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 남자들 스타일 중요한 것 같아요
엄마랑 저를 왕비 공주로 대해요
다른 건 몰라도
남자가 아무리 능력 좋고 잘 생겨도
이기적이고 성깔 더러우면
바로 아웃되네요
이 이야길 친구 둘한테 했더니
친구는 아빠랑 남동생이 성질이 지랄 맞아서 싫은데
막상 착하고 자상한 남자 보면 남자로 안 보인대요
심심하고 재미없대요
그리고 결핍도 중요한 부분인 거 같아요
친구는 집이 좀 어려워서
다 필요없고 있는 집 남자 만나고 싶다네요
다른 친구는 좀 사는 집 딸인데 배다른 동생도 있어요
그래서 너무 돈 많은 남자는 딴짓한다고
지극히 평범하고 가정 화목한 집 남자 친구 만나더라고요
1. ...
'18.5.11 10:43 AM (222.236.xxx.14)최악의 남자는 안만나고 살아본것 같으니 공감해요... 일단 아버지나 남동생이랑 다른 캐릭터 만나면 그남자가 아무리 밖으로 보이는 조건이 괜찮아도 바로 아웃이거든요..성격 나쁜남자는 제가 감당 못할것 같아요....
2. ....
'18.5.11 10:54 AM (220.116.xxx.73) - 삭제된댓글윗님 그쵸... 성격 나쁜 남자는 진짜 감당 안 되요. 아무리 다른 조건이 좋아도 쳐다보고 싶지도 않니요.
3. ....
'18.5.11 10:55 AM (220.116.xxx.73)윗님 그쵸... 성격 나쁜 남자는 진짜 감당 안 되요. 아무리 다른 조건이 좋아도 쳐다보고 싶지도 않네요
4. 저는
'18.5.11 11:10 AM (211.111.xxx.30)진짜 자상하고 따뜻한 남편과 살아요
친정아버진 좀 무뚝뚝하시고 표현 안하셨거든요. 책임감 강하시고 가정적이긴 하셨으나 가부장적이고 집안일 절대 안하시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의 자상함. 따뜻함에 끌렸어요
언니도 비슷한 남자랑 결혼해 사는데 돈까스도 직접 만들어놓고 냉동실 쟁여두는...애들이랑 먹으라고
딸 둘있는 언니랑 얘기중에 얘네들은 이게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해서 무뚝뚝한 남자 만나면 어쩌지 했는데 원글님 보니 걱정 안해도 될까요
시누는 남편집안이 워낙 따뜻하고 공주처럼 키웠는데
막상 남자 만나면 대접 못받고 남자 대접해 주다 차여요...
저도 아들 키우는데 아침에 빨래 개어놓고 출근하고 엄마 공쥬로 모시는 아빠보고 비슷하게 자랄텐데...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5. ....
'18.5.11 11:19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그래도 낫네요.
저희 집은 오빠랑 아빠가 자상한데
엄마는 늘 유머가 부족하네 센스가 부족하네 타박을 해서
조금 잔머리도 있고 눈치좀 있는거 같은 남자 만났는데요.
진정성이라고는 없고 다정하지도 않고 정말 별로네요.
엄마는 왜 그러셨을까요.
저는 그떄는 오빠랑 아빠같은 사람은 그게 사람 기본인성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집 남자들도 다 그건 갖춘줄 알았어요.
고맙고 소중한걸 몰랐던거요. 아쉽네요.
지금에서야 친정에 가서 늘 고마웠다고 얘기하고 옵니다.6. fiore21
'18.5.11 11:21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그래도 낫네요.
저희 집은 오빠랑 아빠가 자상하고 여자위할줄도 알고 한데
엄마는 늘 유머가 부족하네 센스가 부족하네 타박을 해서
조금 잔머리도 있고 눈치좀 있는거 같은 남자 만났는데요.
진정성이라고는 없고 여자위할줄도 모르네요.
엄마는 왜 그러셨을까요.
저는 그떄는 오빠랑 아빠같은 사람은 그게 사람 기본인성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집 남자들도 다 그건 갖춘줄 알았어요.
고맙고 소중한걸 몰랐던거요. 아쉽네요.
지금에서야 친정에 가서 늘 고마웠다고 얘기하고 옵니다.7. ....
'18.5.11 11:21 AM (14.52.xxx.71)그래도 낫네요.
저희 집은 오빠랑 아빠가 자상하고 여자위할줄도 알고 한데
엄마는 늘 유머가 부족하네 센스가 부족하네 타박을 해서
조금 잔머리도 있고 눈치좀 있는거 같은 남자 만났는데요.
진정성이라고는 없고 여자 위할줄도 모르네요.
엄마는 왜 그러셨을까요.
저는 그떄는 오빠랑 아빠같은 사람은 그게 사람 기본인성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집 남자들도 다 그건 갖춘줄 알았어요.
고맙고 소중한걸 몰랐던거요. 아쉽네요.
지금에서야 친정에 가서 늘 고마웠다고 얘기하고 옵니다.8. ㅇ
'18.5.11 1:06 PM (118.34.xxx.205)아빠가 매주.가족들과 놀러가고
우리데리고 캠핑가고 그래서 당연한걸줄 알았는데
남편은 잠만잡니다. ㅎ
대신 아빠와 다르게 화가 없고 늘 웃어요
자면서도 방긋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