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만 있어요.남들이 다 부럽고
나가고 늘 집에 있어요.
오늘은 5일째네요.
식구들 먹거리는 롯*수퍼 인터넷 장으로
애들 물품 옷도 인터넷으로 덕분에 cj택배 기사님을 더 자주보내요.
나가봐야 할텐데,
다른 사람들이 다 부럽고, 나만 못사는거 같고,
좋은 대학보낸 친구, 남편 잘벌어 부자인 친구,
다 부럽고 나만 망한 인생이라 느껴져서 슬퍼요.
근데 이렇게 계속 집에 있다 보면 문제 있을까요?
1. ...
'18.5.12 1:42 AM (72.80.xxx.152)네. 저도 그런데 일단 밖으로 나가세요.
산책이라도 하세요2. ㅇㅇㅇ
'18.5.12 1:55 AM (59.23.xxx.10)원글님 보다 못 한 사람들도 많아요 .
몸 건강 하시고 인터넷에서 장 볼수있는 경제적여유도 있으시고
귀여운 아이들도 있잖아요..가진것이 그렇게 많으신데 남 부러워 하지마세요 .kbs다큐 앎 이거 한번 보세요 .
인생 짧습니다 .그렇게 허비하지 마세요.3. 진진
'18.5.12 2:02 AM (121.190.xxx.131)알바하세요
알바몬 들어가서 시급제 일 하세요
일석3조입니다.
시간 잘보내고 잡생각 안들고 돈벌고.4. ㄱ
'18.5.12 2:04 AM (220.80.xxx.72)나가기가 왜이리 힘들까요?
예전엔 아이들 4시에 간식주랴 밥주랴 그거 신경써서 장봐서 해주는거 낙이었는데,
그것도 안하게 되니
고등 야자 끝나고 오는 아들 눈치만 봐야 하고,
집에서
계속 있게 되네요.5. ..
'18.5.12 2:08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저도 망한 인생이라 요즘 안 나가요
외출은 일주일에 한번꼴로 나가는거 같아요. 길게는 열흘에 한번
반찬떨어지면 롯데슈퍼시키고 생활물품은 인터넷으로 다 해결
택배아저씨도 볼일 없네요. 자동 경비실이라
친정도 남자들만 남아서 볼일없고 남의편이라는 새끼도 안 보고 살고
애 키우는 보모로만 살고 있어요.6. . .
'18.5.12 2:32 AM (175.193.xxx.126)저는7일중 하루 나갈때도 있어요
님글보고 제 얘기하는줄알았어요
장도거의 인터넷으로보니 나갈일이 없어요
병원갈때나 택배부치러갈때 은행볼일
교회나갈때
사람만나는일도거의없고
먹방찍는것도 남편이나 딸
친정동생 엄마
인간관계로 상처받아서 새로운관계 안만들어요
집에있어도 바빠요
근데 이렇게 사는게 맞나싶기도하고
저도 요증 생각이 많아지네요7. 그런데
'18.5.12 2:58 AM (211.186.xxx.176)그래도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든가 서점을 가든가 봉사를 하든가 하세요.
계속 그렇게 집에 있다보면 건강에도 안 좋지만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정신적으로도 안 좋아요.
저도 사실은 사회성도 없고 인간관계에 상처가 있어서 별로 사람들과 만나고 싶진 않았는데 그걸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나가기 시작했어요.
여전히 상처도 받지만 제 나름대로 타인에게 덕을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했기 때문인지 마음은 편하네요. 부족한 사회성은 그대로지만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니까 부족함이 조금은 상쇄된다는 느낌을 받네요. 저와는 다른 케이스일 수 있지만 그래도 사람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채워지는 부분도 꽤 크기 때문에 조금씩 관계를 맺어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좀 더 나이가 들면 무뎌지는 감정도 생길거에요..8. 그런데
'18.5.12 4:01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집에만있으면 살안쪄요?
집에있으면 자주먹고 누워있는시간도많고 활동량이적잖아요
저도 집좋아하는 집순이인데
집에있으면 살쪄서 불안해서 밖으로 나돌아다니거든요9. 우울증
'18.5.12 5:04 AM (223.62.xxx.100)우울증 이예요
죽기 살기로 억지로 나가서 몸쓰는 일 하세요
1년 하면 낫습니다.10. 알바
'18.5.12 6:20 AM (121.128.xxx.122)권해요.
짧은 시간이라도 도전해 보세요.
집에 있는 거 본인이 만족하년 상관없는데
그렇지 않다면 더 나이들기 전 사회에 발 디뎌 보세요.
새로운 활력이 생깁니다.
시간 잘가
건강해져
수입도 생겨.
적은 돈이라도 내 힘으로 벌면 정말 힘이 생깁니다.11. ㅁㅁ
'18.5.12 6:57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그 연령에 남 잘된거 부럽단 타령에 ㅠㅠ
이미 충분히 문제네요
젖먹이가 매달리는것도 아니고 이제 내가 내삶 기름지게 만들며
살아도 될건대요12. 3일이면
'18.5.12 7:06 AM (175.223.xxx.201) - 삭제된댓글이틀에 한번은 나가는건데
제 기준에서는 잦은 외출이네요 ㅎ.
몇번이건 본인이 행복하지않다는게 포인트겠어요.
취미는 돈이 드니 알바같는걸 하는게 좋을듯해요13. ...
'18.5.12 7:19 A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장이라도 마트가서 보세요. 저도 인터넷 장보기 너무 편해서 한동안 애용했는데 그러다보니 며칠씩 안나가게 되는 일도 있고 집에만 있다보니 군것질도 넘 많이하고 티비도 넘 많이 보게되어 인터넷 장보기 끊고 이틀에 한 번 정도 소량으로 장봐와요. 약속 만드는 성격도 아니고 운동다니시는 것도 아니면 장보기라도 직접 걸어서 왔다갔다 해보세요.
14. 제가 그래서
'18.5.12 7:47 AM (211.245.xxx.178)자동이체신청을 안했어요.
그것마저안하면 집밖에 나갈일이 없어서요.
밖에서 누구만나면 늘 은행간다하니, 한동안 동네에 저엄마 돈 많다고 소문나기도 했었지요. 웃프네요. ㅎㅎ ㅠㅠ15. ᆢ
'18.5.12 7:58 AM (175.117.xxx.158)알바안하실꺼면 인터넷장말고 직접가서 보세요 활력도 생겨요
16. 장이라도
'18.5.12 9:24 AM (59.10.xxx.20)억지로 보러 나가시고 아울렛도 가세요.
뭐 안 사도 다리 운동은 되니까요.
저도 집에만 있음 살이 붙는 느낌이고 잘 안 움직이게 돼서
일부러 나가려고 해요.17. . .
'18.5.12 10:46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나갈 일 만들어서 자꾸 나가세요.
햇빛 받으며 잠시라도 걸으면 기분도 좋아져요.
저도 예전엔 3-4일씩 집에만 있는거 예사였는데
자꾸 기분이 가라앉는거 같아서 이젠 매일 일 만들어서 나가요.
나갈 일 없으면 우유사러 10분거리 수퍼라도 갔다와요.
햇빛 쬐고 오면 기분 좋아서 가족들한테도 기분 좋게 대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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