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기사거리 찾고 있는 기자님들 계시면 보시고
공론화 시켜주세요.
지난 주에 여의도에서 버스 타고 종로쪽으로 가는데 마포 대교 넘어서자 마자 가든 호텔 지날 때인 것 같습니다.차는 서행 중이었고 저는 버스에 앉아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요.
차가 하나 지나가는 데 30대 초반의 남자인 것 같아요. 운전하면서 좀 큰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운전대 중간에 올려놓고 스타크래프트(게임을 잘몰라서) 비슷한 화면으로 게임을 하는 거에요.
너무 깜짝 놀라서 사진 찍어서 신고하려고 했는데 어버버 하다가 놓쳤어요.
음주운전도 살인미수인데 이건 뭐 불면 나오기라도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다가 사고 일으키면 게임했다는 거 어떻게 증명하나요?
게임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잠시 앞을 보면서 운전하는데 진짜 불안했습니다.
이제 버스 안에서 그런 사람 목격하면 무조건 사진 찍어서 신고하려구요.
사진 못찍으면 번호판이라도 찍어서 신고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