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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평화시장 옷값이 너무 비싸요

놀래겠네 조회수 : 19,886
작성일 : 2018-05-11 00:57:43
오랜만에 갔어요
여름 반팔 티셔츠가 필요해서 3만원 예상하고 갔어요
세상에~~티셔츠에 금가루를 뿌렸는지 8만원 달래요
구두도 비싸고 오늘 간 거 후회했어요
아울렛에서 입어보고 사세요
입어보지도 못하고 너무 비싸요
거의 백화점급, 백화점에서 좀 싼 코너정도요.
현금만 받지 메리트도 없어진거 같아요

다녀오신부들, 저만 이렇게 느끼는지 의견 좀
나누어봐요~~
IP : 121.170.xxx.20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1 12:58 AM (122.36.xxx.122)

    뭐 전 가지도 않지만 거기 상인들 싸가지 없지 않나요

  • 2. 모모
    '18.5.11 12:59 AM (223.62.xxx.113)

    그렇군요
    옷값이 점점비싸져서
    옷질에 비하면 백화점보다 비싸요

  • 3. ........
    '18.5.11 1:01 AM (112.144.xxx.107)

    백화점 매대나 아울렛이 낫겠는데요...

  • 4. ...
    '18.5.11 1:01 AM (125.132.xxx.243)

    예쁘지도않고 그렇다고 질이 좋은것도 아니고 제평가는거 이해안되던데요

  • 5. 제가
    '18.5.11 1:04 AM (110.12.xxx.88)

    좀 기가 안세고 사람첨보면 낯가려서 어버버하는 타입인데 보면 바로 각나오나봐요
    진짜 상인들 무서워서 안가요ㅠ 내돈쓰고 왜 송구스러워야 하는지

  • 6. ㆍㆍㅡ
    '18.5.11 1:05 AM (122.35.xxx.170)

    망하려고 용을 쓰는 거죠.
    어차피 소매는 뜨내기들이니 비싸게 불러요.
    사려면 사고 말라면 말라는 식.

  • 7. 20년전
    '18.5.11 1:08 AM (180.65.xxx.239)

    저 이십대 초반일때 어버버하다 망설이니까 본인 피곤하니 아이쇼핑하려면 나가라 했던 무서운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그 후로 동대문 공포증이 생겼어요. 남대문도 그렇고.

  • 8.
    '18.5.11 1:11 AM (125.252.xxx.6)

    정말요? 그렇게 비싼가요
    제가 즐겨갔을때는
    정장바지 만원
    너무 질좋아서 10년입고 버렸어요
    언젠가 다시 가야지 하고 맘먹었는데..
    요즘엔 spa 브랜드에서 사기 시작한 담에는
    동대문은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들어 못갔거든요
    가지 말아야겠네요

  • 9. 20년 전
    '18.5.11 1:21 AM (125.178.xxx.222)

    대학시절 오빠랑 가 보곤 기함했던 기억이.
    너무 분위기 살벌하더라고요.
    지금은 그렇진 않겠죠?

  • 10. hap
    '18.5.11 1:27 AM (122.45.xxx.28)

    도매상인들에게나 대량 파느라 싸지
    왜 부득불 일반 소비자가 가서 비싸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동대문도 마찬가지고요.
    일반인 대상 시장이 아닙니다 ㅎ
    그냥 옷가게들이 몰려 있으니 눈요기나
    디자인 파악은 되겠지만요.
    판매자도 한두장 소량 마진보단
    최소 몇십장 몇천장씩 사가는 도매상들
    기다리니 일반손님 안받는 데도 있어요.

  • 11. 제평
    '18.5.11 1:36 AM (182.209.xxx.251)

    제평 서너달에 한번씩 갔었는데,이제 안가려구요...
    입어보지도 못하고,비싸고,교환환불 안되고,거의 현찰만받고...그렇다고 질도 점점 별루고...
    친절한것은 아예 바라지도 않구요... 오히려 돈쓰면서 주인눈치 봐야하고...
    그래도 그동안 뭐 괜찮은게 있나하고,나들이 삼아 갔었는데,..
    오히려 아울렛이나,브랜드세일 할때를 이용하기로 했네요...

  • 12.
    '18.5.11 1:36 AM (122.34.xxx.30)

    제평 옷은 그냥 시장옷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대부분 싸지 않죠.
    전 제평 옷 좋아합니다.
    디자인이며 색감은 훌륭한데 내구성이 약한 옷도 있고
    디자인 색감은 물론 재질까지 좋은 옷도 있습니다.
    두 종류 다 비싸고요, 좀 다니다보면 그런 집을 알게 됩니다.

    전 브랜드 옷은 만인의 눈높이에 맞추느라 디자인이 구려서 흥미가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외 명품처럼 품격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가격은 비싸죠.

    제가 명품족 어머니 땜에 명품 옷만 입던 사람인데
    몇년 전부터 제평옷을 알게 되어 가끔 구입해 입어요.
    신기한 게 제평옷 입고 나간 날은 멋있다, 우아하다는 말을 꼭 들어요.
    값이 아주 싼 건 아니지만, 그래봐야 중가 브랜드 보다는 쌉니다.
    문제는 시장이라는 환경이 피곤해서 한번 나가려면 큰 결심을 해야 한다는 것.
    인파 몰리는 동대문 주변, 정말 너무 피곤해요.

  • 13. 제평 상인
    '18.5.11 2:13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눈이 높으신분이네요..그정도 가격 불렀다면 진짜 백화점 공장에서 나오는 옷입니다.싼옷들도 많아요.
    백화점 매대나 아울렛 제평에서 옷 맞춰가는 곳도 있어요 대량으로 어차피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거죠..

    낮에 오시면 소매장사해요..낮에 왔는데도 불친절 하다면 관리실에 말하세요..근데 밤에 와서 불친절 하다하면 그건 오히려 소매들이 상인들 힘들게 하는거라 ㅠㅠ 밤에 도매장사하는데 소매가 오면 정말 싫습니다..가령 소매들이 한장이라도 팔면 좋은거 아냐? 하시는데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같은 옷이라도 바느질 땀수에 따라 옷값이 천차만별이구요.땀수가 촘촘할수록 옷이 틀어지지 않고 오래 입어요.
    원단도 가격 좀 나가면 확실히 다르답니다.

    8만원이면 백화점 가지..하시지만 백화점 8만원짜리 옷은 여기서 광장히 싼옷일거예요..
    타*/마*/구* 등등 브랜드들 가면 티한장 20-30만원 넘는걸요.

    브랜드 공장에서 나오는 옷들은 제평에서도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답니다.

    눈을 낮추면 10000원 (중국산) 짜리도 있으니 현명한 쇼핑 하세요~

  • 14. ..
    '18.5.11 2:14 AM (223.62.xxx.44)

    동대문과 제평에서 굉장히 크게 옷장사를 하는 지인이 있어요
    아이 학교엄마인데
    규모가 얼마나 큰지 웬만한 회사쯤은 되게 수입이 있는듯하더군요
    두타와 제평 총 세군데인가 네군데인가 가게를 한다니 대단하긴하대요
    근데 그엄마를 보면 제평이나 그런곳에서 주인들이 왜그렇게 드센지
    알겠더라구요
    그냥 일상생활이 말도 못하게 드세고
    안하무인에 아무한테나 반말에ㅜ
    가게때문인지 생활하는 시간대가 새벽에 돌아다니니 생활리듬도 엉망이구요ㅜ
    저런사람이라 제평에 가면 주인들이 그렇게나 손님들 간을보고
    드세게 대하고 반말섞어 찍찍내뱉듯 말하고 그러는구나 알겠더라구요

  • 15. ㅇㅇ
    '18.5.11 2:19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가게를 3개정도로 크게하는 분들은 사무실에서 일만 보지 거진 직원들이 판매할겁니다. 제평에 사장들이 나와있는 경우 거의 없어요.. 다들 직원이지..

  • 16. ....
    '18.5.11 2:21 AM (14.52.xxx.71)

    상인들이 너무 불친절해서 학을뗐어요
    못입어보고 비싸고 워 다 이해하는데요
    진짜 네가지 없는애들이 있어요친절은 바라지도 않아요 기본으로 무심히만 해도 가겠네요
    그리고 구두는 완전불편하고 별로에요 가격대 좀있는거 샀는데 진짜 돈아까왔어요 신발은기대도 말고 혹시 산다면 저렴이로 사셔요

  • 17. ..
    '18.5.11 2:24 AM (223.62.xxx.44)

    아니요
    제가 아는엄마는 계속 돌아다니며 매장을 체크해요
    돈을 걷으러다니는건지뭔지 모르겠지만 개인사무일은 없어요
    자기가 안나가면 직원들이 딴짓을 한다고 밤새 여기저기 돌아다닌다고 밤에 오라고해서 이가게 저가게 따라다녀본적도 있어요
    근데 목소리 제일크고 누구에게든지 반말에ㅠ
    전 한번 구경갔다가 완전 질려서 다시는 안가요ㅠ

  • 18. 저요.
    '18.5.11 2:41 A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저 어제 갔다왔어요.
    원피스는 전부 다 하나같이 가격이 14만5천원.
    치마 10만원
    운동화 거의 14만5천원, 구두도 거의 비슷한 가격.
    귀걸이 38000원
    가격을 맞춘것 같아요.
    마자켓 얇은거 7만원이상 부터
    보세 생각하고 갔다가 브랜드 세일가가 훨 낫더군요.
    여름옷은 브랜드가 더 쌀듯.
    그리고 진짜 다들 반말.
    다시는 안 감.

  • 19. 그렇군
    '18.5.11 2:45 A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저 어제 갔다왔어요.
    원피스는 전부 다 하나같이 가격이 14만5천원.
    치마 10만원
    블라우스 7만원대부터
    무지 티셔츠 34000원
    운동화 거의 14만5천원, 구두 20만원 (솔직히 여기 구두나 운동화 신을거면 핏플랍이나 락포트 신을듯)
    귀걸이 38000원
    가격을 맞춘것 같아요.
    마자켓 얇은거 7만원이상 부터 20만원
    보세 생각하고 갔다가 브랜드 세일가가 훨 낫더군요.
    여름옷은 브랜드가 더 쌀듯.
    그리고 진짜 다들 반말.
    다시는 안 감.

  • 20. 그렇군
    '18.5.11 2:47 A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특히 비싼옷 사면서 입어보지도 못하게 함.

  • 21. ..,
    '18.5.11 3:12 AM (183.96.xxx.34)

    첫 손님 여자라 재수없다고 꺼지라고 했었어요.
    그것도 같은 여자가ㅎㅎ

    아직도 거기 그러나요?

  • 22. 상인
    '18.5.11 3:20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입어보지도 못하고 불편들 하실거예요..저도 상인이지만..
    전 아예 소매장사 안하고싶은데 참 제평은 이상한 곳이예용..

    제평은 옷 잘 입는분들 쇼핑 잘 하는분들이 와야 만족한 쇼핑 할 수 있구요..
    팁은 좀 비싼 쇼핑몰들 가면 제평 옷 많아요..
    모델핏보고 가격도 확인후 쇼핑 하세요..

    쇼핑몰 보단 싸게 사고 그냥 사는것 보단 판단하시기 좋을거예요..쇼핑몰과 별 차이 없다면 쇼핑몰서 사세요..적립에 교환 환불되닝..

    근데 어차피 그 쇼핑몰들이 제평서 옷 가지고 가니 넉살 좋게 쇼핑몰 어디에 얼마하던데 가격 좀 잘 해달라하면 웬만하면 좀 빼줄겁니다.

    불친절한건 네 참 그렇죠..친절하게 웃으면 일하고 싶은데..변명을 좀 하자면 이게 참 한쪽만 그렇다고 하기도 그런게

    저희입장에서 보면
    .그냥 지나가면서 헹거옷을 쓱쓱 밀어두고 가시는분들
    .사람 세워두고 물어도 답도 없고 이것저것 만져보다 그냥 쓱 가시는 분들 (아주오랜 시간)
    .친구들 여러명 와서 사람 세워두고 앞에서 옷 품평회 하시는분들(여러명 오면 절대 옷 못 삽니다.서로 취향이 달라서 말들이 많아지죠)
    .여긴 도매시장이라 못입어보고 사니 신중하게 사시라 반품도 교환도 힘들다 말해도 절대 못들었다 우기며 큰소리부터 내며 환불하는 분들
    .흰옷이라도 아주 과감하게 계속 만지고 또 만지고 디피도 지나가면서 그냥 툭툭치고 다니는 분들
    .반말하는 손님들

    등등등 여기 간혹 올라오는 진상이라 욕하시는 분들 하루에도 몇명씩 본답니다..

    고객과 판매자 서로 기분 나쁜 부분이 겹치는것도 많네요.

    뭐 판매자 입장 이해해달라기 보다 그냥 서로의 고충을 알아주자 뭐 그런.. 생각에 글 써봅니다.

  • 23. wpw
    '18.5.11 4:17 AM (218.237.xxx.189)

    인터넷의 장점인 건지, 82쿡의 매력인 건지,
    제평 판매자분들도 답글 달아주시고,
    양쪽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소비자와 판매자의 고충을 모두 알게되니 서로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제평 판매자님!
    제평 쪽에서 바라는 고객의 매너는 어떤게 있나요? (무작정 많이 팔아주는 거 빼고요.)
    아님 그 쪽에서 통하는 구매의 기술이란 게 있을까요?

    소비자 입장에서 좀 알고 서로가 대접받으며 윈윈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하네요.

  • 24. 제평상인
    '18.5.11 5:35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소매인데 싸게 도매가격으로 사고싶어서 도매라고 거짓말 하는걸 제일 싫어해요..저희도 사람인지라 소매인데 하나 입고싶다하면 맘 약해 지거든요..(소매인거 저흰 다 안답니다)
    근데 이게 기분좋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요.그런분들은 괜히 그냥 팔고싶고 잘 해 드리고 싶고 싸게 드리고싶고 그래요.
    전 많이 사는거 권하지도 않아요.
    하나 사서 입어보고 마음에 들면 또 오시라 해요.
    많이 팔면 좋죠 근데 겁부터 나요.마음이 바뀌어서 교환이나 환불 하러 오면 어쩌나 ㅠㅠ 저희도 손님들 못지않게 손님들이 무서워요 ㅠㅠ 특히 문열자마자 오시는 첫 환불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답니다.

    대부분 직원들이다 보니 손님한테 치이고 사장한테 치이고 중간에서 참..

    목소리 큰손님 또한 저희도 싫어요. 무섭고 옆집에 미안하고..눈치보이고 제평이 각자 다른집이 모여 있어서 경쟁도 심하고 질투도 심하고 말이 많이 도는곳이라 엄청 조심스럽고 그래요.
    .
    .

    판매자가 좋아하는 고객의 매너는?
    이건 구매자분들도 같을것 같아요.

    기분좋은 손님=기분 좋은 판매원

    제평은 월요일 밤은 절대 가지말것!!!
    아니 밤엔 안가는게 제일 좋아요!!
    낮밤 판매원 다르고 매출도 다르게 잡히니 교환은 구입한 판매원에게 할것!!

    만약 밤에 온다면 옷가게사장님들(도매고객) 있을때 절대 물어보지도 물건 보지도 말것!!( 옷가게 사장님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소매한테 옷 파는거예용)

    금요일낮밤-토요일낮-일요일밤에 오면 쇼핑하기 제일 좋아요! 일요일밤은 장사 안되서 그냥 막 줍니다.ㅋㅋ

    장사 잘되는 예쁜 옷집일수록 소매장사 싫어해요.
    도매손님한테 줄 옷도 없어요..그런집은 스타일 맞는친구랑 2장 사세요.. 가게 앞에서 소곤소곤 하지말고 쿨하게 와서 이거 2장 주세요 하세요ㅋㅋ아무 이름대고 대신 절대 반품 교환 안됩니다!!!!

    날씨 안좋은날 가자!! 장사 안되서 매출 올려야 되니 잘해줍니다. 사람심리가 참 우습죠..

    판매원언니랑 친해지면 옷도 싸게 사고 내가 편하다.
    처음 안면트기가 어렵지 한두번 트면 다음엔 편하게 대해 줄겁니다.
    전 단골 소매손님들 도매가격으로 드리고 카톡으로 사진도 보내주고 쇼핑몰 옷 찾아도 줘요 ㅋㅋ

    근데 많은 판매원들이 그런 소매고객들이 있답니다.
    서로 관계맺기는 하기나름이죠.

    진상손님 진상판매원만 있는게 아니고
    좋은소님 좋은판매원도 있다는거 서로가 알면 좋겠어요.

    글이 길어졌네요 ..

    요즘 엄청난 불경기예요..날씨도 이상해서 장사가 많이 힘드네요..

    모두 힘냅시다..

    기분좋은곳에서 기분좋게 쇼핑들 하셨음 좋겠어요.
    저도 많이 반성하면 갑니다.

  • 25.
    '18.5.11 6:01 AM (122.34.xxx.30)

    저 위에 제평옷 좋아한다고 댓글단 사람인데요,

    제평상인님 댓글 참 유용하네요. 멋진 분이신 듯. ㅎ
    저는 다른 분들과 달리 제평에서 험한꼴 당한 적 한번도 없어요.
    다들 싹싹하거나 덤덤했고, 가격 할인도 해주셨어요.
    젊은 디자이너들의 센스있는 스타일리쉬한 옷들 만날 수 있어 좋았고요.
    쇼핑 환경이 열악하지 않다면 보다 자주 나가볼 텐데 그게 흠이죠.

  • 26. 나는누군가
    '18.5.11 6:28 AM (211.177.xxx.45)

    저도 제평 오전에 갔고 엄청 친절하셨어요. 궂은 날씨에 대단하다고 정말 도매가로 주시더라구요. 물론 오프라인 쇼핑몰 구매력이 제가 좀 높아요. 사장님들 비위 거슬리는 짓 안하고 마음에 드는 건 그냥 손으로 가리켜 바로 가격만 물어봐요. 사장님들도 진상 안 부릴거 같고 수더분해 보이면 오히려 되게 잘해주셔요. 제가 온라인 쇼핑몰 하고 싶다고 하니 제 성격엔 절대 꿈도 꾸지말라고 하셨어요 ㅎㅎ

  • 27. 제평단골
    '18.5.11 7:23 AM (218.232.xxx.140)

    첨가서 불친절한 가게는 아예 안가요
    친절하고 옷가격 괜찮은가게는 얼굴 익히면 잘해주구요
    옷도 입어볼수 있고 교환도 잘해줘요
    제평은 질좋은 옷 쇼핑몰보다 싸게 아님 세일로 떨어졌을때 득템하는 재미같아요
    자주가다보면 좋아하는 쇼핑몰 옷 가져가는 가게들 보여요
    신발은 제평비싸니
    옆에 신발도매시장가세요 안쪽들어가면 쇼핑몰들
    신발정도는 많구요 세일하면 진짜 싸게 살수있어요

  • 28. ..
    '18.5.11 7:44 AM (118.36.xxx.94)

    브랜드 카피하는곳에서 브랜드가 띠어간다는말은 무슨말인지..

  • 29. ...
    '18.5.11 7:47 AM (14.1.xxx.56) - 삭제된댓글

    거기 상인들 말붙이기 힘들어요. 너무 틱틱대구...
    현금만 받고, 입어보지도 못하고, 퀄리티도 그닥;;;
    제일 거지같은 쇼핑장소;;;

  • 30. 원글
    '18.5.11 7:48 AM (121.170.xxx.205)

    윗님~~
    신발도매시장은 어디를 말씀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 31. 저도
    '18.5.11 7:50 AM (180.230.xxx.96)

    제평 몇번가서 옷사고 했는데 햐..
    제안목이 아직은부족한지 저렴은 한데
    질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디자인 맘에 들어 사서 입다가 드라이 맡겼더니
    살짝 바랜듯이 탈색이 되고 등등
    암튼 쇼핑정보 잘보고 갑니다~

  • 32. ^^*
    '18.5.11 8:05 AM (220.95.xxx.235)

    제평상인님 정보댓글 감사해요
    친구가 보세옷집하다가 접었는데..그친구 옷사러 갈때 몇번따라다니며 느낀 그대로 팁주시네요~

  • 33.
    '18.5.11 8:07 AM (218.232.xxx.140)

    동대문신발도매시장 검색해보시면 있을거에요
    제평서 보면 청계천 건너편이구요
    동대문6번?출구서 나와서 쭉 오시다보면 청계천건너기전 약국사이길로 들어오시면 신발시장이에요
    거기보면서 계속들어오셔서 끝부분에 있는 a동b동하는 건물안으로 들어오시면 질좋고 이쁜 신발들 많아요 전 거기만 가요 거의 1층만 ᆢ
    가는길은 여러가지라 검색해보시면 좋을듯요

  • 34. 아이고
    '18.5.11 8:09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뭐 옷 하나 사러가서 저런 신경까지 써야하는지 힘들다.
    지들이 소매를 하지말던가...
    솔직히 저런 룰 지켜도 상인들이 먼저 까칠하게 굽디다.
    지그들이 먼저 예의 없이 굴면서 뭔 옷 팔면서 사람 봐가며 선심쓰듯 하는지

  • 35. 감사합니다
    '18.5.11 8:11 AM (1.227.xxx.149)

    제일평화시장 쇼핑 팁

  • 36. Dma
    '18.5.11 8:23 AM (124.49.xxx.246)

    저도 제평 갔다가 몇번 기분 상한 적 있어요. 거만한 태도 때문에..그냥 직구로 브랜드제품 사는 게 더 만족도가 높고 간단히 입을 티는 동네 가게서 사요. 잘 고르는 멋쟁이도 아닌데 굳이 맘상하는 쇼핑 하기 싫더군요

  • 37. 그냥
    '18.5.11 8:29 AM (211.58.xxx.167)

    안사입고 말지 눈치보면서 절절매며 쇼핑하기 싫어요.
    그렇다고 어디든 가서 갑질하는 사람은 아니구요.

  • 38. 그냥
    '18.5.11 8:30 AM (211.58.xxx.167)

    뭘 소매니까 절절매면 잘 해준다?
    기본을 선심처럼 생각하는게 시장이군요.

  • 39. ...
    '18.5.11 8:40 AM (210.178.xxx.192)

    위의 상인님 댓글 읽으니 더 가기 싫으네요. 뭔 옷 하나사면서 그것도 내 돈내고 사면서 이 눈치 저 눈치 반품 환불도 어렵고 참나 이래서 요즘 사람들이 spa브랜드로 몰리는 듯

  • 40. 상인
    '18.5.11 8:47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같은말을 해도 달리 보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저희한테 절절매는분들 없습니다. 서로 기분좋게 대하자는거지..소매분들이 당당하게 소매가격에 구입하신다면 당당하게 사시면 됩니다.

    근데 문제는 소매면서 도매가격에 사고싶은분들이 많이들 계십니다. 그런분들은 본인 자신이 처음부터 당당하지 않죠..

    소매가 20000원짜리 옷을 사고 반품을 하면 20000원을 환불해 줍니다.

    장사하시는분들은 20000원 짜리를 반품 하려면 600000원치를 사야 20000원이 차감이 됩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은 그만큼의 리스크를 감안하고 물건을 사죠.

    에휴 제가 지금 뭘 하는지 모르겠네요..

    불친절한 곳은 안팔아주시면 되구요..진짜 불쾌한곳은 관리실에 말하세요.. 저도 다른집 옷 살땐 여기 계신분들과 같은 입장입니다. ㅠㅠ

  • 41. 상인
    '18.5.11 8:50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ㄴ600000-> 60000 수정

    저도 자라에서 옷 많이 사입어요..인터넷 쇼핑도 많이하고 그게 더 마음 편하긴 합니다.

  • 42. 옷을
    '18.5.11 8:50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장사 잘되는 예쁜 옷집일수록 소매장사 싫어해요.
    도매손님한테 줄 옷도 없어요..그런집은 스타일 맞는친구랑 2장 사세요.. 가게 앞에서 소곤소곤 하지말고 쿨하게 와서 이거 2장 주세요 하세요ㅋㅋ아무 이름대고 대신 절대 반품 교환 안됩니다!!!!~
    ~~~~~~~~~~> 아예 소매 상대 안한다고 써 붙이던가요. 누가 소매한테 팔아달라고 애원했나요?
    도매한테 줄 옷도 없으면서 왜 팔아요? 세금 신고나 제대로 하던가 현금만 받으면서

  • 43. 도매상은
    '18.5.11 8:53 AM (119.193.xxx.164)

    소매안하는게 맞죠. 상도덕상.

  • 44. 상인
    '18.5.11 8:55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121.138 님 제가 글은 좀 헷갈리게 썼나봐요.
    낮엔 아무 상관없습니다..소매시장이니
    밤에 도매시장에서 도매가격으로 사고싶으신 분들에 한해서 입니다. 제글이 부족했네요..ㅠㅠ

  • 45. 동대문 ^^
    '18.5.11 9:21 AM (175.223.xxx.9)

    제평 지하에 스카프 사러 가고 1층에 친절하고 옷도 예쁜집 한곳 있어요 ~ 거기 옷 진짜 예뻐요. 가격도비싸지 않고~

    밤엔 동생이랑 한번씩 가서 티, 블라우스 , 니트 종류 한번씩사오고 편한 바지류 사와요 .

    쟈켓, 스커트는 백화점서 돈 좀 들여 삽니다 .

    티셔츠, 니트는 제평에서 사구요 .

    전 만족해요 ~~

  • 46. ....
    '18.5.11 9:52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

    불친절한게 진상손님때문이라구요.
    무슨 말씀 저 조용조용하고 말도 거의 없고 매너 진짜 좋아요.
    어디가서 그런 대접 받아본적 없어요. 왠만한 불친절은 물건만 좋으면
    저는 상관도 안하는편인데도 여기 제평은 네가지 네가지가 몇번 가보세요.
    진상은 상인들이지요.
    그리고 품질이요. 첨에 카피네 뭐네 하고 여기 원단 좋다는 말 있는데
    좋긴요. 그냥 평화시장보다는 낫다는거지 백화점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첨에 잘 모르죠 몇 번 사보고 입고 모임에 갔는데 내옷만 후줄근한 느낌받고는
    알게 되죠.

  • 47. .....
    '18.5.11 10:18 AM (14.52.xxx.71)

    불친절한게 진상손님때문이라구요.
    무슨 말씀 저 조용조용하고 말도 거의 없고 매너 진짜 좋아요.
    가격도 깍지 않고 부른대로 전 당연 정찰로 알고 사고요.
    어디가서 그런 대접 받아본적 없어요. 왠만한 불친절은 물건만 좋으면
    저는 상관도 안하는편인데도 여기 제평은 네가지 네가지가 몇번 가보세요.
    진상은 상인들이지요.
    그리고 품질이요. 첨에 카피네 뭐네 하고 여기 원단 좋다는 말 있는데
    좋긴요. 그냥 평화시장보다는 낫다는거지 백화점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첨에 잘 모르죠 몇 번 사보고 입고 모임에 갔는데 내옷만 후줄근한 느낌받고는
    알게 되죠.

  • 48.
    '18.5.11 10:25 A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50대 후반으로 나이가 좀 있다보니 백화점에서 마음에
    든다하면 거의 백 가까이,,
    나이가 있다보니 백화점 매대는 또 어울리지도 않고
    구두도 백화점 디자인 너무 뻔하고해서 십 이삼만원으로
    구두사서 잘 신고
    겨울코트 두어개 빼고는 봄가을 상의나 바지 거의
    제평에서 산거네요.
    특히 베**같은 브랜드는 원단도 좋고 멏멏 브랜드
    디자인도 은근 특이해서 좋아요.
    전 쇼핑할때는 꼭 혼자갑니다.

  • 49. 그나저나
    '18.5.11 10:46 AM (221.139.xxx.137)

    백화점이든 시장이든 요즈음 신발,옷값이 정말 비싸요.
    원단 좋고 디자인 괜찮다 싶으면 가격이...

  • 50.
    '18.5.11 11:15 AM (118.176.xxx.210) - 삭제된댓글

    제평상인님, 제평 세일기간 좀 알려주세요,
    저도 제평 가끔 갑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디자인이나 퀄리티가 나쁘지 않고
    그렇게 불친절한 분들도 별로 없었어요.
    가끔은 아무말 안 해도 뒤에 붙은 몇 천원은
    빼주시기도 하고 명함도 먼저 주시더라구요.

    한 번은 저를 도매상인으로 착각하신 어떤 분이
    제가 사고자 하는 옷을 도매금액으로 불렀다가
    할 수 없이 그 가격으로 주신 적이 있었어요,
    저도 괜히 미안해서 바지 하나 더 구입했구요 ㅋ
    물론 바지는 소매가로 ^^;;

    다만 현금으로 구입하는데도 불구하고
    현금영수증을 하지 못하는 것은
    좀 찜찜하김 해요,
    탈세에 일조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 51. ..
    '18.5.11 2:19 PM (211.224.xxx.248)

    동대문도매시장이 재미나죠. 불친절한 상인들이 있지만 반값으로 사니 감수해야 되는거 아닌지? 그래도 제평은 팔잖아요. 다른 도매시장가면 아예 안팔아요 ㅠㅠ. 일반인한텐 안판다고 나가라고 합니다 ㅋ. 전 지방서 기차타고 올라가서 샀던 기억. 그래선지 한번가면 백정도 쓰고 왔던 기억이. 항상 주말에 가니 금저녁 토욜 4시전에 갔었네요. 제 생각엔 그냥 다 도매가로 줬던거 같은데. 다 고급옷집서 외출복만 샀는데 자켓,원피스 가격 정해져 있고 바지,치마,블라우스 가격이 딱 정해져 있어서 물어보지 않아도 얼만지 알고 그 앞뒤로 만원 차이더라고요.
    제평은 비싼옷 고급외출복 사야지 거기서 싼거 사면 안되죠. 싼거사면 오히려 비싸게 싸구려 사는거예요. 제평이 비싼거 전문이고 싼거는 다른데서 떼어다 파는거라 더 비싸고 질도 더 나빠요. 싼건 중국산도 많은거 같았고. 제평안에 속옷집이나 실내복같은거는 다 소매인거 같더라고요. 나중에 지방내려와 가게가면 같은 가격으로 샀더라고요. 당연 그런데서 상인들은 수십벌씩 사갈테니 딱 알아보겠죠.

    제평서 전 바지는 거의 실패했어요. 입어보질 못하니. 그땐 바지사는 눈이 없었는지 정장바지같은거 입어보면 핏이 생각한거랑 다르거나 좀 사이즈가 나랑 안맞거나 그랬어요. 근데 제평도 몇년전 가보니 엄청 죽었더라고요. 옷입는 추세가 정장틱한것보다는 좀 가볍고 캐주얼한게 유행이다보니 제평 고급이런거랑 안맞는게 있는거 같아요.

  • 52. 늑대와치타
    '18.5.11 8:15 PM (42.82.xxx.216)

    도매로 팔면 더 편한데 소매로 와서 가격 물어보고 흥정하고 그러다 또 환불하고 이런게 귀찮을 수 있겠다 싶네요..
    왜 귀찮아하나했는데 이해가 되네요...

  • 53. @@
    '18.5.11 8:30 PM (221.141.xxx.150)

    티셔츠 오천원
    바지 만원
    자켓 이만원 인터넷 메이커 이월상품

  • 54. ...
    '18.5.11 9:12 PM (211.214.xxx.166)

    같은 가격이면 백화점이나 아울렛 보다는 디자인이나 원단이 좋은듯해서 가끔 가요. 거기 다니면서 옷 잘입는다는 소리도 듣고요.

    다니다보면 어느집이 괜찮은지 자연히 알게되고
    사층 식당서 옛날냉면도 먹고 구경하면서 스트레스도 풀리고
    어릴때 모르던 쇼핑의 즐거움을 알게된 곳이네요.

  • 55. 햇살
    '18.5.11 9:35 PM (211.172.xxx.154)

    전 늘 가는 곳만 가요. 지하에. 가기전에 쇼핑몰 둘러보고 가서 3-4만원 싸게 건져옵니다

  • 56. 샤라라
    '18.5.11 10:22 PM (58.231.xxx.66)

    그러니깐....위에 잘 가는 제평 상가 이름좀.....제게 쪽지로 알려주셈..
    위에 쉰넘으신분121.140 님~....부탁드립니다~

  • 57. 111
    '18.5.11 11:49 PM (211.177.xxx.207)

    제일평화 팁 감사해요

  • 58. ㅇㅇㅇ
    '18.5.11 11:51 PM (223.39.xxx.63)

    어머 제평에서 판매하시는 분이 댓글 달아주시고
    신기하네요^^
    저도 한때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아울렛 더 가네요
    불친절한 곳은 다신 안가고 친절한 곳은 단골돼서
    사진 보고 주문하기도 해요 ㅎㅎ
    저는 2층에 리리ㄲ 라는 곳 옷이 괜찮던데
    마인 스타일 카피 제품 많았엇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여기 아시는 분 계신가요?

  • 59. .....
    '18.5.12 12:15 AM (115.143.xxx.162) - 삭제된댓글

    경쟁력이 너무 없어졌어요 십여년전만해도 자주 갔는데
    온 오프 쇼핑몰 백화점물건 아울렛물건 온갖 메이커 브랜드 이월상품
    찾아보면 다 있는데 피팅룸에 환불도 되잖아요
    잘 모르는 분들만 가는거 같아요

  • 60. ..
    '18.5.12 10:05 AM (211.224.xxx.248) - 삭제된댓글

    도매로 팔면 더 편하고 일반인은 귀찮게 해서 불친절한게 아니라요. 원래 도매상가서 일반인한테 팔면 안되는거예요. 소매상입장서는 특히 서울에서 소매상하는 사람 입장서는 얼마나 기가 차겠어요? 도매상이 일반인한테 자기네가 떼어가는 가격에 조금 더 붙여 싸게 팔면 소매상 매출이 엄청 떨어지고 소비자들이 소매상들이 엄청 마진붙여 파는것처럼 보이잖아요. 일반소비자가 거기가서 사는거 자체가 안되는거고 개네들이 팔면 안되는거를 파는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불친절하게 구는거. 니네들 왜 여기 소매상인들만 오는데 와서 사갈려고 그래 하면서요. 그래서 우습게 알고 그러는거. 근데 웃긴게 그러면 팔면 안되는데 팔면서 그렇게 또 불친절하게 구는거 제평은 아예 낮엔 일반소비자 상대로 소매매장으로 운영하잖아요. 그래서 저위에 제평상인분이 소매들오는 밤에 오지말고 일반인한테도 파는 낮시간에 오라고 하는거.

  • 61. ..
    '18.5.12 10:07 AM (211.224.xxx.248)

    도매로 팔면 더 편하고 일반인은 귀찮게 해서 불친절한게 아니라요. 원래 도매상가서 일반인한테 팔면 안되는거예요. 소매상입장서는 특히 서울에서 소매상하는 사람 입장서는 얼마나 기가 차겠어요? 도매상이 일반인한테 자기네가 떼어가는 가격에 조금 더 붙여 싸게 팔면 소매상 매출이 엄청 떨어지고 소비자들이 소매상들이 엄청 마진붙여 파는것처럼 보이잖아요. 일반소비자가 거기가서 사는거 자체가 안되는거고 개네들이 팔면 안되는거를 파는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불친절하게 구는거. 니네들 왜 여기 소매상인들만 오는데 와서 사갈려고 그래 하면서요. 그래서 우습게 알고 그러는거. 근데 웃긴게 그러면 팔면 안되는데 팔면서 그렇게 또 불친절하게 구는거 제평은 아예 낮엔 일반소비자 상대로 소매매장으로 운영하잖아요. 그래서 저위에 제평상인분이 소매들오는 밤에 오지말고 일반인한테도 파는 낮시간에 오라고 하는거.

    소매상인들도 제평옷 전문으로 하는 집 아니면 제평서 많이 못떼어가요. 워낙 도매가도 비싸서요. 일반소비자중 한집 단골잡고 많이 사가는 사람이 오히려 자잘한 소매상인보다 더 많이 사갈거예요. 한번엔. 대신 소매상인들은 일년내내 일주에 한번씩은 와서 조금씩 사가니 그게 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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