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피아노 말고 다른 악기 어떤 거 시키세요?

행복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8-05-09 22:37:13
초등2학년 여자 아이구요.
피아노 말고 다른 악기도 접하게 해주고 싶은데(가급적이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악기루요.)
제 머리로는 바이올린, 비올라 정도 밖에 안 떠오르네요. 머리를 쥐어짜니 플룻 정도? 아쟁이나 해금같은 국악을 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집 근처에 바이올린 학원은 하나 봤는데, 다른 악기를 할 경우 선생님 찾는 것도 막막하네요
그래서 제2 악기로 바이올린을 많이 하나봐요.

피아노는 체르니 100번정도 치는데 곧 30번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아노 학원에서는 또래에 비해서 잘 치는 편이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별로 연습도 안하고 그다지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싫어하지도 않구요.
그래도 장래희망엔 꼭 피아니스트를 적습니다. ㅜㅜ
전 옥타브에서 검은 건반까지 안보고 다 맞추는 편이니 음감도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을 뽑는데
들어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전공 시킬 생각은 전혀 없고 아이 그릇도 그만큼은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질문 요약
1. 피아노 외에 제 2악기로 좋은 악기는 뭘까요?
2. 시키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IP : 59.4.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9 10:42 PM (222.110.xxx.157) - 삭제된댓글

    아이와 의논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 피아노와 첼로를 시켰는데요...
    유투브 같은데서 연주하는거 하나하나 아이와 함께 보고 아이가 좋다고 하는 악기로 선택한거였어요.
    그리고 제대로 가르치고 싶어 교향악단에 계시는 선생님께 배웠는데
    선생님이 바쁘셔서 레슨 시간을 바꾸시는 일도 많았지만
    선생님 연주를 자주 볼 수 있어 그것도 참 좋았어요

  • 2. ...
    '18.5.9 10:45 PM (222.110.xxx.157) - 삭제된댓글

    저는 피아노는 7살부터 시키고 첼로는 9살 부터 14살까지 시켰어요.
    지금은 미대생입니다 ㅡㅡ;;

  • 3. 원글
    '18.5.9 10:51 PM (59.4.xxx.152)

    유투브도 좋은 생각이네요
    아이가 작은 편이라 첼로가 감당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4. ...
    '18.5.9 11:06 PM (222.110.xxx.157) - 삭제된댓글

    1/4 사이즈로 시작했다가 1/2로 바꾸었다가 풀사이즈로 바꿔줬는데요...
    처음엔 아주 싼 악기에 줄만 좋은거 끼워 시작했어요
    아이와 의논해보세요
    의외로 관악기 좋아하는 아이들도 참 많더라구요
    클라리넷, 오보도 좋구요
    제 주변에 어떤 아이는 어릴적 엉뚱하게 바순을 가르쳐달라해서
    어릴적 한 1년 배웠는데 아이가 고등학교 가서 성적이 안좋아
    2학년 초 부터 바순 다시 시작해서 2년 레슨 받고 올해 인서울 골인했어요
    사람 일 어떻게 될 지 모르는거더라구요

  • 5. ..
    '18.5.9 11:07 PM (220.120.xxx.177)

    저 초4 때 첼로 배웠었는데 동네에서 개인 렛슨 다녔는데요. 활과 악보만 갖고 가서 선생님댁 첼로로 렛슨받고 집에 있는 첼로로 연습하고 그랬어요. 저는 언니가 비전공자지만 첼로를 오래 했어서 집에 악기가 있었기 때문에 배운 것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플룻 좋아해서 나중엔 첼로 그만두고 플룻 배웟는데요. 첼로는 좋아해서 배운게 아니라서 그런지 영~ 진도가 안나갔어요ㅠㅠ

  • 6. ....
    '18.5.9 11:23 PM (112.168.xxx.205)

    바이올린같은 현악기는 잘하면 좋으나 그 잘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어요. 아이의 의지가 중요한데 시작하는 아이들은 많은데 다들 얼마안가 그만두는 비율이 높은 악기에요. 시기는 뭐 4살에도 시작하니까 딱히 언제가 좋다할수는 없겠지요.
    그에 비해 플룻이 어느정도 소리내기까지 좀 시간도 적게 걸리는 편이라 여자아이들이 2~3학년때쯤 많이들 시켜요. 마르고 작은 아이들은 좀 힘들어하기도 하구요. 오케스트라 하고싶어서 보통 많이 시작해요.
    중요한건 아이가 하고싶어해야 어느 악기든 오래 할수있으니 아이한테 어떤 소리가 좋은지 선택하게 해보세요.

  • 7. 첼로나
    '18.5.9 11:33 PM (223.62.xxx.144)

    클라리넷...

  • 8. 풀피리
    '18.5.10 3:02 AM (112.160.xxx.10)

    리코드나 단소 제대로 배워놓으면 괜찮아요

  • 9.
    '18.5.10 1:47 PM (69.94.xxx.144)

    클라리넷 하기엔 아직 어린것 같아요. 플룻은 좀 덜 힘들수도 잇지만 어쨋거나 관악기는 폐활량 문제때문에 좀 덩치가 커지고나서들 시작합니다.
    어릴때 주로 바이올린을 세컨으로 시작하는게 그때문인것 같은데, 사실 현악기가 어려워요. 음감도 잇어야하고 암보력도 있어야해서, 아이가 음감도 좋고 지능이 높다면 바이올린 해볼만 합니다 그렇지않고 평범한 지능에 음감 별로라면 현악기 아마 지겨워하고 힘들어하다 말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768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면 그 나라 언어가 되야죠? 8 궁금이 2018/05/10 1,357
809767 트럼프와 김정은은 진짜 협상의 달인들인 듯.... 9 @_@ 2018/05/10 2,699
809766 남편이 애를 낳자고 하네요. 48 .. 2018/05/10 15,037
809765 오늘 핸폰을 찾아줬는데요 16 동네 아짐 2018/05/10 3,036
809764 기래기를 보면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3 2018/05/10 650
809763 국회의원 오래해먹은 사람 이제 그만뒀으면 하네요 8 오래 2018/05/10 788
809762 남경필 트위터 좀 가보세요 93 ㅇㅇ 2018/05/10 6,461
809761 전 김남주보다 유호정이 더 부럽네요 46 2018/05/10 21,229
809760 전참시는 영자씨편만 보거든요.하차했음 좋겠어요 6 ........ 2018/05/10 4,042
809759 평촌지역 병원 1 뇌질환 2018/05/10 732
809758 아이 사시가 심하지 않으면 수술은 안해도 될까요? 8 ... 2018/05/09 1,399
809757 여자는 만족을 못한다는 남자친구의 말 10 2018/05/09 3,495
809756 혜경궁 광고- 내일(10일)도 있습니다 15 오유펌 2018/05/09 1,618
809755 건조기 불만으로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가네요. 4 카레밥 2018/05/09 2,586
809754 같이 웃어요~~넘 귀여운 꼬마!! 9 ... 2018/05/09 3,012
809753 와~ 대한항공 엄청나네요 6 허허 2018/05/09 9,219
809752 도움 달라더니 지웠어....... 4 2018/05/09 2,151
809751 당사자를 직접 고소하지 않는 자, 일베..재명.. 2018/05/09 473
809750 빵을 만들때 칼집을 넣을때 자꾸 꺼져요. ㅜㅜ 1 제빵 2018/05/09 683
809749 문재인단식 김성태단식 헤드라인비교 12 ㄴㄷ 2018/05/09 2,250
809748 점점 커지면서 튀어나오는 점. 6 super 2018/05/09 5,431
809747 4인가족 호텔 숙박시 어떻게 예약하시나요? 8 ... 2018/05/09 4,144
809746 푹 TV 실시간 보기는 무료 아니었나요? 2 .. 2018/05/09 1,467
809745 식기세척기 세제 뭐 쓰시나요? 12 식세 2018/05/09 2,543
809744 이재명 일베가입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조사요구하려합니다. 45 Pianis.. 2018/05/09 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