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라진돈 얘기좀 해주세요

[엠팍에]

읍읍이 시절 사라진돈
옆동네 남정네들에게
안려주고 싶은데
회원이 아니라서요

잠이 안와 엠팍 눈팅중인데
아직 모르는것같아요

순진하게
읍읍이 성남시장시 비리있냐는
글도 올라오고요

답답

[많이 읽은글에]

나와있어요

[친절하게 긁어다 드림.]

성남에 중앙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음.
이곳은 옛날 (구)시청이 있었던 곳이라 음식점도 많고 장사도 잘 됐던 곳인데 시청이 다른곳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상권이 몰락함.
더군다나 2002년과 2006년에 대형화재까지 남.

이재명은 중앙시장 재건을 약속함.
가장시급한 공영주차장건립, 전선지하매립,상권간판정비
아케이드설치 등등.

그렇게해서
구 시가지 중앙시장 부흥자금이 마련이 됐는데
구시가지 활성화를 명분으로 중앙정부로부터 117억을 받고,
성남시민의 혈세 350억을 합쳐서 도합 467억을 조성.

이자금으로 "성남시장상권활성화재단" 을 만들고
이재명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
이때가 2012년임.

중앙시장상인들의 젤 큰 소원은 공영주차장 건설임.
중앙시장엔 지하철이 없어서 자동차로 밖에 못오는데
주차장이 없으니 사람들이 오질 않음. 밥한끼 먹으려고
길에 세워놨다가 주차위반딱지 떼이니까.
암튼 이재명은 상권을 살린다며 재단설립 4개년 계획을 세움.

그런데!

몇년이 지났어도 돈 쓴 흔적이 전혀 없는거임.
공영주차장하나 만들어진 곳 없고, 전선줄 하나 간판하나 정비 된곳이 없었던 것.

2016년은 467억을 다 쓴다는 마지막 해임에도 불구하고
흔한 주차장 하나 안 만든것.
심하게 말하면 467억이 쓴 흔적없이 어디론가 사라진거임.

그래서 김사랑씨가 이것에 대해 이재명에게 문의함.
페이스북으로.
그런데 글이 올라가면 누군가가 다 지운다고 함.

계속 올렸더니 답변은 없고
질문이 몇번 계속되자 이재명이 김사랑에게
질문내용을 메일로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함.
김사랑이 알았다면서 질의서를 메일로 보냄.

그후,
김사랑은 이재명으로부터 페이스북 트위터를 차단당함.
그리고 정체불명의 이벤트 대표라는 사람이 이시장 페이스북을 보고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김사랑을 고소고발함.

여기서 김사랑이 몹시 빡침.

뭔가 수상하다고 여긴 김사랑이
여기저기 알아봄.
서울연합단체를 방문해서 문의함.
질의서를 냈는데 이시장이 쌩깠다. 신고할데가 없냐했더니
국민권익위원회에 가보라고 해서 갔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알아봤더니
이재명이 만들었다는 '상권활성화재단' 이 없다는 거임.
즉, 나랏돈을 가져오면 이걸 행자부에 신고를 해야하는데
이재명이 행자부에 신고를 안 했던것.

국민권익위원회가 재차 추궁을 했더니 성남시청 왈..
"깜빡했다고" ㅋㅋㅋㅋ
무려 성남시청의 워딩임ㅋㅋㅋ

나랏돈 가져가 놓고 4년간이나 신고를 하지도 않고
흔한 주차장하나도 안 만들고 467억의 행방은 묘연하고.

정리하면
1,서민을 위한 정치하겠다는 이재명이
2,나랏돈 받아서 재단만들고 이재명스스로 이사장에 앉고
3,인프라구축 약속을 불이행하고
4, 부흥자금 467억을 착취(?) 한 사건

상인들은 이런 현실에대해 제대로 항의를 하지 못함.
왜냐하면

성남중앙시장 모란시장등은 시소유의 부지.
이재명이 나가라하면 쫓겨나야함.
(행정권이 이재명에게 있음)
게다가 상인들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이런사항에대해
무지하신 분들.
그나마 김사랑씨가 제일 젊음.

이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임.

이재명에게 두번씩이나 표를 줬고
성남FC 주식도 100주나 살 정도로 열렬한 이재명지지자였던 김사랑씨를 이재명을 반대하는 투사로만든건 다름아닌 이재명 자신임.

"시장님 조차 중앙시장에서 밥을 안 먹어요. 왜?
주차할 데가 없으니까, 딱지끊기니까.."

Ps/
영화 아수라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지요.
영화를 이끌어가는 핵심 주제가 '안남시 도시개발'건이죠.
어쩌면 성남의 현실은 안남시보다 더 심할지도 모릅니다.
2002년 2006년에 대형화재가 난 곳인데도 이재명은
사람이면 가질법한 측은지심도 없나봅니다.

사라진 467억... 어디로 갔을까요?

[친절하게 더 긁어다 드림.]

저거 말고도 네이버가 희망살림에 40억 준걸, 희망 살림이 다시 구단주로 있는 성남 축구단에 39억 광고비 명목으로 전달 했다는데, 사용 내역 공개 요청이 묵살 되면서 의심 받는 것들도 있어요. 같은 루트로 두산도 성남 fc에 44억 농혐, 차병원도 거액 후원했다는데 두산은 계열사 5곳 성남으로 옮기며 부지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있고 농협은 성남 시금고를 맡고 있고 차병원은 병원 증개축 숙원을 해결한거 아니냐 이런 의혹을 받아서국감 증인 신청 받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함. 해명이 이미 다 된 문제라고 하려면 이때 국감에 증인으로 나와서 확실하게 서류 다 오픈하고 내역도 다 공개하고 했어야 그게 해명이 된거지, 그런 절차 하나도 없이 그냥 의혹 받는 쪽이 아니다..라고 하면 그게 아닌거로 다 해명이 된건 아니죠.

[....]

이거 국민신문고 신고감 아닌가요? 성남시민들이 신고하면 좋을듯한데

[원글]

465억 얘기를
엠팍 아디있으신분
좀 퍼가세요

저동너까진 아직 안퍼진듯해요

[....]

이건 뭐..mb의 씨앗을 본 느낌.

[ㅇㅇ]

이문제는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오직 김사랑이란 분의 주장만 있다는 말도 많이요.
https://mobile.twitter.com/_qazplm__/status/994892795398836225


혜경궁김씨를 꼭 찾고,
국제파조폭과의 관계, 그들의 성남시 공무원취업, 수의계약 등등 성남시의회 회의록에 다 기록되어있는 일들을 추궁하는게 더 낫다고봅니다.

[돈문제 확실하지 않으니]

의혹제기하는거죠
2012년 재단 만들고 거창하게 시작하고서
한게ㅈ뭔가요?
어제 뉴스 검색해봤는데
나오는거라고는
성남fc와 협력해서 골목상권 살리기 이벤트한거말고는
뉴스를 찾을수가 없던데

[해명을 확실히 하면 되죠]

의구심이 1도 안 남게 해명하면 되는데
왜 확실치 않으니 고소할지 모른다느니 하면서 협박할까요?

[성남시]

2012년도에 만들었다는 재단
지금도 있는건가요
본인이 이사장으로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