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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도 사도 정말 끝이 없을까요..

ㅠㅠ 조회수 : 21,416
작성일 : 2018-05-10 17:41:42

뭘 자꾸 사고 싶어서 너무 괴로울 지경입니다.


하루 종일 구매대행 카페를 수시로 들어가구요

중고나라에 품절된 옷이나 넘 비싸서 못사는 옷

구하는라 중고나라도 검색해요

중고나라 검색은 좀 구질해보일까봐 몰래몰래 수시로 들어갑니다.


그외 한섬몰, 백화점몰, 패션플러스 이런데 매일 들어가서 옷 보고

사고싶은거 가격 내렸는지 혹시 주말쿠폰떴는지 봐야 되니까

보구요

멸치, 오징어, 과일 이런건 주문하는게 훨씬 싸고 편해서 또 주문하느라

쇼핑몰 들어가요.

진짜로 한심해요ㅠㅠ

일하는 틈틈이 그리고 점심시간, 퇴근후 아이 공부할때

아이 자고나서 11시부터 본격적으로 봅니다.

그러다 피곤에 지쳐 휴대폰 얼굴근처에 떨어트리면서 잠들어요


진짜 생각하는 인간, 먹는 인간, 여행하는 인간도 아니고

전 사는 인간이예요

마이너스 통장부터 갚느라 지금 적금을 따로 안들고 있으니

마이너스 통장이 줄지가 않아요

그냥 써도 될거 같은 계속 쓰게 되는 통장이네요 ㅠㅠ


그렇다고 이게 만족이 되는거도 아니고

계속 사고싶은건 올라오고 매장가서 실물보느라 피곤하고

사면 좋은건 잠깐,,  알면서도 멈출수가 없어요

안하면 허전하고 힘들어요 마음이


좋은거 사면 좀 만족이 될려나 해서 비싼옷도 사보구요

그러다 또 싼거 여러개 사보기도 하고

이래저래 다 해봐도 마음이 만족이 안되요

그나마 가방에 꽂히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월급넘게 카드할부 이런건 안하거든요

그래도 한심하죠 

저같은 분 많을까요

종일 쇼핑몰에서 살고 중고나라까지 검색하면서 물건 사대는..



IP : 211.114.xxx.17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0 5:43 PM (211.177.xxx.83)

    저도 그래요 ㅠㅠ 2,3월 좀 참았더니 4월에 완전 심하게 쇼핑했어요

  • 2. 저두 그래요
    '18.5.10 5:44 PM (211.36.xxx.28)

    마이너스 통장만들고싶 ㅜ

  • 3. ㅇㅇㅇ
    '18.5.10 5:44 PM (222.118.xxx.71)

    전 그냥 전업할때 그지경이었는데
    요즘 파트타임 일하니까 폰 들여다볼시간이 없어서 쇼핑을 못하네요

  • 4. 아직 쇼핑할 돈과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있구나....
    '18.5.10 5:46 PM (182.227.xxx.225)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근데 살 때만 잠시 기쁠 뿐...그 물건 두어야할 공간.....여유로우신가요?
    공간이 여유로우면 뭐 사셔도 되지만
    물건에 치일 정도라면..이제 그만...멈추심이.

  • 5. ..
    '18.5.10 5:47 PM (211.114.xxx.171)

    마이너스통장 만들지 마세요

  • 6. ..
    '18.5.10 5:48 PM (49.169.xxx.133)

    저는 부동산을 그렇게 사모으고 싶네요.
    여기서는 욕먹겠지만...

  • 7. ..
    '18.5.10 5:52 PM (223.33.xxx.19)

    윗님 ㅋㅋ 저도 월세 나오는 소형 아파트 하나 사고 싶네요.
    근데 저희 엄마는 이제 현금도 갖고 있어야 한대요.

  • 8. 저도엄청샀음
    '18.5.10 5:53 PM (59.28.xxx.164)

    100만원짜리 가방 봄이불셋트 쇼파 다바꾸고
    차도 바꾸고 한우 2플러스 엄청 뜯고 왔음

  • 9. ...
    '18.5.10 5:54 PM (49.142.xxx.88)

    저두요... 오늘 CJ택배 5개 한꺼번에 왔어요....
    필요한거 사는건데 왤케 끊임없이 살게 보이는지...

  • 10. 월세받는거
    '18.5.10 5:55 PM (59.28.xxx.164)

    어우 진짜 이것도 머리 아품

  • 11. ...
    '18.5.10 6:07 PM (121.189.xxx.219)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인터넷쇼핑은 더 힘들어요 그거 다 들다보고 주문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사야할것도 맨날 못사고
    옷은 후질구래..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너무 게으르고 귀찮아서..

    저 같은 인간도 있답니다

  • 12. ...
    '18.5.10 6:08 PM (220.121.xxx.165)

    저도 귀찮아서 못사는 스타일이예요. ㅜㅜ

  • 13. 저도
    '18.5.10 6:1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조용히 반성하고 가요. ㅠ.ㅠ

  • 14. 저는
    '18.5.10 6:11 PM (114.201.xxx.16)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어요
    30대에 주방기기 가구 홈패션 이런것들 다 휩쓸어서
    그런 물욕은 없는데 식탐이 넘 많아 먹어도먹어도
    왜이렇게 먹고싶고 맛있는게 많은지 ㅠㅠ
    외식비로 돈백가까이 쓸때도있는데 진심 미친것 같아요

  • 15. 젊다는 증거??
    '18.5.10 6:16 PM (121.170.xxx.122)

    저도 한때는 쇼퍼홀릭이었는데 나이드니 신기하게 물욕이 사라져요. 근데 이 증상이 가히 좋지가 않다는거...예쁠때 많이 사보고 입어보고 저는 권장해요.그것도 다 한때더라구요 ㅎㅎㅎ

  • 16. ..
    '18.5.10 6:17 PM (211.220.xxx.202) - 삭제된댓글

    아.. 저두요.
    옷이나 구두 택배 받으면서 맞았으면 좋겠다와 맞지 읺았음 좋겠다 마음이 반반이에요. 괜히 반품하면 돈버는 느낌이고..

    중고나라 검색이 제 취미라.. 전 그릇이요. 어제도 주문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 17. 쇼핑중독
    '18.5.10 6:24 PM (220.83.xxx.189)

    이건 빼박 쇼핑중독이에요.
    게임중독, 알콜중독, 마약중독만 문제가 아니고 쇼핑중독도 중독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네요.

    물건이 그렇게 좋나요??
    나는 예금통장 잔고 찍힌거 보면 그렇게 기분 좋던데요.
    솔직히 집에 물건 많이 있는 것도 싫어서 뭘 사고 싶지도 않아요. 이거 사서 어디둘까 싶어서요.

  • 18. 어릴 때 하셨어야 하는데
    '18.5.10 6:27 PM (39.7.xxx.38)

    늦바람이네요.
    10년만 원 없이 사 보세요.
    깨달아지면 좋고 아니면 할 수 없고.
    어쨌든 살거니까 사고 봐요.
    무조건 고고!!

  • 19. 저두요~한때
    '18.5.10 6:31 PM (114.203.xxx.163) - 삭제된댓글

    인것 같아요
    마흔 중반에 접어드니..
    주변 정리도 하고

    부질없더라고요
    미니멀리즘 한다고 집 뒤집어보니..더더욱
    한때 새똥님 글보고 다 누렸으니 저러지..했는데..
    정점을 찍어야 끝나는듯^^
    그리고 인간관계 정리하니..물욕도 저는 좀 잦아들더라고요~

  • 20. ..
    '18.5.10 6:34 PM (211.213.xxx.132) - 삭제된댓글

    통장잔고 바닥나고, 신용카드 쓸 수 있을 만큼 다 쓸 때까지도 안 고쳐지고요.
    카드 정지 되고, 추심 받기 시작하면서 고쳤어요.

    그런데, 사는 습관만 고쳤지, 물건이 들어왔다가 때 되면 나가야 하는데. 들아앉기만 해요.
    자석처럼 물건을 빨아들이기만 해요.
    먼지가 가득찬 진공청소기 먼지통처럼 공간을 메워요.

    저는 물건을 가리키며 이것은 좋은 것이다..
    라는 상품화된 물건이 얘기하는 메시지를 곧이곧대로 믿어서인거 같아요.
    길에 있는 돌도 포장해서 진열해 놓으면, 그것을 돈 주고 사서 집에 쌓아놓을 것 같아요.
    그 물건을 보기전에 내 안으로부터 동기가 생기지 않았던 것은 어딘가에서 놀고 있고, 내 안으로부터 필요로 느꼈던 것은 사용중인 물건이예요.

  • 21. 저도
    '18.5.10 6:36 PM (117.111.xxx.49)

    사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요즘 넘 힘들어서ㅜㅜ
    오늘도 아이쇼핑이라도 하러 아울렛 나갔다왔는데
    척척 못사니까 스트레스 쌓이더라구요
    시댁에선 사업한다고 돈 쟁여놓고 사는줄 알고
    시엄니는 돈 뜯을려고 혈안이 되어있고
    아들은 자존심 상하는지 없다는말 절대안해.
    아휴~ 쇼핑가서 아무걱정 없이 카드한번 긁어보고 싶어요 흑흑

  • 22. ...
    '18.5.10 6:39 PM (122.35.xxx.182)

    중독아닐까요?
    사는 물건 자체보다는 사기전,택배 도착하기전 설레임, 기대....
    그럴때 나오는 도파민에 중독

  • 23. 그게
    '18.5.10 6:39 PM (183.96.xxx.106)

    사고싶은만큼 사야 되는거더라구요
    옷이 자꾸 사고싶은건 새옷을 입었을때 내가 이쁘니까..
    그만족에 자꾸 사게 되는거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옛날에 그리 이뻐했던 옷들이 하나둘씩..
    안어울리는 시기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고싶은데 못사는 비극이..ㅠㅠ
    어울리고 사고싶은거 있을때가 행복한거에요
    다 한때고 인생 짧아요 사고 행복하세요

  • 24. ..............
    '18.5.10 6:52 PM (125.185.xxx.178)

    스트레스가 있는거예요.
    정말 사야할거는 한두군데 딱 지정해서 필요할때 사요.
    쟁여봤자 쓰레기이고 공간 차지합니다.
    더 좋은거 더 나은거 계속 나와요.
    편하고 즐겁게 사세요.

  • 25.
    '18.5.10 7:12 PM (175.223.xxx.11)

    정말 사고싶은것을 사셔야 끝납니다. 집이든 차든 보석이든 마음속에 있는 딱 무언가가 있는데 비싸다고 접고 안된다고 접어서 생깁니다.마이너스통장 가지고 사고 계시면 우선 그거 다갚고 우선 내가 정말 사고 싶은것을 내가 모은돈으로 일시불 현금으로 사시면 조금 나아질수도 있습니다.

  • 26. ..
    '18.5.10 7:27 PM (39.7.xxx.254)

    마음 한 구석 어딘가가 텅비어있을지도 몰라요
    제가 지금 그런데.. 텅 빈 마음을 옷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이 옷들이 제 공간을 다 잡아먹고 있는데도 저의 마음은 채워지지가 않네요 ㅠㅡ 봄은 어느새 이만큼 왔는데 제 마음은 아직도 겨울 ㅠㅡ

  • 27.
    '18.5.10 8:00 PM (175.117.xxx.158)

    많이들 그래요 옛날엔 시장가서백화점가서 본다지만ᆢ클릭하나에 모든게 사지는 세상이라 ᆢ핸폰의 치명적단점같아요. 물욕부추기는ᆢ

  • 28. 저는
    '18.5.10 8:10 PM (125.129.xxx.213)

    물건이 갖고싶어서리기보다는 필요해야만 사는 사람인데요..
    요즘은 인터넷 쇼핑하는게 너무 지치네요ㅠ
    나가서 보는게 피곤해서 인터넷 구매 거의하는데 시간 엄청잡아먹고
    필요하고 급한데 살만한게 결정안나면 짜증나고 성질 버리겠어요
    무슨 덫에걸린것처럼 비교하고 엄청 많은 아이템들 들여다보고 이게 뭔가 싶네요

  • 29. 그거요
    '18.5.10 8:18 PM (39.7.xxx.213)

    혹시 우울감 없으세요?
    제가 육아하면서 개인시간도 없고 취미생활도 못하고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이 쇼핑으로 갔던 것 같아요. 한동안 끊이지 않는 물욕에 시달리다가.. 이거 혹시 우울증인가 싶었는데요
    최근 여유가 생기면서 취미생활 하게 되니 구대카페나 쇼핑몰 들여다볼 생각이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 30. 저요..
    '18.5.10 9:23 PM (117.111.xxx.232)

    쇼핑도 끝은 있습니다.
    소소히 옷,구두로 시작해서..물론 명품이죠..
    에르메스 몇개지르고 나니..
    담엔 보석류 시계류에 눈이 가더군요..
    까르띠에,반클립,샤넬,프레드...등등 다 사고나니
    진짜 더이상 갖고싶은게 없어졌어요.
    저는 남편외도로 인한 극심한 우울증이었어요.
    사도사도 맘이 허했어요..
    이제 이혼하고 나니 맘이 한결 가벼워지고..
    샀던것중 안쓰는건 하나하나 다시 팔고 있네요..

  • 31. 에스텔82
    '18.5.11 12:04 AM (122.43.xxx.213)

    흑 ㅠㅠ 저도 생필품이며 옷이며 악세사리 엄청 사네요 ㅠㅠ 악세사리 사는데 돈이 들어서 만들어서 하고 다닌다고 만들어서는 주변에 나눠주고 ㅠ ㅠ 그나마 다행인거는 당근마켓이랑 중고나라에 하나씩 팔고 사고 싶은거 또 사고 한다는거에요... 버릴려다 한번 팔아볼까? 하고 올렸는데 필요한 분들이 사가더라구요. 돈 받기 뭐한거는 제 물건 사시는 분께 그냥 드리기도 해요.

  • 32. 불안감
    '18.5.11 1:13 AM (39.7.xxx.74)

    혹시 무의식적으로라도 마음이 많이 불안하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물건을 사는 과정이 불안감을 잊게 해주어 중독의 상태일수도요. 불안감의 근본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작업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 33. 저요
    '18.5.11 1:35 AM (59.18.xxx.151)

    저요님 상당한 자산가셨나봐요.

  • 34.
    '18.5.11 1:44 AM (220.88.xxx.92)

    저도 요즘 마음이허한지 자꾸 사게되네요 택배가 하루에 1~2개씩 매일 옵니다 2주동안 쓴돈 계산해보니 100만원 넘게썼네요ㅠㅠ

  • 35. ....
    '18.5.11 1:50 AM (106.102.xxx.116) - 삭제된댓글

    난 쇼핑 싫어하는 여자인데
    뭐 사야되는 게 인생 최대 스트레스입니다.
    쇼핑 좀 안 하고 살고 싶어요.

  • 36. --
    '18.5.11 2:15 AM (108.82.xxx.161)

    스트레스를 쇼핑하는걸로 푸시는거에요
    딱 좋아하는 브랜드 1-2개 정해놓고 상의 몇벌, 하의 몇벌 상한선을 만들어보세요. 전 원피스나 치마 잘 안입어서 그것들 제하고 나면 진짜 사야되는 몇가지 아이템만 남더라구요-

  • 37. 제경우
    '18.5.11 4:04 AM (124.58.xxx.221) - 삭제된댓글

    사고싶은 모든거 원없이 사댔는데, 지금은 더이상 살게 없고, 먹는거 외에는 돈을 안쓰게 되네요. 옷, 가방, 구두, 그릇...심지어 집도 몇채 샀음. 제가 수집벽이 있는데다가 욕심이 많은 편이다 보니, 맘에 드는건 무조건 사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지금은 평온하네요..

  • 38. 제경우
    '18.5.11 4:05 AM (124.58.xxx.221) - 삭제된댓글

    사고싶은 모든거 원없이 사댔는데, 지금은 더이상 살게 없고, 먹는거 외에는 돈을 안쓰게 되네요. 옷, 가방, 구두, 그릇, 그외 잡동사니들...심지어 집도 몇채 샀음. 제가 수집벽이 있는데다가 욕심이 많은 편이다 보니, 맘에 드는건 무조건 사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지금은 평온하네요..

  • 39. ..
    '18.5.11 4:06 AM (124.58.xxx.221)

    사고싶은 모든거 원없이 사댔는데, 지금은 더이상 살게 없고, 먹는거 외에는 돈을 안쓰게 되네요. 옷, 가방, 구두, 그릇, 그외 잡동사니들... 심지어 집도 몇채 샀음. 제가 수집벽이 있는데다가 욕심이 많은 편이다 보니, 맘에 드는건 무조건 사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지금은 평온하네요..

  • 40. 정리
    '18.5.11 6:05 AM (122.40.xxx.22)

    물건과 옷들을 정리해보세요..그럼사고픈 맘이안생겨요.옷버리기도 힘들고..쌓여진 물건소비하기도 힘들어서...저도 한때..인터넷쇼핑중독이었던거같아요.
    ..많은 시행착오끝에. 쇼핑안하는 한주를 정해서..무조건..인터넷으로는 아무것도 안샀어요..지금은 필요한 생필품정도나..한달에 한두번정도 옷삽니다..
    마이너스 통장은..적금을 따로 가입하셔서 돈모아서 갚으세요..아니면. 마이너스금액이 줄지 않아요.
    마이너스통장이 있더라도..10만원 이나,20만원 정도1년짜리 적금만들어 돈모으시고..그래야 마이너스 통장을 갚을수 있어요..

  • 41. 젇ㅎ
    '18.5.11 6:09 AM (115.137.xxx.76)

    하루라도 뭘 안사면 허전해요 ㅜ
    맨날 옷쇼핑몰 수십번 들여다보는게 근 십년은 되네요
    진짜 한심 ㅜㅜ
    옷이나 장안보면
    하다못해테이크아웃 커피라도 사먹거나 밥이라도 사먹어야 기분이 좋아요

  • 42. 파랑
    '18.5.11 6:40 AM (115.143.xxx.113)

    적금을 사세요
    자잘하게 월 5만원 10만원씩이라도
    한달에 두세개씩 상품비교하고 매월 넣었다 100만원돼면 예금만들어요
    이걸로 난 소비버릇 좀 자제하게됐어요
    적금깨기 싫고 잔고 숫자줄어드는게 싫어서

  • 43. 저두
    '18.5.11 7:39 AM (1.227.xxx.29)

    요즘 원글님과 같은 고민중이예요.
    보석 명품에 관심 없다는걸로 스스로 위안 하고 있을뿐.
    끝없이 사는 옷. 문제라는거 알면서도
    계속 사게되네요.
    다 잠든 밤에 인터넷 쇼핑몰 뒤지는것도 비슷하고.
    채워도 채워도 허전함.
    쇼핑중독이구나 생각들어요.

    언젠가 끝이 나겠지 싶은 바램뿐이랍니다.

  • 44. ..
    '18.5.11 8:27 AM (117.111.xxx.21)

    적금을 만들어서 마이너스통장을 갚으라는 글
    감사해요
    마이너스통장 이자가 높아서 월급들어오는대로
    넣어두는게 낫겠지 했는데 오히려 더잔고가
    줄지가 않네요
    적금을 들어서 돈모아지는게 눈에 보이면 돈쓰는게 훨씬
    줄것같아요

  • 45. 멸치 오징어 과일
    '18.5.11 8:29 AM (1.11.xxx.236) - 삭제된댓글

    어디서 사시나요?
    저도 자주 사는데 늘 off 에서만 사거든요
    On. Line. 알고 싶어요

    관심을 다른 곳으로 좀 돌려보세요
    네이버까페 미니멀라이프 보다 보면
    혹시 좀...

  • 46. 정말
    '18.5.11 8:35 AM (118.221.xxx.16)

    하물며, 남탓 하다 하다~~~~

    우리나라 4계절 있는것 탓 합니다.

    미니멀 하게 살고 싶어요.

  • 47. ..
    '18.5.11 8:57 AM (211.114.xxx.171)

    일단 패션플러스,하프클럽, 롯데닷컴 매일 여러번 보구요
    한섬몰이나 아이디룩몰 많이 가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라서
    중고나라에서 검색도 엄청하고
    네이버 구대카페 2군데 수시로 들락날락해서 새글 확인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쇼핑몰 애수,리틀블랙, 오핀 이런데도 구경 열심히 해요
    쓰다보니 제가 미쳤네요

    상호 다 적었는데 괜찮나요 조금있다 지울께요

  • 48. 사도사도
    '18.5.11 9:09 AM (14.138.xxx.61)

    사도사도끝없다

  • 49. 중독
    '18.5.11 9:10 AM (101.235.xxx.40)

    저랑 자주가는 사이트 비슷하시네요. 애수 오핀 금단추 안나앤블루 이런데 잘 들어가요. 한섬몰도 자주 가고 한섬팬클럽
    카페도 매일.... 취향 같으신가봐요. 저도 하루종일 쇼핑몰 뒤지고 계속 뭐 사고 그래요. 이 에너지를 다른데 좀 쏟고 싶어요. 정말 끊고 싶어요 쇼핑. 근데 자제가 안되요. 님 혹시 서울사세요?

  • 50. 멸치 오징이 과일
    '18.5.11 9:31 AM (1.11.xxx.236) - 삭제된댓글

    패션몰 말고 멸치 오징어 과일이요^^
    도움 못들이고 물어만봐서 죄송~~~

  • 51. ....
    '18.5.11 9:40 AM (14.52.xxx.71)

    저는 그래서 가격대를 확 낮추었어요.
    한섬몰 이런데 가면 거덜나요.
    그냥 쿠팡이런데 가서 싼거 찾구요.
    다이소 아니면 올리브영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고터 2001아울렛 등등
    탕진잼이라고 하자나요. 저렴한데 가서 실컷 한가득 사는거에요.
    어차피 고르고 사는 재미거든요.
    근데 그것도 자꾸 하다보면 집에 짐이 많아져서 정리하고 버리고 하다보면
    담엔 안사더라구요.

  • 52. ㅜㅜㅜ
    '18.5.11 10:28 AM (210.97.xxx.215)

    예쁜 쓰레기를 모으고 계시네요
    미니멀라이프 카페 한번 들어가보세요

  • 53.
    '18.5.11 10:45 AM (223.62.xxx.69)

    말씀하신
    옷 쇼핑몰 질도 별로고 촌스러워요 ㅜㅜ
    죄송합니다.

    주인장 모델 사진에 혹해서
    주문 세번 했다가
    받아보고 마감이며 질도 별로라
    모두 반품비내고 반품한곳이네요

  • 54. cc
    '18.5.11 11:25 AM (61.98.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장바구니에 담아만 두세요 .진짜 예쁜거 .사고 싶은거 가격 따지지 않고 내가 재벌이 됐다 생각하고 맘에 드는거 젤 비싼걸로 막 담아 놓으세요 .그리고 결제는 하지 마세요 .담아논거 십프로만 통장에 입금하고 저걸 다 샀다고 생각하세요 .배송이 좀 늦는구나 하고 ..어차피 저런것들을 고르고 찾는 과정이 더 기쁜고 짜릿하지 않나요 ?정작 오면 감흥이 덜해요...그 순간이 지나가서
    그러다가 좀 지나서 다시 들어가보세요 .맘에 안드는애들 다 빼버리고 이런거 좀 별로다 저거는 없어도 되겠다 싶은거 빼고 다시 이쁜거 또 담으세요 펑펑 쓰세요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울때가 있었는데 그럴때 막 살림이며 애들 물건이며 사고 싶어서 엄청 헤매고 다녔는데
    지금은 넉넉한데 그런 과정들이 다 귀찮아요. 진짜 필요한거 사야 하는데도 그것도 막 미루게 되네요...너무 피곤해요..
    뭐 사고 싶을때가 더 나은건가 싶기도 하고...

  • 55. ㄹㄹ
    '18.5.11 11:40 AM (61.98.xxx.111) - 삭제된댓글

    막 뭐 사서 집에 그런게 막 쌓이는것도 스트레스니까요 .

  • 56. 좀 더 큰걸
    '18.5.11 12:55 PM (222.120.xxx.44)

    사겠다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부동산처럼 고가를 구매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거지요.
    그러다 구매욕이 줄면 마이너스 통장 먼저 없애시고요.
    채크카드로 결제하세요.

  • 57. 설득의 심리학
    '18.5.11 12:57 PM (222.120.xxx.44)

    이란 책도 읽어보세면 도움이될꺼예요.
    돈이 없지 물건이 없나 란 마인드로 구매를 조금씩 미루세요.
    공간이나 시간도 돈인건 아시지요?

  • 58. ㄷㄷ
    '18.5.11 1:10 PM (59.17.xxx.152)

    위의 쇼핑 스트레스라는 분들, 정말 반갑습니다.
    젊어서도 물욕이 많지 않았는데 나이드니 정말 더더욱 쇼핑하는 게 스트레스예요.
    일하느라 피곤해서 백화점 가는 건 꿈도 못 꾸고 그나마 인터넷으로 사는데 종류도 어찌나 많은지 너무 힘들어요.
    하나 사려면 에너지가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이걸 스트레스 해소라고 여기시는 분들, 정말 신기합니다.

  • 59. 쇼핑중독을 고치는 법
    '18.5.11 1:23 PM (67.48.xxx.226) - 삭제된댓글

    쇼핑중독은 알콜, 약물중독과 마찬가지로 중독입니다.
    (https://www.dailyworth.com/posts/4021-how-to-quit-shopping-addiction)
    스스로 중독이 되어간다고 생각한다면 물건을 사기전에 다음 질문을 하라고 합니다.
    1. 내가 왜 여기 왔지? (쇼핑몰, 마트, 웹사이트)
    2. 지금 내 감정상태가 어떻지?
    3. 내가 이 물건이 필요한가?
    4. 지금 안사고 기다리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5. 이 물건값은 무슨 돈으로 내지?
    6. 이 물건을 어디다 두지?

  • 60. ㅇㅇ
    '18.5.11 1:44 PM (175.121.xxx.207)

    일단 밖으로 나오세요.
    컴퓨터에서 멀어지시는 게 가장 먼저 할 일인 듯 싶어요

  • 61. ...
    '18.5.11 2:07 PM (125.186.xxx.152)

    원글님 혹시 밖에서 자기 주장 잘 못하세요??
    그런 사람들이 쇼핑으로 푼다더라구요.
    우리 가족 중에도 있어요..
    물건을 사는 걸 좋아하는데, 막상 사 놓고 잘 쓰지도 않아요.

    그리고 집에 돈이 떨어질수록 더 사고 싶어 미치겠다는 사람도 있구요.

  • 62. 사는 것도 좋은데
    '18.5.11 4:04 PM (116.33.xxx.151)

    전 인터넷쇼핑하면 택배기사님 오는게 불편하더라구요. 이제는 반대로 돈모으는 재미, 통장모으는 재미로 관심을 돌려보세요. 아니면 다른 걸로...마음이 허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 63. 미니멀
    '18.5.11 5:17 PM (203.234.xxx.100)

    미니멀하게 살고싶어서 관련 책 많이 읽고 카페에도 가입했는데요,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그래도 물건 사서 쟁이지 않는거는 많이 도움받고 있거든요.
    도서관이나 서점 가셔서 미니멀, 정리로 검색해서 책 한번 읽어보시구요 (책 사지마세요)

    집에 있는 안쓰는 물건 버리기, 기증하기, 팔기에 더 에너지를 쏟아보세요.
    그거 선별하고, 파는데 드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하고
    샀던 가격에 비해 별로 못받는다는 사실에, 더 사고싶어지지가 않더라구요.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집도 깨끗해지고 좋아요.

    쇼핑몰 앱은 다 지우시구요.
    저도 사는거 좋아해서 한두번 들어가다 보면 매일 들어가서 쿠폰찾아 쓰게되더라구요.
    쿠폰 받으면 왠지 꼭 사야할거 같고.
    근데 또 바빠서 안들어가다보면 생각이 안나요.
    그러니까 견물생심이란거예요.

    마지막으로 건전한 취미생활을 만드세요.
    차라리 티비 드라마나 영화, 미드를 보셔도 좋구요.
    나가서 운동을 재미난거 하셔도 좋고.
    뭔가 다른데 빠질만한걸 만드세요. 쇼핑하던 시간에 다른 재미난걸 하면 물건 생각이 안납니다.

    저도 비슷했던 적이 있어서.. 도움 되시길 바래요~

  • 64. 제 주변에도
    '18.5.11 5:33 PM (14.52.xxx.212)

    남편이 현재 실직중이라 수입이 거의 없는데도 대출받아서 그걸로 생활하면서 비싼 옷을 잘 사더라구요.

    피부과도 수시로 가고. 저보다 항상 비싼 옷 사입어요. 원글님처럼 그런 몰에 수시로 드나들면서 실물보러

    백화점가구요.

    또 사고 싶은 목록이 계속 생겨서 그거 보러 아울렛 돌아다니고 그래요.

  • 65. 아뇨
    '18.5.12 2:51 PM (39.7.xxx.89)

    써요. 써요. 남의 말 안 들려요.
    내가 알아질 때까지 써야해요.
    스스로 시행착오 겪다가 깨닫고 그만 두는 것과 남들 말 때문에
    일시적으로 자제하는 것는 완전 천지 차이예요.
    억누르면 터집니다.
    지금 써봤자 내 인생 끝날 정도는 아니잖아요.
    어차피 쓸 돈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쓰는 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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