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은 타고 나야 되지 않나요?
성인 취미발레 시작한지 좀 되었는데
갈수록 흥미도 없어지고
그래도 시작했는데 좀 했다는 뭔가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해서 꾸역 꾸역 나가고는 있어요
미술 음악 체육처럼 당연히 발레도 이쪽으로 타고 나야 하니 않나요?
그걸 무시한채 그냥 오기로 하고 있거든요
이건 아니겠죠?
뭘하다 끝을 못맺으면 제 스스로 못마땅해서요
예체능은 타고 나야 되지 않나요?
성인 취미발레 시작한지 좀 되었는데
갈수록 흥미도 없어지고
그래도 시작했는데 좀 했다는 뭔가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해서 꾸역 꾸역 나가고는 있어요
미술 음악 체육처럼 당연히 발레도 이쪽으로 타고 나야 하니 않나요?
그걸 무시한채 그냥 오기로 하고 있거든요
이건 아니겠죠?
뭘하다 끝을 못맺으면 제 스스로 못마땅해서요
전공은 기대치 자체가 다르죠.
취미라는 단어가 아마추어라는 의미를 포함하는거고
아마추어는 활동 자체로 기쁨을 느끼자는건데
오기로 다닌다니요...
타고나지 않아 취미로 하는 건데 말이죠. 그래도 미세하게 차이점을 느끼지 않으세요?
취미라고 대충하는곳 말고 제대로 하는곳을 다니고 있는데요
발레 하는 분들 인스타 가보면
발레하면 행복하다 스트레스가 풀린다는데
저는 모르겠거든요
생각해보면 그냥 어릴때 로망이라서 시작한건데 몇개월되니 늘지도 않고 학원에 아는 사람도 없고 (번화가라 젊은 사람들 위주- 아는척하면 좀 거리를 두는 분위기더라구요 다들 서로)
운동삼아 해야지 꼭 잘해야할 필요는 없지않나요
그건 원글님한테 발레가 안맞는거예요
전 발레실력이 느는것과 상관없이 하고있으면 행복하고 너무 재밌어요
재작년에 수술하느라 3개월 쉬고 나갔는데 너무행복하더라구요
발레한지 5 년되가는데 진작에 시작안한게 후회가되고 하기싫은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하지만 다른건 이렇게 못했을거같아요
워낙 운동과 담쌓고 사는체질이라서요
다른 재밌는 취미생활을 찾으세요
말그대로 취미는 즐기며 재밌게하는건데 재미없는걸 굳이 한필요가있을까요
혹시 완벽주의자거나 욕심이 많거나 기대치가 높은 분인지?
어차피 우린 발레리나도 아니고, 앞으로도 될수 없어요.
그냥 취미고 체형개선 정도 원해서 다니는 것인데
굳이 스트레스 받으면서 배울 필요가 있나 싶네요.
입시 예체능으로 치열하게 고뇌하는 학생같삼
윗님 맞아요
그런 성격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하죠
고치고 싶어도 참 ...그게 안되더군요
솔직히 땀이 막나는 운동도 아니고
점프나 턴이 잘 되지도 않고
유연성도 그대로고
예체능도 감각이 있고 소질이 있어야하는데 전 그쪽으로는 전혀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