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 남자들 스타일 중요한 것 같아요

....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8-05-11 10:26:51
저희집은 아빠랑 오빠가 자상하고 착해요
엄마랑 저를 왕비 공주로 대해요
다른 건 몰라도
남자가 아무리 능력 좋고 잘 생겨도
이기적이고 성깔 더러우면
바로 아웃되네요
이 이야길 친구 둘한테 했더니
친구는 아빠랑 남동생이 성질이 지랄 맞아서 싫은데
막상 착하고 자상한 남자 보면 남자로 안 보인대요
심심하고 재미없대요
그리고 결핍도 중요한 부분인 거 같아요
친구는 집이 좀 어려워서
다 필요없고 있는 집 남자 만나고 싶다네요
다른 친구는 좀 사는 집 딸인데 배다른 동생도 있어요
그래서 너무 돈 많은 남자는 딴짓한다고
지극히 평범하고 가정 화목한 집 남자 친구 만나더라고요
IP : 220.116.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1 10:43 AM (222.236.xxx.14)

    최악의 남자는 안만나고 살아본것 같으니 공감해요... 일단 아버지나 남동생이랑 다른 캐릭터 만나면 그남자가 아무리 밖으로 보이는 조건이 괜찮아도 바로 아웃이거든요..성격 나쁜남자는 제가 감당 못할것 같아요....

  • 2. ....
    '18.5.11 10:54 AM (220.116.xxx.73) - 삭제된댓글

    윗님 그쵸... 성격 나쁜 남자는 진짜 감당 안 되요. 아무리 다른 조건이 좋아도 쳐다보고 싶지도 않니요.

  • 3. ....
    '18.5.11 10:55 AM (220.116.xxx.73)

    윗님 그쵸... 성격 나쁜 남자는 진짜 감당 안 되요. 아무리 다른 조건이 좋아도 쳐다보고 싶지도 않네요

  • 4. 저는
    '18.5.11 11:10 AM (211.111.xxx.30)

    진짜 자상하고 따뜻한 남편과 살아요
    친정아버진 좀 무뚝뚝하시고 표현 안하셨거든요. 책임감 강하시고 가정적이긴 하셨으나 가부장적이고 집안일 절대 안하시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의 자상함. 따뜻함에 끌렸어요
    언니도 비슷한 남자랑 결혼해 사는데 돈까스도 직접 만들어놓고 냉동실 쟁여두는...애들이랑 먹으라고
    딸 둘있는 언니랑 얘기중에 얘네들은 이게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해서 무뚝뚝한 남자 만나면 어쩌지 했는데 원글님 보니 걱정 안해도 될까요

    시누는 남편집안이 워낙 따뜻하고 공주처럼 키웠는데
    막상 남자 만나면 대접 못받고 남자 대접해 주다 차여요...

    저도 아들 키우는데 아침에 빨래 개어놓고 출근하고 엄마 공쥬로 모시는 아빠보고 비슷하게 자랄텐데...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 5. ....
    '18.5.11 11:19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낫네요.
    저희 집은 오빠랑 아빠가 자상한데
    엄마는 늘 유머가 부족하네 센스가 부족하네 타박을 해서
    조금 잔머리도 있고 눈치좀 있는거 같은 남자 만났는데요.
    진정성이라고는 없고 다정하지도 않고 정말 별로네요.
    엄마는 왜 그러셨을까요.
    저는 그떄는 오빠랑 아빠같은 사람은 그게 사람 기본인성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집 남자들도 다 그건 갖춘줄 알았어요.
    고맙고 소중한걸 몰랐던거요. 아쉽네요.
    지금에서야 친정에 가서 늘 고마웠다고 얘기하고 옵니다.

  • 6. fiore21
    '18.5.11 11:21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낫네요.
    저희 집은 오빠랑 아빠가 자상하고 여자위할줄도 알고 한데
    엄마는 늘 유머가 부족하네 센스가 부족하네 타박을 해서
    조금 잔머리도 있고 눈치좀 있는거 같은 남자 만났는데요.
    진정성이라고는 없고 여자위할줄도 모르네요.
    엄마는 왜 그러셨을까요.
    저는 그떄는 오빠랑 아빠같은 사람은 그게 사람 기본인성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집 남자들도 다 그건 갖춘줄 알았어요.
    고맙고 소중한걸 몰랐던거요. 아쉽네요.
    지금에서야 친정에 가서 늘 고마웠다고 얘기하고 옵니다.

  • 7. ....
    '18.5.11 11:21 AM (14.52.xxx.71)

    그래도 낫네요.
    저희 집은 오빠랑 아빠가 자상하고 여자위할줄도 알고 한데
    엄마는 늘 유머가 부족하네 센스가 부족하네 타박을 해서
    조금 잔머리도 있고 눈치좀 있는거 같은 남자 만났는데요.
    진정성이라고는 없고 여자 위할줄도 모르네요.
    엄마는 왜 그러셨을까요.
    저는 그떄는 오빠랑 아빠같은 사람은 그게 사람 기본인성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집 남자들도 다 그건 갖춘줄 알았어요.
    고맙고 소중한걸 몰랐던거요. 아쉽네요.
    지금에서야 친정에 가서 늘 고마웠다고 얘기하고 옵니다.

  • 8.
    '18.5.11 1:06 PM (118.34.xxx.205)

    아빠가 매주.가족들과 놀러가고
    우리데리고 캠핑가고 그래서 당연한걸줄 알았는데
    남편은 잠만잡니다. ㅎ
    대신 아빠와 다르게 화가 없고 늘 웃어요
    자면서도 방긋 웃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96 부산 송도임다 아이들과 먹을 아침메뉴 추천부탁드려요 부산 08:34:28 12
1741995 [속보] 트럼프, 8월 1일부터 캐나다 관세율 '25%→35%'.. 11 ㅅㅅ 08:20:17 1,232
1741994 광교 갤러리아 식당가 2 동원 08:18:49 179
1741993 딩크로 살려면 결혼할 필요가 있나요? 16 ㅇㅇ 08:06:51 1,198
1741992 저 커피 마시고 4 건강 07:59:05 777
1741991 헤어라인 시술하신 분 중 만족하시는 분들... 2 음냐... 07:58:25 329
1741990 크레아틴 분말 먹어도 되나요? 부작용 몸에 좋다고.. 07:58:04 98
1741989 자자! 드디어 오늘이 1일이에요! 5 다이어트 07:53:56 1,319
1741988 아이가 징징거리면 엄마로써 해결해줘야될것 같은 2 .. 07:50:36 412
1741987 위,대장 내시경 동시에 할수있나요? 15 잘될꺼 07:48:48 845
1741986 양산 대신 우산 써도 되죠? 19 ... 07:48:27 1,511
1741985 살빼시고 싶은분들 9 단기간에 07:39:28 1,435
1741984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8 90 07:33:04 683
1741983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6 ㅁㅁ 07:29:48 691
1741982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9 ... 07:24:27 1,635
1741981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15 순수미술 07:20:40 1,386
1741980 금 목걸이가 끊어지는 꿈 .. 07:13:53 290
1741979 미국 씨티그룹 보고서 한국 관세 협상 평가 18 o o 07:08:02 2,326
1741978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 ../.. 07:06:44 442
1741977 노란 봉투법 설명 부탁드려요 11 .... 07:03:38 813
1741976 혹시 이디야 아메리카노 카페인높나요 6 땅하늘 06:56:04 704
1741975 아이 데리고 해수욕장 갈때 점심은 7 점심 06:43:46 927
1741974 계단 오르기 하다가 무릎 안좋아지신 분 있나요 9 ㅇㅇ 06:37:15 2,084
1741973 50대초 싱글 재산 150억 있으면 뭘하시겟어요? 32 그냥 06:30:39 4,005
1741972 얼마 전 마당 한켠에 고등어 냥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요 2 냥이 06:27:11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