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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험담한 사람이 그 험담의 대상과 잘지내는 걸 보면 제가 어색해요

ㅇㅇ 조회수 : 2,092
작성일 : 2018-05-11 21:28:19
A가 B를 험담했는데 그것도 그냥 험담이 아니라 인격 모독 수준의..
그 후에도 항상 A는 티를 내지 않고 B와 잘 지내요. 

전 그런 모습을 보면 제가 오히려 어색해져서
관계가 어색해지게 되는데(A는 여전히 잘 지내구요. 저만 B에 감정이입되어서 괜히 제가 힘들고. A는 가식적으로 잘만 사는데..)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B도 저보다 A를 더 좋아할텐데.
괜히 저만 힘드네요
자기와 다르다고 남 이상하다고 험담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IP : 118.221.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1 9:30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그 둘이 있을 땐
    님 험담을 그렇게 할 수도......

  • 2. 멀리하세요
    '18.5.11 9:32 PM (110.14.xxx.175)

    뒷담화하기도하고 오해가 풀리기도하는데
    심한 사람은 이중적인거죠
    나한테도 그럴거구요

  • 3. ..
    '18.5.11 9:32 PM (223.38.xxx.63)

    윗님 빙고!

  • 4. ㅇㅇ
    '18.5.11 9:36 PM (175.192.xxx.208)

    저도 그런경우 봤어요.
    둘이 내욕을 그렇게 하다가 뭐가 틀어졌는지
    상대가 내욕을 한거 순서대로 와서 하더군요.
    자기는 안한척 하면서요.
    지금은 둘이 원수중의 원수됐어요.

  • 5. ...
    '18.5.11 9:40 PM (218.147.xxx.79)

    그래서 전 정리했어요.
    이중적인거 더는 못참겠더라구요.

  • 6. ..
    '18.5.11 9:45 PM (220.117.xxx.92) - 삭제된댓글

    험담한 사람이 이중적인거죠..상대에게 대놓고 싫은 소리 못하고 앞에서는 친한척하고 원글에게 험담하는거죠..감정의 쓰레기통.. 저도 정리했어요

  • 7. ~~
    '18.5.11 11:12 PM (119.66.xxx.76)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나한테라도 하소연해야 살겠나보다.. 싶어서
    공감하면서 들어주고 나면
    좀 있다 그 둘이 또
    세상에 그런 베프가 없어요.ㅋ

  • 8. ㅇㅇ
    '18.5.12 4:14 AM (49.168.xxx.87)

    저도 그게 신기해요 ㅎㅎ 뭐 대단하다싶기도하고 가끔은 고 귀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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