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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남친 아이 임신했는데... 남친이 백수라고... 자꾸...

아래 조회수 : 16,016
작성일 : 2018-05-10 11:08:46

남친 아이를 임신했는데 남친이 공시생이라... 앞날이 안보이니 

그냥 애지우라고 조언을 많이들 하시던데..


이거 유부녀가 셋째 부담된다며 안낳으려고 애지우던거 하고는 좀 다른 문제에요.

너무들 쉽게 이야기하시는데..


애 지우고 아닌척 딴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거 ... 그거 평생 맘고생에 짐이 될거에요. 

그렇게 사는 거... 반지하 월세에서 사랑하는 남자랑 애낳고 가난하게 사는것보다 더 힘들거에요.


얼마나 잘난 남자를 만날지 그것도 잘모르는거자나요. 더 못한 남자를 만날수도 있는거고..

평생 들킬가바 맘졸이고 사는 것도... 살아도 사는게 아니겠죠.




그러니 애가 생겼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결혼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 봐요.



IP : 119.75.xxx.114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5.10 11:09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그래 119 114 안녕!

  • 2. 사람을 참 모르네요
    '18.5.10 11:10 AM (175.208.xxx.217) - 삭제된댓글

    마음의 짐은 되지만,
    "그렇게 사는 거... 반지하 월세에서 사랑하는 남자랑 애낳고 가난하게 사는것보다 더 힘들거에요."
    ->이거보다 힘든 일은 절대 아닙니다.

  • 3. ㅁㅁ
    '18.5.10 11:11 AM (39.7.xxx.122) - 삭제된댓글

    ,,,,됐고

    다음

  • 4. ,,,
    '18.5.10 11:12 A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그 여자분 선택이지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모질지 못해 애 때문에 결혼해서
    평생 발목잡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결국 이혼하던데 애는 또 어쩌구요.

  • 5. ㅇㅇ
    '18.5.10 11:12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백수 남편에 멘탈 약한 여자 직장 입텃 핑계 삼아 직장 그만두고 양가에 경제적지원 받아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요 양가에서 최소 삼백은 지원 받아야 할텐데 양가는 무슨 잘못인가요 그 결혼생활이 행복할것 같나요

  • 6. 원글
    '18.5.10 11:12 AM (119.75.xxx.114)

    평생 남편을 속이면서 살아야되는데 힘든 일이 아니라구요?

  • 7. 남자예요?
    '18.5.10 11:13 AM (223.39.xxx.182)

    뭣모르는 소리하지마세요
    그냥 애지우고 없던일처럼 새 남자 만나 잘 먹고 잘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사고는 같이 쳤는데 왜 여자만 평생 죄책감 갖고
    살아야 해요?
    살아도.사는 게 아니라니 코웃음나네요
    그건 님 희망사항이겠죠

  • 8.
    '18.5.10 11:13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댓글 지우고 114 였네 이런...

  • 9. 알바꺼져
    '18.5.10 11:1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119 또 베스트 가보려고?

  • 10. 원글
    '18.5.10 11:14 AM (119.75.xxx.114)

    애 지운 사실을 남편에게 밝히지않는 이상 그게 평생 발목을 잡을거에요.

  • 11. ==
    '18.5.10 11:14 AM (61.83.xxx.231)

    그사람 마음의 짐 보다는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짐어져야 될 현실의 짐이 더 무겁습니다

  • 12. 00
    '18.5.10 11:14 AM (118.129.xxx.3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게 무슨 죄죠?

  • 13. 안힘들어요
    '18.5.10 11:15 AM (175.208.xxx.217) - 삭제된댓글

    한남들은 사창가 다닌것도 감추고 노래방다니는 것도 감추고 다들 잘만 사는데
    왜 그런 걸로 못살아요?

  • 14. 원글
    '18.5.10 11:16 AM (119.75.xxx.114)

    여자가 직장을 그만둔다는 가정까지하는건 좀... 그런거면 어차피 죽을꺼 왜 사나요.

  • 15. 안힘들어요
    '18.5.10 11:16 AM (175.208.xxx.217) - 삭제된댓글

    아기 지우는 게 힘들지
    과거 일인데 미래의 남편에게 말 안하는 게 뭐가 힘들어요?
    그리고 그것도 이해못하는 한남하고는 결혼은 안해줘야죠
    슬픈일인데 흠으로 생각하는 한남은 걸러야죠
    가난한데 애 낳아서 애 흙수저 만들라고 저주하는 건가요?

  • 16. 풉~
    '18.5.10 11:17 AM (122.128.xxx.102)

    속이기는 뭘 속여요?
    세상에 과거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결혼한다고 해서 그 과거를 모조리 고해성사를 합니까?
    남자들은 결혼전에 성매매를 몇번이나 했는지 다 말합니까?
    몇번의 연애를 하고 몇번이나 잠자리를 했는지 다 말해요?

  • 17. 알바글이구나
    '18.5.10 11:17 AM (175.208.xxx.217)

    매국노야 애쓴다
    내 글 다 지웠다

  • 18. 00
    '18.5.10 11:18 AM (118.129.xxx.34) - 삭제된댓글

    결혼의 이유가 되며
    태어난 아이가 과연
    온전히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수있을까요?
    아이에게 못할짓입니다 불쌍합니다

  • 19. 그렇기야 하지만
    '18.5.10 11:19 AM (117.111.xxx.153) - 삭제된댓글

    성관계가 너무 쉬워진 현실에서
    임신까지 감당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여기만봐도 일단 자보고? 많이 자보고? 뭐 이런글들이
    허다한데요

    더구나 애생겼다고 결혼해야한다 생각하는 사람도 얼마안되고
    연예인이야 능력되고 이름 팔렸으니 어쩔수 없는거지만
    대부분 아마도 도망가고 싶은게 먼저일거에요

    이러나 저러나 여자쪽만 상처가 많은건 사실이죠

  • 20. 원글
    '18.5.10 11:19 AM (119.75.xxx.114)

    셋째를 지워도 평생 가슴을 앉고 가는건데... 뭐 다 생각하기 나름이죠.

  • 21.
    '18.5.10 11:20 AM (110.70.xxx.193)

    죄책감 가질 정도의 여자는 저런 일을 만들지도 않죠

  • 22. 원글
    '18.5.10 11:22 AM (119.75.xxx.114)

    아니요. 보통 순진한 여자들이 남자만 믿다가 저런 일을 당하죠.


    그래서 피임이란게 정말 중요한거에요.

  • 23. ...
    '18.5.10 11:22 AM (211.230.xxx.124)

    원글이 아주 훌륭한 품성을 지난 분이군요. 그럼요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져야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하죠.

  • 24. 제친구
    '18.5.10 11:23 AM (39.7.xxx.229)

    고시생이랑 결혼해서 애 둘낳을때까지 공부하다 합격해서 판사하다 나와서 지금 변호사하며 잘 살아요 오래 사귄정 때문에 그랬는지 아님 꼭 성공할거란 가능성이 보였는지는 모르지만 우리친구들은 걱정스러웠고 다른사람 만나는게 낮지않나 했는데 성공스런 선택 이었어요 원글님 말도 오느정도 맞는게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난다고 해도 어떤사람을 만날지 모르잖아요 여자분이 스펙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두루두루 무난한 사람 만나는것도 쉽지않아요

  • 25. ,,,
    '18.5.10 11:23 AM (14.38.xxx.204)

    뭘 이리 절절이 쓰는지...?
    경험담에서 우러나오는 글인가요
    궁금하네요.

  • 26. ㅋㅋㅋㅋㅋㅋ
    '18.5.10 11:23 AM (122.128.xxx.102)

    뱃속에 있을 때는 엄청나게 소중했던 그 생명이 태어나면 왜들 그렇게 힘들어 합니까?
    독박육아니 뭐니 하면서 그 아이 때문에 자기 인생 망가졌다고 대성통곡들을 해대는건 도대체 왜 그럴까요?

  • 27. tree1
    '18.5.10 11:25 AM (122.254.xxx.22)

    저도 원글에 한표 던져요
    결혼하는 쪽으로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 28. 에휴
    '18.5.10 11:26 AM (223.38.xxx.134)

    저상황에선 걍 애지우고 혼자 사는게 훨 나아요. 무슨 가난한데 애 벌어 먹이느라 평생 지지고 볶고 사는게 행복인가요

  • 29. ...
    '18.5.10 11:2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119에 tree1까지 환장할 조합이네요 ㅋ

  • 30. 김정숙
    '18.5.10 11:28 AM (39.7.xxx.239)

    그렇게 불안하면 터놓고 말하고 결혼해야지요
    밥잘사주는 예쁜누나 드라마보니 옛애인과 침대사진도 쿨하게 덮고 가던데 ᆢ 성관계 결과 임신경험은 이해못하나요 ? 임신했던적 있다는건 임신 시킨적 있다와 같지 않나요

  • 31. tree1
    '18.5.10 11:28 AM (122.254.xxx.22)

    그 원글이 멘탈이 그 렇게 순진한데
    속이고 다른 남자 만나서
    마음 편할것 같지도 않고
    원래 다 비슷한 내공끼리 만나는건데
    그래서 그런 남친 만난건데..

    그 남친도 그렇게 나쁜 남자 같지는 않던데
    단지 그쪽도 멘탈 약해서 그런거고..

    둘이 다 너무 어린듯...

    그렇게 둘이 짝이 맞는거 같던데요...

    결혼해서 불행하다고 누가 장담할수 있나요
    잘될수도 있죠

  • 32. tree1
    '18.5.10 11:32 AM (122.254.xxx.22)

    결혼해서 최대한 잘 되도록
    서로 돕고
    돈벌려고 애쓰는게
    다른 남자 속이고 사는것보다 더 쉽지 않아요??
    다음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누가 아나요
    더 쓰레기 만날수도 있어요...


    어떤 선택에서도 자기가 노력하기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봐요...

  • 33. tree1
    '18.5.10 11:34 AM (122.254.xxx.22)

    자기가 ㅅ ㅗㄱ이려고 맘먹으면
    또 자기처럼
    여자속일려는 남자 만날 확률이 높아요
    보이지 않는 그런 서로의 균형을 맞추려는
    인연이 작용합니다
    아니면 그런 여자한테 속을 아주 어리석은 남자를 만나던가...


    다른 남자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누가 여자한테다 속나요
    같이 어리석거나 못되면 모를까

  • 34. 저는
    '18.5.10 11:35 AM (117.111.xxx.153) - 삭제된댓글

    이번에 온 아이는 다시보내고
    그 둘이 철이좀더 들고 안정된 직업이 생긴후에
    결혼하길 바래요
    남자야 지금 어리둥절에 불안불안에 신경써서
    시험을 또 망칠수도 있을거 같고하니
    심신 안정차원에서 상황상 어쩔수 없는 차원에서
    그리 결정을 하고

    좀더 지난담에 결혼해서 새생명을 맞으면되죠

    제가 드라마를 너무마니봤나는 몰라도
    중절 잘못해 불임된 사람도 있다드만
    그게 내가 아니라는 장담도 못하니 기왕이면
    지금 남자가 나을거 같아서요

  • 35. tree1
    '18.5.10 11:37 AM (122.254.xxx.22)

    그 원글한테 해 드리고 싶으 말은
    인생이나 남자가 사랑이 별게 아닙니다...
    사랑도 자식 낳기 ㅇ ㅟ한 유전자의 환상 로맨스 속임수 아닙니까...

    남친한테 너무 사랑을 기대하지 마시고
    그렇게 기본이 나쁜 사람아니고
    어느 정도 책임질줄 아는 남자면
    괜찮은 거에요...

    앞으로 잘 하면
    서로 많이 사랑하게 될수도 있죠
    원래 사랑이 별게 아니잖아요...

    별 남자도 없어요
    그냥 자기수준밖에 못 만나고요...

  • 36. tree1
    '18.5.10 11:38 AM (122.254.xxx.22)

    이번에 온 아이는 다시보내고
    그 둘이 철이좀더 들고 안정된 직업이 생긴후에
    결혼하길 바래요
    남자야 지금 어리둥절에 불안불안에 신경써서
    시험을 또 망칠수도 있을거 같고하니
    심신 안정차원에서 상황상 어쩔수 없는 차원에서
    그리 결정을 하고

    좀더 지난담에 결혼해서 새생명을 맞으면되죠

    제가 드라마를 너무마니봤나는 몰라도
    중절 잘못해 불임된 사람도 있다드만
    그게 내가 아니라는 장담도 못하니 기왕이면
    지금 남자가 나을거 같아서요2222222222


    이런 방법도 있네요..

  • 37.
    '18.5.10 11:42 AM (14.39.xxx.197)

    근데 아이지우면 남친이랑 헤어져야 할거예요
    남자가 먼저 상황이 이러이러하니 담에 갖자
    여자보듬어야 하는데
    지금 걍 회피인데

    아이 이전에 믿음이 깨져서
    헤어지셔야 할거예요

    낳으면 애아빠니 어찌저찌 데리고 산다지만...

  • 38. ///
    '18.5.10 12:16 PM (180.66.xxx.46) - 삭제된댓글

    죄책감을 강요하지 마세요.
    낙태된 아이에게 미안하면 모를까
    뭔 아직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미래의 남편에게 미안해야한다는건지...

    적어도 반지하 월세에서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지지고 볶고 애낳고 사는것보단
    애 지우고 그냥 호젓하게 평생 아무한테도 미안할 일 1도 없이
    혼자 사는게 100만배 행복하다는건 알겠네요.

    애 둘 낳아서 나름 안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얼마 전에 초 1짜리가 00는 체험학습 끊어서 홍콩 디즈니랜드 다녀오고 누구는 하와이 다녀왔다고
    학교 빠지는것도 체험학습 쓰고 미리 말하면 결석 아니라고
    그리고 친구가 저가항공은 싸니까 다음에는 가까운 일본 다녀오자고
    아직 난 비행기는 타봤지만 해외에는 안가봤는데 가보고 싶다고
    엄마가 혹시 결석될까봐 /비싸기만 한 줄 알고 정보가 부족해 해외여행 안보내주는 줄 알고
    아주 친절하게 자세히도 이야기하는데

    참 허리가 휘어진다 싶더군요.

    그리고 돈적으로 해결된다 해도 혼자 아이 키우기는 참 힘들겠구나 싶어요.
    뻑하면 아빠참여수업 아빠랑 함께 등산 아빠학교....(이학교가 좀 별나게 많긴 합니다)
    가족신문에 가족 소개수업...
    그때마다 저를 사랑해주는 엄마/아빠와 저와 행복하게 살아서 괜찮다고 웅변을 해야 하는지....

    결론은...여건 안되면 낳지 않는게 사람된 도리입니다.

  • 39. ///
    '18.5.10 12:18 PM (180.66.xxx.46)

    죄책감을 강요하지 마세요.
    낙태된 아이에게 미안하면 모를까
    뭔 아직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미래의 남편에게 미안해야한다는건지...

    적어도 반지하 월세에서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지지고 볶고 애낳고 사는것보단
    애 지우고 그냥 호젓하게 평생 아무한테도 미안할 일 1도 없이
    혼자 사는게 100만배 행복하다는건 알겠네요.

    애 둘 낳아서 나름 안정적으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얼마 전에 초 1짜리가 00는 체험학습 끊어서 홍콩 디즈니랜드 다녀오고 누구는 하와이 다녀왔다고
    학교 빠지는것도 체험학습 쓰고 미리 말하면 결석 아니라고
    그리고 친구가 저가항공은 싸다고 했다고
    또 가까운데는 싸다고 했다면서
    다음에 혹시 돈이 모자라면 자기 세뱃돈 모은거 보태서 가까운 일본 다녀오자고
    아직 난 비행기는 타봤지만 해외에는 안가봤는데 가보고 싶다고
    엄마가 혹시 결석될까봐 /비싸기만 한 줄 알고 정보가 부족해 해외여행 안보내주는 줄 알고
    아주 친절하게 자세히도 이야기하는데

    참 허리가 휘어진다 싶더군요.

    그리고 돈적으로 해결된다 해도 혼자 아이 키우기는 참 힘들겠구나 싶어요.
    뻑하면 아빠참여수업 아빠랑 함께 등산 아빠학교....(이학교가 좀 별나게 많긴 합니다)
    가족신문에 가족 소개수업...
    그때마다 저를 사랑해주는 엄마/아빠와 저와 행복하게 살아서 괜찮다고 웅변을 해야 하는지....

    결론은...여건 안되면 낳지 않는게 사람된 도리입니다.

  • 40.
    '18.5.10 12:23 PM (39.7.xxx.234)

    기혼의 낙태비율이 더 높은건 알고서 죄책감 운운하나

  • 41. ...
    '18.5.10 12:35 PM (223.38.xxx.177) - 삭제된댓글

    그럼 결혼하기전
    낙태한거 꼭 밝히시던가

    결혼에 신의.의리 제일 중요하다며 과거를 속여요?

  • 42. ...
    '18.5.10 12:36 PM (223.38.xxx.177)

    그럼 결혼하기전
    낙태한거 꼭 밝히시던가

    결혼에 신의.의리 제일 중요하다며 과거를 속여요?
    별 이상한 합리화
    차라리 피임을 똑바로하던지

  • 43. ..
    '18.5.10 12:43 PM (39.7.xxx.138)

    낙태가 불법인거 모르는 분들이 왤케 많죠.
    낙태가 살인인 거 애써 외면하는 분들도.

    양심이 바르면 당연히 평생의 짐이죠.
    낙태하고 잘 살겠다는 말은
    평생 양심을 억눌러서 잘 살겠다는 말과 같아요.
    그런 삶이 더 낫다고??
    떳떳하지 못하게 사는 거, 내 양심을 외면하는 댓가가
    작은 거 같아요??
    못 기르면 입양 시키든지 기관에 보내든지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닌데.
    굳이 꼭 죽여야 한다는 건 대체 뭔 심리입니까?
    증거 말살하나요??

  • 44. 그게
    '18.5.10 12:59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죄인걸 잘 아는 사람들이 태아성감별 낙태를 그렇게햇죠

  • 45. 그게
    '18.5.10 1:01 PM (39.7.xxx.234)

    죄인걸 잘 아는 사람들이 왜 얼마전까지만 해도 태아성감별 낙태를 그렇게 하고 종용했대요 ㅉㅉ

  • 46. 님..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18.5.10 1:16 PM (58.141.xxx.206)

    맞는 말씀인데 여기서 이러시면 도덕성 문제있는 사람들 대거 몰려들어요.
    오죽하면...혼전에 피임 철저히 하면서 좀 놀아난 여자와 사정이 어쨋건 그 상대 아이까지 임신했다가
    살생처리 한 것도 같은 급이라고 생각할까..
    임신한것이 마치 남자 잘못인양 몰아가시는데 웃기는 일이죠
    섹스하면 임신으로 이어질수 있다는거 모르고 한것도 아니잖아요..

  • 47. ...
    '18.5.10 2:59 PM (112.169.xxx.24)

    여기가 법입니까?
    깨진 유리창 법칙마냥 그런 주제 던지면 그런부류들 모이는거죠. 낙태든 낳아기르든 생명 생기면
    어느쪽으로 책임 져야죠. 참고로 낙태는 현재는 불법

    프리한 섹스와 별개고 그래서 피임이 절대필수
    실수라도 생기면 책임인데
    여기에 섹스안하냐 왜나와요? 무식한거 티내나

    그리 당당하면 연애처럼 낙태도 당당히 밝히던가

    그건 쉬쉬 숨기고 결혼. 참고로 그거 들키면 사기결혼이라
    이혼사유 됩니다

  • 48. 그렇죠
    '18.5.11 3:48 AM (124.53.xxx.131)

    기왕지사 생긴 애기 낳고 힘들어도 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잘 사는것이 행복이지 행복이 별건가요

    다들
    요렇게 댓글 달고 싶지 그누가 생명이 개입되었는데
    쓴소리 하고 싶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 할수 밖에 없는 건
    더 살아본 사람들이 불편한 마음을 감수하고 진짜
    현실을 말해 주는거예요.
    그걸 이해 못하다니...

  • 49. ....
    '18.5.11 5:1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태아를 온전한 인간으로 보는지는 신념 나름.
    낙태=살인죄 논리를 보니
    이상호의 "영아살인" 드립이 생각나네요.

  • 50. 맞는 말씀이에요 책
    '18.5.11 6:33 AM (59.6.xxx.151)

    낙태가 살인인가
    는 잠깐 접고

    준비되지 않은 임신에 뛸 듯 기뻐하는 드라마
    신기하고 소중할 순 있어도 어느 부분에서 기쁘다고 펄쩍 뛰는 건지.
    갑자기 찾아온 생명에 내가 아버지 혹은 엄마가 될만한 어른일까 걱정되는게 당연한 거 아닌지.
    돈 많고 늙어가며 난임 걱정할 나이의 남자라면 모를까
    남자분 당혹도 여자분 근심도 이해 갑니다

    근데요
    낙태, 개인적으론 당사자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좋은 점만 있는 선택은 있을수 없고 좋은 점이 더 많아 한가지를 선택했다면 나쁜 점도 수용하는게 책임이에요
    성매매 한 남자들이 많은데?
    그럼 뒷조사 하고 과거 있으면 숨기고 없으면 말하나요?
    다른 남자잘못을 왜 엉뚱한 사람과 퉁치나요?
    속이고 잘 사는 사람이 많으니까?
    성매매 , 외도 하는 남자들이 꼭 그렇게 말하죠.그런 놈 대부분이라고.
    왜 죄책감을 여자만 갖느냐니 그 죄책감 안갖는 애비 놈과 따질 일을 왜 엄한데??

    피임은 실패할 수 있습니다
    낙태도 모체 당사자 선택이고요
    거기에 따른 부담, 책임이 안스럽다면 들어주고 위로만 하시죠
    다 그러네, 남자들도 그러네
    잘못된 사회 분위기 만드는데 한숟갈 얹는 거니까요

  • 51. .....
    '18.5.11 7:19 AM (82.246.xxx.215)

    이혼했다가 재혼해도 낙태하고 다시 다른남자랑 결혼해도 뭘 하든 상처는 남아요.그냥 본인이 앞날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현명한지 판단할일이죠. 뭘해도 솔직히 이런건 낙태든 임신이든 출산이든 여자가 감당하는 몫이 더 큰듯하네여

  • 52. ㆍㄴ
    '18.5.11 8:26 AM (220.85.xxx.126)

    철저하게 자식 입장으로서 낳지말아주세요.제가 그렇게 태어났어요. 낙태가 살인이네 마네하는데 태어난 자식은 엄마죄책감 때문에 평생 불행하네요 내가 안정되고 돈도 여유되고 능력있을때ㅈ낳는겁니다 자식 입장에서요! 제발 자식 생각좀하세요 태어난 그애가 무슨 죄에요? 살다보면 좋은날 있다고요? 그거야 말로 무책임입니다

  • 53. ㆍㄴ
    '18.5.11 8:29 AM (220.85.xxx.126)

    피임하란말 입아프지만 사후피임약 먹고도 많이들 임신하더군요 아직 심장안생겼을때 수술하면 죄책감 덜할거에요 죄책감 운운하는분들 당신들은 다 도덕책처럼 살았나요 자꾸 그런프레임 씌우지 마세요 가난한데 애새끼만 줄줄 극빈자 아파트에 애들 줄줄이 태어나고 애가 불쌍

  • 54. 낙태에 무슨 경중이?
    '18.5.11 8:35 AM (222.104.xxx.5)

    낙태하려는 부부와 시부모, 다 처벌하던가, 아들 낳겠다고 딸 낙태한 중장년들부터 다 처벌해야죠. 그래서 지금 인구절벽으로 가는 거잖아요? 왜 이래요? 알거 다 알면서. 아이는 여전히 낳는데, 아이낳을 여자가 다 죽었잖아요. 결혼적령기의 여자들이 적어서 문제인건데. 그러니까 그때 왜 여자애라고 낙태했나요? 중년이상의 사람들 대답해보세요. 왜 딸이라고 낙태했는지. 여기는 없을 거 같아요? 아니면 아이를 낳으면 칼같이 법정양육비를 국가가 강제로 거둬들이던가, 돈 안 버는 백수라면 어디 섬에 가서 일 시키면서 그 월급 차압해서 양육비로 줘야죠. 이것도 못할거면 낙태에 경중이 있다고 운운하지 마세요.

  • 55. 지인
    '18.5.11 8:50 AM (110.8.xxx.185)

    지인중에 한 3년 교재중에 유산을 2번이나 하고나서(이들도 경제적으로 결혼 시기가아니여서)
    결혼해서 연년생으로 아들 둘 낳고 잘 사는 집 있어요

    지금 남친 경제적인 기반이 문제라면
    유산하고도 헤어지지않을수 있어요.어찌보면 서로
    심리적인 책임감이나 정때문에 단순 연애관계가아닌
    더 단단해질수있겠죠
    이런것도 고려해보세요

  • 56.
    '18.5.11 9:16 AM (110.70.xxx.84)

    결혼전 낙태 걸려 이혼당하는 사례 은근 많은데 다들 쉽게 말하네 결혼 할거면 미리 알려요

  • 57. ㅜㅜㅜㅜㅜ
    '18.5.11 9:3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살인이라고.. 그래서 잘못된 일이라는거 알기는 알지만
    남자는 1도 안느끼는 죄책감을 여자만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 참 그지같네요

  • 58. 저기요
    '18.5.11 10:15 AM (223.38.xxx.21)

    사차원이인지 사오정이신지 모르겠지만
    남자가 직업이 없다고 애를 지우라는게 아니라
    남자가 결혼하기 부담스러워 하잖아요.
    그러니깐 병원가라는 거지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다고 병원가라는게 아니잖아요.

  • 59. 저기요
    '18.5.11 10:16 AM (223.38.xxx.21)

    이렇게 정론을 펼지는 듯 보이며 남의 가슴에 칼꼿는 화법정말 무섭네요

  • 60. olive
    '18.5.11 10:27 AM (122.34.xxx.101)

    세상이 좀 변해야 할듯 싶네요...

    원치 않는 임신을 했으면 낙태가 답이고....꼭 그게 죄가 될까요?
    전 오히려 불행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게 부모로써 더 죄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이 생각차 이니 범죄자로 몰기 마시길.....

  • 61.
    '18.5.11 10:59 AM (39.7.xxx.99)

    강간 외의 원치 않는 임신은 충분히 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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