.5.12 9:34 AM (211.58.xxx.19)

    비혼이 형제에게 의존하면 그거야말로 큰일이죠

  • 5. 사람은
    '18.5.12 9:35 AM (125.185.xxx.137)

    어차피 다 외로운 존재 아닌가요
    형제 자매도 결혼하면 자기 가족 챙기기 바쁘고
    오다가다 만나는 기쁨이죠
    좋은 친구, 좋은 모임 안에서 공백을 잘 메꿔나갈 거예요

  • 6. 82cook21
    '18.5.12 9:35 AM (218.233.xxx.42)

    저도 20대중반 아들하나지만 별로후회하진않아요..혼자면--그러려니 하고삽니다 오히려 형제자매가 더 외로움을 줄수보있어요!

  • 7. ..
    '18.5.12 9:36 AM (175.223.xxx.106)

    죽은 뒤 걱정은 하지 맙시다^^;;;
    아이도 자신의 인생을 잘 헤쳐나가겠지요.
    친구가 분명 있을 거예요.
    살면서 만나는 은인 이웃 선배 스승...
    지금 웃도록 해요.
    저도 외동딸 키워요.

  • 8.
    '18.5.12 9:38 AM (39.122.xxx.44)

    너무 고리타분하네요
    저 외동이고 아이도 외동이에요
    단 한 번도 외롭단 생각 안해봤어요
    아이도 만족하구요
    형제가없어서, 결혼을 안해서 외로울거란 생각은 너무
    호호할머니 같아요 ㅎㅎ

  • 9. ...
    '18.5.12 9:38 AM (223.131.xxx.229)

    전혀 안외로울것 같아요.
    형제랑 웬수되는 사이도 많은데...
    저희도 형제들 결혼하니 남남같아요.
    특히 남매는요.
    저라면 외로울것 같아 한명 더 낳고 하지는 않을것 같네요.

  • 10. 살면서
    '18.5.12 9:39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만나는 은인 이웃 선배 친구...결국은 다 남이더라구요.
    것도 건강할때 얘기지 나이들어 힘들어지면 사라질 인맥일뿐. 내 가족 없으면 외로워지는거 맞아요.
    또한 부모이기 때문에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게 당연하지요.

  • 11. Dma
    '18.5.12 9:41 AM (124.49.xxx.246)

    아직 어리면 모를까 30대 넘어가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자신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요. 형제 있다고 안외롭나요?

  • 12. 윗님 빙고
    '18.5.12 9:41 AM (108.210.xxx.168)

    저는 애아빠 바람펴서 나가고 애낳고...이혼한 지금,십 년 공들여 낳은 딸,너무 불쌍해서 다 용서하고 의붓동생이라도 없는 거 보다 낫다고 친하게 할려니...이웃 이혼한 선배 아짐이 어자피 따로 자라서 친해질 수 없다...붙일 필요없다. ..고.
    그 다음부턴 저도 강하게 맘먹었네요.
    저 죽으면 입양이나 포스터케어 가도록 유서 써 놨고
    아이한테도 따로 유서주고 얘기해 줬네요.
    같이 있는 지금, 사소한 행복과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세상사는 지혜를 많이 얘기해 주네요.포옹도 수시로.

  • 13.
    '18.5.12 9:41 AM (118.220.xxx.133)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론 형제자매 물론 우애깊게 지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결국 다 소용없구요.ㅠ
    저도 아이 외동인데 결혼해서 좋은 배우자 만남 더할나위없지만 인성좋게 잘 키워 진정한 친구가 있음 되지않을까 싶네요.어차피 인생은 혼자지요.

  • 14. ...
    '18.5.12 9:4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이렇게 걱정이 팔자인 분들이 있더라구요
    부모가 자식 걱정이 당연한지는 몰라도 걱정한다고 좋아지는 것도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걱정해봐야 시간 낭비이고 본인만 우울해지는 거죠
    애가 성인인데 나 죽은 뒤 애가 외로우면 어쩌나 걱정되면 이제라도 동생 낳을건가요?

  • 15. 외로운건 맞죠
    '18.5.12 9:46 AM (175.223.xxx.21)

    인생에서 돈이 다가 아니죠 그래도 돈이라도 있으면 도움되고 든든한것처럼 인생이 아무리 혼자라해도 형제있으면 꼭 우애가 각별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든든하겠죠.
    오십이 다가와도 형제없으니 외로운건 사실이에요 자식들에게 이모 외삼촌 사촌없는것도 미안하구요.
    남편 자식 친구들과 좋은관계 유지해야죠

  • 16. 언니오빠 있어도
    '18.5.12 9:48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든든하지 않아요.
    각자 사는건데 일년에 몇번이나 만난다고요.
    배우자나 친구가 나아요.

  • 17. 모르는 소리 하지 마세요
    '18.5.12 9:49 AM (222.96.xxx.118)

    쌩판남보다 못한 형제자매가 얼마나 많은데요

    부모사후에 재산문제도 그렇고

    주변에 의좋은 형제자매들만 보셔서 그런 생각 드시는 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어차피 인간은 결국 다 죽을텐데 자식을 왜 낳으셨나요?

  • 18. 형제도 남 된다면서
    '18.5.12 9:50 AM (119.149.xxx.138)

    친구는 어찌 계속 내편일거라 믿나요?
    외롭고 고독하겠죠. 사람들이 괜히 관계 고민하고 그러는 게 아니죠.
    사회관계망이 촘촘할수록 자신감도 되고 든든하고.
    근데 내성적인 애가 외동이면 진짜 걱정스럽긴 해요.
    부모 떠나면 의지가지 세상에 혼자 덩그라니 남겠죠. 글타고 이제와 동생 만들수도 없고
    있는 동안이라도 좋은 기억 만들어줘야죠.
    근데 부모없으니 형제고 뭐고 세상 딱 내편은 진짜 없네요ㅜ

  • 19. 비오니
    '18.5.12 9:54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차분해져서 상념에 빠지다가 생각이 거기까지 달렸나 봐요.
    아이 자신이 선택하겠지요.
    자라는 동안 부모 있어도 외로움을 많이 탈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제공 받았다면 결혼으로 풍성한 가족 구성원을 만들 수도 아닐 수도 있고요.
    대체로 성향은 타고나고 원가족 환경을 봐야죠.
    원글님 아이를 보면 어떤 삶을 살지 그려질거예요.
    동생을 든든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를 깊이 들여다 보세요.
    부모님 부양 의무-정서적 물질적 정신적-에서 기인한다면, 원글님 자녀에게 의무감을 갖지 않도록 노후 대비를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울지에 집중하는 것이 낫겠죠.
    부모가 날아가려는 파랑새의 뒷다리를 붙잡고 있지만 않다면, 외동은 그 누구보다 가볍고 자유롭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제 세상으로 날아갑니다.

  • 20. ......
    '18.5.12 9:54 A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멀리서 내 유전자와 비슷한 존재가 살아있음에 감사한 날이네요.
    이런 기분을 모르는 분은 모르시죠.
    이해가 안되니 설득은 안될테고....
    어차피 혼자다....그렇게 위로하세요.
    전 종교에 많이 의지해요.신부님이나 수녀님 보세요.아무도 없이 재산도 없이 그렇게 평생 사시다 가시는 분....

  • 21. ㅁㅁㅁ
    '18.5.12 10:04 AM (125.129.xxx.195)

    아이가 비혼을 선택할 수 있다면 부모도 외동을 선택할 수 있어야죠
    원글님 아이도 곧 성인이 됩니다 원글님과 똑같은 어른이요
    그 때엔 감당할 수 있어야죠 어른이 된 자녀까지 다 챙겨줄 순 없는 거죠 원글님도 부모노릇의 선을 생각하실 필요가 있어야할 듯요

  • 22. 남편이 외동
    '18.5.12 10:05 AM (123.111.xxx.10)

    마흔 넘었고 저희는 아이 둘 있어요.
    예전엔 전혀 몰랐는데 요즘엔 가끔씩 느껴요.
    시어른들 돌아가시면 남편이 진짜 혼자겠구나하고..
    그래서 짠한 생각도 들어 어른들께 잘 해야겠단 생각도 듭니다.
    옆에 남편이 있어 물어보니 가족을 이루었기 때문에 외동의 외로움은 없다고 하네요.

  • 23. 애가
    '18.5.12 10:12 AM (117.111.xxx.16) - 삭제된댓글

    어릴때나 걱정이죠
    부모 찾고 그리워 하는것도 어릴때나요
    한 사오십 되는분들이 부모형제 그립고 세상이 무서워
    벌벌 거리나요 절대 아니죠
    부모형제 짐스러워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
    애가 비혼확정도 아닌데 무슨....

    저는 둘 낳았지만 혼자라고 세상살이가 어려울거 같진
    않아요 친구를 많이 둘수도 있고 의외로 결혼을 일찍해서
    본인이 외동이므로 아이를 많이 낳을수도 있고요

    이해는 충분히 가지만 미리 걱정하진마세요

  • 24. ............
    '18.5.12 10:20 AM (180.71.xxx.169)

    같은 외동맘으로서 좀 까칠하게 답할게요.
    90세 까지 산다치고 자녀나이 환갑인데, 뭐가 그리 외롭나요?
    그렇게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이라면 비혼이겠어요? 님처럼 벌써 결혼해서 손주들 보겠네요.
    4남매 집안이고 사이 나쁘지 않지만 형제들이 제 외로움을 해결해준다는 생각은 전혀 없어요.
    님이 외동엄마라는 간편함과 장점을 누렸으면 요정도의 단점은 감수하셔야죠.

  • 25. ,,
    '18.5.12 10:20 AM (14.38.xxx.204)

    좋은 배우자를 만나도록 해주는게 제일 좋다고 봐요.
    형제 많아도 외로움 많이 타는 애는
    어쩔 수 없더라구요.
    요샌 건강만 잘 챙기면 오래사는 부모도 많으니
    넘 걱정마세요.

  • 26. .........
    '18.5.12 10:28 AM (216.40.xxx.221)

    저 남매인데 ... 거의 남처럼 살아요.
    아마 서로 죽어도 모르지 싶네요.

  • 27. ㅇㅇ
    '18.5.12 10:32 AM (211.221.xxx.6)

    좋은 배우자 만나는 게 중요해요.

    울 사촌 중 한명 외동인데 어린 아기 데리고 이혼했는데 그 와중 부모님 돌아가시고 30 중반에 세상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이래요...

  • 28. 다들
    '18.5.12 10:38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외롭고 개인주의적이고 염세적인 사람들만 댓글 다신 듯.

  • 29.
    '18.5.12 10:38 AM (175.117.xxx.158)

    젊을때야 혼자도 좋고 ᆢ아까 글에 60된 시누이 부담된다는글 보니 늙으면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은게사람이지 싶어요
    혼자살다 죽음 진짜 외롭긴할것이고 ᆢ배우자 잘만나살면 그리외롭기까지 하겠나요

  • 30. 강너머
    '18.5.12 10:57 AM (69.255.xxx.99) - 삭제된댓글

    장수시대라 같이 늙어갈걸요?

    부모돌아가시면 요양원들어갈나이 ㅠㅠ

    어린자식두고가는거이니라 ....

  • 31. ~~
    '18.5.12 10:58 AM (110.35.xxx.68)

    지금도 이미 그렇지만 미래에는 더 새로운 가족형태가 될거예요.
    지금도 남보다 못한 형제 자매 많은데
    친형제 자매라고 해서 든든하기만 할 수 없구요
    외동이라도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거나
    비혼이라도 친구 이웃 사촌과 유대를 가질 수 있죠.
    저도 외동이고 제 아이도 외동인데
    제가 형제 없어서 외롭단 생각 한적 없어서
    (제 동료, 가족, 친구들)
    제 아이도 잘 살아갈거란 믿음이 있어요.

  • 32. ~~
    '18.5.12 10:59 AM (110.35.xxx.68)

    윗글 이어서..
    만약 외로움에 경제적 의지가 포함이라면
    친형제 자매라도 그런 의지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정서적 유대와 안정감은 친형제가 아니라도 가능한거죠.

  • 33. 안 외로워요
    '18.5.12 11:06 AM (210.113.xxx.86)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식 있는데 외로울 새가 없음

  • 34. 그러니깐..
    '18.5.12 11:11 AM (219.241.xxx.120)

    형제있어도 유산때문에 쌈나고 절연하는 데 외동이 차라리 낫죠. 친구가 외동인데 좀 부담스럽다고는 하긴하던데 그래도 경제적으로나 좋아보이더라고요. 친구랑 저 둘다 비혼입니다.

  • 35. 나도 외동맘
    '18.5.12 11:23 A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그런 걱정 되면 더 낳았어야죠
    같은 외동맘도 천지 차이네요
    우리 부부 다 세상 떠도 좋은 기억만 남겨두고 싶어요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외로움 극복은 아이 자신의 몫이죠
    내가 그것까지 어떻게 해 줄 순 없어요
    이래서 걱정도 팔자라는..ㅎㅎ

  • 36. ...
    '18.5.12 11:34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좋은 배우자 만나면 해결돼요ㅎㅎ 친형제간에 남보다 못한 사이 생각보다 많아요
    독립해서 본인 가정 꾸리면 외로움 못 느낄 거에요.

  • 37. 남편
    '18.5.12 11:47 AM (223.62.xxx.83)

    6남매인데요
    상 치르면서 부의금때문에 안보는 형제 생겼구요
    가끔씩 연락오면 결국 돈얘기 자기자식 챙겨달란 얘기예요
    형제가 뭘까? 외로움이 뭘까?
    그래봐야 경조사 돈줄일까? 싶네요

  • 38. ,,,
    '18.5.12 11:50 AM (121.167.xxx.212)

    우리 외동 아들이 내가 그런 소리 하면 걱정 말라고 해요.
    앞으로는 거의 외동들이라고요.
    친구 많이 사귀면 된다고요.

  • 39.
    '18.5.12 12:05 PM (116.124.xxx.148)

    비혼을 고집하는게 아니라면 좋은 사람 만나서 아이들 낳고 자기 가정 꾸려 살면 그리 외로울거 있나요?
    어차피 형제 자매도 각자 결혼해서 자기 가정 가지면 일년에 몇번 못보고 살기도 하죠.

  • 40. moooo
    '18.5.12 12:09 PM (14.62.xxx.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제 자매들 있어서 본인은 안외롭고 행복하세요?
    지금 자가 배우자, 자기 자식들 덕에 안외로운거 아닌가요?

    그럼 외동아이도 가정 꾸려서 잘 살면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별걱정을 다하시네요.

    외동 혐오를 멈춰주세요.

  • 41. ㅇㅇ
    '18.5.12 12:14 PM (175.223.xxx.22)

    형제자매같이 다 의지가 될거라는 것도 착각이죠. 요즘 시대에는 다른 형제 한테 갈 서포트 본인이 다 받는게 더 좋을수도 있어요

  • 42. 사고
    '18.5.12 12:14 PM (211.177.xxx.247)

    사고로 갑자기 부모가 죽는거 아님 걱정할 필요없어요.
    요즘 보통 80 다 넘게 살기 때문에 자식 나이 50,60이라 본인 자식 건사에 외로울 틈없어요.독박 부모 봉양 부담이 있음 몰라도...

  • 43. ,,
    '18.5.12 12:23 PM (14.38.xxx.204)

    결혼해도 가끔 보는 형제들 반가워요.
    넘 치대고 싸우는 형제들이 싫은거지...

  • 44. 저도..
    '18.5.12 12:32 PM (49.167.xxx.225)

    저희아이도 외동인데..
    아이가 ''엄마 결혼은 꼭 해야돼?''
    물어 ''아니 꼭 해야하는건 아니야 안해도돼~''
    했는데..
    부모없으면..정말 혼자겠구나..
    싶더라구요..

  • 45. 역지사지
    '18.5.12 12:34 PM (221.141.xxx.8)

    이해 못해요.사람이 남의 고통 자기가 겪어봐야 알아요.

  • 46. ㅎㅎㅎ
    '18.5.12 12:50 PM (117.111.xxx.17)

    제가 이런 얘기했더니 친구들 왈
    야... 평균 수명 늘어나서 너 죽을 때 애가 환갑이다.. 손자손녀까지 있을 나이에 별 걱정 다한다

  • 47. 원글님이
    '18.5.12 1:34 PM (1.225.xxx.50)

    본인이 비혼을 선택하면...이라고 쓰셨네요.
    그런 경우를 생각해 보는 건데
    부모로서 걱정 당연히 되지요.

  • 48. ...
    '18.5.12 1:37 PM (49.142.xxx.88)

    형제있는 비혼은 형제가 있어 든든할거 같으세요?
    형제가 짐처럼 느껴요... 둘 다 비혼이지 않는 이상.

  • 49.
    '18.5.12 1:42 P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아이가 비혼을 선택한다면 아이의 결정이니 스스로 감당하겠죠
    비혼으로 산다는 게 뭔지 알려 줘야 할 의무는 있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혼으로 산다면 그만한 역량의 아이겠거니 믿어야죠
    나 죽은 담에 어쩔까 까지 땡겨 걱정할 필요는 없죠
    60먹은 비혼 시누가 들러붙어서 힘들다는 글 보니
    형제가 있으나 없으나 비혼의 외로움?은 오로지 자신만의 몫이에요

  • 50. 그러게요
    '18.5.12 3:45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요즘은 수명이 길어져서 자식50~ 60살 넘어서도 부모가 살아있으니 아이?외로운거보다
    부모가 짐될까 걱정하는게 맞는듯하내요

  • 51.
    '18.5.12 4:27 PM (122.35.xxx.174)

    이번에 아버지가 아프셔서 입원하시고 보니...
    남동생 없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 52.
    '18.5.13 2:31 AM (211.215.xxx.165)

    너무 걱정이 앞서가신듯..아이비혼까지...온갖 상황 다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해요ㅜㅜ
    사이좋은여자자매들은 늙어서 좋겠더만 다른경우는 글쎄요
    저도 형제있고 아이 외동인데
    형제 별로 살가운 사이도 아니고 있다고 안외롭고 그렇지 않아요 각자 자기가족이 있고 각자 살기 바쁘니깐요
    부모가 아프셔 돌봐드려야할때 혼자 고생하는거보다 서로 의지는 되겠다 싶던데 윗댓글보니 그렇지도 않나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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