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짜뉴스 비슷한 모양새로(?) 카톡을 보냈는데,,
대저 짭짤이 토마토에 농약이 어마무시하다고..절대 먹지 말라고
농약이야 다 어마무시하게 치지 않나요?ㅡㅡ:
왠 난데없이..
노인들은 어디서 저런 누가 카더라 라는 톡을 자꾸 공유하는걸까요..
엄마가 가짜뉴스 비슷한 모양새로(?) 카톡을 보냈는데,,
대저 짭짤이 토마토에 농약이 어마무시하다고..절대 먹지 말라고
농약이야 다 어마무시하게 치지 않나요?ㅡㅡ:
왠 난데없이..
노인들은 어디서 저런 누가 카더라 라는 톡을 자꾸 공유하는걸까요..
친구를 만났는데
대저토마토 맛있다고 하니까
먹지말라고 해서 이유를 물으니
모르지만 암튼 나쁘다고 해서
의아했던 1인입니다
엄마한테 받았어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일단 손에 막 잡히지는 않더라구요 맛있어서 많이 먹었는데..
짭짤이 먹고 토하고 쓰러졌었어요
집에 혼자 있었는데 깨어보니 우리강아지가 저를 지켜주고 있더군요
고마운 녀석ㅠㅠ
원인이 뭔지는 아직도 모르는데 검색하니 비료에 칼륨인가? 이게 많아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고, 원글님 글보니 농약 때문인가? 싶기도 하네요
몇년 전부터 떠돌던건데
가짜뉴스일거에요
말이 있는데 토마토가 그렇게 토지 자양분 나쁜 거까지 다 빨아들인다는...
문제는 그거 나오는 대저 쪽이 낙동강 유역인데 거기 오염이 심각해 거기서 자란 토마토가 좋겠냐 그런 얘기 어른들끼리 나눈 거 들은 적 있어요.
작년에 이 게시판에서 대저 토마토 몸에 안 좋다는 글 본 것 같아요.
근거 없는 얘깁니다. ㅡ.ㅡ
귀농 13년 넘었지만 웬 쌩뚱맞은 소린지 도대체 이런 글을 만들어 유포시키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사람도 감기 걸리면 감기약을 먹 듯, 농작물도 병이 오거나 오려할 때 농약을 칩니다. 미리 감기약 먹었다고 감기 안 걸리는 게 아니듯 농작물의 병도 마찬가지이고 필요한 때 농약을 살포합니다.
또한 감기약을 먹고 나아도 또 감기에 걸리는 건 감기약의 약효가 사라졌다는 의미이고, 농약도 시간이 지나면 분해되어 약효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