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여자당뇨인경우는.

.... 조회수 : 4,383
작성일 : 2018-05-10 20:21:47
제 친척중 30대 초반 여자가 있는데
당뇨에요 직업이나 외모는 평범한편이고
제 주변에 어쩌다보니 좋은 남자들이 많거든요
안정적인 직업에 나이도 적당한 남자들
저번 가족모임에서 그 여자 어머님이
은근 중매좀 서달라고 하는데
저는 별생각 없이 알았다고 했는데
밑에 글을 보니 당뇨가 그렇게 심각하고
안좋은 병이면 소개해주기 어려운건가요
아니면 미리 다 말해야 하는지
괜히 소개해줬다가 욕만 바가지로 먹기는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11.36.xxx.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10 8:23 PM (182.231.xxx.170)

    당뇨인데..평범직장. 평범 매력..이라구요?
    소개해주면 뺨 맞아요.
    그냥 연애결혼해야해요.

  • 2. ...
    '18.5.10 8:24 PM (211.36.xxx.44)

    그렇군요 그냥 몇번 부탁해서 주변애 혼기찬 남자중에서 몇명 소개해주려고 했었어요

  • 3. 지병
    '18.5.10 8:24 PM (1.229.xxx.85) - 삭제된댓글

    지병이라고 부를 만한 질환 있으면 연애해서 결혼하고
    스스로들 골랐으니 책임의식 갖고 살아야지
    소개는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 4. 음..
    '18.5.10 8:25 PM (27.1.xxx.155)

    일단 당뇨가 있으면
    맛있는거 먹으러 다닐수가 없구요.
    제일 기본이 식단이에요.
    이게 생각보다 삶의 행복지수를 떨어뜨려요.
    임신해도 살찌지않게..아기한테 당뇨유전될수도 있구요.
    아무리 관리 잘해도 당뇨 삼십년되면
    여기저기 부작용이 막 나타나요.
    진짜 철저한 섭식. 운동. 자기관리가 있어야됩니다.
    여자들도 의외로 당뇨관리 못해서 발가락 절단하고..그런 사례가 많아요.

  • 5. ...
    '18.5.10 8:25 PM (211.36.xxx.44)

    여태 별다른 문제의식 없었거든요 그냥 그런가부다 했고 남자도 종종 만나서 큰 문제라고 생각안했었어요.

  • 6. ...
    '18.5.10 8:26 PM (211.36.xxx.44)

    그냥 당뇨때문에 소개는 어려울거 같다라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 7. ...
    '18.5.10 8:26 PM (222.236.xxx.14)

    네...당연한거 아닌가요..?? 당뇨 있는 주변사람 그사람 말고 없나요..??? 저희 외가에 저희 엄마빼고 당뇨 있는 친척들 몇분 있는데.... 다른분들은 정말 관리철저하게 하는편이라서... 그나마 괜찮고 한이모는 정말 그걸로 합병증 와서 돌아가셨는데 정말 무서운병이던데요...ㅠㅠㅠ

  • 8. ㅡㅡ
    '18.5.10 8:30 PM (223.62.xxx.67)

    임신 힘들지 않나요? 임신해 임신성당뇨 걸리기도 하는데 임신 동안 무척 힘들다고 했어요. 그런데 원래 당뇨면 더 힘들지 않을까요?

  • 9. ㅇㅇ
    '18.5.10 8:31 PM (175.192.xxx.208)

    나이 30세정도면 1형 당뇨인거 같은데요.

  • 10. ..
    '18.5.10 8:31 PM (222.236.xxx.14)

    그렇다고 직접적으로당뇨떄문에 소개 못해준다고 어떻게 대놓고 이야기 해요.. 그냥 주변에 남자들 대부분 다 결혼해서 없다고 둘러 말해야죠...ㅠㅠㅠ

  • 11. ..
    '18.5.10 8:32 PM (124.111.xxx.201)

    당뇨때문에 소개는 어렵다 소리도 마세요.
    팔은 안으로 굽어 "네가 내딸을 병신 취급해?"
    하고 도리어 노발대발 할겁니다.
    그냥 마땅한 총각이 없다 하고 마세요.

  • 12. ....
    '18.5.10 8:38 PM (125.177.xxx.43)

    소개 하지ㅡ말아요
    그냥 적당한 사람이 없다고 하고요
    병있는 사람 소개 어려워요

  • 13. ...
    '18.5.10 8:42 PM (49.142.xxx.88)

    1형 당뇨일텐데 절대 소개하지 마세요.
    애기낳고하면 신부전증 올 확률 높고...
    남자집안이랑 웬수될 수 있어요.

  • 14. ..
    '18.5.10 9:16 PM (114.205.xxx.179)

    여성은 당뇨면 임신이 힘든거 아닌가요?
    불가능은 아니라해도 힘든걸로 알고 있었어요

  • 15. .........
    '18.5.10 9:55 PM (216.40.xxx.221)

    연애결혼 해야겠죠.

  • 16.
    '18.5.10 10:07 PM (211.177.xxx.247)

    저도 유전으로 당뇨생길까봐 전전긍긍인데 생각보다 당뇨인들 아이 잘낳고 또 많이 낳아요.
    젊어도 요즘엔 대부분 비만에서 오는 2형이고요.중학생도 걸리더라고요ㅜ
    관리만 잘하면 막 사는 일반인보다 낫다고 생각하던데요..

  • 17. ....
    '18.5.10 10:34 PM (70.72.xxx.127)

    마음을 좀 넓게 가지고 삽시다. 당뇨인구가 몇백만명인데
    아무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 18. 36살
    '18.5.10 11:35 PM (116.121.xxx.23)

    2년전 결혼4년차일때 임신 잘 안되서 산부인과 갔다가 당뇨진단 받았어요.
    최근 자연임신 했지만 난임클리닉 일년 넘게 다닌 이유는 신랑원인이 커서 시험관 권유받았구요. 당뇨 진단 직전 1년간 질염 달고 살다가 혈당관리하면서 바로 사라졌어요. 그 염증약때문에 임신도 안됐을거라고 했구요. 결혼 초반엔 딩크지향이었어요^^ㅜㅠ
    아무튼 저는 비만과 유전이 원인일듯.. 2형 당뇨병이예요. 30대에도 2형 당뇨환자 많네요 당뇨카페에 제 또래 많이 가입해요.....

    당뇨 자체가 문제가 많긴 하지요..
    저도 결혼하고 몇 년 뒤 당뇨 진단받아 시댁에 죄인된 기분이니까요....... 그래도 남자 당뇨 아닌게 다행인거같아요. 남자는 발기부전이 오니까요.. 저는 남들 놀라는 30대 당뇨환자지만 상황이지만 우리 신랑이나마 건강합니다ㅜㅜ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이 기본이고 수치조절 잘 안되면 임신전부터 징글맞게 인슐린주사 맞아요. 제가 지금 그렇게 하고 있구요.

  • 19. 친구가
    '18.5.11 9:48 AM (61.105.xxx.62)

    부모님 둘다 당뇨합병증으로 빨리 돌아가시고 본인은 결혼하고 임신했는데 바로 임신성 당뇨로 발현되더니만 애낳고 쭉 당뇨진단 받았어요 혈당이 너무 올라서 병원에 입원한적도 있고...친구는 사내연애로 결혼했는데 결혼전에는 당뇨 아니었어요 그래도 알고 소개는 좀 그래요 연애라 모두 오픈하면 몰라도~

  • 20. ,,,
    '18.5.11 5:38 PM (121.167.xxx.212)

    유전도 돼요.
    합병증 오면 무섭고요.
    적당한 사람이 없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244 어제 미우새 김수미씨 만두 만드는거 보셨어요? 12 .. 2018/05/21 8,724
813243 (방탄) 최고!!!! 상탔네요 ㅋㅋ 19 마키에 2018/05/21 4,595
813242 동남아 여행때 아이들도 마사지 받나요? 26 .. 2018/05/21 3,556
813241 소화가 안 돼요 1 막힌 느낌 2018/05/21 650
813240 네이버는 드루킹기사로 메인을 도배하네요 2 짜증나 2018/05/21 612
813239 요즘 뜨끈한 두부로 아침을먹는데 2 아침메뉴 2018/05/21 2,191
813238 소화불량 보약으로 해결하신분 계신가요? 5 너무슬퍼요 2018/05/21 1,011
813237 펑할께요 106 속상 2018/05/21 19,880
813236 천만원 십년동안 .... 그냥 1년짜리 정기 예금하는 갱신하는 .. 8 .. 2018/05/21 3,335
813235 아래 국민연금..그럼 차라리 10년 미만으로 납부해서 일시금으로.. 9 아니 2018/05/21 3,118
813234 뇌전증 아이 어머님 트윗 (feat. 이재명).jpg 14 ㅇㅇ 2018/05/21 2,840
813233 당근마켓 편하고 좋네요 2 당근 2018/05/21 1,318
813232 그랜저 tg 10년 탔다면 어떤 차로 바꾸시겠어요? 7 님들이라면 2018/05/21 1,706
813231 종가집 열무김치 사려는데요 파는곳마다 맛이 다른가요? 4 인터넷 2018/05/21 1,080
813230 턱갸름하게 보톡스 맞으면 몇년 후에 팔자주름 생기나요? 3 아 아아 2018/05/21 3,325
813229 어제 무기력 하다고 글 올리신 분 1 날씨 짱 좋.. 2018/05/21 1,431
813228 밥 누나 감독님 작가님 배우들 너무 감사해요 18 ... 2018/05/21 2,610
813227 반포 세화여고 2 .. 2018/05/21 2,612
813226 방탄 지금 빌보드 생중계 나와요.엠넷 보세요. 와.. 10 우와 2018/05/21 1,809
813225 성남시 복지정책의 허구 1 ㅇㅇ 2018/05/21 668
813224 요즘 소소한 뜨게질 취미에 빠졌네요 1 플리마켓 2018/05/21 856
813223 고딩 아들 친구가 40 ........ 2018/05/21 7,339
813222 고등 자율 팀 과제에 대해서... 3 고등맘 2018/05/21 691
813221 뒷짐짓고 걷는 것도 무의식적인 습관인가요? 8 2018/05/21 1,419
813220 조카 둘 싸움, 누가 잘못했나요? 34 조카 2018/05/21 5,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