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만족을 못한다는 남자친구의 말

조회수 : 3,500
작성일 : 2018-05-09 23:55:09
남자친구랑 오늘 대화중에

최근 결혼한 친구가 와이프 때문에 힘들어한다고

둘 다 직장 다니고 남자도 300 여자도 300 비슷하게 버는데
남자는 집에 오면 게임하거나 혼자 뭘 조립하거나 취미생활을 하는데
여자는 집에 오면 남편이 자기랑 대화도 하고 둘이 놀기를 바란다고
그래서 남자는 자기 취미 생활을 온전히 못즐겨 불만, 여자는 남자가 안놀아줘서 불만. 인 상황이랍니다.

저는 듣자마자 그럴거면 남자는 왜 결혼했냐고
혼자 취미생활이나 하지
그랬더니

아니, 자전거, 낚시 같이 아예 밖으로 나가서 노는거면 오히려 눈에 안보이니까. 그런 경우엔 아예 밥차리도 귀찮으니 밥 먹고 들어오라는 아내도 있던데

집에서 조신하게 노는 것도 못봐주냐고 하더라구요

정말이지 아내가 1순위여서 결혼한게 아니라 등떠밀려 결혼한 느낌 팍팍 드는데

남자친구는 한마디 보탠다는게
여자들은 만족이란 걸 할 줄 모른다고

아 정말 화가 나는데 쏘아붙이지 못하고 집에 오니 억울하네요

저 나중에 한마디 하게 좀 도와주세요 ㅠㅠ
IP : 1.231.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8.5.9 11:57 PM (122.43.xxx.247) - 삭제된댓글

    강력한 힌트?

  • 2. ..
    '18.5.10 12:30 AM (118.32.xxx.55) - 삭제된댓글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도록...

    관심 끊으세요~

  • 3.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시겠나요..?
    '18.5.10 12:40 AM (211.177.xxx.117)

    확대해석 하는 게 아니라 저 말이 님 남친의 가치관이에요.

    서로 전혀 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이건 누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에요. 맞는 사람이랑 결혼해야죠.

  • 4. ...
    '18.5.10 12:46 AM (204.101.xxx.140)

    그래서 이 남자랑 결혼하시게요? 결혼하면 저 친구 부부랑 똑같은 상황 벌어진다고 100% 장담합니다. 님은 저러려면 왜 결혼을했냐고 했지만 저건 남친의 친구 탓이 아니에요. 그 부부 둘 다 잘못이죠. 서로 생활 스타일이 다르고 결혼에 대한 기대 이런게 다른데 그걸 무시하고 결혼해버렸으니까요. 여자라서 그렇고 남자라서 그런게 아니고 사람마다 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는겁니다. 그런면에선 님 남친이 잘못했네요. 여자는 만족을 못한다는 얘기를 해버렸으니.
    근데 여기서 큰 문제는 님도 결혼하면 님 남친이랑 저렇게 싸우다가 서로 증오심만 남게될꺼라는거에요. 잘 생각하세요.

  • 5. ......
    '18.5.10 12:51 AM (122.37.xxx.73)

    비교자체가 잘못됐죠.

    낚시가는 부부와

    집에서 피규어 만지는 부부

    성향. 성격..부부 분위기 가

    같나요??

    비교도 안되는 겁니다.

    피규어 만질꺼면 결혼은 왜하나요??

    피규어 만드는 남편 아내가....낚시 보내는 아내인가요??

    비교를해도 초딩스럽게 하네요 ㅎㅎ

    피규어나 만들고..

    아내마음도 헤아리지못하고.
    배려하지도 않고... 온전히 자기시간만 가지고...
    대화도 안할꺼면 그게 부부인가요??

    결혼은 왜했데요.??
    아이 태어나면 온전히 아이에게 쏟아야하는데
    저렇게 본인 만 아는 남자가 가정에 충실할까요??

    글쓴님
    남자친구도 생각이 글러먹었네요.
    평소에 생각한 가치관이 결혼하면 그대로 들어납니다.

  • 6. ......
    '18.5.10 12:55 AM (122.37.xxx.73)

    비교대상도 안되요.

    낚시가는 아내는 괜찮나 보죠.

    하지만

    피규어 만드는 남자.??아내분은

    싫다잖아요.

    그럼 아내의 의견을 수용하고.

    따라야죠.

    그게 부부 아닌가요??

    혼자만의시간을 보낼꺼면 왜결혼하나요??

  • 7. gg
    '18.5.10 1:11 AM (58.122.xxx.137)

    그런데 불행히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려는 남자가 90프로입니다.
    그러니 그냥 결혼해라는 아니고요,
    다른 남자 찾아보세요.

  • 8. .......
    '18.5.10 1:16 AM (122.37.xxx.73)

    여자들이 만족 못한다고요??

    ㅎㅎ

    남자들이 이기적이고...

    지 만알고...

    가장에 충실하지 않은걸

    왜 여자한테 떠넘기나요??

    집에와서 자기시간만 보내는

    남편을 누가 좋아해요.

  • 9. 나는
    '18.5.10 1:2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 여자 똥밟았네.
    월급도 같은데 시간도 안 보내줘.
    뭣하러 그 녀석이랑 산대요?
    님 남친도 다르지 않아요.
    내 나이 곧 50살인데
    애들 친구들 찌질하고 좀스러운 애들 많아요.
    평생 혼자 살며 게임질에 오타쿠나 해야돼요.
    독거노인 유망주

  • 10. 그 남자는
    '18.5.10 1:27 AM (62.203.xxx.84)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한 게 아니라 하녀 하나 들였네요. 팔자 좋네요. 자기는 돈만 벌면 되고 나머지 집안일은 당연히 다 아내가.. ㅋㅋㅋ
    근데 그걸 보고 여자들은 만족을 못한다는 님 남친 말이 킬링파트인데 ㅋㅋㅋㅋ 얼른 차버려요. 님 남친은 기본 베이스가 이거임.
    “내가 바람 안 피고 월급 가져다 주는 것만으로도 나는 백점짜리 남편이다. 가사노동? 그건 당연히 여자 일이고 ㅋㅋ 맞벌이는 오즘 시대에 남녀평등인데 당연한 거 아님? “

  • 11. 그래서
    '18.5.10 1:42 AM (110.70.xxx.120)

    초식남, 오덕들이 자기는 집에서 조용히 취미생활만 하니 굉장히 좋은 남편이라고 착각하는게 피곤하죠

  • 12. ㅡㅡㅡㅡㅡ
    '18.5.10 5:11 AM (49.196.xxx.61)

    자기 아이에 대한 의지, 헌신노력 없으면 결혼해 주지 말아야해요

  • 13. 엄마대신
    '18.5.10 7:58 AM (124.54.xxx.150)

    집안일해주고 엄마아빠한테 효도해주고 아이키워주는 여자 원하고 자긴 돈만벌고 집에서 놀기만 하겠다는 남자와는 결혼하면 안됩니다

  • 14. 저런 남자는
    '18.5.10 8:20 AM (223.39.xxx.185)

    결혼하면 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346 출산택일하면 부모사주도 넣어야하는건가요? 4 ,,, 2018/05/21 904
813345 너무 웃겨요 4 학습 2018/05/21 1,589
813344 드라마 빠리 연인중 기억에 남는게 1 ㅇㅇ 2018/05/21 807
813343 이상하네요 깻잎 2018/05/21 429
813342 춘천 가려는데 하차를.. 춘천역 아님 남춘천역? 6 춘천 2018/05/21 1,365
813341 일룸 장농 살 때 측판마감 하셨나요? 1 .. 2018/05/21 880
813340 어깨통증 조언 부탁합니다~ 8 삶의 질 2018/05/21 1,909
813339 가스덜차는빵 있을까요 6 빵사랑 2018/05/21 1,477
813338 중딩딸 머리손질 어떻게 하나요? 5 외모 2018/05/21 770
813337 이게 우울증 증상일까요? 어디서 진단받고, 치료해야 하나요? 11 우울증문의 2018/05/21 4,200
813336 푸켓 자유여행 일정 한번 봐주세요~ 4 .. 2018/05/21 1,358
813335 회샇하장실에 파우치를 누가 가져갔어요ㅡ 5 아까와요 2018/05/21 2,330
813334 '드루킹' 아내 성폭력 혐의로도 재판에 7 미췬 2018/05/21 1,886
813333 여자분들 자궁경부암 우습게볼일 아닙니다.. 34 456 2018/05/21 12,249
813332 경기 남부 집값 15 ㅇㅇ 2018/05/21 5,722
813331 집에 있는게 너무 좋아요 8 ..... 2018/05/21 4,096
813330 부천이나 광명쪽 신경정신과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미리 2018/05/21 2,411
813329 이케아 가구 조립을 하고 난 후 내마음 내몸 19 음.. 2018/05/21 5,151
813328 김동철 ˝文대통령 드루킹 사건 직접 나서야˝ 22 세우실 2018/05/21 1,827
813327 간만의 수영 강습 하고 왔어요 1 asd 2018/05/21 896
813326 불면증 미치겠어요 4 .. 2018/05/21 2,190
813325 플룻 어떤걸 사야할까요? 4 초보 2018/05/21 931
813324 문재인은 비밀스런 삼성장학생인가? 23 .... 2018/05/21 2,504
813323 서울에 초등아이랑 둘이 갈만한 호텔 아시나요? 6 우리 2018/05/21 1,278
813322 럭키슈에뜨 옷 참 비싸네요 6 .. 2018/05/21 3,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