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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바람을 겪고도 결혼해서 잘사는분 계신가요?

궁금 조회수 : 13,696
작성일 : 2018-05-09 01:43:04
실수? 든 철이 없어서든? 그때 확신이 없어서든
어쨌든 연애할때 상대방의 바람을 겪고도

결혼에 골인해 잘사는분 계신가요?

바람이라는건 결코 한번으로 끝나는법이 없다는데
그래도 케이스마다 다를꺼같아서

물어봅니다
IP : 110.70.xxx.9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문이
    '18.5.9 1:46 AM (39.7.xxx.234)

    황당하네요. 딱 한번 바람피운거라고 쳐도 이미 신뢰 깬 사람과 평생 같이 사는건 호구인증인데요.

  • 2. ....
    '18.5.9 1:48 AM (223.62.xxx.125)

    결혼한 것도 아니고 미혼인데 바람핀 놈이랑 왜 결혼을 해요?
    자기 발등 자기가 찍네.

  • 3. 진짜
    '18.5.9 1:57 AM (175.223.xxx.35)

    미쳤군요
    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이혼할 판에
    남친을 두고 왜 고민을 합니까?

  • 4. 바람 핀 놈과 왠 결혼?
    '18.5.9 1:57 AM (73.52.xxx.228)

    님이 영원한 자기짝이란 확신이 없다는 인간과 왜 결혼을 합니까???

  • 5. 바람이라....
    '18.5.9 2:01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애둘러 말하지만
    실상은 의리없는 자,
    못 믿을 자입니다.
    누구하고든간에 신뢰가 없는 관계는 죄다 헛 거예요.

  • 6. 남친을 왜?
    '18.5.9 2:02 AM (222.110.xxx.248)

    추억?
    돈?
    직업이 좋아서?
    기술이 좋아서?
    나중에 그걸로 울 일 생기죠, 알고도 결혼하면.

  • 7. ..
    '18.5.9 2:02 AM (218.237.xxx.58) - 삭제된댓글

    결혼 약속한 여자두고 바람핀 남자..
    결국 바람핀 상대 여자랑 결혼 했는데요
    그 버릇 어디 못 줘요..지금도 꾸준히~~

  • 8. 싫증이 빨라서 그래요.
    '18.5.9 2:05 AM (124.53.xxx.131)

    그 누굴 만나도 비슷한 주기로 싫증낼걸요.

  • 9.
    '18.5.9 2:09 AM (117.111.xxx.203)

    천명중 한명이 바꼈다면 그 한명말믿으실거죠?ㅋ

  • 10. ㅠㅜ
    '18.5.9 2:09 AM (220.88.xxx.202)

    제 친구요..

    친구네가 결혼한지 20년쯤 됐는데.
    지금 생각함 ㅂㅅ호구인데.
    그땐 우리도 다 어리고.(25살)
    제 친구도 첫사랑이라 ..
    못 헤어지겠다고..자기가 안고 가겠다고.
    친구가 밀어붙여 결혼했어요.

    지금 생각함 남자 맘 잡을려고
    결혼하자..밀어붙인건데.
    세월 지나 생각함 참 미련한 짓이죠.

    암튼 20년 세월지나.
    아들 하나 낳고.
    표면적으로는 잘 살아요.
    친구가 참 잘해요.남편한테나.시댁한테도.
    심성은 착한 애라..
    무난하게.. 남편도 맘 잡았는지.
    행복한 부부로 보여요.

    근데 우리 만나면 자꾸
    남편이랑 행복하다.서로 보면 대화하며 잘웃는다.
    여행자주간다..
    그런 얘길 자주하는데.
    솔직히 난 그 부부 어찌 사는지 그닥
    궁금하지 않은데.
    왜 자꾸 얘기하는지.. ㅡㅡ

    암튼.. 남자가 미안해서 맘잡고
    잘사는 케이스도 있지 않을까요??

  • 11.
    '18.5.9 2:12 AM (223.33.xxx.251)

    지옥길ㅠ. 정신차려요.

  • 12. ...
    '18.5.9 2:15 AM (175.211.xxx.84)

    무슨 답변을 듣고 싶으신지는 알겠는데, 원글님. 그런 일 거의 안 일어나요.

  • 13. ...
    '18.5.9 2:15 A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바람펴도 묵인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99%죠.
    다 알고 결혼했는데 뭘 새삼스럽게?

  • 14. ...
    '18.5.9 2:16 A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바람펴도 묵인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99%죠.
    다 알고 결혼했는데 뭘 새삼스럽게?
    그러다 밖에서 애 낳아서 데리고 올 수도 있어요.

  • 15. ...
    '18.5.9 2:20 AM (211.36.xxx.169)

    결혼하면 바람펴도 묵인하고 넘어갈 가능성이 99%죠.
    다 알고 결혼했는데 뭘 새삼스럽게?
    그러다 밖에서 애 낳아서 데리고 올 수도 있어요.
    바람 피다 피다 지겨워서 남자가 잠시 쉴 수는 있겠죠. 잠시 쉬었다 다시 피죠. 지 버릇 개 못주는게 남자.
    친구들한테 남편 바람핀거 일일이 말하지도 않거니와, 바람펴도 아내가 모른척 하거나 알고싶어 하지도 않겠죠.

  • 16. ㅇㅇ
    '18.5.9 3:18 AM (42.3.xxx.245)

    결혼전은 모르겠고 남편이 남방열사랑 몇개월간 바람났었다는 루머가 있는데도 아직도 티카티카하며 잘살고있는 혜경궁김씨가 있네요.

  • 17. 잘 산다의 기준이 뭘까요?
    '18.5.9 3:29 AM (122.128.xxx.102)

    당연히 이혼 안하고 남들에게 행복하다고 자랑 많이 하면 잘 사는 것으로 보이겠죠?
    그런데 바람 피운 것을 알고도 했던 결혼이라면 남편이 또 다시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는 이혼하기가 참 힘들 겁니다.
    먼저 남편부터 내가 바람둥이인 줄 모르고 했던 결혼이냐며 오히려 큰소리 칠테고, 그런 결혼을 감행했던 아내 역시 바람피운 남자를 선택했던 자신의 선택이 틀렸던 것이라고 부정하기가 쉽지 않을테죠.
    결국 남들에게는 사랑받는 아내로, 착한 남편으로 그렇게 소문을 내며 살 수밖에 없을 겁니다.

  • 18. 우울증 동반하는 삶
    '18.5.9 4:10 AM (124.49.xxx.130)

    물질적인 풍요, 안정을 떠나 자존감낮은 삶을 살게 되죠.
    내가 부족해서 또 바람피면 어쩌나..그때 왜 이사람이 바람피웠을까..내가 병들면 곁에 있어줄까 다른 여자 찾아 떠날까 그러다 체념 ..어쨌든 이사람과 사니까..이럼서 무한 반복이죠.

  • 19. .......
    '18.5.9 4:15 AM (178.62.xxx.75) - 삭제된댓글

    살아 보니
    놀아본 연예인들이 했던 개소리 중 하나가
    결혼 전에 놀아봐야 결혼해서 잘 산단 소리더라고요
    (그러는 지들은 왜 결혼하고도 뒤에선 바람질?ㅋㅋ)
    알고보니 결혼해서 잘 산다는 건 남자가 구라에 능통해
    애처가인척 하는 연기력만 늘어서라는것.....

    님 남친이 결혼후 바람을 얼마나 더 펴야 그렇게 뒷일을 잘 감추는 인물이 될지 모르겠지만..
    접으시죠..
    결혼 전에 무료해서 바람핀 사람이
    그 연인과 결혼후에 또 안 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 20. 답하려고 로긴
    '18.5.9 4:19 AM (99.225.xxx.125)

    4년 사귄 전남친이 바람핌. 그여자가 자길 너무 좋아해서 몇번 만난게 다라는 변명에 두번 용서하다 결국 세번째 제가 헤어지자 함. 일년 후 그여자랑 결혼. 십년지나 저한테 전화 옴. 그때 자기가 잘못했다고. 얼굴만 한번 보고싶다고. 저도 결혼해 잘살고 있어요.
    미쳤나요? 그놈 얼굴을 보게. 결국 지버릇 남 못줘요.
    제발 지옥으로 스스로 걸어가지 말아요.

  • 21.
    '18.5.9 4:34 AM (121.148.xxx.204)

    윗 님 저랑 비슷한 경험하셨네요 ㅎㅎㅎ

    실수, 철없어서, 확신 전이라 = 순 개뻥
    자기 애 , 예의, 양심 = 없다고 볼 수 있음

    바람 피우는 사람들은 불안정한 사람들이에요
    불안정한 사람이 결혼에 골.인.한다고 바뀔까요??
    잘 산다는 기준이야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가 겪은 바람 피운놈과 그 여자는 결혼해서 애기 낳아 잘 사는 것 처럼 보이긴해요
    아. 물론 SNS상에서고 20대 초반이나 하는 조잡한 자랑질이나 하구요 ^^

  • 22. 그건 마치
    '18.5.9 7:26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건 마치 중학교 때 불량학생이
    고등학교 때 왕모범생이 되는 일인데
    그런 애 주변에서 보셨어요?
    보통 이러면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수준이죠.
    지 버릇 개 못 주고
    사람 못 고쳐씁니다.
    얼른 쓰레기 종량제 봉지에 쳐 넣으세요.

  • 23. ..
    '18.5.9 7:40 AM (1.227.xxx.227)

    아예 안했던사람보다는 바람 잘핍니다

  • 24. ...
    '18.5.9 7:43 AM (119.69.xxx.115)

    흠.. 기대할게 없어서 바람핀 놈한테 정조를 바라나요?

  • 25. 당연
    '18.5.9 8:41 AM (123.213.xxx.185)

    결혼하고도 피더라구요.
    연애할 때 자기(여자) 대학생때랑 닮은 애랑 바람났었는데
    결혼 후에도 자기 젊었을 때랑 똑 닮은 애랑 또 바람피웠다고...
    참 취향이 일관성있다고 웃더이다. 포기하고 그냥 사는 듯요.
    바람 한 번도 안 피운 남자는 있어도
    한 번만 피운 남자는 없다잖아요.

  • 26. ㄴㄴ
    '18.5.9 8:43 AM (39.122.xxx.44)

    실수니뭐니 하는걸로봐선 그냥 결혼하시겠네요
    그거 하나는 알고하세요
    지옥길로 제발로 걸어들어가는거예요
    의부증, 우울증이 그냥 생기는건줄 아세요?

  • 27. 저~~~~얼대
    '18.5.9 9:48 AM (221.141.xxx.126)

    없어요...바람피는 남자는 육체적 관계 때문에 바람 피는것도 아니구요..정신적으로 안주하지 못해서도 아니에요
    그냥 마음이 바뀌는거고 마음이 바뀌면 바뀐대로 행동하는 자기 중심적인 스타일일 뿐.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그리고 안바뀜

  • 28. abcjjj
    '18.5.10 4:11 AM (221.132.xxx.235) - 삭제된댓글

    전남편놈..결혼전 바람피워서....결혼생활내내 평생 감시하다가 살았는데 , 늙었다고 조금 풀어줬더니..결혼 25년 만에 제대로 바람 들킴....사랑할 가치가 없는 놈,,사랑이라고 철없을때 결혼해서 발등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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